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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약초의 법제란?
약초가 가지는 고유성질에 변화를 가하는 방법을 통털어 [법제]라고 합니다.

2.법제의 목적은?
약초가 가지는 성질을 변형시켜서
약초의 효과를 더욱 좋게 하거나
약초가 가지는 부작용을 줄이거나 
약초의 귀경을 변화시키려는 목적을 가지고 사용합니다.

예를 들면 백출이 가지는 정유성분은 위장을 자극할 수 있는데,
이 때 볶거나 쌀뜨물에 담궜다가 사용하게 되면 이러한 작용을 줄일수 있습니다.
이런 과정을 [법제를 한다]라고 합니다.

3.법제방법의 종류는?
법제 방법의 종류는 매우 여러가지가 있지만,
1.화제법(火製法)-불을 이용한 방법
2.수제법(水製法)-물을 이용한 방법
3.수화공제법(水火共製法)-물과 불을 함께 이용하는 방법
그 외에 기타제법으로 4가지로 나눕니다.

4.법제와 약초의 일반적인 작용변화
생강을 이용하면 약의 성질이 따뜻하면서 흩어지는 역할을 하고,
술을 이용하면 기운을 위로 끌어올리는 역할을 하고,
식초를 이용하면 수렴하는 역할을 하고,
소금을 사용하면 부드럽게하거나, 아래로 끌고 내려가는 역할을 하고,
살뜨물을 사용하면 말리는 기운을 보충해 중화시키는 역할을 하고,
우유를 사용하면 촉촉하게 하는 역할을 하고,
꿀을 사용하면 완화작용과 에너지공급 역할을 하고,
쓸개즙을 사용하면 열을 내리는 역할을 하고,
감초를 사용하면 해독, 완화, 중화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다음 시간엔 화제법을 시작으로 차례로 하나씩 하나씩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
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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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영이라고도 불리는 목천료입니다.

개다래 열매를 지칭하는데,

흑벌,진딧물,응애같은 벌레들이

 

개다래 열매 안에 알아낳고 가면

알이 부화후 과육이 이상발육되어서

울퉁불퉁한 모양이 됩니다.

 

특히 고양이하고 풀잠자리가

아주 환장을 합니다. ㅡㅡㅋ

 

시장에서 요걸 털고 있으면

냄새를 맡고 길냥이 들이 하나둘 옵니다.

 

실제로 고양이의 성선을 흥분시킨다고 하네요

(고양이들의 비아그라 -.-)

 

[생물의 상태(좌)와 말린 목천료(우)]

 

실제 요녀석은 한방에서는

완고한 피부염과 오래된 이질에

사용을 해왔던 약재입니다.

 

하지만 과학이 발달하면서

통풍의 원인이 되는

요산수치를 낮춰준다는 게 밝혀지면서

민간요법에서 사용해왔던게

틀린것은 아니었다는 사실이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이 요산이라는 물질은 쉽게 말씀드리자면

신장이 혈액을 걸러내고 난 노폐물입니다.

즉..쓰레기를 처리하고 나후에 슬러지와 같다고

보시면 되는데, 이게 소변을 통해 빠져나가지 못하고,

혈관을 떠돌다가 침착하면서

엄청난 통증을 일으키게 됩니다.

 

채취하시는 분들 사이에서는

벌레를 먹은게 효과가 있고,

벌레를 먹지 않은 상태에선

효능이 없다고 합니다.

 

현재까지 보고된 독성은 없습니다만,

하루 10g정도 끓여드시면 되겠습니다.

단, 신장투석을 하시는 분들은 매우 주의하셔야 합니다.

요산을 소변으로 배출하는 신장의 기능이 약해진 상태에

사용하긴 하지만, 신장투석에는

아직 명확한 효과가 검증된게 없기 때문입니다.

 

현재 국산의 경우 전량 자연산에 의존하고 있어

가격은 상당히 고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대략 600g에 4만원대로 유통이 되고 있습니다.

