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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를 살아가는 남자 치고

‘나는 간이 좋을 거야’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지나친 음주와 스트레스,

과도한 업무 등을 이겨내야 하는

강한 남자(?)들의 간은

사실상 지칠 대로 지쳐있을 수밖에 없다.

한방에서 간은 오행 가운데 목(木)의 기운을 가지고 있다.

탁음(濁陰)을 정화해 청양(淸陽)을 상승시키는 역할이다.

간의 소설작용과 청열해독작용을 통해

인체는 맑고 깨끗한 상태를 유지한다.

마치 봄날에 땅을 뚫고 올라오는 새싹처럼

활력과 힘을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이런 간의 힘이 떨어지면

의욕이 감퇴하고 늘 피로감을 느끼며,

알코올을 해독하는 기능 또한 떨어진다.

따라서 간기능이 쇠약해진 남자는

현대를 살아가는데 뒤쳐질 수밖에 없는 운명이라면

지나친 표현일까?

다음과 같은 자각증상이 있다면

한 번쯤 간의 건강에 대해 생각해 보자.

1. 입이 쓰고 음식맛을 잘 못느낀다. 헛배가 부르고 가스가 잘 찬다.

2. 얼굴에 생기가 돌지 않고 초췌하다. 얼굴 피부가 매끈하지 않다.

3. 졸리고 나른하며, 잠을 자도 피로가 잘 풀리지 않는다.

4. 술을 조금만 마셔도 취기가 돌고, 술을 깨는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

5. 소변이 맑지 않고, 냄새가 나며 색깔이 진하다.

6. 손발에 진땀이 나거나, 자주 건조해진다.

7. 우측 늑골 밑에서 묵직한 감이나 통증이 느껴지고, 오른쪽 어깨가 자주 아프다.

8. 대수롭지 않은 일인데도 신경질이 나고, 욕지기가 튀어 나온다.

9. 입안이 텁텁하고, 설태가 짙어지며, 입냄새가 심해진다.

10. 피부가 가렵거나, 습진이나 부스럼이 잘 낫지 않고 재발한다.

11. 잇몸에서 피가 잘 나고, 때로 치질출혈이 있다.

12. 성욕이 떨어지고, 부부관계를 멀리 한다.

간을 흔히 ‘침묵의 장기’라고 말한다.

심하게 손상된 후에야 여러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고

바로 간에 이상이 있다고 말할 수 없지만,

해당되는 증상의 갯수가 많다면

한 번 정확한 검사와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지쳐있는 간의 피로를 풀기 위해 한방차로 접근한다면

두 가지로 나누어 생각해 보는 것이 좋을 듯하다.

인체가 노폐물의 축적과 쌓인 피로 때문에 열감을 느끼는 단계라면

갈근, 민들레, 황금, 결명자, 미나리 등으로 차를 구성해 보자.

갈근은 침출차로 만들기가 너무 어려워 뽕잎으로

그 효능을 대신해 봄직도 하다.

또 한 가지는 만성적인 소화불량과

무력감, 붓기 등의 증상과 함께 간의 피로가 의심된다면

담즙 분비를 촉진해 간에 활력을 주는

인진쑥, 진피, 청피, 생강 등으로 한방차를 구성해 보자.

한방차는 차제로서 음료를 대신해 수시로 상복하는 방법이다.

만성적인 피로를 방치하지 말고 적당한 휴식,

규칙적인 운동과 함께 한방차를 즐겨 보는 것,

그 또한 대책이 되지 않겠는가.

“간의 피로를 한방차로 다스리자.

갈근 민들레 결명자 등으로 열감을 빼거나,

무력감 붓기 등은 인진쑥 진피 청피 한방차로 벗어나 보자”

허담/ 한의사. (주)옴니허브 대표

출처 : 민족의학신문(http://www.mj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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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진호 - 사철쑥]

 

 

인진호란?

사철쑥 Artemisia capillaris Thunberg(국화과)의 지상부이다.

봄에 채취한 것을 면인진(綿茵蔯)이라 하고,

가을에 채취한 것을 인진호(茵蔯蒿)라 한다.

맛은 쓰고(苦), 매우며(辛), 성질은 서늘하다.(凉)

작용장부는 간, 담, 비, 방광(肝, 膽, 脾, 膀胱)이다.

약리작용

① 인진의 여러 제제들은 담즙 분비를 촉진시키고

② 실험성 간염에 간 기능 보호작용이 현저하며,

특히 간세포의 재생 작용이 탁월하다.

③ 지질의 분해 작용,

관상 동맥 확장 작용과 혈압 강하 작용이 나타나고,

④ 해열, 이뇨 작용이 있다.

