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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금전초라 불리는 약초에

대해서 알아볼까 합니다.

금전초는 중국과 국내에서

사용하는 식물이 다릅니다.

 

중국에서는 앵초과에 속한

과로황(Lysimachia christinae Hance)이라

불리는 식물을 사용하지만

 

국내에서는 꿀풀과에 속한

긴병꽃풀(Glechoma grandis Kuprian)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 중국에서는 과로황과는 별개로

광금전초라고 불리는 식물이 있는데,

이는 방광결석에 사용하는 민간약초로

과로황과는 다른 식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럼 이제 사진을 보실까요?

[과로황]
[긴병꽃풀]
[광금전초]

차이가 느껴지시나요?

이렇게 식물에서는 차이가 납니다.

 

국내에서는 과로황이라는 식물이 없기에

긴병꽃풀로 대용을 하고 있지만,

효과가 없는건 아닙니다. 

생각보다 잘 듣습니다.

[시중에 유통되는 긴병꽃풀]

그럼 금천초는 어디에 사용하느냐?

바로 방광이나 요로결석에 사용합니다.

결석은 한번 생기기 시작하면

계속해서 생겨나고

그 통증이 상상을 초월하기 때문에

 

한번 결석에 걸린분들은 

매우 민감할 수 밖에 없습니다.

또 이분들은 결석의 통증이 올것 같다~

라는 느낌을 아시더라구요.

 

그래서 병원에 다녀오고 나서는

금전초를 미리 사놓았다가 

느낌이 오면 바로 끓여서

드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참고로 고양이 결석도 긴 병꽃풀로

치료하는 경우도 봤습니다. ^^;

 

결석에 많이 쓰이는

또 다른 민간 약초가 하나 있는데

바로 참가시나무잎 입니다.

사진을 보시죠.

[시중에서 유통되는 참가시나무잎 이백저]

이백저도 결석에는 효과가

있는 걸로 알려지면서

긴병꽃풀과 같이 끓여 먹는

경우도 있습니다.

 

긴병꽃풀이나 참가시나무잎은

오래먹는 약초가 아닙니다.

 

특정 증상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결석이 있을 경우에만 

드시는게 좋고, 증상이 없어지면

복용을 중지하셔야 합니다.

 

 

:
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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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초향이라 불리는 곽향]

여름철 조심해야 할것 중

하나는 음식입니다.

 

하지만 맛있는 걸 먹는 즐거움

또한 포기할수 없지요.

 

우리의 혀는 양념에는 둔감해서

알아차리기가 힘들때가 있습니다.

요럴때, 평소에 즐겨드시면

식중독을 예방하는

약초가 하나 있으니,

 

바로 곽향입니다.

곽향은 약재이름이고,

식물이름은 배초향이라고 불립니다.

한번쯤 들어보셨을런지?

 

이녀석의 다른이름은

바로 [방아잎]입니다.

[곽향 절단면]

곽향의 기원식물은

이집트에서 자라는 광곽향입니다.

 

아무래도 이집트는 열대기후라서

음식의 부패가 빨리 진행되었을 텐데,

이로 인한 폐해를 막기위해

이러한 약초가 자생했을 거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이 광곽향은 줄기가 없이

잎만을 수입할수가 있는데요.

 

배를 타고 오는 시간동안

잎의 색과 향이 날아가고

변질되기 때문에

 

한의계 사이에서도

이걸 약재로 사용해야하나~~하는 

의견이 분분했던 녀석입니다.

 

그래서 대안으로 나온것이 

국내에 자생하는 배초향이라는 식물을

사용하기 시작한게 지금에 이르렀습니다.

 

배초향은 향이 좋은데요.

이 향이 위장을 자극해서

소화를 촉진하고,

 

살균작용이 있어

식중독을 예방해줍니다.

 

[실제 유통되는 곽향]

곽향운 색이 선명하고

향이 좋은 것을 사셔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향기가 날아가지

않은 것이 관건입니다.

 

하지만, 현재 한약재를 규정하는

[생약규격집]이라는 책을 보면

약용부위가 [잎]부위만으로

한정이 되어 있어서,

국산은 육안검사에

부적합이 되게 됩니다.

 

하지만, 농민의 입장에서 봤을때,

잎을 따서 말릴경우

무게가 나가지 않고,

 

시세가격이 매우 낮게  책정되기 때문에

현실상 불가능합니다.

 

국산 곽향이라도

줄기가 같이 들어간 것을 

약재로 인정해주면

좋을텐데 말이죠.

 

뭔가 찜찜한 음식(?)을 먹었을때,

미리 사놓으셨다가

차로 우려드시면 어떨까요?

