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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품종별 생육특성

가. 지상부

마는 전세계적으로 약 600여종이 분포되어 있으며

이중 식용으로 이용하고 있는 종은 약 10종 정도이다.

재배지역은 크게 3지역으로 나눌 수 있는데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일본, 중국, 동남아시아 멀리 인도까지 묶어서 아시아권,

나이지리아 등 서부아프리카 해안지대를 중심으로 한 중앙 아프리카권,

브라질 및 카리브해 연안국을 포함한 중미권으로 나눌 수 있으며

이중 세계 총생산량의 96%가 아프리카에서 생산된다.

마는 덩이뿌리 작물 중에서

감자, 카사바, 고구마 다음으로 많이 재배되고

일일 생산량은 감자 다음으로 높은 작물이다.

마는 덩이뿌리의 형태로 보아 장마, 단마, 둥근마 등으로 나눌 수 있는데

국내 수집종을 비롯하여 아프리카, 아시아 수집종 50여종의

지상부 생육특성 및 지하부의 성분분석 결과를 비교하였다.

표 1. 마의 형태에 따른 주아 특성

구 분

주아

표피

주아

내부

길이

(mm)

(mm)

두께

(mm)

무게

(g/100립)

국내산 단마

장마

가나산*

회갈색

회갈색

흑갈색

백색

백색

황색

13.2

10.5

35.6

12.2

9.8

31.2

15.8

13.7

27.6

165

90

1,752

국내산 단마와 장마 및 아프리카의 가나산 마의 주아 모양은

대체로 원형으로 단마 및 장마는 두께가, 가나산 마는 길이가 길었다.

크기는 국내산 단마의 주아가 장마보다 다소 큰 경향이며 가나산 마는 월등하였다.

주아의 껍질색은 국내산은 회갈색을 띄나 가나산 마는 검은색을 띄며,

주아 내부는 국내산은 백색, 가나산마는 황색을 띈다.

 

주아 1개의 크기는 국내산 마는 무게가 0.25~1.26g, 일본산은 0.56~0.8g이나

가나산 마는 평균 29.05g으로 경우에 따라서는 1개 무게가 100g 이상인 경우도 있다.

가나산 마는 주아 발생이 많을 뿐 아니라 내병성 및 가을철 저온에 강하며

생육기간이 길고 노화가 늦어 관상용으로도 가능하다.

 

주요특성 중 줄기의 가로 단면은 우리나라 수집종은 원형이며

아프리카의 가나산은 8각, 필리핀산은 4각이다.

잎자루는 대부분 녹색을 띄나 필리핀산은 붉은색을 띄며

잎의 크기는 국내산들이 작고 외국산들이 넓다.

전 수집종이 주아를 발생하지만 개화와 결실은 품종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줄기를 감아 올라가는 습성은 식물체 위에서 볼 때

가나산 마는 시계 방향, 우리나라 마를 비롯한 기타 수집종들은

시계반대 방향으로 감아 올라가고 있다.

표 2. 마 수집종의 지상부 주요특성

구 분

수집장소

내병성

주아

발생

개화

여부

결실

여부

줄기 형태

덩굴감는 습성

둥근마

도입(가나)

도입(필리핀)

많음

없음

개화

없음

없음

없음

8각

4각

시계방향

시계반대방향

장 마

도입

(나이지리아)

영 풍

없음

많음

개화

없음

결실

없음

원형(가시)

원형

시계반대방향

시계반대방향

단 마

예 천

영 풍

미 원

도입(일본)

많음

많음

많음

적음

없음

없음

없음

없음

없음

없음

없음

없음

원형

원형

원형

원형

시계반대방향

시계반대방향

시계반대방향

시계반대방향

야생마

괴 산

태 안

많음

많음

개화

없음

없음

없음

원형

원형

시계반대방향

시계반대방향

나. 지하부

마 괴근의 형태는 긴마, 짧은마, 둥근마 등으로 분류되지만

도입종들은 대부분 커다란 덩어리형으로 큰 것은 어린아이 머리크기만한 것도 있다.

