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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나무]

 

한때 방송에 나와서 열풍을 일으켰던 벌나무입니다.

학명은 산겨릅나무로 불리고 단풍나무과에 속합니다.

 

사실 이 약초는 한의원에서 거의 사용하지 않습니다.

본초학이라 불리는 약물학시간에 나오질 않거든요.

뭐..중약대사전정도 되야 나오지요.

p.s: 중약대사전은 중국에서 나오는 약재 약 30만종을

성분과 약리,효과,고문헌의 내용까지 총 망라한 책입니다.

 

실제 벌나무는 인산 김일훈 선생이 쓴

[신약본초]라는 책에 소개가 되면서 부터

유명세를 타기 시작해

한때 무분별한 채취로 멸종위기까지

갔던 나무입니다.  

 

[산청목]

 

​실제로 산청목은 간과 관련된

여러가지 질환에 사용되고 있지만,

[신약본초]의 내용을 보자면

산청목은 <맛이 담백하고 성질이 따뜻하여

간의 온도를 정상으로 회복시키고

수분배설을 도와준다 >라고 나와있습니다.

 

산청목의 껍질 색깔을 보시면,

겉이 푸르스름 하지요?

한방에서 이러한 청색계열은

간과 관련이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푸른색계열의 약재는

거의 간과 관련질 질환에 사용되는데

 

인산 김일훈 선생님은

간경화,간염,간암에

다슬기와 더불어 사용했습니다.

 

[벌나무]

 

 

벌나무 자체를 드셔도 되지만,

나무의 섬유질은 사실..

소화흡수가 되지 않기 때문에

효과를 보시려면 껍질을 드시는게 좋습니다.

 

시장에서는 벌나무, 벌나무껍질, 벌나무가지

이렇게 세가지 종류가 유통이 되는데

품질기준은
벌나무껍질>벌나무가지>벌나무

순서로 품질이 떨어집니다.

 

나무의 섬유질이 적은 기준으로 품질이 매겨집니다.

 

독성은 보고된게 없지만,

그래도 연하게 드시는게 가장 안전하지 않을까

하는게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간이 피곤하신 이웃님들은

한번 드셔봄이 어떨런지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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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