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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금 鬱金, 성질이 서늘해

강황 薑黃 · 아출 莪朮과

구분해서 사용해야

오랫동안 강황 薑黃을 비롯한

Curcuma 속屬 한약재는

한의의료기관에서 질병 치료에 활용되어 왔으며,

최근에는 식품(예: 카레)에서도 많이 활용되는

대표적인 한약재가 되었다.

대부분의 식품 겸 한약재가 그러하듯이

Curcuma屬 한약재 역시 활용도가 높아지면서

비슷한 종류의 혼입이 뒤따르고 있다.

하지만 한약재로서의 약효는

엄연히 차이가 있으므로 질병 치료의 목적으로는

반드시 정품을 사용해야 함은 말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기원품으로 지칭된 Curcuma屬

한약재의 문헌에 기록된 산지를 보면,

① 강황 薑黃은 중국의 華中(江西 湖北), 華東(浙江),

華南(福建 廣東 廣西 臺灣), 西北(陜西),

西南(四川 雲南 貴州 西藏)에서 주로 재배되며,

② 울금 鬱金은 중국의 華東(浙江)이 대표산지로서

중국 및 동남아의 열대지방에 분포하고,

③ 아출 莪朮은 중국의 華南(廣西 廣東 福建 臺 灣),

西南(四川 雲南) 기타 열대지방에서 생산된다고

기록되어 있다.

실제 재배 및 자생지역을 확인해 보면,

아열대 혹은 열대지방인 동남아시아 및

중국의 남방지역이 주된 산지임을 알 수 있다.

모두 근경 根莖 혹은 근 根을 약용 부위로 하는 관계로

채취시기도 가을과 겨울에 경엽 莖葉이 마를 때

채취하여 세정한 다음 삶거나 쪄서 쇄건 晒乾하고 있다.

1. 강황 薑黃․울금 鬱金․

아출 莪朮의 기원

위의 도표에서 알 수 있듯이

매우 혼란스럽게 기원식물이 존재함을 알 수 있다.

최근에 대량 재배되어지고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그냥 편리하게 이름을 붙이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하지만 한의학은

특정성분(curcumin·유도체)만을

기준으로 하는 것이 아니며,

엄연하게 오랫동안 많은 처방에서

용도를 달리해 왔다는 점에서

반드시 이에 대한 구분이 필수적이다.

실제 정품만을 기준으로 보면

동일식물이라 하더라도

약용 부위의 차이(根 또는 根莖)로

다른 이름과 용도로 사용되었음을 알 수 있다.

특이하게 일본(JP)에서는

薑黃과 鬱金을 구분하 지 않고

대부분 국가에서 薑黃으로 정하고 있는

Curcuma longa의 뿌리줄기를

鬱金으로 규 정하고 있기도 하다.

이에 대한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① 약용 부위에서, Curcuma屬의 근경 根莖을

약용으로 하는 한약재는 강황 薑黃과 아출 莪朮이며,

괴경 塊根 을 약용으로 하는 한약재는 울금 鬱金이다.

② 이중 강황 薑黃은

Curcuma longa 1종의 근경 根莖이고,

아출 莪朮은 봉아출 蓬莪朮C. phaeocaulis·

광서아출 廣西莪朮 C. kwangsiensis·

온울금 溫鬱金(흑울금 黑鬱金)C. wenyujin 3종의

근경 根莖이다.

이중 아출 莪朮의 온울금 溫鬱金(黑鬱金)은

괴근 塊根이 한약명 울금鬱金의

주된 한약재라는 점에서,

근경 根莖을 활용하고자 하는 의도인 것이다.

③ 울금 鬱金은

온울금 溫鬱金(黑鬱金) C. wenyujin·

강황 薑黃(黃絲鬱金) C. longa·

광서아출 廣西莪朮(桂鬱金)C. kwangsiensis·

봉아출 蓬莪朮(綠絲鬱金)C. phaeocaulis 등

4종의 근 根(塊根)이다.

