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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궁의 종류]

 

 

현재 유통되고 있는 천궁은

크게 일천궁과 토천궁

그리고 중국천궁으로 나뉩니다.

 

일천궁은 일본종자라고 보시면 되고

토천궁의 기원은 중국이지만

국내에서 오랫동안 재배된 재래종으로

보시면 됩니다.

 

중국천궁은 토천궁의 기원이 되는 식물로

중국천궁과 토천궁은 가까운 친적관계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국내에서 재배중인 일천궁]

 

일천궁의 특징은 정유성분이

토천궁과 중국천궁에 비해 적고

향이 약합니다.

 

또한 줄기가 토천궁보다 얇아

병충해에도 약합니다.

 

하지만 평당 수확량이 높기 때문에

농민들은 토천궁 보다는

일천궁 재배를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합니다.

 

 

   

[국내에서 재배된 일천궁 약재]

 

   

[중국에서 재배된 일천궁 약재]

 

 

위 사진처럼 같은

일천궁의 종자입니다만,

 

지역과 기후, 토양에 따라

색과 정유성분의 정도가 다른것을

볼 수 있습니다.

 

국산과 중국산 일천궁의 특징은

아무래도 색깔인데..

중국산이 약간 더 붉으스름한

색을 띄지만,

 

최근의 경우는

구별이 불가능할 정도로

똑같은 모양으로 수입되고 있습니다.

 

[토천궁-중국천궁]

 

토천궁 = 중국천궁

이라고 보시면 되구요.

 

토천궁은 뿌리의 크기가

일천궁 보다 작고,

평당 수확량이 적어

농민들이 재배를 꺼리는 편이지만,

 

일천궁에 비해서

정유성분이 많아~

효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토천궁-중국천궁 약재]

 

 

토천궁이 가지고 있는 정유성분은

함량이 높아서 반드시 일정부분 이 기름성분을

제거하고 사용하는데, 이 과정을 거유(去油)라고 부릅니다.

 

중국의 경우는 찬물에 담궜다가 빼는 과정을 여러번 반복하지만

국내의 경우는 통돌이에 물으 주입하여 씻어내는 작업을 통해서

기름성분을 제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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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포의 종류]

 

 

창포는 총명탕에 들어가는

약초 중 하나로

약재로는 석창포를 사용합니다.

 

중국의 경우는

중국석창포만을

기원식물로 규정하고 있지만

 

국내의 경우는

석창포와 중국석창포 두가지를

모두 약재로 규정을 하고 있지요.

 

 

 

[석창포]

 

국내산 석창포의

대표적 생산지는 바로

제주특별시입니다.

 

제주도는 약 7~8년 전부터

약용작물을 중점적인 사업으로

진행을 하고 있는데,

석창포도 그 일환으로

 

국산 석창포의 대부분은

제주도에서 공급이 되고 있습니다.

 

 

[석창포 약재]

 

아무래도 바다바람이 강한

제주도에서 자란 석창포는

향이 중국산 보다는 강한게 특징으로

특유의 화~~한 향이 있습니다.

 

 

[중국 창포]

 

국산 석창포의 높은 가격으로 인해

수입되는 중국 석창포는

향은 국내산보다 떨어지는게 흠이지만

 

가격면에서는 경쟁력이 있는 품목입니다.

 

물론 향을 가지고 본다면

국산 석창포가 유리하지만

효능면에서는

 

글쎄요?

 

국산 석창포에 비해서

현저하게 떨어지진 않습니다.

 

 

[중국 창포 약재]

 

중국 창포는 국산 창포에 비해서

절단면이 치밀하지 못한게 구별점입니다.

 

이건 땅의 차이에서 오는 것으로

중국땅은 비옥하면서 모래와 같이 부드럽지만

국내 특히 제주도의 땅은 척박하기 때문에

이러한 특성이 나타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수창포]

 

'단오날 창포물에 머리를 감는다'

라고 할때의 창포는 바로

수창포를 말합니다.

 

사실 외관만 봐서는

구별이 어렵지만,

 

석창포는 말 그대로

돌틈사이에서 자라는 특성이 있는 반면

 

수창포는 주로 물이 차있는 논에서

자란다고 보면 됩니다.

