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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초향이라 불리는 곽향]

여름철 조심해야 할것 중

하나는 음식입니다.

 

하지만 맛있는 걸 먹는 즐거움

또한 포기할수 없지요.

 

우리의 혀는 양념에는 둔감해서

알아차리기가 힘들때가 있습니다.

요럴때, 평소에 즐겨드시면

식중독을 예방하는

약초가 하나 있으니,

 

바로 곽향입니다.

곽향은 약재이름이고,

식물이름은 배초향이라고 불립니다.

한번쯤 들어보셨을런지?

 

이녀석의 다른이름은

바로 [방아잎]입니다.

[곽향 절단면]

곽향의 기원식물은

이집트에서 자라는 광곽향입니다.

 

아무래도 이집트는 열대기후라서

음식의 부패가 빨리 진행되었을 텐데,

이로 인한 폐해를 막기위해

이러한 약초가 자생했을 거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이 광곽향은 줄기가 없이

잎만을 수입할수가 있는데요.

 

배를 타고 오는 시간동안

잎의 색과 향이 날아가고

변질되기 때문에

 

한의계 사이에서도

이걸 약재로 사용해야하나~~하는 

의견이 분분했던 녀석입니다.

 

그래서 대안으로 나온것이 

국내에 자생하는 배초향이라는 식물을

사용하기 시작한게 지금에 이르렀습니다.

 

배초향은 향이 좋은데요.

이 향이 위장을 자극해서

소화를 촉진하고,

 

살균작용이 있어

식중독을 예방해줍니다.

 

[실제 유통되는 곽향]

곽향운 색이 선명하고

향이 좋은 것을 사셔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향기가 날아가지

않은 것이 관건입니다.

 

하지만, 현재 한약재를 규정하는

[생약규격집]이라는 책을 보면

약용부위가 [잎]부위만으로

한정이 되어 있어서,

국산은 육안검사에

부적합이 되게 됩니다.

 

하지만, 농민의 입장에서 봤을때,

잎을 따서 말릴경우

무게가 나가지 않고,

 

시세가격이 매우 낮게  책정되기 때문에

현실상 불가능합니다.

 

국산 곽향이라도

줄기가 같이 들어간 것을 

약재로 인정해주면

좋을텐데 말이죠.

 

뭔가 찜찜한 음식(?)을 먹었을때,

미리 사놓으셨다가

차로 우려드시면 어떨까요?

 

:
Posted by 약초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