이중 온올금 溫鬱金(黑鬱金) 을 제외한

기타 식물은 한약재명 강황 薑黃과 아출 莪朮의

주된 기원종이라는 점에서,

이것 역시 근 根(塊根)을 활용하고자 하는

의도로 설명되어진다.

주지하다시피 식물은 지하 부위에

근경 根莖과 근 根을 모두 가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根莖(薑黃) 이 발달한 식물에서는

根(鬱金)이 부실하며,

根(鬱金)이 발달한 식물에서는

根莖(薑黃)이 부 실한 것을 볼 수 있다.

이런 사정으로 薑黃·鬱金·莪朮이

분류되기 시작한 것을 알 수 있다.

한의학문헌의

“薑黃 鬱金 可以得自同一原植物

卽 薑黃其根莖 鬱金爲其塊根

(鬚根的膨大 部分)”의 예에서 보듯이

약용 부위가 약물 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였음을 볼 수 있다.

예를 들면 중국 四川 지역의 경우,

① 崇慶 지역에서는 鬱金이 주산품이며

薑黃은 부산품인 반면,

② 宜賓 지역에서는 토양이 粘質이라

鬱金은 불량하여 鬱金이 부산품으로 생산된다.

이런 이유로 중국현지의 생산 및 유통 현황을 보면,

학명에 의한 정확한 구별보다는

가능한 뿌리(根) 와 뿌리줄기(根莖) 모두를

약용으로 하고 있다.

예를 들면 薑黃인 C. longa의 경우

根莖은 당연히 薑黃으로 사용하지만,

根은 黃絲鬱金 혹은 金黃

(절단면이 황색을 띠므로 이렇게 부르고 있음)이라

부르는 경우가 이에 해당된다.

또한 莪朮인 C. phaeocaulis의 경우에도

根莖은 당연히 莪朮로 사용되지만

심지어 黃薑 혹은 片薑이라 하여

(절단면이 황색∼녹색을 띠므로 이렇게 부르고 있음)

薑黃으로 사용되기도 하 였으며,

根은 鬱金(綠絲鬱金)으로 사용되었다.

2. 약효상의 차이

전통문헌에서 보통

울금 鬱金은 주입심 主入心하고

강황 薑黃은 주입비 主入脾하며

아출 莪朮은 주입간 主入肝한다고

구분하 고 있다

(“鬱金入心專治血分之病

薑黃入脾兼治血中之氣藥

莪朮入肝治氣中之血滯”).

여기 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사용된 처방을 근거로 하여

다시 유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보 겠다.

Curcuma屬에 속하는 薑黃·鬱金·莪朮 모두

각성작용을 가지고 있으며,

전통적으로 다음과 같이 구분하여 응용되고 있다.

1) 흉복 胸腹 이상

(1)鬱金:

성질은 凉한 특성을 가지고,

신경이 무딘 것을 각성시키는 효능이 있다.

意識障碍 神志不淸에 응용되는

菖蒲鬱金湯 등이 이에 해당된다.

(2)薑黃:

성질은 溫한 특성을 가지고,

신경이 과민한 것을 무디게 하는 효능이 있다.

風濕으 로 인한 肩臂痛에 응용되는

舒經湯 등이 이에 해당된다.

2) 흉복 胸腹 이하

(1)莪朮(蓬朮):

성질은 溫한 특성을 가지고,

理氣力>理血力의 작용을 나타내며,

胸腹部의 氣滯에 응용된다.

(2)이에 비하여 相須작용으로

莪朮과 동용되는 대표적인 한약재인

三稜(黑三棱科- Sparganium stoloniferum의 根莖)은 理血力>理氣力의 작용을 나타내며,

胸腹部의 血滯에 응 용되는 차이점으로 설명된다.