 

[수창포]

 

하지만 뿌리를 석창포와 비교하면

그 차이가 확실한데요.

 

약재 사이사이의 마디가

확연한 차이가 납니다.

 

그리고 사진에서 말하는 분성이란

뿌리를 부러뜨렸을때 날리는 가루를 의미하는데,

 

석창포는 이 분이 많이 날리지만

수창포는 그 분성이 약합니다.

 

 

 

[알타이바람꽃]

 

 

구절창포로 유통되는 알타이바람꽃입니다.

사실 이 알타이바람꽃은 전혀 다른 식물이기 때문에

위품(僞品)으로 보시면 되구요~

 

미나리아재비과에 속한 대부분의 식물들이

독성이 있는 걸 감안하면

석창포로 사용해서는

안되는 약초입니다.

 

 

참.. 구절창포란

창포뿌리를 봤을 때

그 마디의 개수가 9개인것을

가장 좋다고 보기 때문에

 

최상품 석창포 = 구절창포

 

라는 공식이 있는데,

 

알타이 바람꽃의 뿌리를 보면

그 마디가 촘촘하기 때문에

좋은 석창포로 혼용되어 유통이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염뿌리가 거의 없는게 특징이기 때문에

구별은 가능하다고 보여집니다.

 

 

[알타이바람꽃 약재]

 

사실 석창포는

치매나 뇌혈관과 관련된 질환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약초입니다.

 

실제로 치매에 환으로 만들어져 사용이 되고 있기도 하구요.

 

총명탕에 들어가다 보니

수험생들에게는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 약초입니다.

 

화~하고 매운 그 향기가

코와 뇌를 자극해~

혈관을 확장시켜서

산소공급량이 늘어나서

그렇지 않나 생각이 되네요.

 

하지만 너무 진하게 먹을경우

입에 맞지 않을 수 있으니

항상 연하게 끓여드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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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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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 귤껍질을 말리는 모습]

 

 

실제 제주도를 가면

제주도 올레길 근처 넓은

공터에 귤껍질을 넣게 됩니다.

 

양이 엄청나지요.

실제로 항공촬영을 하면

그 주위가 모두 노란색으로 보일 정도이고

코 끝을 자극하는 귤의 향이

몸 전체를 향기롭게 합니다.

 

 

저런 멋진 풍경덕에

커플관광객이 끊이질 않지요.~~^^

 

 

 

 

   

[잘게 썰어 놓은 귤 껍질과 건조된 귤껍질]

 

귤껍질은 옛 약물 기록에 의하면

오래 묵힌것이 효과가 좋다고 나와 있습니다.

 

그래서 묵힌걸 선호하는 사람들도 있는데요.

 

시장에서는

귤껍질의 색이 까만색을 띄는게 있습니다.

그걸 진피를 묵혔다고 해서

[묵진피]라고 하는데요.

 

사실 그건 묵힌게 아니라

귤껍질이 썩어서 부패한 겁니다.

 

실제로 귤껍질을 말려보면

시간이 지나면서

주황색이 연해질뿐이지

절대로 까맣게 변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마지 오랫동안 묵힌것처럼

설명하면서 ... 효과가 더 좋은 것 처럼

이야기하는 것은

사실 엄밀히 말해서 사기라고 보시면 됩니다.

 

 

 

진피는 다른 무엇보다

헤스페리딘과 다른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많은데..

 

일부 사람에들에게

이 헤스페리딘으로 인한

알레르기 반응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니 이부분을 주의하셔야 하고,

 

진피는 몸의 기(氣)를 돌리는 약초로

특히 위장과 소장 그리고 대장의

연동운동을 촉진해서

 

소화가 잘되게 하고

노폐물이 대변을 통해 잘 빠져나오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

 

특히나 껍질 안쪽에 있는 하얀 섬유질은

소화흡수가 되지 않기때문에

가급적이면 끓여서 드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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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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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나무 종류]

 

 

우리가 흔히 겨울철에 먹는 귤은

크게 귤나무와 광귤나무로 나뉩니다.

 

물론 크는 시기에 따라

빨리 크는 조생종과

늦게 자라는 만생종으로 나누기도 하지요.

 

 

현재 제주도와 전국 각지에서

재배되는 귤나무는

온주밀감으로 불리는데..