중국산도 있긴 하지만, 가격이 그리 저렴하지도 않기 때문에,

필요하신 분들은 국산을 구매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
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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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는 향신료용과

약용 2종류로 나눠지는데

 

향신료로는 Cinnamomum zeylanicum이,

약용으로는 Cinnamomum cassia

가 대표적입니다.

약용으로 사용하는 것은

국내 생약규격집에는 肉桂, 桂心, 桂枝가

수록되어 있는데,

중국, 대만은 肉桂와 桂枝,

북한은 桂皮와 桂枝를 수록하지만,

일본은 특이하게 桂皮만 수록하고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기준에서

문제가 되는 것은 크게 2가지로

먼저 기원에 관한 것으로

우리만이 Cinnamomum cassia 이외의

동속식물을 인정하는데,

Cinnamic acid가 0.03%만 만족하면

통관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서 가격이 저렴한

인도네시아산이 수입되는데

비록 규격기준에는 충족되지만

비린내가 나는 경우가 있어서

약재용으로는 문제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그리고 문제가 되는 두번째 점은

일본을 제외하고서는

모두 桂枝를 인정한다는 점입니다.

한나라에 지어진

대표적인 저서인 상론을 보면

계지를 去皮하라고 하였는데,

만약 현재 계지에서 껍질을 제거하고 나면

나무만 남습니다. -_-;;

상한론의 113개 처방중에

계지탕이 가장 중요한데,

감초가 70개 처방에 사용되고,

계지는 41개 처방에 사용되어

사용빈도로서도 2위를 차지하는 계지~!

이 점을 감안한다면

과연 상한론에서 말하는

계지가 지금의 계지가 같은가?

하는 의문이 자연스럽게 생기게 됩니다.

한의학의 고전에 근거하여

계피류의 기원을 연구한 학자로는

일본의 眞柳 誠과 중국의 장정모가 있는데,

眞柳 誠은 일본 東洋醫學에

5년간 23회에 걸쳐 연재했는데

고전을 고찰한 결과

漢대에는 桂를, 隋唐대에는 桂心을,

宋대에는 桂枝去皮를 사용하였으며,

 

모두 Cinnamomum cassia의

어린 가지껍질인 筒桂,

늙은 가지껍질인 企邊桂,

늙은 줄기껍질인 板桂에서

Cork층을 제거한 것이라 주장했습니다.

현재의 기준으로는

완전히 말린 균桂는 官桂,

불완전하게 말리어 양쪽 끝만 들린

肉桂, 桂枝, 桂心은 企邊桂,

나무같은 木桂, 大桂는

板桂에 해당합니다. <사진 2, 3, 4>

현재의 계지는 송대 진승이 별설에서

柳桂라 한 것이 처음이며,

국가에서 인정한 임상서로는

청대의 醫宗金鑑이 처음이고,

본초서로는 本草求眞이 처음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이말은 즉,

전에 사용된 계지는

모두 계심을 이르는 말이었지만

청대에 와서 계지로 변질된 것임을

유추할수 있습니다.

계피의 성분과 효능의 고찰

계피에는 계피유가 70% 가량되고

계피유에는 Cinnamic aldehyde가 1%이상인데

Cinnamic aldehyde는 약효가

계피와 많은 부분이 겹치고 있습니다.

이 Cinnamic aldehyde가 많이 분포하는 곳을

보면 아래표와 같습니다.

즉, 계심 부근이 가장 많은 함량분포를

보이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계심이 가진 성분 Cinnamic aldehyde는

Phospholiphase A2가 세포막에서

Arachidonic acid를 분리해 내는

과정을 억제합니다.

Arachidonic acid는

Cyclooxygenase의 촉매에 의해

Prostaglandin H2(PGH2)와

Thromboxan A2(TXA2)로 진행됩니다.

PGH2는 염증과 발열, 통증을 일으키는 원인물질로

계지탕이 두통, 발열, 한출, 맥부완에

사용가능하다는 점을 알수 있고

그리고 TXA2는 혈액응고나

瘀血생성의 원인물질인데,

桂心의 온경통맥(溫筋通脈)작용은

이로서 설명이 가능해집니다.