薑黃·鬱金·莪朮을 전체적으로 정리하면,

1)자연상태:

잎의 자색띠 여부

(자색띠가 있으면 莪朮 C. phaeocaulis),

꽃의 발생위치

(葉鞘 발생-薑黃, 根莖 발생-鬱金과 莪朮) 및

색깔

(白色 혹은 淡黃色-薑黃과 鬱金, 粉紅色-莪朮) 로

기본적으로 구분된다.

2)약재상태:

표면의 環輪과 수염뿌리의 흔적

(있으면 根莖이 약용 부위인 薑黃과 莪朮,

없으면 鬱金),

단면의 색깔

(금황색-薑黃, 자갈색-鬱金, 회갈색-鬱金)로

기본적으로 구분된다.

3)향후 鬱金의 기타 3종·莪朮의

기타 2종에 대한 효능 검증 및

이에 대한 구체적인 감별기 준의 제시가

필요하다고 본다.

[강황]

 

 

[온울금]

 

[아출]

 

출처: 한의신문,

한국한의학연구원 한약자원연구센터,

우석대 한의대 본초방제학교실

:
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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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강황 울금은 이름이 전혀 다른데

강황도 노란색이고

울금도 노란색일까?

 

이부분에 대해서는 초창기에

포스팅을 한적이 있지만

 

오늘 조금 더 자세하게 디벼드리겠습니다.

  

 

대략적인 설명은 가장 아래 포스팅을 참조하시구요

   

 

강황은 크게 생긴모양에 따라서

원형-둥굴둥굴한 모양

장형-길다란 모양

으로 나뉩니다.

 

대부분의 강황은 노란색을 띄지만

위 사진처럼 가끔 황색을 띄는 녀석들도 있습니다.

 

그럼 울금을 보실까요?



   



  

 

여러분께서 구입하는 울금이 바로 황사울금입니다.

즉, 울금도 노란색을 띄는게 있어요.

결국 종자의 차이인겁니다.

 

그래서 혼용이 가능한겁니다.

 

실제로 진도에서 재배되는 대부분의 강황이나 울금은

이 두가지를 구별하지 않고

한꺼번에 사용합니다. --;

 

실제로 시장에 나가서

강황주세요~~ 하면 노란색 강황인지 울금인지 모르는 걸 주는거죠

 

진도는 빨리 이런부분을 파악해서

다른 종자를 보급하던지 해야 하는데

이 부분에서는 손은 놓고 있네요.

 

   

 

위에 녹색을 띄는 울금도 있습니다.

 

 

이게 왜 문제가 되느냐?

 

국산강황과 울금은 효능은 비슷하지만

한방에서 말하는 성질이 다릅니다.

 

즉 강황은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고

울금은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성분학적으로 동일한 커큐민은 있을지 모르지만

 

한방에서는 성질이 반대면

증상이 같더라도 원인이 틀려지기 때문에

강황과 울금의 혼용을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겁니다.

 

 

다행히도 한의원,한약국,한방병원은

이러한 혼용을 방지하기 위해서

위 사진중 온울금을 사용합니다.

 

강황과 울금의 색이 확연하게 구분이 되는거지요.

 

[강황과 울금 아출의 약용부위]

 

 

위 사진에서 보다시피 강황과 울금은 한 식물에서 나옵니다.

국산강황은 덩이뿌리이고

이 덩이뿌리에서 다시 뿌리가 나와서 연결된

작은 덩이뿌리가 바로 울금인겁니다.

 

이제 강황과 울금의 차이가 좀 이해가 되실런지?

 

요런부분을 알고 구매를 하셔야 합니다.

 

다음 시간에는

다이어트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마황' 에 대해서

아주 자세하게 디벼드리도록 하겠습니다.

 

 

p.s: 기왕이면 잘 아는 약초로 진행을 하다보니

이 키워드들이 전부 광고키워드 들이더군요 --;;

 

그래도 뭐 전 이웃님들의 위해 꿋꿋히 해 나갈 겁니다.

