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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살이는 참나무, 오리나무, 밤나무, 버드나무, 

팽나무 같은 낙엽활엽수의 줄기에 뿌리를 박아 

물과 영양분을 흡수하면서 살아가는

여러해살이 기생목입니다.

즉, 풀이 아니라 나무에 속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의학에서 겨우살이로 사용하는 것은

크게 두가지로 뽕나무 겨우살이로 불리는 상기생과

그 외의 겨우살이를 통칭 곡기생으로 부르는데

상기생은 독성이 있기 때문에 식품으로의 유통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은 참나무에 기생하는 겨우살이로

곡기생이며, 주로 한겨울에 채취하는데 봄에 채취한 것은

약성이 떨어지며 독성이 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겨우살이가 나무의 매우 높은 곳에서

살아가는 걸 보면, 한가지 특징을 볼 수 있는데

바로 산소농도가 희박하거나 적은 곳에 자리를 잡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부족한 산소를 확보하기 위한

능력이 발달했다고 보는데, 이를 활용해서

집중력과 관련된 곳에 민간요법의 형태로

천마, 석창포와 같이 활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많이 사용하는 부위는

관절이며, 여기에는 다양한 약초

독활, 계지, 오가피, 두충과 같이 사용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건강즙, 액상차는 주문확인 후에 제조되는 상품으로

주문하실때는 2~3일 정도의 여유를 가지고 주문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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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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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나무 위에 붙어서 기생하는 식물이라는 뜻에서 상기생(桑寄生)이라고 한다.

국내에서 판매하는 것은 대부분 겨우살이로서

상기생의 대용품이므로 광기생(廣寄生) 또는 황기생(黃寄生)이라고 해야 한다.

이것은 본래 나뭇가지 끝에 단단히 붙어 있어서

채취할 때 조심하지 않으면 나무에서 떨어지기 쉽다.

이것을 따려다가 낙상하는 것을 여러 번 보아 왔다. 최

근에는 겨우살이가 항암 작용이 있다고 알려져

유효성분을 추출하여 임상적으로 많이 활용되고 있다.

기원

겨우살이과(Loranthaceae)에 속하는

뽕나무겨우살이(Loranthus parasticus Merr.) 또는

상기생(Loranthus chinensis Danser)의 잎, 줄기 및 가지이다.

약성

맛이 쓰고 달면서 간, 신경에 작용한다.

성분

플라보노이드 화합물 중 quercetin(쿼세틴), quercitrin(쿼시트린),

avicularin(아비쿨라린), catechol(카테콜) 등이 들어있다.

약리작용

1. 심혈관 계통 작용

2. 이뇨 작용

3. 항병원미생물 작용

4. 간의 효소 활성 억제 작용

주치

보간신(補肝腎), 강근골(强筋骨), 거풍습(祛風濕), 안태(安胎)

효능

허리와 무릎관절염으로 동통을 호소하는 증상에 주로 활용된다.

또한 하지에 힘이 없고 보행 장애가 있으며 한쪽의 다리가 점점 마르는 증상,

혈액순환이 안 되면서 차고 저린 증상,

근육 이완 증상 및 마비로 인한 통증을 개선시키며,

머리가 무겁고 어지러우면서 안압이 상승하고 시력이 떨어지는 증상에도 적용된다.

그리고 임신 중 유산 방지 및 자궁출혈에 지혈 작용을 한다.

임상응용

1. 간신기능 허약으로 오는 허리와 무릎 통증에

천모과(川木瓜) 상기생(桑寄生) 각 15g, 속단(續斷) 두충(杜仲) 구척(狗脊) 각 12g을

복용하면 경락을 잘 소통시키고 혈액순환 촉진, 통증 완화,

근육수축력 강화 등의 작용으로 효력을 나타낸다.

2. 허리와 무릎에 통증이 있으면서 하지무력 증상에는

우슬(牛膝) 상기생(桑寄生) 두충(杜仲) 각 15g,

독활(獨活) 육계(肉桂) 건지황(乾地黃) 껍질을 제거한 오가피(五加皮) 각 12g을 사용한다.