즉, 결론은 계지라 불리는 것은 가지가 아니라

계심을 사용하는게 맞지만

이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점입니다.

만약 Cinnamic aldehyde가

풍부한 계심을 수입한다면

지금의 가격의 약 100배에 해당하기에

과연 이걸 사용할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는가 하는것이죠~

그렇기에 현재로서는 그나마 알려진

YB계피 중 등급이 가장 좋은걸 사용하는게

차선책이 아닐까 합니다.

 

 

 

출처: 김인락 동의대학교 한의대 교수

민족의학신문 연재물

 

:
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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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수확
약초는 우선 시간을 가지고 재배하는 과정을 거쳐 일정 시간이 되면
때에 맞춰서 수확을 하게 됩니다. 일정한 채취 시기가 있지요.

2.세척
대부분의 약초 재배농가가 이 부분을 건너 뛰는 경우가 많은데요.
가장 큰 이유는 역시 세척을 하고 나면 무게가 줄기 때문이고,
두번째로는 물에 닿을 경우 변색이 되어 상품가치가 떨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기에 물에 세척을 하더라도 통돌이를 이용해서 헹구는 정도로 끝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 예외가 인삼인데, 인삼은 고압살수 세척을 통해서 먼지 하나 없이 세척하지요.
약초 단가 자체가 워낙에 세고, 가공을 통해 부가가치 창출이 용이하기에 가능하지만
일반 약초를 이렇게 했다간 비용은 비용대로 들고, 제값은 받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3.절단
절단은 생물인 경우에 이뤄지는게 좋은데,
이미 마른 상태에서 절단과정이 들어가게 되면, 썰어지면서 잘려나가는
약초의 양이 상당하기 때문입니다.

절단하는 모양은 크게 직절과 편절로 나뉘는데,
직절은 칼날과 약재의 모양이 90도가 되게 해서 써는 방법이며,
편절은 엇썰기라고 해서 약재를 45도 정도 비틀어서 써는 방법입니다.

상품가치는 편절이 높은 편인데, 아무래도 약재의 썰린 단면적이 넓어서
커보이는게 가장 크고, 값을 많이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4.건조
건조는 가장 마지막에 이뤄지는 방법으로
크게 태양건조와 그늘건조가 있지만,
대부분은 기계건조를 택합니다. 시간이 대폭 절약되면서 회전율이 높아지기에
많은 양을 짧은 시간에 시장에 공급할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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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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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환경

고원(高原) 위주의 지역으로 대부분 해발 1000m이상이다.

내몽고고원(內蒙古高原)과 악이다사고원(卾尔多斯高原)이

지형(地形) 구성의 주체가 되고 초원(草原)과 황량한 초원이 넓게 분포하고 있다.

 

서부에는 오란포화(烏蘭布和), 파단길림(巴丹吉林), 등격리(騰格里),

모오소(毛烏素), 고포기(庫布其)등의 큰 사막이 있다.

주요산맥으로는 대흥안령(大興安嶺),음산(陰山),하란산(賀蘭山)등이 있다.

이 지역의 기후는 뚜렷한 습온대(濕溫帶)대륙성 특징을 나타낸다.

겨울은 길고 많이 추우며 여름은 덥고 짧고 봄은 바람이 많고 비가 적다.

연평균기온은 -4~8℃로 동북에서 서남쪽으로 가면서 점차 온도가 올라간다.

 

대흥안령(大興安嶺) 북단은 -2~-4℃,

하란산(賀蘭山) 이서(以西) 및 하투평원(河套平原)은 6~8℃이다.

대부분 지역의 연간 일조시간은 2600~3400시간이고 10℃ 인날의 누적온도 1400~3400℃이다.

아납선(阿拉善) 서부는 3400~3700℃, 대흥안령(大興安嶺) 북단은 1300~1800℃이다.

기온의 연간차이는 33~45℃이고, 일교차는 12~16℃이며 무상기(無霜期)는 80~150일이다.