:
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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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금의 기원식물과 종류

온울금(溫鬱金) Curcuma wenyujin Y. H. Chen et C. Ling.,

강황(薑黃) Curcuma longa Linné,

광서아출(廣西莪朮) Curcuma kwangsiensis S. G. Lee et C. F. Liang 또는

봉아출(蓬莪朮) Curcuma phaeocaulis Val. (생강과 Zingiberaceae)의 줄기뿌리로서

그대로 또는 주피를 제거하고 쪄서 말린 것으로,

중국에서는 위식물들의 줄기뿌리를

차례로 온울금(溫鬱金), 황사울금(黃絲鬱金),

계울금(桂鬱金), 녹사울금(綠絲鬱金)이라 합니다.

어떤울금을 사용하는게 맞을까?

사실 강황과 울금은 초기기록에는 나누어지지 않다가

후대에 와서 나눠지게 되는데, 이게 혼동을 야기하는게 사실입니다.

강황은 성질이 따뜻하고

울금은 성질이 서늘하기에 용도가 다르다는 것인데,

과연 한 식물에서 나오는 게 성질이 다를수가 있는가?

하는 문제는 논란의 여지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강황이나 울금은 시중에서 대부분 둘다 노란색을 띄기 때문에

이걸 구분한다는건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한방에서는

강황은 노란색을 띄는것을, 울금은 회색을 띄는것을 사용해

혼입을 방지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울금을 찾는 소비자분들 중에는

강황을 울금으로 알고 섭취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울금은 온울금이라 불리는 회색빛을 띄는 울금을 사용하는게

그나마 낫지 않나 생각합니다.

강황, 울금, 아출, 봉출의 구별법

[강황, 봉출, 아출, 울금의 구별법 ㅡ 출처:옴니허브]

 

위 그림을 보면 이해가 되시리라 봅니다.

덩이뿌리는 a와 b에 해당하고

줄기뿌리는 c에 해당하는데

결국은 식물이 강황이던 울금이던 봉아출이던

줄기뿌리를 울금으로 모두 사용합니다.

:
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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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금(鬱金)과 강황(薑黃)은

한약의 치료약으로써 중요할 뿐만 아니라 식품으로도 널리 이용하고 있다.

고대에는 이들을 혼용하였으나 당대(唐代) 이후부터 구분하여 썼다.

그러나 한국과 일본에서는

강황과 울금을 같은 것으로 취급하여 다같이 울금(鬱金)이라고 하였다.

이 약은 생강과에 속하는 품종 중에는 유사 종이 많을 뿐 아니라

사용부위에 따라 이름과 품질이 달라지고 성분과 효능에 차이가 있다.

이 품종 중에는 분류학적으로 아래 <표>와 같이 나누어 볼 수 있다.

이 식물의 뿌리는 근경(根莖)과 괴근(塊根)으로 분류할 수 있다.

근경은 뿌리 비슷하게 땅 속으로 자라 옆으로 뻗어나가며

여러 개의 마디가 생기고 마디 사이에는 새싹이나 엇뿌리가 난다.

이 새싹의 가는 줄기 끝에는 영양을 저장하는 덩이뿌리 즉, 괴근이 생긴다.

근경은 대개 강황이나 봉출에 속하고 괴근은 울금에 속하는 경우가 많다.

그 내용을 정확하게 살펴보면

강황의 대표적인 식물은 Curcuma Long L.이 기본이며

그 외에는 Curcuma wenyujin Y.H. Chen et C. Ling,

Curcuma aromatica SALISB의 근경을 쓴다.

이 근경에는 주근과 측근이 있다.

울금에는 Curcuma aromatica SALISB의 괴근을 대표적으로 쓰며,

그 외에도 Curcuma Long L., Curcuma Kwangsiensis S.G Lee et C. F Liang,

Curcuma zedoaria (BERG) ROSCOE의 괴근을 쓴다.

또한 봉출(蓬朮)은 대표적으로 Curcuma zedoaria (BERG) ROSCOE와

그 외에도 Curcuma Kwangsiensis S.G Lee et C. F Liang의 근경을 쓴다.

