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5

« 2024/5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728x90

이습퇴황약(利濕退黃藥)인

인진호(茵蔯蒿)는‘사철쑥’만을 사용해야

인진호 茵陳蒿는 대표적인 이수삼습약 利水渗濕藥으로서

많은 한의처방에서 오랫동안 응용되어지고 있는 한약재이다.

약용 부위는 전초 全草로서,

‘도처에 있으며 봉호 [蓬蒿(쑥)]와 비슷하지만,

잎이 가늘고 겨 울에도 인진 茵蔯의 싹이 푸르름을 유지하고

봄에 이르러 그 오래된(陳) 싹에 인 因하여 돋아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보통 익모초 益母草, 석창포 石菖蒲 등과 같이

단오절(重陽日)에 채취하는 것을 최상품으로 여겼다.

실제 주성분의 함량도 이 기간에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철쑥Artemisia capillaris 은

인진호 茵陳蒿의 정품 正品이며,

《東醫寶鑑》 黃疸門에서 특징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된 약물이다.

실제적으로 이담 利膽 작용이 강한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 점이

이의 근거 가된다.

한편 우리나라의 약재시장에서는

더위지기A. iwayomogi 가 인진 茵蔯으로

오랫동안 유통되 어 왔으며,

이러한 점을 참작하여 최근에

한인진 韓茵蔯이라는 이름으로 등록되어 있다.

하지만 기원에서의 명백한 차이는 물론이고

약효면에서 커다란 차이를 나타내고 있어,

사용기준에 적합한 올바른 선택이 필요하다.

산지를 보면 사철쑥과 더위지기 모두

한국과 중국 각지에 다량으로 자생 혹은 재배하고 있다.

1. 인진호 茵蔯蒿의기원

인진호 茵蔯蒿의 기원식물은 대부분

공정서(KHP, CP, JP, THP)에서

사철쑥 Artemisia capillaris 을 기원으로 하고 있으며,

기타로 나라에 따라 비쑥(濱蒿) A. scoparia(CP, THP)을

추가하고 있기도하다.

한편 더위기지A.iwayomogi는

한인진 韓茵蔯으로 등록되어 있다(KHP,DKP).

또한 기원식물인 사철쑥 Artemisia capillaris 도

봄에 채취한 것을 면인진 綿茵蔯이라 하여 상품 上品으 로취급하였고,

가을에 채취한 것을 화인진(花茵陳) 혹은 인진호 茵蔯蒿라 하여

차품次品으로하였다.

한약재로서의 인진호 茵蔯蒿는

‘질눈 質嫩하고 부드러우며 회백색으로

향기가 진한 것을 상품 上品으로 한다.

둥근 화수 花穗가 풍부하게 달려 있고,

건조가 잘되어 색깔이 맑은 녹색을 띤 것이 좋다’고 하였으며,

반면에 한인진 韓茵蔯은 ‘짙은 녹색의 잎이 많은것이 좋다’고 하였다.

2.약효상의차이

이를종합하여세분하면

①사철쑥 Artemisia capillaris 과

더위지기(韓茵蔯) A. iwayomogi 는

효능군에서 명백한 차이를 나타내고 있으므로

구분해서 사용되어져야 한다.

②또한 사철쑥 Artemisia capillaris 은 성장시기에 따라,

잎의 모양이 3가지 유형(Rosette형 성기,

Rosette형성을 막 마친 직후-綿茵蔯,

원래의 뾰족한 모습)을 나타낸다.

면인진 綿茵蔯 과 인진호茵蔯蒿의 구분은 이의 기준에 준한다.

즉 인진쑥이 4~5월이 되면 겉에 솜같은 털이 있게 되고

(rosette형성을 막 마친 직후), 이때가 최고의 약효를 낸다하여

붙여진 이름이 면인진 綿茵蔯 이다.

(봄에 채취한 것은 면인진 綿茵蔯,

가을에 채취한 것은 인진호 茵蔯蒿 라 부르는 경우도 있음).

③우리나라의 경우 오랫동안

인진호 茵蔯蒿로 사용되어 왔던

더위지기(韓茵蔯) A. iwayomogi 에 대한

명확한 구분을 해야 할 필요가 있다.

각종 보고 및 실험에 따르면 더위지기(韓茵蔯)는

사철쑥 Artemisia capillaris 의 효능에 미치지 못하는

대체품의 수준이다.