연강수량은 50~450㎜로 서쪽 끝은 50㎜가 안되지만 증발량이 강수량의 수 배에서 수십배에 이른다.

토양의 분포는 동쪽에서 서쪽으로 가면서 흑토(黑土), 흑개토(黑鈣土),

율개토(栗鈣土), 종개토(棕鈣土),회막토(灰漠土),

회종황막토(灰棕荒漠土)등이 분포하고 있다.

지역성 토양에는 그 외에도 초전토(草甸土), 염토(鹽土), 함토(鹹土),

관어토(灌淤土)와 풍사토(風沙土) 등이 있다.

 

지역성 식생(植生)으로는 삼림(森林)과 초원(草原),

황막(荒漠) 세 가지 유형이 동쪽에서 서쪽으로 분포하고 있다.

[내몽고 자치구 지역구분]

약재자원

조사통계에 의하면 약용식물이 1004종, 약용동물이 120종, 광물약이 30종으로

모두 1154종의 약용자원이 있다.

 

이용현황

재배와 양식하고 있는 약재가 30여종이고 재배면적은 3.6만무(亩)이다.

연간생산량은 150만kg이고 수매약재는 120여종으로 연간 수매량이 4700만kg이다.

그 중 감초와 마황이 80%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주산품종

감초(甘草) : 서부 황하(黃河) 양안(兩岸)과 동부 초원(草原)에 분포하고 있다.

주산지는 악탁극전기(鄂托克前旗), 항금기(杭錦旗), 달납특기(達拉特旗),

오한기(敖漢旗), 내만기(柰曼旗), 아납선좌기(阿拉善左旗) 등이다.

몽고자치구의 감초(甘草) 개발역사는 매우 유구하여 전통적인 특산지역이다.

항금기(杭錦旗)의 ʻ양외초(梁外草)ˮ가 대표적이다.

피(皮)의 색이 붉고 얇으며, 굵고 묵직하다.

전분가루성분이 충분하고 가공 상태가 매우 정교하여

국내외로 명성을 떨친다.

몽고자치구의 연간 수매량은전국의 20%로 2위를 점유하고 있다.

 

황기(黃芪) : 야생은 호륜패이(呼倫貝爾), 석림곽륵맹(錫林郭勒盟), 흥안맹(興安盟) 중북부,

오난찰포시(烏蘭察布市) 북부 및 적봉시(赤峯市) 서북부에 분포하고 있고,

재배는 주로 고양현(固阳县), 토묵특우기(土默特右旗), 무천현(武川县),

흥화현(興和县), 적봉시(赤峯市) 교외 지역에 분포하고 있다.

상품은 주로 재배에 의존해 제공되고 있다.

내몽고에서 생산된 황기는 ʻ정북기(正北芪)ˮ 라고도 부르는데

노두(蘆頭)가 작고 뿌리가 굵고 견실하며 머리와 뿌리가 균일하게 대칭을 이루고 있다.

곁가지와 수염뿌리가 적고 전분가루 성분이 풍부하며

맛이 달고 품질이 뛰어난 것으로 유명하다. 연간 생산량이 전국 2위이다.

 

마황(麻黃) : 서부의 황막초원(荒漠草原)과 동부의 건초원(乾草原)에 분포하고 있다.

주산지는 아노과이심기(阿魯科爾沁旗), 파림우기(巴林右旗), 악탁극기(鄂托克旗),

내만기(柰曼旗), 개노현(開魯县),적봉시(赤峯市)교외 지역,악탁극전기(卾托克前旗)등이다.​

수매량이 전국 1위이다.

 

육종용(肉苁蓉) : 서부의 아납선(阿拉善) 황막(荒漠) 초원(草原)에 분포하고 있다.

주산지는 액제납기(額濟納旗), 아납선우기(阿拉善右旗),

오납특후기(烏拉特后旗), 아납선좌기(阿拉善左旗) 등이다.

고 육질이 두터우며 단면이 기름지고 윤기가 있어

ʻ사막의 인삼ˮ이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다.

내몽고의 수매량이 전국30%를 차지 2위를 점하고 있다.