본초학적으로 울금, 강황, 봉출은

증숙 또는 폭건하여 치료약으로써 많이 이용하고 있다.

신씨본초학 분류에 의하면 울금은 온화혈분약에 속하고

강황은 활혈통경락약에 속하며 봉출은 활혈소적약)에 속한다.

특히, 인체의 치료부위 별로 나누면

강황은 상초, 울금은 중초, 봉출은 하초에 많이 이용한다.

울금과 강황은 활혈파어와 행기지통하는 공통점이 있다.

울금은 성미가 신고하고 한하여 혈열어체에 의한 병에 유효하고,

강황은 신고하고 온하여 한응기체혈어에 의한 중풍에 마비, 견비의 통증 치료에 유효하다.

봉출은 신고하고 온하여 파혈행기와 파어소적에 효능을 갖고 있으므로

식적복통이나 경폐복통 또는 혈적에 의한 징하적취(징하積聚)에 많이 쓴다.

현재 수원 농업진흥청 작업장이나 진도군 군내면 덕병리에 수입 재식하고 있는 것은

울금이 아니라 강황(Curcuma Long L.)의 품종에 속하는 생강과 식물로서

근경은 강황, 괴근은 울금으로 쓰는 식물이다.

강황은 특히, 울금과 달리 Turmeric이라는

황색 색소를 갖는 매운 맛과 특이한 향이 있는 성분이 들어있다.

우리가 먹는 음식 중에는 오래전부터 카레라이스라는 음식이 있다.

카레(Curry)란 음식은 원래 남인도의 타밀어(Tamil語)에서

Kari라는 말로 소스(Sauce)를 뜻한다고 한다.

이 카레를 즐겨 먹는 이유는

인도와 같이 무더운 열대지방에 심한 더위는

이 약이 더위를 발산시켜 상쾌감을 얻게하고 식욕을 돋우기 위해서

카레소스와 같은 매운맛의 향신료를 즐겨 쓰게 되는데

여기에는 강황 분말 이외에도 여러 가지 향신료와 맛을 돋우는 재료를 배합하여

카레분말(Curry Powder)을 많이 사용한다.

이러한 재료를 서양음식에 적응시켜

쌀밥과 여러 가지 재료를 넣고 쌀밥에

카레 파우더를 끓여 덮어 먹는 것이 카레라이스다.

국내 몇몇 식품회사들이 카레 분말을 100g 정도씩 포장하여

맛이 다르게 여러 가지 재료를 판매하고 있을 뿐 아니라

일반 식당에서도 카레를 이용하여 순대, 감자탕에 넣어

돼지고기의 특이한 냄새를 없애고 카레의 구수한 맛을 이용하여

맛깔나는 음식을 만들어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런데 이 강황과 울금을 즐겨먹는 인도인들 중

특히, 노인들에게 치매환자가 거의 없다는 것이다.

요즘 의학의 발달과 생활수준의 향상으로

노인인구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이와 더불어 치매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강황에 들어있는 치매 유효성분에 대해 의학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65세 이상 노인의 8% 이상에서

치매환자가 발생한다는 사회적 측면에서 볼 때

강황, 울금은 치료약 뿐만 아니라 식이요법으로도

중요한 관심과 의미를 갖게 된다.

특히, 강황과 울금은 어혈이나 혈전에 관여하는 약이기 때문에

앞으로 치매나 중풍, 심근경색, 혈관 질환에도 매우 관심을 갖게 하는 약이라고 생각된다.

우리나라에서도 남쪽 지방에서는 재배가 잘 되는 편이며

겨울에 채취하여 저장에만 유의한다면 대량 재배도 가능하다고 생각된다.

그러나 열대지방에서 재배한 것과 비교해 성분의 차이가 어떤지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진 것이 없다.