3. 간신음허로 요슬통이 있으면서

얼굴에 상기가 심하고 얼굴이 붉으며 혈압 상승, 현훈, 이명 증상에는

건지황(乾地黃) 하수오(何首烏) 각 12g, 천마(天麻) 백지(白芷) 천궁(川芎) 각 8g,

하고초(夏枯草) 30g을 전탕 복용하면 혈압강하, 안면홍조 개선, 이명에 효력을 나타낸다.

4. 소아 척추경직에 등이 굽고 펴지 못하면서 통증을 호소하는 증상에

상기생(桑寄生) 20g, 두충(杜仲) 15g, 백출(白朮) 별갑(鼈甲) 당귀(當歸)

오가피(五加皮) 우슬(牛膝) 각 12g, 녹각(鹿角) 8g을 1일 2-3회 전탕 복용한다.

5. 유산에

토사자(菟絲子) 아교(阿膠) 상기생(桑寄生) 천속단(川續斷) 두충(杜仲) 각 15g을

전탕 복용하면 고태(固胎)작용을 얻게 된다.

자궁 수축력을 향상시키고 지혈 작용을 하여 치료한다.

6. 임신 중에 태동불안으로 심복부에 통증을 호소하는 증상에

상기생(桑寄生) 아교(阿膠) 애엽(艾葉) 두충(杜仲)을 전탕하여 복용한다.

7. 하혈 후 하복부가 차고 무력감과 허약을 호소하는 증상과 더불어

기운이 없고 허리와 다리에 힘이 없으며 무겁고 걷기가 어려운 사람은

상기생(桑寄生) 15g, 파고지(破古紙) 육계(肉桂) 각 12g,

당귀(當歸) 천궁(川芎) 각 10g을 전탕 복용한다.

8. 관상동맥경화증으로 인한 심장 부위의 통증에

상기생(桑寄生) 30g, 단삼(丹參) 천궁(川芎) 각 15g,

산사(山楂) 은행잎(白果葉) 각 12g을 복용하면

고지혈을 용해시키면서 치유된다.

9. 부정맥에는 약침제로서 효험이 높다.

10. 고혈압에

상기생(桑寄生) 60g, 결명자(決明子) 50g, 감국(甘菊) 하고초(夏枯草) 각 16g을

전탕 복용하면 혈압강하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용량

8-18g

© 안덕균 교수의 약초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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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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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기생이 상기생 행세

뽕나무에서 기생하는

상기생(桑寄生, Loranthus parasiticus (L.) Merr.)은

상록성 소관목(小灌木)으로 오랜 가지는 털이 없고

돌기된 노르스름한 회색의 껍질눈이 있으며 작은 가지에

어두운 회색의 잔털이 조금 덮여있다.

잎은 어긋나거나 마주나기에 가까우며 가죽질이고

둥근 달걀모양으로 길이가 3~7cm,

너비가 2~5cm이고 끝이 무딘 원형이다.

잎자루는 길이가 1~1.5cm이고 광택이 있어 미끌미끌하거나

어린 시기에는 매우 짧은 별 모양의 털이 덮여있다.

桑寄生의 위품(僞品)으로는

곡기생(겨우살이, Viscum album var. coloratum (Kom.) Ohwi.)과

모엽상기생(毛葉桑寄生, 참나무겨우살이)Loranthus yadoriki Sieb.가 있다.

곡기생은 참나무, 팽나무, 물오리나무, 밤나무 및

자작나무에 기생하는 상록관목으로서 둥지같이 둥글게 자라고

가지는 2개씩 갈라지고 둥글며 황록색으로서 털이 없으며

잎은 서로 마주나고 잎자루가 없고 짙은 녹색이며 두껍고 광택이 없다.

모엽상기생은 제주도에서 자라는 상록기생관목으로서

구실잣밤나무, 동백나무, 후박나무 및 육박나무에 기생하며

桑寄生과 비슷하지만 작은 가지와 잎의 표면에 털이 없고

뒷면에 적갈색의 퍼진털이 촘촘이 있다.

상기생은 補肝腎, 强筋骨, 安胎 기능이 뛰어나지만 국내에서는 생산되지 않고,

수입 물량도 거의 없어 곡기생이 桑寄生으로 유통되고 있다. <계속>

정종길(동신대 한의대 교수)

출처 : 민족의학신문(http://www.mj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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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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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살이는 기생식물로

참나무에 기생하면 곡기생

뽕나무에 기생하면 상기생으로 부릅니다.