괴근의 내부 색깔은 우리나라 및 일본종은 흰색을 띄지만

아프리카, 필리핀 등 일부 도입종은 황색 및 보라색에 가까운 진한 자주색 등이 있다.

표 3. 마 지하부의 형태적 특성

구 분

덩이뿌리수

(개/주)

덩이뿌리길이

(cm)

덩이뿌리

굵기(mm)

덩이뿌리수량

(kg/10a)

덩이뿌리

표피색

덩이뿌리

살색

가로

세로

단 마

가나산마*

1.5

1

29

9

76

116

46

87

2,093

3,043

회갈색

암황갈

주) * 아프리카 가나에서 도입

2. 주요 영양성분

우리나라 마는 생으로 식용할 때 매우 끈적끈적하나 도입종들은 약간 덜하다.

이러한 마의 끈적끈적한 성분은 뮤신이 주성분이다.

야생마는 단백질, 지방, 칼슘, 인산함량이 높고,

가나산 마는 비타민 A의 함량이 높으며 특히 조사포닌 함량은

국내 마의 59~63㎎/100g에 비하여 4배 가량 높은 274㎎/100g으로 높다.

그러나 사포닌과 페놀성 성분의 쓴맛이 강하여

직접 식용은 어려우며 쓴맛 제거 후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쓴맛은 쌀뜨물이나 물에 담궈두면 감소되는 연구결과가 있다.

 

우리나라에서 생산된 마는 주로 약용으로 이용하고 일부 건강식품으로 쓰이지만

일부 도입마는 조사포닌함량이 높다던가 괴근 내부가 자주색을 띄어

건강식품 첨가제 또는 제빵, 제과 등 식용색소로의 이용 등

다양한 용도의 수요개발 검토가 필요하다.

표 4. 마의 품종별 주요 성분함량 (단위: 100g당)

종 류

단백질

(g)

지방

(g)

Ca

(mg)

P

(mg)

Fe

(mg)

조사포닌

(mg)

V.A

(IU)

V.B1

(mg)

V.B2

(mg)

나이아신

(mg)

V.C

(mg)

단 마

장 마

야생마

가나산*

1.7

2.3

5.1

2.5

0.2

0.2

0.7

0.1

14

18

27

16

28

34

53

29

0.2

0.3

0.2

0.9

59

60

63

274

-

-

100

839

0.12

0.10

0.10

0.13

0.01

0.01

0.02

0.02

0.2

0.4

0.4

0.4

6.0

6.0

9.0

9.0

주) * 아프리카 가나에서 도입

참 고 문 헌

김재철 외. 1995. 수집 마 속의 주요생육특성 비교. 한국국제농업개발학회지.

이만정. 1993. 마의 성분 조성 특히 고미성분에 관한 연구. 산학협동 용역과제.

IITA. 1982. Tuber and root crops production manual.

Manual series No. 9. International Institute of Tropical Agri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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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약은 마의 뿌리를 말하는데

껍질이 있으면 유피산약(피산약)

껍질을 벗기면 거피산약

자연산은 생산약

쪄서 말리면 증산약

으로 나눕니다.

증산약은 시중에서 보기가 매우 힘들기에

국산은 거피산약 혹은 생산약을 사용하시고

거피산약은 가급적 사용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아무래도 피부알러지가 생기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재배되는 산약은 주로

길이가 긴 장마를 사용하는데

자연산은 크기를 구별하지 않습니다.

산약의 재배지는 안동과 영주가

가장 유명한데, 자연산과의 품질을 비교하면

밀도가 치밀하지 않고 약간 퍼석한 특징을 보입니다.

중국산은 하남성의 회경지방에서 나는 산약을

최상급으로 치며 회산약이라 따로 부릅니다.

위의 사진에 나온 모산약과 광산약은

유황으로 훈증을 하기 때문에 사용하면 안되지만,

국내로 수입이 이뤄지는 것들은

유황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기 때문에

국내에서 유통되는 중국산 산약에 대해서는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듯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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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산 말린 마 산약]

 

마는 ‘산에서 나는 장어’라는 별명을 갖고 있습니다.

