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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성이 국소부위 또는 전신에 걸쳐 나타나는

발현의 차이가 있듯이 특정 한약재가

특정 계통에 영향을 주기도 합니다.

이미 잘 알려진 내용을 기준으로 분류하자면

신경계, 심혈관계, 소화기계, 호흡기계, 피부계통의

독성과 부작용이 있고,

내분비계통 등에도 부작용을 나타냅니다.

 

신경계에 대한 부작용을 보인 약재

마황, 오두, 인삼, 창이자, 아출, 주사, 고삼, 호장근,

목련, 초과, 부자, 마전자, 남성, 홍화유, 한방기, 단삼,

반묘, 감초, 행인과 도인이 보고되어 있습니다.

 

심혈관계 부작용을 보이는 한약재

마황, 천오(초오, 부자 포함), 섬수, 인삼,

당귀, 감초, 갈근, 대산(마늘) 등 알려져 있죠.

 

간을 비롯한 소화기계에 부작용을 보이는 약재

백굴채, 부자, 감수, 대극, 원화, 주사, 시호, 황련, 황금,

대황. 마황, 백선, 포황, 강반하, 상기생, 황단, 창이자,

천련자가 간독성을 보이는 성분을 갖고 있거나

특정 상황에서 간독성이 발현된다는 연구결과가 있으며

고삼, 결명자, 파두, 상산, 산두근 등이 위장 부작용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호흡곤란을 야기하는 약재

창이자, 산두근, 백과, 고행인, 오미자, 육계가 있고,

피부자극으로는 반묘와 파두가 알려져 있습니다.

신장에 독성을 보이는 한약재

수년 전부터 시중에 유통이 금지된 광방기나 청목향을 포함하여

세신, 반묘, 주사, 목통, 택사, 육계, 창이자가 거론되었습니다.

 

2006년 11월에는 곡기생(여기는 상기생입니다.)으로 인해

모 제약회사 직원들이 응급실에 가서 위세척을 하는 등의

응급처치를 받은 일화가 신문에 나기도 했었죠.

 

생식독성과 관련되어 유산을 유발할 수 있는 한약재

반하, 목단피, 위령선, 유향, 천화분, 포황, 박하, 우슬,

금은화, 감수, 빙편, 홍화가 알려져 있습니다.

 

이 중에는 이러한 부작용을 유발하는 성분이

명확히 밝혀진 것이 대부분이지만,

일부에서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종류도 있습니다.

다음 편에 좀 더 구체적으로 소개를 드리겠습니다.

출처: 민족의학신문 한약재독성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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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