기본적으로 청열해독약 淸熱解毒藥 에 속한다고 설명되어질 수 있다.

일부의견으로 간보호 효과는 인진호 茵蔯蒿 의 잎과 열매가,

cholesterol 저하효과는 한인진 韓茵蔯이 더 양호하다는 보고도 있다.

④한편 특이하게 비쑥(濱蒿) A. scoparia 을

동일한 인진호 茵蔯蒿의 약재로 등록하고 있는 중국의 경우,

면인진 綿茵蔯이 아니면 오히려 비쑥(濱蒿) A. scoparia 이

사철쑥 Artemisia capillaris 보다 효력이 우수하다고 보기도 한다.

따라서 전체적인 약효의 정리는,

사철쑥(綿茵蔯) Artemisia capillaris > 비쑥(濱蒿) A. scoparia

>사철쑥(茵蔯蒿)A.capillaris>더위지기(韓茵蔯)A.iwayomogi 로

정리되어 진다.

약재상태 외부형태의 특징적인 감별기준점은 다음과 같다.

1)사철쑥( 면인진 綿茵蔯)Artemisiacapillaris

①회백색으로 전체적으로 백색의 털로 덮여있다.

②백색털을 제거하면 세로무늬를 선명하게 볼 수 있다.

③잎은 엽병 葉柄이있고, 소열편 小裂片은 난형도피침형 卵形倒披針形이고

엽선 葉先은 예첨두 銳尖頭이다.

④향기가 있고 맛은 조금 쓰다.

2)사철쑥(인진호 茵蔯蒿)A.capillaris

①갈색이고 세로무늬가 있으며 짧은 유모 柔毛로 덮여있다.

②잎은 우상 羽狀으로 갈라지며 소열편 小裂片은 가는 실모양이다.

③두화 頭花는 난형 卵形이고 여럿이 모여 원추형 圓錐形을 이룬다.

④향기가 있고 맛은 조금 쓰다.

3)더위지기(한인진 韓茵蔯)A.iwayomogi

① 자갈색 紫褐色으로 줄기는 목화 木化 되어있다.

②잎은 우상 羽狀으로 갈라지며 소열편 小裂片이 난형 卵形으로 넓다.

③특유한 냄새가 있고 맛은 조금 쓰다.

출처: 한의신문,

한국한의학연구원 한약자원연구센터,

우석대 한의대 본초방제학교실

:
Posted by 약초세상
728x90

한인진이란?

더위지기 Artemisia iwayomogi Kitamura (국화과)의 지상부이다.

인진쑥과 한인진

인진쑥은 사철쑥 Artemisia capillaris Thunberg을 말하며

한인진은 더위지기Artemisia iwayomogi Kitamura를 말합니다.

과는 같은 국화과로 족보가 비슷해 국내에서는 사철쑥 대신

더위지기가 국산 인진쑥으로 유통되고 있습니다.

인진쑥과 한인진의 효능차이

인진쑥과 한인진은 효능이 대부분 비슷하지만

인진쑥은 해열효과가 높고

한인진은 이담효과, 즉 쓸개즙 분비를 촉진하는 쪽에

효능이 치우쳐 있습니다.

인진쑥과 한인진의 육안상 차이점

어릴때의 잎만을 봐서는 구별이 불가능하며

가을이 지나 동그란 열매가 맺히면 구분이 가능한데,

인진쑥의 열매가 조금 더 작고

한인진의 열매가 크기가 조금 더 큽니다.

다만, 이 둘을 같이 놓고 비교하면 알 수 있지만

단독으로 놓고 보면 구별이 어렵습니다.

그럼 어떤걸 사용해야하나?

중국산 어린 인진쑥은 카드뮴이 기준치를 초과해

현재는 수입이 되지 않고 있으며, 중국산 인진쑥 역시

중국에서 자생하는 더위지기 식물이 수입되고 있으니

신선도 면에서 보면 국산을 사용하는게 더 나은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
Posted by 약초세상
728x90

관행과 무관심에 잊혀지는 인진호

담즙분비촉진이 간기능 회복 전부는 아니다.

인진호탕(茵蔯麻黃), 인진부자건강탕(茵蔯附子乾薑湯),

인진사역탕(茵蔯四逆湯), 인진탕(茵蔯湯).