이 외에도 숙주가 되는 나무가 어떤것이냐에 따라

그 모양이 조금씩은 다릅니다.

시중에서는 겨울철에 채취가 이뤄지는데

대부분 참나무에 기생하는 겨우살이입니다.

곡기생과 상기생은 건조방법에 따라

색이 밝기도하고 어둡기도 하지만

효능에 있어서 큰 차이는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아래사진을 참고시기 바랍니다.

 

[겨우살이 건조시 색 차이]

 

그럼 곡기생과 상기생의 감별은 어떻게 하느냐?

사실 채취해서 말리면 구별이 불가능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다만, 다행히도 시중에 유통되는 건 대부분 곡기생이라는 점입니다.

식품으로 사용가능한 겨우살이는 곡기생이며

상기생은 의약품으로만 유통이 가능한 약초입니다.

상기생은 무엇보다 부작용이 있는데,

옛 약초서적에는 기록이 되어있지 않아

혼용의 우려가 있다는 점입니다.

상기생의 부작용은 진하게 달여먹을 경우

혈압이 빠르게 내려가서 심정지가 올 수 있으니

자연에서 뽕나무에 기생하는 겨우살이는

드시면 절대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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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살이

본래 이 식물은 기생성이라 열매가 떨어지면서

끈끈한 점액성의 투명 물질이 흘러내려

나뭇가지에 붙어 착상을 하면서 식생한다.

혹자는 새들이 식량으로 따 먹고 날아가다가

배설물이 나뭇가지에 떨어지면서 붙어 번식하게 되는 것이라고 말한다.

여기저기의 나뭇잎 혹은 바위에서 새들이

겨우살이 열매를 먹고 배설한 씨앗을 발견할 수 있고,

점액질이 희고 고무줄 같이 흐르면서

중간중간에 종자가 들어있는 것도 볼 수 있다.

국내에는 자생하는 겨우살이과(Loranthaceae)에 속하는 식물로는

꼬리겨우살이속 Hypear의 꼬리겨우살이 Hypear tanakae (Loranthus tanakae) 및

참나무겨우살이속 Taxillus의 참나무겨우살이 Taxillus yadoriki (Loranthus yadoriki) 등이 있으며

고산의 인적이 드믄 지역에서 찾아볼 수 있다.

겨우살이속 Viscum의 겨우살이 Viscum album Linne var. coloratum를

곡기생(槲寄生)이라고 하며 주종을 이루고 있다.

붉은겨우살이 Viscum album var. coloratum for. rubroaurantiacum는

수량이 적어서 약용하지는 않는 실정이다.

또한 남부지방의 동백나무에서 자생하는 동백나무겨우살이속

Korthalsella의 동백나무겨우살이 Korthalsella japonica Engler는

백기생(柏寄生)이라고 한다.

국내에는 겨우살이 종이 5종에 불과하지만

중국에는 Loranthus속이 무려 33종, Viscum속은 17종에 이른다.

 

 

 

 

신농본초경(神農本草經)에서는

상상기생(桑上寄生) 말고도 이명으로 기설(寄屑), 우목(寓木),

원동(惌童), 조목(蔦木) 등으로 부른다고 기록되어 있는데,

모두 기생초(寄生草)라는 뜻이며 나무에 기생한다는 의미이다.

시경(詩經)에서는 조(蔦)라고 하였는데 이 말은

새가 종자를 옮기면서 번식한다는 의미이다.

도홍경(陶弘景)의 학설에서는

뽕나무에서도 자라지만 소나무, 버드나무, 단풍나무에서도 자라는데

나뭇가지가 갈라지는 부위에 착상을 하여 자라고,

잎은 작고 둥글면서 청적색을 띠며,

잎이 두툼하고 광택이 있으며 마디는 잘 부서진다고 하였다.

그러나 정작 모체가 되는 나무에 붙어있는 동안에는

매우 단단하게 붙어있어서 채취할 경우에 애를 먹는다.

대개 음력으로 3월 3일에 채취하여 그늘에 건조시키며

4월 하순에 백색의 꽃이 작게 피고,

5월에 적색으로 익고 크기는 콩과 같다고 했다.

최근에 중국에서는 상기생과 곡기생을 분류해서 효능을 재정리하고 있다.