강 병 수(동국대 한의대 명예교수)

출처 : 민족의학신문(http://www.mj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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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황]

 

등급의 분류

A : 확실한 과학적 근거

B : 믿을만한 과학적 근거

C : 불명확하거나 이론의 여지가 있는 과학적 근거

D : 일반적으로 타당성 있게 부정적인 과학적 근거

F : 강하게 매우 부정적인 과학적 근거

C

알츠하이머 질환

조기 연구는 알츠하이머 질환에 커큐민 또는 울금 사용을 지지하지 않는다.

항산화

조기 연구는 울금에 항산화 효능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제시한다.

혈전 예방

조기 연구는 울금이 혈전 형성을 예방할 수 있다는 점을 제시한다.

여러 조기 연구는 커큐민의 항종양(결장, 피부, 유방) 효능을 보고하였다.

항산화 활성, 신생 혈관 생성 방지, 암세포에 미치는 직접적인 효능을 포함하여,

여러 작용 기전이 고려되었다.

담석증 예방

인도 사람은 담석이 잘 안 생긴다는 말이 있는데,

때로는 울금 섭취 때문이라고 여겨진다.

조기 연구는 울금에 있는 화학 성분인 커큐민이

담석 발생률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점을 보고하였다.

인지 기능

커큐민은 항산화 및 항염증 효능이 있으며 조기 연구에서

베타-아밀로이드와 플라크 존재량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보여진다.

습진

복합 허브 제제를 사용한 조기 연구에 따르면,

울금은 습진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눈 질환

복합 허브 제제를 사용한 조기 연구에 따르면,

울금은 특정 안과 질환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연구는 커큐민 역시 효과가 있다는 점을 지적한다.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 감염

조기 연구에 따르면,

울금은 감염성 위염 환자의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박멸에 도움이 되지 않았다.

속쓰림

울금은 예로부터 위장 장애(기름기 있는 음식의 소화 불량과 같은) 치료에 사용되어 왔다.

울금이 이러한 위장장애를 일부 완화할 수 있다는 예비 근거가 존재한다.

그러나, 고용량에서 또는 사용 기간을 연장할 경우,

울금은 위를 자극하거나 배탈이 나게 할 수 있다.

고 콜레스테롤

조기 연구는 울금이 혈중 저밀도 지단백(나쁜) 콜레스테롤과

총 콜레스테롤 수치를 저하시킬 수 있다는 점을 제시한다.

염증

비록 제대로 임상 연구가 이루어지지 않았으나,

울금과 커큐민은 항염증 효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

예비 연구는 울금이 과민성 대장 증후군의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는 점을 제시하였다.

백반증

예비 연구는 커큐민이 경구 백반증(구강 내 흰 부분) 증상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점을 제시하였다.

간 보호

전통적 인도 아유르베다 의학에서, 울금은 간을 안정시키는데 사용되었다.

골관절염

울금은 예로부터 류마티스 증상 치료에 사용되어 왔다.

비록 임상에서 제대로 연구되지는 않았으나,

울금과 그 성분인 커큐민은 가지고 있는 항염증 효능에 따라

골관절염과 관련된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류마티스 관절염

조기 연구는 커큐민이 류마티스 관절염과 관련된 증상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점을 제시한다.

예로부터, 울금은 만성 피부 궤양과 옴 치료를 위해 피부에 사용했다.

또한 울금은 님나무 잎과 병용되어 왔다.

위궤양

울금은 예로부터 위와 십이지장의 궤양 치료에 사용되어 왔다.

그러나, 고용량에서 또는 사용 기간을 연장하였을 때,

울금은 실제로 위를 더욱 자극하거나 배탈을 유발할 수 있다.

수술후 회복

예비 근거는 커큐민을, 단독으로 사용하거나 양념 식단의 일부로서 사용했을 떄,

수술과 관련된 통증 감소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제시한다.

포도막염

조기 연구는 울금과 그 성분인 커큐민의 항염증 활성을 보여주었다.

체중 감량

울금을 함유한 복합 제품이 체중 감량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예비 임상 연구가 시행되었다.

