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11

« 2024/11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728x90

‘목통’과 ‘통초’는 전혀 다른 약재

발암물질 함유 관목통 유통도 주의해야

목통은 목통과에 속한 으름(Akebia quinata (Thunb.) Decne)의 덩굴이다.

으름은 황해도 이남의 산야에서 흔히 자라는 낙엽덩굴식물로

길이가 5m에 달하고 가지에 털이 없으며 잎은 흔히 5장이다.

그러나 마두령과에 속한 관목통이 섞여서 유통 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한다.

관목통은 마두령과에 속한 등칡(Aristolochia manshuriensis Kom.)으로

깊은 산 계곡에서 자라는 낙엽덩굴식물로서 길이가 10m에 달하며

새가지는 녹색이지만 2년지는 회갈색이 된다.

이 약재는 Aristolochia산이 함유돼

신장암을 유발시킬 수 있으므로 사용에 주의해야 한다.

또한 ‘목통’의 이명이 ‘통초’여서 진짜 통초와 같은 것으로 보고

통초 처방에 목통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문헌상에 통초는 목통과 전혀 다른 약재로 오가피과에 속한

통탈목(通脫木, Tetrapanax papyriferus K. Koch)의 경수이다.

통탈목은 대만, 류큐 및 중국 남부가 주산지이며 제주도 등에서도 자라고 있다.

높이는 3m에 달하며 지름의 60%가 골속으로 차 있다.

정종길(동신대 한의대 교수)

출처 : 민족의학신문(http://www.mjmedi.com)

 

:
Posted by 약초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