 

구기자(枸杞子) :60년대 영하(寧夏)에서 인종(引種)된 후 오납특전기(烏拉特前旗),

토묵특우기(土默特右旗), 항금후기(杭錦後旗), 토묵특좌기(土默特左旗),

탁극탁현(托克托县)등에서 주로 재배하고 있다.

이 크고 육질이 두터우며 색이 붉다.

씨가 작고 부드러우며 단맛이 나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 국내외 시장에 공급되고 있다.

전국 3위의 생산량을 점유하고 있다.

 

방풍(防風) : 동부 초원(草原)과 중부의 구릉(丘陵) 평원에 분포하고 있다.

주산지는 찰노특기(扎魯特旗), 액이고납우기(額爾古納右旗), 과이심우익전기(科爾沁右翼前旗),

과이심우익중기(科爾沁右翼中旗), 찰뢰특기(扎賚特旗), 아노과이심기(阿魯科爾沁旗),

돌천현(突泉县),찰합이우익후기(察哈爾右翼后旗), 무천현(武川县) 이다.

굵고 비대하며 껍질이 얇고 부드러우며 색이 윤기가 나는 것으로 유명하다.

연간수매량이 전국1위를 차지한다.

 

적작약(赤芍藥) : 호륜패이(呼倫貝爾), 흥안맹(興安盟) 각 기(旗) 및 철리목맹(哲里木盟) 북부,

적봉시(赤峯市) 북부와 석림곽륵맹(錫林郭勒盟) 남부에 분포하고 있다.

석림곽륵맹(錫林郭勒盟)의륜현(多倫县) 일대가

특산지라ʻ다륜적작(多倫赤芍)ˮ이라고 부른다.

굵고 살쪘으며,껍질이 헐겁고 질감이 가벼우며

내치분(內茬粉)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연간수매량이 전국의 40% 이상으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황금(黃芩) : 호륜패이(呼倫貝爾), 흥안맹(興安盟), 적봉시(赤峯市) 각 기(旗)와

석림곽륵맹(錫林郭勒盟), 오난찰포시(烏蘭察布市)의

일부 기(旗)와 현(县)에 분포하고 있다.

특히 동부 초원(草原) (黃芩) 고 길며 견실(堅實)하다. ​

내부의 색은 선명한 노란색으로 품질이 우수하다.

연간수매량이 전국의20% 이상으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욱리인(郁李仁) : 고양현(固阳县), 오납특전기(烏拉特前旗), 찰노특기(扎魯特旗),

오난찰포시(烏蘭察布市)의 각 기(旗)와 현(县)이 주산지이다. ​

알이 작고 균일하며 묵직하고 통통하다.

저장량과 수매량 모두 전국 제일이다.

 

쇄양(鎖阳) : 서부의 황막(荒漠) 초원에 분포하고 있다.

아납선좌기(阿拉善左旗), 액제납기(額濟納旗), 아납선우기(阿拉善右旗),

오납특전기(烏拉特前旗), 오납특후기(烏拉特後旗)가 주산지이다.

비대하고 종홍색(棕紅色)으로 단면은 육질(肉質)이다.

연간 수매량이 전국의 50% 이상으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원지(遠志) : 흥안맹(興安盟),호륜패이(呼倫貝爾),적봉시(赤峯市)등지에 분포하고 있다.

상품은 국내외 해외에 판매되고 있다.

상술한 것 외에도 내몽고자치구의 주산(主産) 약재로는 지모(知母),

길경(桔梗), 진교(秦艽),창출(蒼朮), 백선피(白鮮皮), 용담(龍膽),

당삼(党參), 시호(柴胡), 산조인(酸棗仁), 고두자(苦豆子),녹용(鹿茸),

용골(龍骨),은시호(銀柴胡),관동화(款冬花),맥반석(麥飯石)과

각종 몽약재(蒙藥材)와 축산품 약재(藥材)등이 있다.

:
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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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마황이 한때는 식품원료로 허가를 받았다가

지금은 안전성의 이유로 제한되고 있습니다.