⑤ 항미생물 작용이 있어서 결핵균, 디프테리아균,

탄저균, 티푸스균, 이질균, 황색포도상구균 등의 발육을 억제하고,

⑥ 실험성 복수암 세포에도 억제 효과를 보인다.

 

 

 

주치(主治)와 배합예

황달소퇴(黃疸消退)

1. 인진에는 우수한 이담작용(利膽作用)이 있어

담즙의 분비를 촉진함과 동시에 담즙안의 고형물질,

cholic acid, billirubin의 배출을 증가하고,

현저한 해열작용이 있는 것이 과학적으로 증명되었다.

2. 인진에는 이담퇴황(利膽退黃) 작용이 있으므로

간염의 전과정에서 황달과 배뇨가 불편한 증상이

나타난 경우에 쓰면 좋다.

급성에는 좋으나 만성간염에서는

간장의 실질세포변화에 대한 효과는 별로 없다.

따라서 간장의 실질세포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다른 약재와

같이 써야 한다.

3. 황달형 전염성 간염에 특히 좋으며

보통 인진 40g, 대황 8g, 치자, 황금, 울금 각 12g을 쓰면 좋다.

4. 황달색이 선명치 않고 머리가 무겁거나, 피로, 메스꺼움,

복부팽만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습(濕)이 열(熱)보다 심할 때이므로

인진 40g에 창출, 후박, 의이인을 넣어 쓰거나,

복령, 저령, 택사 등을 가한 [인진오령산]을 쓰면 좋다.

5. 만성간염, 초기의 간경화 및 담도결석으로

눈과 피부가 누렇게 되고 안색이 나쁘며

소식(少食)해도 배가 더부룩하고 설사를 하면(즉 陰黃이면)

인진, 부자, 건강, 백출을 쓰는 것이 좋다.

단 황달이 소실된 뒤에는 인진을 쓰지 않는다.

6. 담석증, 담도회충, 급만성담낭염으로

황달을 보이면 인진을 다른 약에 넣어 쓰면 좋다.

담결석에는 금전초, 계내금, 울금과 함께 쓰면 좋다.

7. 인진은 간염예방도 좋다.

단독으로는 40g을 복용시키고,

함께 쓸 때는 울금, 황금 각 12g과 사용하거나

금전초 40g, 시호 12g과 쓴다.

이것은 간염환자가 있는 가정이나 이웃에서 예방약으로 쓰면 좋다.

기타응용

1. 인진은 습기(濕氣)가 많은 지역에 거주하여

감기에 걸려 열이 내리지 않고 가슴이 답답하고,

식사량이 줄며, 어지럼증, 피곤 등의 증상이 있어

보통의 감기약으로는 좀처럼 효과가 없을 때 쓰면 좋다.

2. 인진은 이뇨작용이 있으므로

다른 감염으로 소변에 이상이 있는 경우에 쓰면 좋다.

3. 인진에는 혈압강하작용이 있어 일시적인

혈압 상승에는 효과가 있으나,

심장혈관에 의한 고혈압에는 효과가 없다.

4. 인진은 모든 피부습진, 농가진의 초기에

가렴움증과 열감이 있을 때 달여서 마시거나

달인 물로 환부를 씻으면 해독, 퇴열, 소염지양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5. 시호(柴胡) 대신으로

청열(淸熱)에(陰虛하여 柴胡의 燥性때문에 傷陰의 우려가 있을 때) 이용하며,

최근에는 고지혈증의 치료에도 이용한다.

용량

9~15g

임상보고

① 전염성 간염에 1회 40~60g을

물을 넣고 달여서 복용하자 해열 및

간(肝) 용적 축소와 효소의 활성 반응이 나타났으며,

② 인진 80g, 대추 18개를 넣고 달여서 복용하자

심장 율동 이상에 좋은 반응을 보였다.

③ 고(高) 콜레스테롤 환자에게서 콜레스테롤치 강하 작용을 보였고,

④ 휘방성 정유 성분들은 피부진균 억제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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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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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진이란?

더위지기 Artemisia iwayomogi Kitamura (국화과)의 지상부이다.

인진쑥과 한인진

인진쑥은 사철쑥 Artemisia capillaris Thunberg을 말하며

한인진은 더위지기Artemisia iwayomogi Kitamura를 말합니다.

과는 같은 국화과로 족보가 비슷해 국내에서는 사철쑥 대신

더위지기가 국산 인진쑥으로 유통되고 있습니다.

인진쑥과 한인진의 효능차이

인진쑥과 한인진은 효능이 대부분 비슷하지만

인진쑥은 해열효과가 높고

한인진은 이담효과, 즉 쓸개즙 분비를 촉진하는 쪽에

효능이 치우쳐 있습니다.