 

:
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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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단피는 약재로 사용하는

모란의 뿌리껍질을 말합니다.

 

임상에서는 목단피가 들어있는 처방에서

간간히 약진(약물로 인한 두드러기 증상)을 보일 때가 있죠.

 

 

2007∼8년 식약청에서는 목단피의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한국화학시험연구원에 반복독성 연구를 의뢰했습니다.

초기 2주 동안은 용량 결정시험을 실시했고,

그 후 13주간은 암수 각 10마리씩 용량별로 반복 경구투여 독성시험을 했죠.

 

초기 2주 실험의 결과 최고 투여용량인 2000mg/kg 투여군에서도

유의할만한 독성이 유발되지 않았습니다.

 

최고 투여용량인 2000mg/kg 투여에서 독성이 유발되지 않는

우리 주변의 대표적인 물질은 소금이죠.

 

소금을 독약이라고 하지 않듯이 대다수의 한약재가

용량을 기준으로 봤을 땐 독성물질이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13주 동안 식품의약품안전청의 독성시험지침 및

KNTP 독성시험 프로토콜에 따라 수행된 반복경구투여 결과,

암수 F344 랫드(쥐)에서는 시험기간 내내 모든 시험군 동물에서

사망이나 이상 증상이 관찰되지 않았습니다.

 

체중변화, 사료와 물 섭취량, 뇨 검사, 장기의 무게, 혈액학적 검사,

혈액생화학적 검사 및 병리조직학적 검사에서

목단피 투여로 인한 특별한 변화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수컷의 고환내 정자수와 부고환 미부내 정자운동성 검사,

암컷의 성주기 검사결과에 있어서도 별다른 변화가 관찰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목단피의 유전독성 유발성을 확인하기 위해

미생물복귀돌연변이시험, 염색체이상시험, 소핵시험을 했을 때는

미생물복귀돌연변이나 소핵을 유발하지는 않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나

목단피가 염색체 이상은 유발하는 것으로 확인이 되었습니다.

 

또한 목단피의 주성분 중 하나인 Paeonol은

염증억제작용을 갖고 있기도 하지만,

앞서 말씀드린바와 같이 약진의 원인이 되기도 하며,

 

임신 6일째인 생쥐에게 21∼23mg/kg씩

1회 투여 후 3일 째 되는 날 부검을 했을 때

유산율이 88.76%나 되었습니다.

 

아무것도 투여하지 않는 대조군의 유산율이 4%임과 비교하면

큰 차이를 보였다고 할 수 있으므로

임상에서 다소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출처: 민족의학신문 칼럼 한약 독성이야기

:
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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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환경
이 지역은 황토고원(黃土高原)과 내몽고고원(內蒙古高原), 청장고원(靑藏高原)이 만나는 곳으로
전체의 지형은 산지형고원(山地型高原)이다. 주체(主體)가 되는 지역들은 해발 1000~2000m 정도
된다. 민산(岷山), 서경산(西傾山), 기련산(祁連山) 등 주요산맥들은 동남(東南)에서 서북(西北)으로
향하고 있고 가장 높은 곳은 해발 5464m이다. 산들 사이로는 하곡(河谷)과 구릉, 분지, 사막, 고비,
소택(沼澤), 빙천(冰川) 등의 다양한 지형이 분포하고 있다.

 
감숙성(甘肅省)은 내륙 깊숙한 곳에 위치하고 있어 뚜렷한 대륙성 기후로 옮겨가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주로 난온대(暖溫帶), 온대반건한(溫帶半乾旱), 건한(乾旱)기후에 약간의 아열대(亞熱帶),
온난대(溫暖帶)습윤(濕潤)지역,반습윤(半濕潤)지역 및 일부 고한(高寒)기후 지대가 분포하고 있다.

 

일조량이 충분하고 기후는 건조하다.대부분 지역이 겨울이 길고 춥고,여름은 짧고 덥다. 봄이
가을보다 길다. 단, 전체 성이 남북으로의 차가 크고 지형이 복잡하여 기후의 위도(緯度)와
수직지대성(垂直地帶性)이 뚜렷하다. 연평균기온은 기련산(祁連山)의 0℃에서 북으로 점차 8℃까지
오르며, 동남(東南)의 백룡강(白龍江)유역까지에 이르면 16℃까지 오른다. 가장 추운 1월의 평균기온은
기련산(祁連山)에서 동남(東南)의 백룡강(白龍江)유역으로 가면서-14℃~4℃까지 점차 상승하고,
하서주랑(河西走廊)은 -10℃정도 된다. 가장 더운 7월의 평균기온은 기련산(祁連山)에서
백룡강(白龍江)유역으로 가면서16℃~26℃까지 올라가고,무상기(無霜期)는 감남고원(甘南高原)은
60일, 하서주랑(河西走廊)은 170일, 천수(天水)일대는 180일 정도이며, 백룡강(白龍江) 유역은
240일가량 된다. 연강수량은 북에서 남으로 가면서 30㎜~860㎜ 정도 된다.