뇌경색이나 뇌출혈 등 뇌졸중을 유발한다는 이유였습니다.

고혈압을 비롯한 심혈관계 질환을 갖고 있는 사람이

마황과 술 또는 다른 약물을 뒤섞어 복용할 때는

위험도가 높아질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지요.

 

천오(초오, 부자 포함)는 심각한 부정맥을 유발합니다.

20여년 전만해도 시골에 사는 할아버지들이 정력에 좋다며

부자를 돼지족발과 함께 솥에 삶아서 먹는 경우가 있었으며,

그중 일부는 응급실행을 겪기도 했습니다. 위험한 일이죠.

 

인삼이나 은행잎, 마늘, 당귀, 감초 등은

‘와파린’이라는 혈전용해제와 상호작용을 일으켜서

출혈 경향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특히 인삼과 마황, 갈근은 교감신경흥분효과로 인해

혈압이 상승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들 약재가 들어간 갈근탕, 소청룡탕, 마황부자세신탕은

PPA성분 때문에라도 예의주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인삼과 녹차가 와파린의 효능과 역방향의 기능을 할 수도 있으며,

감초 역시 혈압을 상승시키거나 역으로 하강시키기도 하므로

방향이 한쪽으로만 고정되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출처: 민족의학신문 한약 독성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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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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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초의 효능을 말하기 전에 틀이 되는 근거가 있는데
이를 기미론(氣味論)이라 부릅니다.
약초를 배우는데 있어서 가장 기본이 되는 이론입니다.

쉽게 말하면 우리가 약초로 사용하는 모든 것(동물,식물,광물)은 
기운(에너지)과 맛을 지닌다는의미인데, 

기운은 네가지로 맛은 다섯가지로 나누어 놓았습니다. 
그래서 사기오미(四氣五味)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우선 먼저 기운을 보겠습니다.
기운은 성질인데요. 약초의 성향 즉, 특성이 어떤가 하는 것입니다.
종류는 네가지로 온(溫),열(熱),한(寒),량(凉) 이라고 합니다.
즉 성질이 따뜻한지, 뜨거운지, 차가운지, 서늘한지를 보는것이죠.

여기에 중간을 유지하는 성질을 지니는 것들도 있는데, 
이것은 평(平)이라고 합니다.
성질이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았다는 의미입니다.

이 성질을 어떻게 활용하느냐~ 계피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계피는 성질이 따뜻하다고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물론, 여러가지를 보고 판단을 내려야겠지만,
성질 하나만 본다면, 체온이 평소에 떨어져 있는 사람에게 사용을 해야겠지요?
그렇다면 성질이 차가운 약초는? 맞습니다. 평소에 체열이 높은 사람에게 사용합니다.
이런식으로 활용을 합니다.


이제 맛을 살펴보겠습니다.
맛은 다섯가지로
산(酸),고(苦),감(甘),신(辛),함(鹹)  + 담(淡)
신맛, 쓴맛, 단맛, 매운맛, 짠맛 + 담담한 맛
여기에 담담한 맛을 넣어 여섯가지로 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효능을 보지요.
신맛 - 몸을 움츠러 들게 합니다. 산수유가 대표적이죠~ 
그래서 수렴(收斂)작용을 합니다.
그리고 유기산을 많이 포함하고 있어서 식욕을 증진시키고, 
설사를 멈추게 하고,부패를 방지하거나,
갈증을 풀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쓴맛- 쓴맛을 우선 혀를 내밀게 합니다. 
몸에서는 썩 좋아하는 맛이 아니지요. 
대표적인게 예능에 벌칙으로 나왔던 약초 [고삼]을 들 수 있습니다. 
맛이 워낙에 쓰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입니다. 
성분으로 보면 알칼로이드나 배당체 혹은 사포닌에 해당하는데, 
진통, 진정, 거담, 소염의 역할을 합니다.

