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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랄산맥과 알타이산맥]

러시아에서 생산되는 녹용은 보통
원용(元茸) 혹은 원자라고 불리는데

우랄산맥과 알타이산맥을 기점으로
주로 알타이공화국에서 생산되고 있습니다.

 

[알타이공화국 위치 - 빨간색]

 

알타이공화국은 지도에서 보면 작아보이지만, 
한반도의 0.93배의 면적을 가지고 있고
면적의 대부분은 사람이 살고 있지 않은
산악지대로 이뤄져 있습니다.

대부분의 러시아 녹용은 
이 알타이공화국에서 생산되고

수출된다고 알려져있습니다.

 

[러시아 사슴과 뿔의 형태]

 

러시아에 서식하는 마록은
한때 종이 순종이나 혼혈이냐에

관한 논란이 있었는데요.

현지에선 이미 엘크와 순종의

교잡이 이뤄진걸로 보고 있습니다.
사실상 순종의 사슴을 찾는다?

이건 불가능한게 아닐까 싶네요.

러시아산 녹용의 크기는

사슴의 크기 만큼이나 길고 큰편으로
길이가 뉴질랜드산 녹용의 3배 이상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러시아 녹용의 건조]

뉴질랜드와 가장 차이가 나는

방법이 바로 건조입니다.

 

러시아에서는 위 사진에서 보듯이
원두막과 비슷한 곳에 뿔을 매달아 
자연바람을 이용해 건조를 합니다.

러시아가 워낙에 추운지역에라서
이곳에서 서식하는 숫사슴의 뿔이
양기(陽氣)가 충만해 품질이

가장 좋다고 해
용중에 으뜸이다라고 해서
원용이라고 하는데요~

이건 큰 의미없는 겁니다.

뉴질랜드도 위도가 비슷해서 기후가 비슷하기에
품질을 논하는 논리가 좀 빈약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결국의 가격의 차이는 생산량에서 결정되기에

러시아산의 생산량이 적어

가격이 높은 편에 속합니다.

러시아산 녹용은 뉴질랜드보다

색이 약간 어둡고
냄새가 다르게 나는데...

 

색 부분은
일반인이 구별하기는

좀 어렵습니다. -_-;;

[러시아산 녹용 -왼쪽부터 순서대로 분골 상대 중대]

 

중국의 녹용 소비량이 급증하면서
러시아에서도 녹용과 녹각을

거의 독점하다시피해서

 

한국에 공급되는 러시아산

녹용과 녹각의 가격이 상승하면서

중국의 소비량이 줄지 않는 이상은
계속 가격은 상승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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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