 
토양은 주로 황면토(黃綿土), 황종양(黃棕壤), 회개토(灰鈣土), 회갈토(灰褐土), 초전토(草甸土)
등이고 동남부(東南部)에는 비교적 보존이 잘된 상록침엽수림(常綠針葉樹林)의 원생식생(原生植生)이
분포하고 있고 기타지역은 대부분 산지초전(山地草甸)과 차생림(次生林) 식생들이 분포하고 있다.

 

[감숙성의 지역분류]

 

주산품종


당귀(當歸) : 민현(岷县), 탕창(宕昌), 장현(漳县), 위원(渭源) 등의 현(县)이 주산지이다. 

천년이 넘는 재배역사를 가지고 있어 재배가공기술이 풍부하다.

상품도 굵고 건실하며 육질이 많고 잔뿌리가 적으며 향이 짙은 것으로 국내외에 유명하다.

감숙성(甘肅省)의 연간생산량이 전국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당삼(党參) : 문당(紋堂)은 원래 야생으로 롱추지구(隴錘地區) 문현(文县) 등지에 분포하고 있으나 현재 재배를 진행 중에 있다

.상품은 대개 수출된다.백조당(白條堂)은 60년대부터 산서성(山西省)에서 인종(引種)하여 발전시켜왔다.

주산지는 롱서(隴西), 정서(定西),임조(臨洮), 감곡(甘谷), 진안(秦安), 회녕(會寧) 등의 현(县)이다. 

연간 생산량이 전국의 50% 이상을 점유,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전국과 해외에 공급되고 있다.

 
대황(大黃) : 주산지는 예현(禮县), 탕창(宕昌), 장랑(庄浪), 화정(華亭) 등이다. 껍질을 벗겨내고 썰어서 홍건(烘乾)한다. 

재질이 단단하고 향이 맑으며 단면에 금문(錦紋)이 뚜렷하여 ʻ전수대황(銓水大黃)ˮ이라는 이름으로 국내외에 유명하다.

감숙성(甘肅省)의 중국의 대황 주산지 중의 하나로 전체 생산량의 5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감초(甘草) : 주로 야생약재이다. 북부의 사막 변연(邊緣)인 돈황(敦煌), 안서(安西), 금탑(金塔), 민근(民勤), 경양(慶阳), 환현(環县), 합수(合水) 등의 현에 분포하고 있다. 80년대부터 민근(民勤) 등의 현에서는 인공 재배 시험을 진행새로운 진전을 보고 있다.

 
진교(秦艽) : 감남고원(甘南高原)과 기련산지(祁連山地)에 분포하고 있다.

주산지는 녹곡(碌曲), 마곡(瑪曲), 하하(夏河), 천축(天祝), 무위(武威), 숙남(肅南) 등의 고산초지(高山草地)이다.

상품은 나복교(羅卜艽)와 변자교(辮子艽)두 종으로 나뉜다.

특히 감남(甘南)에서 생산되는 것으로 크기가 크고 황색으로 윤기가 나며 향이 짙고 생김새가 닭다리 같은것은 품질이 우수하다.

연간 수매량이 전국에서 상위를 차지한다.

 
강활(羌活) : 주산지는 감남(甘南)과 기련산지(祁連山地)의 각 현으로 

근경(根莖)이 환절상(環節狀)을 띄고 있고 단면에는 복사윤문(輻射輪紋. 바큇살무늬)이 뚜렷하게 나타난다.

기미(氣味)가 맑고 짙다. 감숙성(甘肅省)은 서강(西羌)의 주산지 중의 하나이다.

 
천패모(川貝母) : 진주패(珍珠貝) 혹은 민패(岷貝)라고도 한다.

기원은 감숙패모(甘肅貝母)로 주산지는 민현(岷县), 임담(臨潭), 질부(迭部) 등의 현(县)이다.

이미 인공재배를 시작하였다.

 
용골(龍骨) : 성 전체의 용골(龍骨) 매장 지점이 백 여 곳에 이른다. 

주로 평량(平凉), 경양(慶陽), 천수(天水) 지구에 집중되어 있다. 

석화(石化)가 잘되어 있고 재질이 수분이 없이 바삭한 오화용골(五花龍骨)의 품질이 가장 우수하다.

 
원지(遠志) : 해발 2700m이하의 임지(林地) 초총(草叢. 풀숲)에서 생장한다.