상기생은 4종으로

1. 상기생(桑寄生) Taxillus sutchuenensis (Lecomte) Danser : 광서, 해남

2. 사천상기생(四川桑寄生) Loranthus sutchuenensis Lecomte : 사천 중남부의 해발 500-1500m

3. 홍화기생(红花寄生) Scurrula parasitica L. : 해안과 산지

4. 모엽둔과기생(毛叶钝果寄生) Taxillus nigrans (Hance) Danser : 사천, 호남, 강서

곡기생은 1종으로

Viscum coloratum(Kom.)Nakai를 기원으로 한다.

 

 

 

 

곡기생(槲寄生)

기원

상기생과에 속한 겨우살이 Viscum coloratum(Kom.)Nakai의

건조시킨 잎과 가지 줄기이다.

중국의 동북지방에서 동청(冬靑), 북기생(北寄生), 유기생(柳寄生),

곡기(槲奇), 상기생 동청(凍靑)이라고 불리고 있는데,

국내에서 이것을 상기생(桑寄生)이라고 단정지어서 부르고

같은 용도로 응용하는 것은 무리라고 본다.

그러나 유사성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소위 한의학에서 상기생(桑寄生)을 약용하기 시작한 것은

<신농본초경>에서 부터다.

상상기생(桑上寄生)을

상기생과의 상기생 Loranthus parasiticus (L.) Merr.

및 L, chinesis DC.와 동일시하고 있다.

그 외 곡기생(槲寄生) Viscum album Linne var. coloratum,

율기생(栗寄生) Viscum japonicum Thunb.(Korthalsella japonica),

시기생(柿寄生) Viscum diospyrosicolum Hayata 등도 약용한다.

성분

* rham-nazin, rhamnzin-3-O-β-D-glucoside, isorhamnetin-3-O-β-D-gluco-side,

3-methyleriodictyol, viscumneoside ㅣ, ll, lll, lV, V, VI, VII

* β-acety-lamyranol, β-amyrin palmitate, β-amyrin acetate, daucosterol

* liriodendrin, butan-2,3-diol-3-O-monoglucoside

* palmitic acid, meso-inositol, succinic acid, caffeic acid, ferulic acid, pro-tocatechuic acid

약리작용

1. 심혈관 계통에 작용하여

1) 혈압강하 작용

2) 관상동맥의 혈류량 증가 작용

3) 심근에 허혈성 개선 작용

4) 항부정맥 작용

5) 미세혈관의 순환장애 개선 작용

2. 혈소판 응집 억제 작용

3. 발효 곡기생은 특이성, 비특이성 면역 증강 작용

4. 항암 작용

효능

고문헌상 상기생의 효능과 유사하다.

임상응용

1. 만성 기관지염에 곡기생(槲寄生) 15g, 진피(陳皮), 길경(桔梗),

어성초(魚腥草,) 패모(貝母) 각 12g을 전탕 1일 3회 복용하면 현저한 효능을 얻게 된다.

2. 관상동맥경화증으로 심장 부위의 통증, 부정맥에 약침제로 응용된다.

3. 동상에는 증류액을 환처에 발라서 치료한다.

4. 최근에 독일에서는 곡기생(槲寄生)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암 치료제를 개발하여 서양 임상가들 사이에서 큰 호평을 얻고 있다.

용량

8-15g

금기

특이성을 찾을 수 없다.

© 안덕균 교수의 약초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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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산 말린 겨우살이]

겨우살이입니다.

겨우살이는 기생식물로

숙주가 되는 식물이 매우 다양하고

그 숙주식물의 종류에 따라 모양도

조금씩은 전부 다릅니다.

천연물화학이 발달한 독일에서는

미슬토라고 부르는데, 약용으로 사용한다고 해서

널리 알려진 약초 입니다.

시중에 유통되는 겨우살이의 대부분은

참나무에 기생하는 겨우살이로

한방에서는 '곡기생'이라 부르고

이 외에 뽕나무에 기생하는 겨우살이는

뽕나무 상(桑)을 붙여서 '상기생'이라 부릅니다.

상기생은 옛 기록에 보면 독성이 없다고 나와있지만

실제로는 독성이 있기에 드시면 안되구요.

상기생은 한의원에 의약품으로만 유통이 가능한

약재이기에 상기생이 필요할경우에는

반드시 한의사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겨우살이는 보통 겨울에서 초봄까지 채취를 하는데,

약초꾼들 사이에서는 이 시기가 지나서 채취를 하면

독성이 있어서 채취를 하지 않는다고 알려져있습니다.