 

이 껍질을 진피라고 부르지만

정확한 명칭은 귤피라고 해야 맞습니다.

 

위에 보이는 사진에서

왼쪽은 귤나무

오른쪽은 광귤나무입니다.

 

[귤나무]

 

[귤피]

 

[귤피를 썰어말린 모습]

 

귤나무의 익은 열매의 껍질을 귤피라고 부르는데

시장에서는 진피라고 합니다.

 

원래 진피는

오래 묵혀야 좋은 약재로 나와있는데..

 

이렇게 2~3년 정도 묵힌 귤피를 진피라고

불러야 맞습니다만,

 

시장에서는 햇귤의 껍질을 진피

묵힌 것을 묵진피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그럼 청피는?

청피는 귤이 덜 익은 상태의

껍질을 말합니다.

 

 

[일반 청피(왼쪽)와 사화청피(오른쪽)]

 

 

특히 사화청피가 있는데..

이 사화청피는

사천성에서 재배되는 귤나무의 덜 익은 

열매껍질을 말합니다.

 

중국에서 청피의 경우는

사화청피만을 정품청피로 인정하고 있지만

 

국내의 경우는

귤나무의 덜익은 열매껍질이

청피로 유통이 됩니다.

 

[광귤나무]

 

중국에서는 광귤나무의

열매를 귤피로 사용하는데

실제로 열매의 크기가 커서

시장에서는 넓을 광(廣)자를 써서

광진피 혹은 광귤피로 부릅니다.

 

 

중국에서 광귤나무의

열매는 지실과 지각이라는

이름의 약재로 사용되고 있는데..

 

크기가 작은것은 지실

크기가 큰 것은 지각으로 사용합니다.  

 

 

   

[광귤나무 열매를 말린것 - 지각]

 

 

[산물진피]

 

그리고 국내에서  귤피로 유통되는 게 하나가 더 있는데요.

바로 산물진피라 불리는 귤껍질입니다.

 

이 산물은 제주도에 온주밀감이

들어오기 전부터

자생했던 작은 귤나무로

 

재래종 귤나무로 불리우며

제주도 지방에서는 산물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온주밀감보다는 크기가  작은편이고

안의 과육은 맛이 없어 식용으로 사용하진 않지만

향이 강하기 때문에

 

약재로서의 가치는 있다고 보여지지만

워낙에 양이 적기때문에

많이 쓰이지는 않습니다.

 

정리를 하자면~

 

귤피는 햇귤껍질을

진피는 이 껍질을 오래 묵힌 것이고

청피는 덜익은 귤껍질을

산물은 귤의 재래종이라고

정리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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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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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호로 사용되는 식물의 종류]

 

 

한방에서는 가래를 삭히는

약재 중 전호라는 이름을 가진

약재가 있습니다.

 

이 전호의 기원식물은

바디나물(자화전호)와 백화전호이지만

 

 

국산 전호라는 이름으로

약재이름이 아닌

식물이름이 전호인

식물이 따로 있습니다.

 

이것은 가래를 삭히는게 아니라

전혀 다른 효능을 내는데요.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바디나물(자화전호)]

 

 

 

   

[바디나물(자화전호)의 잎, 줄기, 꽃]

 

 

자화전호는 약재이름으로

꽃 색깔이 자줏빛을 띄기 때문에

자화(紫花)전호 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바디나물(자화전호) 약재]

 

 

전호는 뿌리를 약용부위로 사용하기 때문에

뿌리의 색과 절단면을 유심히 보셔야 합니다.

 

 

[백화전호]

 

 

 

[백화전호 잎과 꽃]

 

 

반대로 백화전호는

꽃이 흰색을 띄기 때문에

백화(白花)전호라는 이름이 붙여진거구요.

 

 

[백화전호 약재]

 

 

약재 종단면과 횡단면의

차이가 보이시나요?

 

백화전호가 자화전호보다는

횡단면이 방사상으로 뚜렷하게 구분되고

 

종단면의 경우는

백화전호는 섬유질과 같은

세로로 된 심이 보이는 걸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전호(아삼,연삼)]

 

 

이제 국산 전호로

유통되는 아삼, 혹은 연삼이라 불리는

식물 전호입니다.