주산지는 평량(平凉), 경양(慶阳) 두 지구로 재배시 생장 연한이 길다. 

야생 자원은 급속하게 감소하고 있어 보호가 필요하므로 합리적으로 이용해야 한다.

 
저령(猪苓) : 떡갈나무와 자작나무 위주의 활엽림(闊葉林) 아래에 분포하고 있다.

주산지는 무도(武都), 탕창(宕昌), 문현(文县), 강현(康县) 등지이다. 

야생종의 재배성공 이후 소량을 인공재배하고 있다.

 
적작약(赤芍藥) : 민현(岷县), 장현(漳县), 위원(渭源), 탁니(卓尼), 천축(天祝), 장가천(張家川) 등지에 분포하고 있다.

 
단삼(丹參) : 강락(康樂), 화정(和政), 임하(臨夏), 탁니(卓尼), 임담(臨潭) 등지에 분포하고 있다.

 
쇄양(鎖阳) : 하서주랑(河西走廊)의 돈황(敦煌), 안서(安西), 숙남(肅南), 금탑(金塔), 민근(民勤),

장액(張掖) 등지에 분포하고 있다. 연간수매량이 전국의 30%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제2의 생산지역이다.
 
 
 감숙의 주산 약재로는 이 외에도 관동화(款冬花), 사향(麝香), 홍기(紅芪) 등이 있다.

[감숙성 지도]

:
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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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강활(강호리)에 대해서 아시는 지요?

 

아마도 아시는 이웃님들이나

방문자분들은 적으시리라

생각됩니다.

 

잘 모르는 약초인데

왜 포스팅을 하느냐?

 

한의원이나 한약국에서

관절과 관련해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약초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혼용의 우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강활의 종류는 대략 3가지입니다.

 

1.중국의 강활-잠강활(蠶羌活)이라고 부릅니다.

2.국산 강활-남강활(南羌活)이라고 부르구요

3.위품 강활-북강활(北羌活)이라고 부릅니다.

 

우선 국산 강활에 대한

대략 적인 설명먼저 보시겠습니다.

[공정서에 나오는 강활의 기원식물]

 

현재 시중에서 유통되는 것은

남강활과 북강활인데요.

 

위의 글에서 보시다 시피

수확량이 너무 적어 농민들이

재배를 기피하다보니

 

국산 강활(남강활)은 가격이 높은편입니다.

 

 

그런데, 가격이 고가이다 보니

이 남강활과 비슷한 북강활이라는 이름의

식물학적으로 이름도 모르는(즉, 족보도 없는)​

녀석이 수입되어 국내에서

재배가 되기 시작합니다.

 

생긴게 비슷하다보니

이 두 강활을 구별하기 위해

남강활 북강활로 나뉘게 된것이죠.

 

기원식물이 정확하지 않은건

부작용의 우려가 있어

신중하게 사용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북강활이 저렴하다는 이유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럼 차이점을 보시겠습니다.

 

[좌-남강활 우-북강활]

위 사진에서는 왼쪽이 남강활

오른쪽이 북강활입니다.

 

차이가 보이시나요?

 

정유성분의 차이로

북강활은 시간이 가면 갈수록

붉은빛을 띄게 됩니다.

 

조금 더 자세히 보겠습니다.

[남강활과 북강활의 차이점]

차이가 느껴지시나요?

 

한의원이나 한약국, 한방병원 가시면

강활한번 보여달라고 하세요.

 

그래서 많약 붉은 반점이 있다면

거긴 그냥 나오시는게 좋습니다.

 

그럼 중국강활은 어떻게 생겼느냐?

제가 아까 잠강활이라고 말씀을 드렸는데요.

 

이 잠이라는 글자는 '누에 잠'입니다.

 

즉 뿌리가 누에처럼 생겼습니다.

[잠강활의 모습]

정말 누에처럼 생겼죠?

 

이 중국에서 강활의 기원식물로 삼는 잠강활은

해발 3,000m 정도의 고지대에서 자랍니다.

 

하지만 국내에선

이 정도로 해발이 높은 지역이 없기에

대용으로 남강활을 사용해온게

지금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들이 기억하셔야 할 건

국산 강활은 남강활이라고 부르고

중국산은 잠강활이라고 부른다

 

이 둘은 강활의 기원식물

즉, 약재로써 사용가능하지만

북강활이라 부르는 

강활은 사용하면 안된다는 점!! 입니다.

:
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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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슴의 분류는 동물학자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일반적으로 5아과(亞科) 17개 속 (), 39(), 

그리고200여 개의 아종(亞種)으로 분류하며 

진사슴아과 적록속 ()에 속하는 사슴들이 주로

약재로 이용되는 녹용을 생산한다.
 