단맛- 몸이 본능적으로 좋아하는 맛입니다. 대표적인게 바로 감초! 입니다.
단맛은 바로 에너지원으로 사용이 가능하기도 하고 
에너지원으로 저장이 가능하기에 탄수화물과 단백질이 여기에 해당된다고 보여집니다
그렇기에 허약함을 보충하고, 자양과 강장 그리고 완화시키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매운맛- 매운맛은 쓴맛과 다르게 혀를 내밀게 하는데, 바로 열을 나게 하기 때문입니다. 
열이 나게 되면 몸에서는 이 열을 밖으로 뿜어내야 하는데, 
이 과정을 발산(發散)이라고 이름 붙입니다.
매운맛의 성분은 캡사이신으로 알려져있지만, 
꼭 그것 뿐만은 아니고 박하와 같은 정유성분도 여기에 해당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매운맛의 효과는 주로 발산, 진통, 발한, 흥분등의 역할을 합니다.

짠맛- 짠맛의 대명사는 소금입니다. 
소금물이 배추를 흐물흐물하게 하듯이 짠맛의 역할은 딱딱한걸 부드럽게 만드는데 있습니다. 
성분으로 보면 무기염류에 해당하겠지요? 
효과를 보자면 설사를 유도하거나, 부드럽게 만들거나, 해열, 진정의 작용을 합니다.

이렇게 기와 미를 따로 떼어서 보면 어려울게 없습니다.
하지만 약초는 기운과 맛을 동시에 가지고 있습니다.
두 가지를 동시에 생각하기 시작하게 되면? 경우의 수가 많아지지요 -_-;;
이 때부터 머리가 아파지기 시작하는 겁니다.

성질이 따뜻한 약초는 맛이 맵거나 달것 같지만 
오히려 짠거나 쓴맛이 나는 경우도 있기에,

약초를 조금 더 이해하기 쉽게 만들어진게 
바로 약효에 따라 분류를 나누어놓은 것입니다.

여기에는 약초의 기미(氣味), 귀경(歸經),
그리고 효능(效能), 주치(主治), 증상(症狀)이 있는데, 
이 모든 것을 감안해서 약초를 사용하게 되는 것이죠.

약초에는 이런 이론이 있구나~ 하고 
이해만 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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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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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

 

오늘은 대추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대추의 주산지는 경산이라고 알고계시죠?

하지만 경산에서 생산되는 대추가

전국의 수요량을 따라잡진 못합니다.

 

그리고 기후가 갈수록 위쪽으로 올라오면서

언제까지 경산에서 대추가

재배될수 있을런지도 모르겠습니다.

 

대추의 수확은 부산에서 먼저시작해서

다음으로 경산 그다음 군위

그리고 최근에 충북 보은까지...로

례로 올라오는 경향이 있습니다.

 

즉, 박스만 경산이지.

진짜 경산대추인지는 확인할수 없습니다.

 

대추는 크기에 따라서

손별초>별초>특초>상초>찍초로 나뉩니다.

 

손별초가 가장 크고 굵은 녀석이고

찍초가 가장작고 볼품이 없는 녀석입니다.

 

그리고 그 사이사이에

열과라는 녀석이 있는데.

이 열과는 대추를 건조하는 과정에서

옆구리가 터지는 녀석들을 일컬어

열과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특초인데 옆구리가 터지면 특열과, 줄여서 특열

상초인데 옆구리가 터지면 상열과, 줄여서 상열

이런식으로 불러서 유통이 됩니다.

 

열과들은 주로 음료나

액상드링크제로 만들때 들어가게 됩니다.

터져서 수분흡수가 용이하고

잘 우러나기 때문입니다.

 

 

시장에 가보시면 약재로 쓰는 대추로

아주 작은 녀석들이 있습니다.

흔히 약대추라고 부르는데요.

이건 종자가 따로 있는게 아니라,

크기가 제일 작은녀석들을 팔기위한 상술일 뿐입니다.

 

대추는 현재 모두 개량종이며,

재래종은 산에가야 있을까말까 합니다.

그러니 다음에 대추를 보실때는

위의 용어를 잘 기억해놓으셨다가

용도에 따라서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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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