 

 

[전호(아삼,연삼) 약재]

 

 

약재 횡단면은 자화전호(바디나물)과 비슷하지만

뿌리의 겉 색깔이 어두운 갈색을 보이고

 

 

뿌리 겉면에

불규칙한 세로주름과 고리무늬가 뚜렷한 걸

볼 수 있습니다.

 

 

효능면에서도

 

약재 전호(백화전호, 자화전호)

천식이나 기침으로 인해 건조한 가래가

나오는 경우와 가슴이 답답한 증상에 사용된다면

 

 

아삼(연삼)는

위장기능을 향상시켜

기운이 없고 입맛이 없는 경우와

타박상으로 인한 멍이 든 경우에 사용합니다.

 

즉, 약재 전호는 거담진해약이라면

아삼의 경우는 기를 보충하는 보기약계열에 속합니다.

 

 

결정적으로

전호(아삼,연삼)의 경우는

맛이 매운경향이

백화전호와 자화전호에 비해서 강한편이기 때문에

맛으로도 구별이 가능하다고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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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작약(적작약)]

 

 

 

전 시간에 작약의 기원에 대한

논란과 규정에 대해서 알려드렸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백작약과 적작약으로

나뉜이유와

실제 활용에 대해서

설명을 드려볼까 합니다.

 

 

우선 백작약과 적작약은

중국 남조시대의 명의 도홍경이

작약을 백과 적으로 나눈것이 시작인데..

 

백작약은 기분(氣分)으로 들어가고

적작약은 혈분(血分)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나눠서 사용한다고 봅니다.

 

이 기분과 혈분은..

진단법에서 나오는 용어인데..

 

이 진단법의 이름은

위기영혈(衛氣榮血)진단법이라고 합니다.

 

p.s: 한방에서는 진단법을

변증법(辯證法)이라고 합니다.

 

즉 병명을 진단하는 방법이라는 의미입니다.

 

 

이 위기영혈진단법은

 

인체가 염증이 발생했을때의

초기부터 마지막까지 상세하게

기록을 하는데..

 

크게 나누면 기와 혈로 나눌 수 있습니다.

 

그래서 기능적인 부분에서는 백작약을

혈액과 관련된 부분에서는 적작약으로

구분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백작약]

 

 

작약은 아래와 같이

크게 두가지 효능으로 설명을 할 수 있습니다.

 

1. 근육이완

2.어혈(瘀血)제거

 

 

근육이완이란

근육이 경직되거나 긴장되었을 경우

이 딱딱하게 뭉쳐진 근육을 풀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주로 어깨가 아니라~

복부와 종아리의 근육을 풀어줍니다.

 

그렇기에

주로 신경성 위경련이 심한 분들과

하루종일 서 있으면서 일하는 서비스업 종사자분들

그리고 일이 거친 블루칼라 분들에게

작약은 아주 좋은 효과를 발휘하게 됩니다.

 

 

두번째로 어혈제거란~

주로 여성들에게 나타나는 경향이 강한데..

생리시 혈액이 덩어리가 지거나 뭉칠때

이럴때 작약을 사용합니다.

 

즉 혈액이 어떻한 이유로 농도와 점성이

높아져 끈적끈적할때~ 이걸 어혈이라고 부르는데,

이 어혈을 깨뜨리는 작용을 하게 되는 것이죠.

 

 

즉..

백작약은 근육이완에

적작약은 어혈이 뭉쳐쌓인 증상에

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

 

 

작약의 식물종류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worldherb.tistory.com/52

:
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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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작약입니다.

사실 작약은 기원식물에 따른

분류상의 문제가 있는 약재이기 때문에

 

좀 자세하게 다뤄보겠습니다.

 

작약은 원래 식물이 나눠지지않고

혼용되어 왔던것이

중국 남북조 시대를 기점으로

백작약과 적작약으로 나뉘어

사용되기 시작합니다.

 

이러한 일을 계기로

지금까지 백작약과 적작약으로

나눠서 사용을하고 있는데요.