또 상한론(傷寒論)에 수재된 인진호탕(茵蔯蒿湯).

그리고 경희의료원 간계내과에서

주로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청간건비탕(淸肝健脾湯).

인진은 간 질환 치료의 명약 중 명약인 듯하다.

한약규격집에는

인진(茵蔯) 대신 인진호(茵蔯蒿, Artemisia capillaris)와

한인진(韓茵蔯, Artemisia iwayomogi)이 따로 기재돼 있다.

인진호는 사철쑥의 지상부,

한인진은 더위지기의 지상부라는 설명이다.

그러나 중국이나 일본의 약전에는 한인진, 더위지기는 없다.

최근 성보사에서 출판한 ''동양의학대사전''에는

''인진''은 ''인진호''라고 하여 사철쑥만을 설명하고 있고,

경희대학교에서 나온 ''동양의학대사전''에도

인진은 사철쑥으로 되어 있고

여기에 비쑥(A. scoparis) 한가지를 추가시켜 놓았다.

물론 비쑥은 한약규격집에 수재돼 있지 않다.

인진은 한방의료기관 뿐만 아니라

일간신문광고에 주된 메뉴로 등장한다.

43종이나 된다는 쑥 중 ''인진''이라고 하여

사람의 질병을 치료하는 유용한 약재는 것은 과연 어느 것일까?

아니면 모두 같은 것일까?

관행 때문에 규격집 수록?

청습열(淸濕熱), 퇴황달(退黃疸)의 효능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기록된 인진호와 한인진의 차이점은

현대 분석학적으로도 어느 정도 밝혀져 있다.

이담(利膽), 소염(消炎),

해열(解熱), 간장병(肝臟病) 등에

한약으로 응용되는 사철쑥은

답즙분비량의 증가와 체중감소·간장질환에

유효성이 있음이 확인됐고,

한인진도 답즙분비촉진과 항균작용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경희대 한의대 이상인 교수는

"더위지기가 담즙분비를 촉진해

이담작용이 있는 것은 분명하지만

간 기능을 회복하기 위해

한의학에서 사용했던 약물은 아니다"라고

설명한다.

일본의 실험연구에서도

인진호에는 간 기능을 회복시키는

케피린 성분이 함유돼 있으나

더위지기는 이 성분이 없다는 것이다.

우리나라 한약규격집에

한인진이 수재된 동기는 그동안

더위지기가 인진으로 사용됐기 때문이란다.

한약규격집을 만들며 원전에 수재돼 있는 인진과

유통되고 있는 인진이 다르지만 간질환 효능이 있고,

관행적으로 사용되었던 것을

규격집에 제외시킬 수 없다는 주장에 의해 인진앞에

韓자를 붙여 韓茵蔯이라고 규정했다는 것이

한약규격집을 편찬했던 관계자의 말이다.

사철쑥은 중국당귀(Angelica sinensis)와 같이

우리나라에 자생하지 않는 식물이 아니다.

전국 어디서나 자생하고 있는 식물이다.

오래된 관행과 무관심에 의해

소중한 약재가 잊혀지는 것은 아닐지 애처럽다.

유약기와 결실기 논쟁-그러나 유통량 작은 인진호

광명의학사에서 출간된 ''한의학''에 따르면

"인진은 국화과에 속하는

사철쑥을 사용하는 것이 기본이나

현재 유통되는 것은 대부분 더위지기이며

사철쑥 유통량은 극히 적다"고 기록돼 있다.

또 중국에서는 약전에 어린잎을 사용하도록 되어 있고

한국에서는 결실기(結實期) 전초(全草)를 약용한다고

부연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면인진이라고 하여

추대가서지 않은 어린 상태에서 채취한

인진(A. capillaris)을 최상품으로 친다.

쑥갓처럼 솜털이 보송보송나 있는 상태여야 한다는 것이다.

5월 단오가 되면 추대가 서고 이제부터는 인진호가 된단다.

간의 生發力을 키우기 위해 투여하는 약이라면

木의 기운이 충만해야 되고 그러기 위해서는

어린 인진인 면인진이 사용되어야 한다는 것이

대구 허담 원장의 주장이다.

추대가 오르면 그 때부터 ''茵蔯蒿''라 칭하고

더 오래되면 불쏘시개로 밖에 쓸수 없다고 덧붙인다.