겨우살이를 보면 색이 파란게 있고,

색이 누렇게 보이는게 있는데,

이는 겨우살이 종이 다른게 아니라

건조방식에 따라 차이가 나는 것으로

제품에는 이상이 없으니 크게 염려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겨우살이 사러가기

https://smartstore.naver.com/gumlimfood/products/4555719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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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서 판매되는 겨우살이]

 

위 사진이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있는 겨우살이 입니다.

 

런데 겨우살이는 약재이름이

두가지로 나뉩니다.

바로 상기생과 곡기생입니다.

 

 

겨우살이는 아시다시피

나무에 기생하는 기생식물입니다.

 

숙주가 되는 나무에 따라서

이름이 나뉩니다.

 

상기생은 뽕나무에 기생하는

겨우살이를 말하고,

곡기생은 주로 참나무에 기생하는

겨우살이를 지칭합니다.

 

위의 사진이 일반소비자 분들이

생각하시는 겨우살이입니다.

 

한때 언론에서 만병통치약처럼

방송하는 바람에

강원도에서 불법채취가 극성을

이뤘던 적이 있습니다.

 

 겨우살이를 건조한 색이 위와 아래사진이 

조금은 다르지요?

 

건조상의 온도에 따라서

혹은 그늘에 말리는냐, 아니면 햇빛에 말리느냐에

따라서 건조시 색이 차이가 나게 됩니다.

 

썰어놓은 모양(절편)을 보면

조금은 다르다는게 느껴지시나요?

 

자연에서 채취되는 것들을

통칭하는 말로 천연물이라 합니다.

 

천연물에 관련된 학문이

가장 발달된 곳은 독일인데,

 

독일에서는 겨우살이의 추출물을

항암용도로 사용하려는 움직임이

시도되고 있습니다.

(방송에서도 나왔던 내용이기도 합니다.)

 

*참고로 독일에서는 겨우살이를

미슬토라고 부릅니다.

 

여기서 주의하셔야 할 점이 있는데요.

상기생은 독성이 있습니다.

그것도 아주 큰 독성입니다.

 

적정량을 넘어서 진하게 달여드실경우

심장정지와 쇼크에 빠질수 있습니다.

 

실제로 상기생을 수입했던

한방제약회사 직원들이

독성을 모르고 달여서 먹었다가

병원에 집단으로 입원한 적이 있습니다.

 

옛 약초서적에는 곡기생과 상기생

모두 독이 없다고 나왔었지만,

 

1950년대 후반 중국에서

이미 독성실험을 진행하면서

상기생(뽕나무 겨우살이)의 독성에 대한 경고를

논문을 통해 발표를 했었습니다.

하지만 수입을 할 당시에는  그 문헌의 존재를 모르다가

사건이 터지고 나서 독성에 관해 조사하다가

그 문헌의 존재를 알게되었던 것입니다.

 

 

대부분의 겨우살이는 참나무 겨우살이가

시장에서 유통이 되고,

상기생은 유통이 되질 않으니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혹시나 상기생,

곡기생이 혼동이 되시거든

 

뽕나무 겨우살이가 아닌 참나무 혹은 동백나무에서

기생한 겨우살이인지 여쭤보시고 

구입을 하시기 바랍니다.

 

겨우살이는 색이 밝고

선명한게 좋은 녀석입니다.

 

곡기생은 한방에서 관절의

불필요한 수분을 제거하여

관절이 잘 붓고 굽히고 펴는 기능이

원활하지 않을때 사용해왔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항암용도로

방송이 되고 있지요.

 

항암용도로 사용될 수 있는 근거가 무엇일까?

제 개인적인 생각을 말씀드리자면,

곡기생과 같은 기생식물은 고지대에 서식합니다.

고지대에 서식하는 식물의 특징중 하나는

기압이 낮아 산소가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자체적으로 산소를 많이 보유하는

성향을 가지고 진화를 하게 됩니다.

이러한 식물이 산소를

많이 가지게 된 상태인데

이를 채취해서 섭취를 하게되면

 

몸속의 산소농도가 올라가게 되고,

결정적으로 암과 같은 산소를 싫어하는 녀석들을

제압할수 있게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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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