○ 고라니아과 --------- 고라니
○ 문착아과 --------- 문착
○ 사향사슴아과 ------- 사향사슴
○ 진사슴아과 --------- 꽃사슴, 레드디어, 엘크, 사불상, 엑시스
○ 아메리카사슴아과 ---- 노루, 무스, 순록
 
사슴은 수컷만 뿔이 나고, 암컷은 뿔이 나지 않는다. 

, 순록은 암ㆍ수 모두 뿔이 나며 매년 낙각()이 되고 새 뿔이 나온다. 

 

사향사슴은 뿔이 없는 대신 긴 송곳니가 있으며

사향사슴을 제외하고는 쓸개가 없는 것도 하나의 특징이다. 

 

털은 계절적 영향으로 변화를 나타내며 어린 사슴의 털은 대체로 반점이 있고

단태동물로 계절번식을 하는 반추가축이다. 

 

국내에서 상업적으로 사육되는 사슴은 꽃사슴, 

레드디어 및 엘크가 주종을 이루는데

이들 모두 적록속에 속하는 사슴이며

그 외에도 사불상, 순록 및 팰로디어 등이 소수 사육되고 있다.

 

 

 

 

 

 

 

 

 

 

 

 

 

 

 

 

 

 

 

 

 

 

 

 

 

1.꽃사슴(Sika deer, Cervus nippon)

 

우리나라에서 사육되는 사슴의 59%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소형 사슴으로 몸에 흰 반점이 있다

 

현재의 꽃사슴은 국내에 있던 만주산과 

195675년 사이에 일본산과 대만산 꽃사슴이 수입되어 

3아종이 잡종화되어 있으며 품종의 순종은 찾아보기 어렵다. 

이 사슴은 조사료 채식량 중 관목류(나뭇잎)가 6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관목류를 즐기며 선택 채식성이 강하다.
 
 <주요 특징>
몸은 짜임새가 있으며 흰 반점이 있어 꽃사슴으로 부른다

수컷만 뿔을 가지며 가 지 끝이 넷이고 엉덩이에는 흰 얼룩이 있고

뒷다리에는 부전선이 선명하며 계절 번식을 하는 반추가축으로

우리나라의 기후 풍토에 잘 적응돼 있다

 

번식력은 강 하나 단위 체중당 녹용생산량은 대형종에 비해 적은 편이며

체중은 생시가 35kg 이며 성록은 암컷이 60kg, 수컷이 100kg 정도다

녹용의 생산량은 두당 평균 900g 정도이고,

암컷은 1012월에 발정이 오고 6월께 분만을 하며

임신 기간은 225일 정도로 한 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수컷은 45월에 낙각이 되고 낙각 후 5065일께 절각을 한다.
 
.일본산 꽃사슴
 
일본산 꽃사슴에는 나라사슴야쿠사슴금화산사슴에조(홋카이도)사슴 등이 있으며

일반적으로 우리나라에서 일본산이라 불리는 꽃사슴은 주로 나라사슴이다

체구가 작고 녹용생산량도 다른 꽃사슴에 비해 적다.

 녹용 상태의 뿔의 색깔은 검 은색을 띤다

피모색은 약간 검은 편으로 겨울철이 되면 몸의 반점들이 완전히 없 어진다

부전선에는 흰색의 털이 나 있으며꼬리의 끝은 흰색이다

비교적 성질이 온순해 사람을 잘 따르기 때문에 다루기가 비교적 쉽다.

 

대만산 꽃사슴
 
국내에서 사육되는 꽃사슴의 대부분이 이 품종이며 특징은 꽃무늬가 고운 편이다

피모색은 여름에는 적갈색이고 겨울에는 연한 갈색이다

겨울에도 반점이 남아 있 다

부전선은 흰색이 아니며 눈에 잘 띄지 않는다.

 

만주산 꽃사슴


꽃사슴 중에서 가장 대형으로 네 다리가 길고 귀가 크며

피모색은 연한 황갈색으로 반점이 큼직큼직하다.

겨울에는 반점이 없어지고 피모색은 회색으로 변한다

 

이 사슴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등줄기를 따라 이어지는

흑갈색의 선이 꼬리 중간 부분에서 흰색으로 끊어져 있다는 것이다

부전선은 희지 않고 눈에 잘 띄지 않는다

녹용생산량도 다른 꽃사슴에 비해 월등히 많다.

 

 

2.레드디어(Red deer, Cervus elaphus)


유럽이 원산지이며 우리나라에서는 

1974년부터 76년 사이에 뉴질랜드에서 수입돼 증식되었다. 

일부는 캐나다에서 수입되었다.