 

 

 

   

[작약의 꽃과 뿌리]

 

 

사실 백작약과 적작약을 나누는 설은 여러가지였지만,

현재는 백작약은 작약의 뿌리껍질을 말린 것

적작약은 작약의 뿌리껍질을 말리지 않은 것으로

규정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중에서는

껍질을 벗기면 백작약

껍질이 있으면 피작약

자연산 작약은 강작약으로 나눠서

사용하고 있으며,

 

재배지에 따라서

경남 의성에서 나는 작약을 의성작약

전남지방에서 재배하는 작약을 전라도작약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백작약식물과 뿌리]

 

 

국내에서 강작약이라 부르는 식물은

중국의 천작약과 같다고 보고 있고,

 

혹은 강원도 야생에서 자란 작약을

강작약이라고 부르는 등..

너무나 많은 단어와 분류로

 

정확한 작약을 사용하고자 한다면

 

껍질의 유뮤에 따라

백작약과 적작약으로 구분해서 쓰는게

가장 정확하다고 생각됩니다.

 

 

 

  

[천작약의 모습과 뿌리약재]

 

 

또한 의성작약의 경우는..

의성작약에서 재배된다고 해서 붙여진게 아니라

 

20여년전 농촌진흥청에서 여러 작약종을 통해

개량한 품종의 이름을 [의성작약]이라고

붙인겁니다.

 

그리고 나서

이 의성작약이라는 작약품종의 일부가

전라도로 보급되면서

지금의 전라도 작약이 나오게 된 것입니다.

 

중국에서는

작약의 뿌리를 삶아 껍질을 벗긴것을 백작약

뿌리껍질을 벗기지 않은 것을

적작약으로 규정하고 있고,

 

우리나라도 이에 맞춰

중국과 같은 내용으로

백작약과 적작약을 구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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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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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철쑥과 더위지기]

 

인진쑥으로 불리는 사철쑥은

민간요법과 한방에서

오랫동안 사용되어 온 약초이자

약재로 ~ 여러용도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반면에

한인진이라는 약재이름으로

불리는 식물 더위지기는

효능이 약간은 사철쑥과

다름에도 불구하고

 

인진쑥 대용으로 사용되어왔습니다.

 

오늘은 사철쑥(인진쑥)과

더위지기(한인진)의 차이점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사철쑥(인진쑥)]

 

 

   

[사철쑥(인진쑥) 잎과 열매]

 

 

[사철쑥(인진쑥)의 약재]

 

 

중국에서 인진쑥(사철쑥은)은 위 사진처럼

동그란 열매가 생긴것을 사용하지 않고

어린 잎이 나온것만을 채취해서 약재로 사용합니다.

그걸 비단과 같이 부드럽다고 하여

[면인진]이라 부르는데,

 

국내에서는 무게나 양이 너무 적게 나가기 때문에

국산 면인진은 없다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대신 [한인진]이라는 이름을 가진

더위지기를 채취하여 인진으로

유통이 됩니다.

 

[더위지기(한인진)]

 

   

[더위지기(한인진)의 잎과 열매 줄기]

 

더위지기는 키우기가 쉬운편에 속하기 때문에

경상도 지방에서 주로 재배가 이루어지고 있고,

생각보다 많은 양이 유통이 됩니다.

 

하지만 면인진처럼

잎만을 유통하진 않고

열매와 같이 섞여서 절단된 상태로

유통이 되고 있습니다.

 

[더위지기(한인진) 약재모습]

 

 

사철쑥과 더위지기의 가장 큰 차이는

잎의 과 열매의 크기입니다.

 

각각을 놓고 보면 구별이 어렵지만

둘을 놓고 비교를 해보면

 

사철쑥이 잎의 크기가 작고 가늘며

동그란 열매가 많이 열리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사철쑥(인진)의 경우는

간과 쓸개에 염증을 삭혀

이를 소변으로 빼내는 효과가 있고,

 

개와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성 간염에서는

간세포재생을 촉진시켰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하지만 과량을 사용할 경우

개를 대상으로는 자꾸 자는 모습과

쥐에서는 호흡마비로 인한 사망이

보고 된것으로 보아

 

역시나 오랜기간 먹는 것은 안될것으로 생각이되네요.

 

더위지기는 염증을 삭히지 않고,

담즙분비를 촉진시켜

몸의 노폐물을 빼내는 역할만

할뿐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몸에 지방이 많이 쌓여서

생기는 고지혈증에 사용하면

어느정도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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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