한방에서는 약초로 활용돼 산약(山藥)이라고도 불리는데

특유의 단맛을 살려 다양한 애피타이저와

반찬류, 디저트 등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유통되는 마는 모양에 따라

장마, 단마, 둥근 마로 분류되는데,

그중 일반적으로 활용하는 품종은 장마와 단마입니다.

약초는 주로 장마를 활용하는데,

수분이 적고 걸쭉하기 때문에

사용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몇년 전부터 마의 껍질에 영양소가 많다고 해서

겉껍질을 벗기지 않은 피산약이 유통이 되고 있지만,

막상 작업을 해보면 피부가 가렵거나,

먹었을 경우 피부에 두드러기가 생기는 경우가 있기에

옛분은 마는 반드시 뿌리껍질을 제거하고 사용했었습니다.

하지만, 껍질을 벗긴 산약을 사용해도

피부에 두드러기가 생기는 경우에는

마(산약)를 쪄서 사용합니다.

과거에 이것을 증(蒸)산약이라고 따로 이름을 붙여서

유통이 되었지만, 지금은 과정이 번거롭기에

시중에서 보기가 매우 힘들어졌습니다.

금림식품에서는 뿌리의 겉껍질을 제거한

거피산약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산약(마)이 필요하신 분은 아래링크를

클릭해주세요.

https://smartstore.naver.com/gumlimfood/products/4557885672

:
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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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거피산약]

 

이웃님들 [마]는 다들 아시죠?

건강식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마에 대해서 포스팅하려 합니다.

 

산약이라는 약재이름으로 불리는

이 녀석의 주 산지는 경북 안동과 영주입니다.

특히 유명한 곳이 '옹촌'이라는 동네가 있는데요

이 옹촌은 옹녀촌을 줄여 부르는 곳입니다.

 

옹녀가 이걸 먹고..

변강쇠를 자빠뜨렸다는 흠흠~~ ㅡㅡ;;

 

머..이정도로 효과가 좋다고 하는 것인지

진짜인지는.. 알수가 없지만,

동네가 실제로 존재합니다.

 

마는 모양에 따라서..명칭이 조금씩 다른데요.

길이가 길면 장마

길이가 짭으면 단마

둥글둥글 생기면 고구마 마

이런식으로 이름을 붙입니다.

 

하지만 약재로 사용하는 마는 대부분

가늘고 긴 장마를 사용합니다.

 

[2.유피산약]

 

시장에서 유통되는 산약은 크게 3종류가 있는데요.

껍질을 벗긴 거피산약(사진1)

껍질이 있는 피산약(사진2)

그리고 자연산인 생산약(사진3)

요렇게 유통이 됩니다.

 

그리고 드물지만,

거피산약을 쪄서 말린 증산약이라 불리는

산약도 가끔~~ 유통이 됩니다.

하지만 소량이라서 구하기는 쉽지 않으실 거에요

 

마는 생 뿌리를 잘라보면 점액질을 볼수가 있는데요.

이게 단맛을 내는 당분을 함유한 긴 사슬입니다.

요걸..뮤코다당체라고 불러요.

아마도 이 성분이 위산으로부터의 위벽을 보호하고

소장을 미끈미끈하게 해주는 역활을 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3.생산약 - 자연산 산약]

 

 

원래 마는 소화기계통에 많이 이용이 됐는데요.

특히 만성설사에 사용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만성설사가 지속되면,

호흡이 가빠져 천식과 같은 기침이 나게 되는데

이러한 기침에도 사용되었습니다.

 

산약은 껍질이 있는 산약은 알레르기를 유발하기 때문에

가급적 껍질이 벗겨진 거피산약을 사시는게 좋은데요.

색이 너무 하얗다면 연탄건조를 의심해봐야 합니다.

연탄건조된 거피산약은 오히려 위장에 해가 되서 설사를 유발합니다.

 

비위가 약하신 분들은 거피산약을 드셔도

속이 부글부글 끓거나 하는 경우가 생기는데..