 

그 이후 수입이 금지되었다가 1992년부터 사슴 수입이

자유화되어 현재는 가장 많이 수입되고 있는 품종으로

국내 사육 사슴의 5% 정도를 차지한다. 

 

중형종 사슴으로 사육 두수가 가장 많은

뉴질랜드 사슴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조사료 채식성은 꽃사슴과 같이 관목류를 즐기며

환경 적응력이 뛰어나다.

 

 

<주요 특징>
 털색은 여름에는 적갈색, 겨울에는 회갈색이며 목과 머리, 

꼬리가 길고 귀는 머리 길이의 1/2 이상이 된다.

 

수컷은 목 둘레에 긴털이 나 있으며 꼬리의 끝이 뾰쪽한 것이 특징이다. 

피모는 거칠고 털이 텁수룩하게 많다.

많은 가지의 뿔을 가지고 있으며 기후에 대한 적응력이 강한 편이다. 

 

체중은 생시가 79kg이며 성록은 암컷이 100kg, 

수컷이 160kg 정도이며 녹용의 생산량은 두당 2.53kg 정도다. 

암컷은 911월 사이에 발정이 오며 임신 기간은 231일 정도이고,

수컷은 23월에 낙각이 되고 낙각 후 6075일께에 절각을 한다.
 

3.엘크(Elk or Wapiti Cervus canadensis)


적록속 중에서 가장 대형인 품종으로 우리나라에는 

1974년부터 76년 사이에 북미 에서 수입돼 증식되었다.

 

그 이후 수입이 금지되었다가 

1992년부터 사슴 수입이 자유화되어

국내 사슴의 34%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 들어 증가 추세를 보이 고 있는 품종이다. 

 

조사료 채식성은 다른 사슴과 달리 관목류보다는 야초류를 더 즐긴다. 

북미 지역에 서식하는 엘크의 종류와 특징은 다음과 같다.

 

○ 루주벨트엘크 엘크 중에서 가장 대형으로 뿔은 굵으면서 길이가 짧다.
○ 로키마운틴엘크 루주벨트엘크에 비해 체구가 약간 작으며 뿔은 가늘면서 길다.
○ 튤엘크(Tule elk) : 갈색의 엘크 중에서 가장 소형이며 뿔의 생산량도 가장 낮다.
    주로 레드디어와의 교잡종 생산에 이용된다.
○ 백엘크(White elk) : 뿔을 포함한 몸 전체가 흰색으로 흰색의 새끼만을 분만하며 
                                     일반 갈색의 엘크에 비해 체구도 작고 뿔도 작다.
○ 마니토반 엘크 국내에서 1994년부터 인공수정용 정액으로 수입된 품종이다.
 
<주요 특징>
털색은 회색과 갈색이 섞여 있으며 암ㆍ수 모두 목 둘레에 긴 털이 나 있다

머리는 몸에 비해 작은 편이며 귀는 비교적 긴 편이다.

 꼬리는 아주 짧고 암컷의 경 우 음부가 노출될 정도다

 

단위체중당 녹용생산량이 소형종보다 많으며

조사료는 수엽류보다 야초류를 좋아한다

 

체중은 생시가 1519kg 정도이며 성록은 암컷 이 300kg, 

수컷이 350450kg 정도이고 녹용생산량은 두당 916kg 정도다

 

암컷은 911월에 발정이 오며 임신 기간은 251일로 한 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수컷은 3월에 낙각이 되고 낙각 후 7085일께에 절각을 한다.

 

 

 

4.순록(Rein Deer)

 

우리나라에서는 1970년에 수입되었으나 우리 기후에

적응하지 못하고 전멸했으며 동물원에 몇 마리가 사육되고 있다. 

스칸디나비아로부터 러시아캐나다그린 란드까지 분포되어 있다

이 사슴은 산림형으로 타이가와 툰드라 지역에서 거대한 군을 형성하고

집단생활을 하는 추운 지방의 사슴이다

 

북유럽에서는 오래전부터 가축화되고 있는 사슴으로

우리와 친숙한 크리스마스 때 등장하는 루돌프 사슴이 순록이다.
 
<주요 특징>
순록은 다른 사슴과 달리 암ㆍ수 모두 뿔을 가지고 있으며

대형 사슴으로 가축화 되어 있다

발은 환경 조건에 잘 적응되도록 매우 넓고 둥글며 벌어져 있다

뿔의 가지 끝은 손바닥 모양으로 넓적하다미주대륙에서는 캐리부라고도 부른다.

 

체중 은 100270kg 정도의 대형 사슴으로

번식기간은 8월 하순에서 10월 하순이며

임신 기간은 240일 정도이고 분만 시기는 45월이다

주로 고기와 가죽을 이용하고 있다.