그러나 국내에서 분석학적으로 연구한 결과에 의하면

어린시절의 인진에서는 담즙분비 촉진물질인

6,7-dimethylesculetin의 함량이 작고,

꽃이 피고 열매를 맺었을 때가

이 성분을 가장 많이 나오는 것으로 나타나 이를 반박하고 있다.

어떠한 시기에 채취해서 써야하는지는

한의학에서 매우 중요한 문제이지만

현 상태에서 이런 논의가 얼마나 의미가 있을지는 의문이다.

현재 우리나라 한의약시장에는 인진으로 유통되는 것은

대부분 木本인 더위지기이기 때문이다.

인진호를 생산해 판매하는 곳도 몇 곳 되지 않고

한약재 시세표에도 빠져있다.

인진의 성미는? 平 凉: 溫

본초서에 인진호의 성미는

味苦 性平微寒 또는 苦 平라고 되어있다.

본초서나 이후에 연구된 논문 중에

한인진의 성미에 대해 언급해 놓은 것은 발견할 수 없었으나

''원색 천연약물대사전''에 한인진은 "溫하고 苦하다"고 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寒熱은 동일한 약재에서도 모두 나타날 수 있고,

임상에서 파악되는 것이므로

본초 한가지만을 놓고 이야기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는 충고도 들었지만

동일한 것으로 판단해 투약되는 한약재가

平한 것과 溫한 것으로 달리 평가된다는 것은

문제는 분명 존재하는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문이 든다.

파동기기를 통한 파동정보 인식에서도

인진호는 ''凉'', 한인진은 ''溫''으로 나타났다.

사상을 중심으로 한 정보분석에서도

한인진은 少陽으로, 인진호는 少陰으로 파악됐다.

한의계에서 사용되고 있는 것을 보고

이를 분석학적으로 연구한 사람들에 의해

한인진은 이담작용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음이 확인됐다.

그러나 이것이 한의학에서 말하는 황달, 만성간기능 질환,

간암과 같은 간질환의 치료에 적합하지 않을 것이라는

문제제기가 있다면 이는 시급히 연구해야 할 과제가 아닐까 생각한다.

이제민 기자

출처 : 민족의학신문(http://www.mjmedi.com)

 

:
Posted by 약초세상
728x90

사철쑥과 더위지기는 다른 약재

‘한인진(韓茵蔯)’이라는 약재명은 어느 문헌에도 없어

茵蔯은 국화과에 속한 사철쑥(인진호(茵陳蒿), Artemisia capillaris Thunb)의 어린 싹이다.

우리나라는 사철쑥만을 茵蔯으로 규정하고 있다.

국화과에 속하는 더위지기(Artemisia iwayomogi Kitamura)는

‘韓茵蔯’이라고 한약규격집에 따로 규정하고 있으나

‘韓茵蔯’이라는 약재명(藥材名)은 역대 어느 문헌에도 찾아볼 수 없다.

더위지기는 중국 문헌에 ‘만년호(萬年蒿)’로 기록돼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 茵蔯으로 유통되는 약재는 대부분 더위지기이다.

중국은 사철쑥

및 비쑥(濱蒿. Artemisia scoparia Waldst. et Kit)을 기원으로 하고 있다.

비쑥은 바닷가 모래땅에 자라고 뿌리는 굵은 방추형이고

다년생초본으로 아관목(亞灌木)이며 경엽(莖葉)에 잎자루가 있다.

사철쑥은 냇가의 모래땅에서 자라고 가지가 많이 갈라져 자란다.

명주실 같은 털로 덮여 있으며 꽃이 피지 않은 가지 끝은 로제트형으로 생겼다.

더위지기는 낙엽관목(落葉灌木)으로 叢生하고

基部가 목질화되며 윗부분에서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뿌리에서 돋은 잎은 互生하고 卵形이며, 2회 羽狀으로 갈라진다.

줄기에 달린 잎은 披針形이며 처음에는 양면에 거미줄 같은 털이 있고

표면은 녹색으로 잔털과 線點이 있다.

대개 톱니가 있으며 잎자루는 길이 2~3cm이다.

문헌에 의하면 중국에서는 1985년 약전에

인진의 起源을 사철쑥과 더위지기를 수록하였으나,

90년 중반에 더위지기를 제외하고 비쑥을 사철쑥과 같이 起源으로 하였다.