출처: 한의약융합연구정보센터 약물근거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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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산 강황]

강황은 고향이 열대지역입니다.

인도 혹은 인도네시아 등의

덥고 습한 지역에서 자라는 식물이죠.

지금과 같은 냉장기술이 발달하기 전의

상황을 생각해보면~

아마도 음식의 부패가 빨리 일어났기에

이와 관련된 환경을 이겨내기 위해

찾아낸 식물이 강황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강황은 쓰고 매운맛을 내는데,

카레의 원료로 알려진 커큐민이

방부효과를 가지기에 여러가지 용도로

활용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국내에서도 강황은 재배가 이뤄지고 있고,

한때 열풍이 불면서 재배면적이 늘어났지만

지금은 그 유행이 지나면서 다시 재배면적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입니다.

강황이 가진 커큐민은 흡수율이 그닥 높지 않습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강황을 나노입자까지 조깨서

흡수율을 높인 제품이 나오긴 하는데,

만약 현재 강황가루나 강황원물을 드시고자 한다면

후추와 같이 섞어서 드시는 걸 권해드립니다.

후추가 가진 피페린이란 성분이

커큐민과 어울려 흡수율이 20배까지 올라갑니다.

단, 후추는 너무 많이 넣지 마시구요~

금림식품에서는

인도산 강황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사러가기

https://smartstore.naver.com/gumlimfood/products/4555689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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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황

 

강황과 울금은 이름이 다른데

막상 시장을 가보면  강황도 노랗고 울금도 노랗습니다.

 

왜? 강황도 노란색을 띄고 울금도 노란색일까?

 

오늘 이 부분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모양에 따른 강황의 분류]

강황은 크게 생긴모양에 따라서

 

원형-둥굴둥굴한 모양

장형-길다란 모양으로 나뉩니다.

 

대부분의 강황은 노란색을 띄지만

위 사진처럼 가끔 황색을 띄는 녀석들도 있습니다.

 

그럼 울금을 보실까요?

 

여러분께서 구입하는 울금이

바로 황사울금입니다.

즉, 울금도 노란색을 띄는게 있어요. 

결국 종자의 차이인겁니다.

 

그래서 혼용이 가능한겁니다.

 

실제로 진도에서 재배되는

대부분의 강황이나 울금은

이 두가지를 구별하지 않고 

한꺼번에 사용합니다. --;

 

실제로 시장에 나가서

강황주세요~~ 하면

노란색을 띄는

강황인지 울금인지 모르는 걸

주는거죠

 

진도는 빨리 이런부분을 파악해서

다른 종자를 보급하던지 해야 하는데

이 부분에서는 손은 놓고 있다가~

 

최근에는 회색을 띄는 온울금도 

재배를 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황사울금과 구별하기 위해

온울금이라고 부릅니다.)

 

[녹색을 띄는 울금 - 녹사울금]

위 이미지처럼 녹색을 띄는 울금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강황과 울금의 혼용이

왜 문제가 되느냐?

 

국산강황과 울금은 효능은 비슷하지만

한방에서 말하는 성질이 다릅니다.

 

강황은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고

울금은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성분을 봤을때는 동일한 커큐민은 있을지 모르지만

 

한방에서는 성질이 반대면 증상이 같더라도

원인이 다르다고 보기 때문에 

강황과 울금의 혼용을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겁니다.

 

 

다행히도 한의원,한약국,한방병원은

이러한 혼용을 방지하기 위해서

위 사진중 온울금을 사용합니다.

 

강황과 울금의 색이 확연하게 구분이 되기에

혼용자체가 성립이 되질 않습니다.

 

[강황과 울금의 구별법]

위 사진에서 보다시피 강황과 울금은

한 식물에서 나옵니다.

 

국산강황은 덩이뿌리이고

이 덩이뿌리에서 다시 뿌리가 나와서 연결된

작은 덩이뿌리가 바로 울금인겁니다.

 

요런부분을 알고 구매를 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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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