 

5.사불상사슴(Pere David's Deer)


이 사슴은 과거 한때 멸종위기를 맞았으나

프랑스 동물학자 다비드(David)에 의해 구제된 사슴으로

다른 종과 판이한 다른 모습을 가지고 있다

 

머리는 말을 닮았으나 말이 아니고

발은 소를 닮았으나 소가 아니며,

뿔은 사슴을 닮았으나 사슴이 아니고

몸은 나귀를 닮았으나 나귀가 아니라는

외형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체중은 150200kg 정도이며 우리나라에서는

삼성에버랜드에서 수입했다.

<주요 특징>
 다른 사슴과 달리 발정기가 78월이고 910개월의 임신 기간을 걸쳐 

45월에 분만을 하는데 이 시기들은 레드디어에 비해 빠르며

현재 뉴질랜드에서는 상업적으로 레드디어와의 교잡 생산에 이용되고 있다

추운 겨울에 낙각이 되므로 초봄에 녹용을 수확할 수 있다.

 

[정리]
1.녹용으로 인정하는 사슴은 꽃사슴, 레드디어, 엘크, 와피티입니다.
2.이 사슴뿔 중 숫사슴에서 난 뿔만을 녹용으로 인정합니다.
3.순록뿔(루돌프사슴)은 녹용으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4.엘크뿔의 경우 광록병(사슴에 발생하는 만성소모성질환)으로 인해 현재 수입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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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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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개발된 약이면 독성시험의 과정을 거쳐서 밝히게 됩니다.

기본적으로 세포실험과 동물실험 등의 비임상시험을 합니다.

 

동물실험에는 설치류와 비설치류를 사용한

일반독성, 특수독성, 기타독성시험이 있는데,

한약의 독성에 대한 국내외연구도 이 절차로 진행되었습니다.

 

일반독성에는 단회투여와 반복투여가 있는데,

단회투여(급성)로는 반수치사량

(LD50:실험쥐 100마리 중 50마리가 죽는 약물의 용량)을 확인합니다.

 

이 값이 30mg/kg보다 적으면 독물(毒物),

30~300mg/kg 사이면 극물(劇物)이라 말하고,

300~500mg/kg 사이면 독성이 약한 일반의약품 수준을 말합니다.

그리고 LD50이 2000mg/kg을 초과하면 사실상 무독하다고 봅니다.

한 가지 주의할 점은 이 개념이

수량적인 독성의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라는 사실이죠.

 

때문에 일반 독성시험에서 사망한 쥐가 발생하지 않더라도

기형이 유발되는 등의 독성발현이 있을 수 있으므로

 

수치사량이 안전하다고 하여

무조건 독성이 없다고는 볼 수 없으므로

혼동하지 말아야 합니다.

 

 

몰핀의 반수치사량은 900mg/kg이고,

방울뱀의 독은 0.24mg/kg이며,

다이옥신은 0.001mg/kg입니다.

 

반수치사량의 관점에서 봤을 때

한약재의 대부분은 일반의약품 수준이거나

사실상 무독하다고 볼 수 있는 결과가 대부분입니다.

 

반복투여는 4주, 13주, 26주, 52주, 104주 동안

약물을 장기투여하는 과정의 관찰,

실험 후 부검의 결과 등을 통해 독성을 확인합니다.

 

반복투여시 나타나는 다양한 부작용, 무유해용량(NOAEL),

최대 내성량(MTD), 표적 장기(Target Organ) 등등을

확인하는 시험이죠.

 

 

특수독성은 생식독성(생식능력, 기형발생, 차세대생식 등) 유무와 발암성,

신경독성, 면역독성, 국소독성, 내성시험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기타 독성시험으로 흡입독성시험

(석면처럼 흡입했을 때만 염증이나 암을 일으키는 종류 확인)과

광독성시험(자외선 차단 효과가 있는지 유무를 확인),

항원성시험(아나필락시 쇼크반응시험) 등이 있습니다.

 

일본이나 중국에서는 양약과 동일한 과정을 거쳐

약재나 한약의 독성과 부작용을 규명합니다.

 

우리나라 식약청 산하 국립독성연구원(현재 명칭은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임)에서

수행한 한약재의 독성연구결과를 보면 일부 약재를 제외한 대부분이

반수치사량 2000mg/kg이상(사실상 무독으로 간주)으로 적시되었을 뿐

구체적으로 나오지 않았습니다.

 

단회투여 연구대상 물질로는

갈근, 홍화, 감초, 계피, 반하, 흑축, 파두,

대황, 결명자, 차전자, 노회, 아욱,

청목향, 죽염, 동규자, 부자, 남성 등이 있습니다.