인진의 어린 싹은 둥글게 오므린 모양이고,

전체가 균일하게 흰털로 덮여 있고, 灰綠색이다.

잎은 많이 갈라져 실모양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솜털은 어린 새싹처럼 부드럽다.

氣는 약간 향기롭고 맛은 약간 쓰다. <계속>

정종길(동신대 한의대 교수)

출처 : 민족의학신문(http://www.mjmedi.com)

:
Posted by 약초세상
728x90

인진호의 기원식물

사철쑥 Artemisia capillaris Thunberg(국화과 Compositae)의 지상부이다.

봄에 채취한 것을 면인진(綿茵蔯)이라 하고, 가을에 채취한 것을 인진호(茵蔯蒿)라 한다.

국산 인진쑥과 더위지기

국산 인진쑥은 보통 어린 인진쑥과 인진호

두가지로 유통이 되는데, 사실 이게 정말 사철쑥인지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국내에서는 한인진이라는 약초가 있는데, 이게 사철쑥이 아닌

더위지기라는 식물을 썰어놓으면 구별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국산과 중국산 인진쑥

국산은 인진쑥이 대부분 대공과 같이 섞여서 유통되지만

중국의 경우는 잎만을 채취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국내로 수입되는 중국산 인진쑥의 경우는 좀 더 어린 인진쑥을

사용하기에 대공이 국산보다는 적다는게 장점이라면 장점입니다.

예전에는 면인진이라고 해서 인진쑥만의 잎만 수입하던 시절이 있었지만

카드뮴이 기준치 이상으로 검출되면서, 현재 면인진은 통관이 되질 않습니다.

인진쑥과 더위지기의 효능차이

인진쑥은 보통 간세포 보호효과와 독성물질의 해독작용이 밝혀져있지만

더위지기는 간세포 보호효과는 없으며, 담즙분비만 촉진하는 것으로

효능의 차이가 존재합니다.

하지만 국산 인진쑥이 정말 기원식물에 맞는 사철쑥이 아닐 가능성이 높기에

가급적이면 헛개열매와 같이 사용하시면 도움이 되실 듯합니다.

쑥종류의 감별

사실 우리가 쑥이라고 부르는 종류는

실제 재배를 하거나 혹은 식물분류학을 전공하지 않고는

구별이 거의 불가능합니다.

다만,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약쑥과 인진쑥은 그나마

시중에서 구별이 되어 유통이 되고 있기에 안심하셔도 됩니다.

:
Posted by 약초세상
728x90

 

[국내산 말린 인진쑥]

 

 

인진쑥은 사철쑥이라 불리는 식물의

전초 즉, 풀 전체를 사용합니다.

쑥은 워낙에 여러종류가 있지만

그중에 대표적인게 약쑥과 인진쑥인데,

이 둘을 종종 혼동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약쑥은 성질이 뜨거우며

인진쑥은 성질이 차갑기 때문에

쓰이는 용도가 정반대입니다.

절대로~! 혼동하지 마시기랍니다.

그 전에는 중국에서 어린 인진쑥을

면인진이라고 하여 수입이 이뤄졌지만,

지금은 카드뮴초과로 인해서 수입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더위지기라는 식물이 인진쑥으로 해서

수입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국산 인진쑥은 엄밀하게 말하자면 사철쑥은 아니며

더위지기라 불리는 사철쑥과 사촌관계에 있는 풀인데

이게 약재이름은 '한인진'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한인진'을 줄여 인진쑥으로 부르고 있는 것이지요.

인진쑥은 주로 헛개열매와 사용되며

약쑥은 구절초 혹은 익모초와 같이 사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알아두시면 도움이 되실 듯 합니다.

금림식품에서는 국산 더위지기를 말린

'한인진'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필요하신 분은 아래링크를 클릭해주세요.

https://smartstore.naver.com/gumlimfood/products/4559993588

 

:
Posted by 약초세상
728x90

 

오늘은 좀 특이한 약초입니다.

더위지기라는 이름을 가졌는데요.

 

이게 인진이라는 약재와 혼동이 되면서

한인진이라는 이름을 따로 붙여서 부릅니다.

 

식물이름은 더위지기 이구요.

 

우리가 흔히 아는 인진은 사철쑥을 말하는데

 

시장에서는 이게 서로 혼용되어서

유통이 되고 있습니다.

 

 

그럼 실제 인진쑥을 보겠습니다.