이때는 반드시 쪄서마린 증산약을 사용하시면

그런 부작용과 걱정이 없습니다.

 

옛 어른들은 산약을 쪄서 사용하셨거든요.

가끔 이런 지혜를 들으면 감탄하곤 합니다.

 

하지만 증산약은 색이 검고 상품가치가 떨어져서

거의 유통이 되질 않기 때문에

거피산약을 사서 쪄서 쓰셔야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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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환경

하남성(河南省)은 북부와 남부, 서부가 산지(山地) 구릉(丘陵)이고

서남부는 복우산(伏牛山)과 동백산(桐柏山)이 둘러싸고

남양(南阳)분지를 형성하고 있다.

동부와 중부는 끝없이 펼쳐진 평원이다.

지세는 서쪽이 높고 동쪽이 낮은 형세로

평원과 분지가 55.7%를 차지하고,

산지가 26.6%, 구릉이 17.7%를 차지하고 있다.

북아열대와 온난대(溫暖帶)가 걸쳐가는 과도지대로

봄에는 건조하고 풍사(風沙)가 많고,

여름에는 무덥고 비가 많으며,

가을은 청명하고 일조(日照)시간이 길다.

겨울은 춥고 눈이 적게 내린다.

연평균온은 13~15℃, 가장 추운 1월의 평균기온은 -2~2℃,

가장 더운 7월의 평균기온은 27~28℃, 연간 일조시간은 2000~2600시간이다.

10℃날의 누적온도는 4700~5000℃, 무상기(無霜期)는 200~230일이다.

연강수량은 600~1200㎜이다.

토양은 갈토(褐土)와 조토(潮土), 염감토(鹽碱土), 사강흑토(沙姜黑土),

황종양(黃棕壤), 종양(棕壤), 수도토(水稻土)등 7개의 큰 종류가 있다.

식생유형은 상록침엽림(常綠針葉林)과 낙엽침엽림(落葉針葉林), 상록활엽림(常綠闊葉林),

상록활엽림(常綠闊葉林)과 낙엽혼교림(落葉混交林), 낙엽활엽림(落葉闊葉林) 등이 있다.

 

[하남성 지역구분]

 

약재자원

조사통계에 의하면 약용식물이 1963종, 약용동물이 270종,

광물약이 69종으로 총 2302종의 약재자원이

성(省) 전체에 분포하고 있고 그 분포는 다음과 같다.

 

이용현황

재배, 양식하고 있는 약재는 100여종으로 그중 전통적인 품종은 60여종이고,

인종(引種)하여 발전시킨 것이 25종, 야생을 재배로 변종시킨 것이 17종이다.

연간 재배면적은 18만 무(亩)로 연간생산량은 1000만kg이다.

수매약재는 500 여종으로 연간 수매량은 1800만kg이다.

 

주산품종

회지황(懷地黃) : 온현(溫县), 무척(武陟), 맹현(孟县)이 주산지이다.

기타 지역에서도 재배하고 있다.

뿌리가 비대하고 묵직하며 단면이 새까맣게 광택이 나면서

국화심(菊花心)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하남성(河南省)의 수매량이 전국의 30% 이상을 차지한다.

 

회우슬(懷牛膝) : 주산지는 무척현(武陟县)이다.

뿌리가 곧고 길며 껍질이 얇고 육질이 두텁다.

황백색으로 기름진 것으로 유명하다.

 

회산약(懷山藥) : 온현(溫县), 무척(武陟), 심양(沁阳)이 주산지이다.

생산량이 많고 품질이 좋으며 세심하게 가공한다.

전분가루 성분이 많아 달고 맛있다.

끓여도 물러지지 않는다.

 

회국화(懷菊花) : 무척(武陟) 현(县)이 주산지이다.

꽃송이가 넓고 두툼하며 여러 겹으로 촘촘히 박혀

향이 좋고 맛이 진한 것이 좋다.

 

금은화(金銀花) : 밀현(密县), 형양(荥阳), 등봉(登封) 등지가 주산지로

밀은화(密銀花)라 한다. 특산약재이다.