 

이중 청목향은 신장암을 유발시키는

아리스톨로크산이 함유되어 광방기와 마찬가지로

수년 전부터 수입금지 품목으로 지정된 후로

시중에 유통되지 않죠.

 

반복투여실험은 2003년부터 시작되었으며,

감초, 갈근, 죽염, 홍화씨, 오가피, 승마, 우슬, 인진호, 목단피,

지구자, 빈랑, 고삼, 사간, 원화, 수치원화, 창이자, 백굴채,

감수, 황금, 한국당귀, 일본당귀, 적하수오, 오수유, 황련,

단삼, 석창포 등의 약재가 연구되었습니다.

 

구체적인 연구결과는 약재별 독성을 언급할 때 함께 싣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민족의학신문 칼럼 한약독성 이야기

:
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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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서 판매되는 겨우살이]

 

위 사진이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있는 겨우살이 입니다.

 

런데 겨우살이는 약재이름이

두가지로 나뉩니다.

바로 상기생과 곡기생입니다.

 

 

겨우살이는 아시다시피

나무에 기생하는 기생식물입니다.

 

숙주가 되는 나무에 따라서

이름이 나뉩니다.

 

상기생은 뽕나무에 기생하는

겨우살이를 말하고,

곡기생은 주로 참나무에 기생하는

겨우살이를 지칭합니다.

 

위의 사진이 일반소비자 분들이

생각하시는 겨우살이입니다.

 

한때 언론에서 만병통치약처럼

방송하는 바람에

강원도에서 불법채취가 극성을

이뤘던 적이 있습니다.

 

 겨우살이를 건조한 색이 위와 아래사진이 

조금은 다르지요?

 

건조상의 온도에 따라서

혹은 그늘에 말리는냐, 아니면 햇빛에 말리느냐에

따라서 건조시 색이 차이가 나게 됩니다.

 

썰어놓은 모양(절편)을 보면

조금은 다르다는게 느껴지시나요?

 

자연에서 채취되는 것들을

통칭하는 말로 천연물이라 합니다.

 

천연물에 관련된 학문이

가장 발달된 곳은 독일인데,

 

독일에서는 겨우살이의 추출물을

항암용도로 사용하려는 움직임이

시도되고 있습니다.

(방송에서도 나왔던 내용이기도 합니다.)

 

*참고로 독일에서는 겨우살이를

미슬토라고 부릅니다.

 

여기서 주의하셔야 할 점이 있는데요.

상기생은 독성이 있습니다.

그것도 아주 큰 독성입니다.

 

적정량을 넘어서 진하게 달여드실경우

심장정지와 쇼크에 빠질수 있습니다.

 

실제로 상기생을 수입했던

한방제약회사 직원들이

독성을 모르고 달여서 먹었다가

병원에 집단으로 입원한 적이 있습니다.

 

옛 약초서적에는 곡기생과 상기생

모두 독이 없다고 나왔었지만,

 

1950년대 후반 중국에서

이미 독성실험을 진행하면서

상기생(뽕나무 겨우살이)의 독성에 대한 경고를

논문을 통해 발표를 했었습니다.

하지만 수입을 할 당시에는  그 문헌의 존재를 모르다가

사건이 터지고 나서 독성에 관해 조사하다가

그 문헌의 존재를 알게되었던 것입니다.

 

 

대부분의 겨우살이는 참나무 겨우살이가

시장에서 유통이 되고,

상기생은 유통이 되질 않으니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혹시나 상기생,

곡기생이 혼동이 되시거든

 

뽕나무 겨우살이가 아닌 참나무 혹은 동백나무에서

기생한 겨우살이인지 여쭤보시고 

구입을 하시기 바랍니다.

 

겨우살이는 색이 밝고

선명한게 좋은 녀석입니다.

 

곡기생은 한방에서 관절의

불필요한 수분을 제거하여

관절이 잘 붓고 굽히고 펴는 기능이

원활하지 않을때 사용해왔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항암용도로

방송이 되고 있지요.

 

항암용도로 사용될 수 있는 근거가 무엇일까?

제 개인적인 생각을 말씀드리자면,

곡기생과 같은 기생식물은 고지대에 서식합니다.

고지대에 서식하는 식물의 특징중 하나는

기압이 낮아 산소가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자체적으로 산소를 많이 보유하는

성향을 가지고 진화를 하게 됩니다.

이러한 식물이 산소를

많이 가지게 된 상태인데

이를 채취해서 섭취를 하게되면

 

몸속의 산소농도가 올라가게 되고,

결정적으로 암과 같은 산소를 싫어하는 녀석들을

제압할수 있게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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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