위 사진과 구별이 되시나요?

더위지기가 잎이 더넓고 크다는게 차이점인데요.

실제로는 절단되어 유통되기 때문에 구별이 쉽지 않습니다.

 

중국에서는 어린 사철쑥의 잎을 면인진, 가을에 채위한 사철쑥을 인진호라는

이름을 붙여서 사용하는데, 예전에는 이 면인진이 수입이 되었지만

카드뮴이  초과검출되면서 현재는 국내로 수입이 이뤄지고 있지 않습니다.

 

 

그럼 효능 차이가 있을까? 

약간 다릅니다. --;;

 

인진은 확실히 간세포 보호효과가 있음이 증명되었습니다만

더위지기는 간세포 보호효과는 없고 담즙분비를 촉진시키는

작용이 증명되었습니다.

 

즉, 더위지기는 소화제인겁니다.

담즙은 지방산을 분해하고

몸안의 지방찌꺼기를 없애는 효능을 생각하신다면

 

응용해서 고지혈증에 사용할수도 있습니다.

 

 

한의학 서적에서 유명한 처방을 기록한 책 중에

'방약합편'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여기에 인진의 식물을 더위지기로 기록해서

이런 사태가 발생하긴 했는데,

이 기록은 오류라고 봐야 맞을것 같습니다.

아니면 사철쑥을 구하기가 어려워서 이 더위지기를 대용했던

습관이 내려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더위지기도 일정부분은 간기능 회복을 간접적으로 도울수 있기 때문에

굳이 사철쑥만을 고집하지는 않으셔도 될 듯 합니다.^^

 

:
Posted by 약초세상
728x90

흔히 ‘인진쑥’이라고도 알려진 ‘인진호’는 오래 전에

식물기원 약인성 간손상의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된 적이 있습니다.

 

물론 증거는 불충분했습니다.

반면 최근에는 담즙 정체성 황달에 대한

치료효과가 보고되기도 했지요.

 

2007년 식약청에서 서울대병원에 발주한 연구에는

‘인진호’에 대한 13주 반복투여 독성시험이 있었습니다.

첫해에는 14일 반복투여 용량 결정시험을 했었는데,

특이적인 변화는 전혀 관찰되지 않았다고 보고서에 씌어 있습니다.

즉 쥐가 보이는 임상증상, 폐사율, 체중의 변화 등에서

별다른 이상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2차년도에 90일 반복투여 독성시험을 했으며,

최고 용량은 2000mg/kg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이 실험에서도 임상증상, 사망률, 체중변화, 사료와 음수 섭취량의 변화,

혈액학 및 혈액생화학적 이상, 수컷의 생식기관 및 정자 검사,

암컷의 성주기에는 별다른 특이변화가 없었습니다.

 

육안적 부검소견과 병리조직학적 병변도

마찬가지로 문제가 없어서 달리 표적장기를

정의할 수도 없었습니다.

유전독성을 알아보기 위해

복귀 돌연변이시험과 체외 염색체 이상시험,

체내 소핵시험을 실시했는데 염색체 이상시험에서

1차에서는 양성으로 판정되었다가

2차 확인시험 결과 재현성이 나타나지 않아

음성으로 판정되었습니다.

 

이 때문에 보고서의 끝에는

인진호 추출물의 유전독성은 추가적인

시험을 통해 확인해야 할 것으로 나와 있습니다.

하지만 그 후로 지금까지 별다른 독성보고가 없는 실정입니다.

출처: 민족의학신문 약초 독성 칼럼

참고사항:

인진쑥이 가을 쯤 되면 동글동글한 모양이 있습니다.

이 동그란 것을 [호]라고 이름을 붙였는데,

그래서 가을에 채취하는 인진쑥을 인진호라고 부릅니다.

반면, 어린 인진쑥은 그 부드러움이

마치 비단과 같다고 해서

[면인진]이라고 부릅니다.

중국에서는 면인진을 인진쑥으로 사용하지만

국내에서는 면인진과 인진호 두가지를

모두 인진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인진쑥과 비슷하지만 다른 [더위지기]라는 식물이 있는데,

이 더위지기는 [한인진]이라는 이름으로 사용되다가,

인진쑥 만큼의 효능이 없다는게 밝혀지면서

시장에서 유통이 되고 있지 않습니다.

:
Posted by 약초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