색택이 녹색을 띈 흰색으로 화관(花冠)이 두툼하고

약간 단단하여 잡으면 손에 닿는 느낌이 난다.

향이 맑고 좋으며 더운 물에 담가 우려낼 때

물에서 직립(直立)하여 서는 특징이 있다.

단 수매량이 적어 대개 수출되었으나

80년대에 원양(原阳), 봉구(封丘) 현(县) 등에

금은화(金銀花) 생산기지를 설립하여

대량의 우수한 금은화를 제공하고 있다.

 

산수유(山茱萸) : 주산지는 복우산(伏牛山)의

서협(西峽), 내향(內鄕), 남소(南召), 숭현(嵩县) 등이다.

하남성(河南省)의 특산약재로 야생자원이 풍부하다.

70년대부터 대단위 면적의 인공재배지를 재개간하여 관리하고 있다.

연간 수매량이 전국의50%로 수위(首位)를 차지하고 있다.

상품은 색이 붉고 육질이 두터우며 광택이 난다.

국내외로 판매되고 있다.

 

연교(連翹) : 주산지는 복우산(伏牛山) 지역으로

로씨(卢氏), 란천(栾川), 숭현(嵩县), 서협(西峽)과

태행산(太行山) 지역의 제원(濟源), 휘현(輝县) 등지이다.

연간수매량이 전국의 30% 이상으로 1,2위를 차지한다.

 

신이(辛夷) : 주산지는 하남(河南) 복우산(伏牛山)지역의

남소(南召), 노산(魯山), 로씨(卢氏) 현(县) 등이다.

기원식물은 망춘화(望春花)로 상품은

봉오리가 크고 가지런하며 대가 짧고 작다.

용모(茸毛)가 촘촘하고 꽃봉오리가

광택이 나며 색이 곱고 향이 짙다.

연간 수매량이 전국의 30% 이상으로 수위(首位)를 차지한다.

 

우백지(禹白芷) : 우주(禹州)와 장갈(長葛)이 주산지이다.

상품은 표면이 황백색으로 외피는 얇고 부드럽다.

뿌리가 분차(分杈)가 없고 목질부(木質部)는

방사상(放射狀)으로 국화심(菊花心)이 있다.

피층(皮層)과 인피부(韌皮膚)는 전분가루 성분이 풍부하다.

향이 좋고 짙어 백지(白芷) 중에서도 상품이다.

 

시호(柴胡) : 야생은 성(省) 전체의 각 산지에 분포하고 있다.

재배종은 숭현(嵩县)에서 주로 난다.

다른 지역으로 판매되며 수출도 한다.

 

단삼(丹參) : 야생은 복우산(伏牛山) 지역의 낙녕(洛寧), 로씨(卢氏),

섬현(陝县), 영보(靈寶) 등의 현(县)에 분포하고 있다.

연간 수매량이 전국 제일로 다른 지역으로 판매되고 있다.

 

하남성(河南省)의 주산 약재는 이외에도 홍화(紅花),길경(桔梗),

우백부(禹白附),우남성(禹南星),백작약(白芍藥), 복령(茯苓),

산조인(酸棗仁), 자원(紫苑), 반하(半夏), 사간(射干),

묘조초(苗爪草),산사(山査) 등이 있다.

:
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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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환경
이 지역은 사면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그 안쪽이

분지(盆地)의 형태를 띠고 있어 '광서분지(廣西盆地)ˮ라고 부른다.

 

지세는 서북쪽에서 동남쪽으로 기울어져 있다.

해발 800m 이상 되는 중산(中山) 지대가 전체 면적의 34.8%를 차지하고

해발 500~800m사이의 저산(低山) 지대가18.3% :

해발 250~500m의 산구릉이 10.8% : 해발 250m이하의 구릉이 10.9% :

대지[계지(階地)포함]가 8% : 평원(분지 포함)이 14.4% :

하천과 저수지 등이 2.8%를 점유하고 있다.

이 지역은 저위도 지역으로 북회귀선이

중남부(中南部)를 관통하고 있어 아열대계절풍기후에 속한다.
기온이 높고 태양 열량과 강우량이 풍부하다.

여름은 습하고 겨울은 건조한 것이 건습의 계절구분이 명확하다

연평균기온은 17~22℃로 가장 추운 1월의 평균기온이 10~14℃,

가장 더운 7월의 평균기온이 일반적으로 28℃ 이상이다.

 

연간 일조시간은 1600~1800시간이고

대부분 지역의 무상기(無霜期)는 300일 이상이나

계북(桂北) 지역은 300일이 못되고,

남부 연해지역은 일 년 내내 서리가 내리지 않는다.

연강수량 1250~1750 ㎜로 남북부가 많고 중서부가 적다.

4~9월에 집중되어 내리고 이때의 강수량이 연간 강수량의 80%를 차지한다.

토양은 홍양(紅壤)과 전홍양(磚紅壤) 위주이고

그 다음이 황양(黃壤)과 산지초전토(山地草甸土), 석회토(石灰土),

빈해염토(濱海鹽土),수도토(水稻土)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식생은 북부는 아열대, 중아열대상록활엽림이고,

중부는 상록활엽림과 상록낙엽활엽혼교림,남부는 계우림(季雨林)이다.

 

[광서장족 자치구 지역구분]

약재자원
조사통계에 의하면 약용식물이 4035종, 약용동물이 505종,

광물약이 50종으로 총 4590종의 약재자원이 있다.

 

이용현황
재배,양식하고 있는 약재가80종으로 그중 전통적 재배약재는 7종,

야생을 재배한 것은 28종,이 지역 밖에서 인종(引種) 해 온 것이 25종,

남약(南藥)을 인종(引種)한 것이 10여종, 동물 약재가10종이다.

연간 재배 면적은 6.4만 무(亩)이고 연간생산량은 750만kg이며,

수매약재는 500여종으로 총 수매량은 1600kg이다.

 
주산품종
합개(蛤蚧) : 이 지역의 명산품이다. 주로 남녕(南寧), 백색(百色), 하지(河池) 등의 지역에서 난다.

이곳의 연간 수매량이 전국의 80%이상을 차지한다.
 
 
육계(肉桂) : 방성(防城), 평남(平南), 계평(桂平), 잠계(岑溪), 창오(蒼梧) 등의 현과 시에서 재배하고있다.

방성(防城), 평남(平南) 현에서 생산된 것이 가장 유명하다. 

껍질이 얇고 채피(彩皮색이 있는 껍질)를 가지고 있으며 정유성분이 풍부하고,맛이 달며 맵다.

씹으면 약간 깨지는 성질 등으로 유명하다.이 지역의 연간 수매량이 전국1위이다.

 
산약(山藥) : 옥림(玉林), 계평(桂平), 평남(平南), 육천(陸川), 박백(博白), 포북(浦北),

영산(靈山)등의 현과 시가 주산지이다.연간 수매량이 전국의1위이며 전국에 공급되고 수출한다.

 
삼칠(三七) : 정서(靖西), 덕보(德保), 나파(那坡), 천등(天等), 전양(田阳), 능운(凌云),

귀현(貴县)등의 현(县)과 시가 주산지이다. 전국 제2의 생산지이다.

 
괄루근(天花粉) : 평남(平南), 금수(金秀), 몽산(蒙山) 등의 현(县)이 주산지이다. 

살지고 속이 꽉 차 있으며 희고 전분가루 성분이 풍부한 것으로 유명하다. 국내외로 판매되고있다.

 
갈근(葛根) : ʻ분갈(粉葛)ˮ 이라고도 한다. 

평남(平南)과 횡현(橫县), 영산(靈山), 계평(桂平),포북(浦北) 등의 현(县)이 주산지이다. 

괴근(塊根)이 살지고 크며 단단하고 색이 희다.

전분가루 성분이 풍부하고 섬유질 성분이 적은 것이 특색이다.

다른 지역과 국외로 판매되고 있다.
 
조구등(鉤鉤藤)이 지역이 명산지이다. 

흥안(興安), 전주(全州), 용승(龍勝), 자원(資源), 영복(永福)등의 현(县)이 주산지이다. 

양쪽의 갈고리 모양이 닻 모양으로 줄기가 갈고리 부분이 단단하며 매끈하고 붉은 색을 띈다.

국내외로 명성이 높다.

 
울금(鬱金) : 횡현(橫县), 옹녕(邕寧), 흠주(欽州), 상사(上思), 계평(桂平) 등의 현과 시가 주산지이다. 

건조가 잘된 통째모양으로 살지고 건실한 것이 좋다.

직경은 0.8cm이상으로 표피는 회백색으로 잔뿌리가 없는 것이 좋다.

 
팔각회향(八角茴香) : 방성(防城), 용주(龍州), 영명(寧明), 빙상(凭祥),

능운(凌云), 백색(百色) 등의 현과 시가 주산지이다. 

상품은 한송이 한송이로 곁가지가 없고 검은 점이 없으며

건조가 잘 되어 있으면서 색이 붉고 통통하며 향이 좋다.

약용 외에 대부분 조미용으로 사용된다.

 
석곡(石斛) : 주로 융림(隆林), 서림(西林), 능운(凌云), 천아(天峨),

남단(南丹), 봉산(鳳山) 등의현(县)이 주산지이다. 

이 지역의 연간 수매량은 전국 2위를 차지하고 있다.

 
광서의 주산 약재로는 이 외에도 광방기(廣防己),광두근(廣豆根),지풍피(地楓皮),계원육(桂園肉),

청천규(靑天葵), 금은화(金銀花), 천년건(千年健), 계혈등(鷄血藤), 나한과(羅漢果),

진주(珍珠), 천산갑(穿山甲), 목호접(木蝴蝶), 수반하(水半夏),초과(草果)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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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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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는 약재 이름이 산약(山藥)입니다.

산에서 나는 약이라는 의미같은데요.

뮤신이 풍부해 위산과다로 인한 

역류성 식도염이나 속쓰림에 

자주 사용합니다.

 

일반 소비자분들은 마와 천마를 혼동하시곤 하는데

마와 천마는 생김새와 용도가 전혀 다른 식물입니다.

 

[국산 거피산약과 피산약]

건조된 마(산약)는 보통 두가지 형태로

유통이 되는데,

 

대표적인게 뿌리의 겉껍질을

제거했느냐, 하지 않았느냐로

나뉩니다.

 

뿌리의 껕껍질을 제거하면 거피산약

제거하지 않은 상태면 피산약

 

여기서 피(皮) = 껍질 입니다.

 

오래전부터 산약은 

껍질을 제거한 상태로 

유통이 되어오다가,

 

어느 제약회사에서

껍질에 유효성분이 많다라는 

이유로 피산약이 유통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되는 것은

껍질이 있는 상태의 마를

가공하거나 먹게되면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피부가 가렵거나 알러지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난다는 겁니다.

 

그래서 옛 분들은 경험상

반드시 뿌리껍질을 벗겨야 한다고

말씀하시곤 했었지요.

 

그런데 이 껍질을 제거한

거피산약으로도 

피부알러지가 생기는 경우가

드물게 있습니다.

 

이럴 때 옛 어른들은 

산약의 뿌리껍질을 벗긴 후에

쪄서 사용했습니다.

 

이걸 증산약(蒸山藥)이라고 불렀는데,

지금은 거의 유통이 되지 않고

보기도 어려운 실정이 되어 버렸네요.

 

정리하자면,

1. 산약은 껍질을 벗긴 거피산약과

껍질이 있는 피산약으로 유통된다.

2. 껍질이 있는 경우에 피부 알러지가 생길 수 있다.

3. 거피 산약도 피부 알러지가 생기는 데

이때는 산약을 쪄서 사용한다.

 

*참고로 국산 산약은 경북 안동과 영주가 유명하지만

중국산 산약은 중국의 회경지방에서

나는 산약을 최상품으로 칩니다.

그래서 '회산약'이라는 명칭이 따로 있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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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