인진쑥과 한인진의 육안상 차이점

어릴때의 잎만을 봐서는 구별이 불가능하며

가을이 지나 동그란 열매가 맺히면 구분이 가능한데,

인진쑥의 열매가 조금 더 작고

한인진의 열매가 크기가 조금 더 큽니다.

다만, 이 둘을 같이 놓고 비교하면 알 수 있지만

단독으로 놓고 보면 구별이 어렵습니다.

그럼 어떤걸 사용해야하나?

중국산 어린 인진쑥은 카드뮴이 기준치를 초과해

현재는 수입이 되지 않고 있으며, 중국산 인진쑥 역시

중국에서 자생하는 더위지기 식물이 수입되고 있으니

신선도 면에서 보면 국산을 사용하는게 더 나은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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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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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진쑥]

 

옛날, 중국의 어느 마을에 얼굴색이 생강처럼 노랗고

눈이 쑥 들어가고 장작개비처럼 마른 환자가 있었다.

그는 지팡이를 잡고 간신히 걸어서 이름 난 의원인 화타를 찾아갔다.

“화타 선생님, 제발 저를 고쳐 주십시오.”

화타가 보니 그 환자는 황달이 몹시 심한 데다가 폐가지 상하여 곧 죽을 것만 같았다.

“아직 나는 황달을 고칠 수 있는 사람을 보지 못했습니다. 저도 방법이 없습니다.”

환자는 실망하여 집으로 돌아가 죽는 날만 기다렸다. 그러나 그는 죽지 않았다.

6개월쯤 뒤에 화타는 길을 가다가 황달에 걸렸던 사람과 마주쳤다.

그런데 그 사람은 죽기는커녕 얼굴빛이 더욱 좋아졌고 병도 다 나은 것 같았다.

화타가 놀라서 물었다.

“어떻게 해서 이렇게 건강해졌습니까? 어느 의원의 약을 먹었습니까?

좀 가르쳐 주십시오. 나도 그분을 찾아가 의술을 배워야겠습니다.”

“저는 의원을 찾아간 적도 없고 아무 약도 먹지 않았습니다.”

“그것 참 이상한 일이군요, 잘 생각해 보십시오.

틀림없이 무언가 먹은 것이 있을 겁니다.”

그제서야 그 사람은 생각난 듯이 대답했다.

“한때 먹을 것이 떨어져서 한참동안 들에 있는 풀을 뜯어먹고 살았습니다.”

“그럼 그 풀이 약초였을 겁니다. 그 풀이 어떤 풀입니까?”

“나도 모르는 풀입니다. 배가 고파서 한 달이 넘도록 그 풀을 먹었지요.”

“그러면 그 풀이 무엇인지 저에게 가르쳐 주십시오.”

“그거야 어렵지 않지요.”

두 사람은 산기슭으로 갔다. “바로 이것입니다.”

“이것은 제비쑥이 아닙니까? 이것을 먹고 황달이 나았다는 말이지요?

제가 한번 시험을 해 보겠습니다.”

화타는 황달에 걸린 환자에게 제비쑥을 먹게 하였다.

그러나 며칠을 먹여도 환자는 조금도 차도가 없었다.

화타는 그 사람을 다시 찾아갔다.

“혹시 당신이 먹었다는 풀을 잘못 가르쳐 준 것이 아닙니까?”

“아닙니다. 저는 틀림없이 제비쑥을 먹었습니다.”

화타는 잠시 생각한 뒤에 다시 물었다.

“그럼 언제 그 풀을 먹었습니까?” “양식이 다 떨어진 3월이었습니다.”

화타는 무릎을 쳤다.

“그렇지. 3월이면 양기가 상승하여 만물이 생기가 넘치지.

그렇다면 3월의 제비쑥이 약이 된 거야.”

이듬해 봄, 화타는 제비쑥을 캐어 황달 환자에게 주었다.

과연 황달 환자는 그것을 먹고 금세 나았다.

봄철이 지난 제비쑥은 별 효과가 없었던 것이다.

화타는 몇 년 동안 연구를 계속하여

마침내 부드러운 줄기와 잎이 가장 약효가 뛰어나다는 것을 알아냈다.

화타는 사람들이 구별하기 쉽도록 약효가 있는 시기의 쑥을

인진(茵陳)쑥이라 부르게 하고 후세 사람들을 위해 다음과 같은 시를 지어 남겼다.

삼월 인진쑥, 사월 제비쑥

후세 사람들아 반드시 기억해 다오

삼월 인진쑥은 병을 고치지만

사월 제비쑥은 불쏘시개일 뿐이라네.

인진쑥은 국화과에 딸린 여러해살이풀인 사철쑥, 또는 더위지기를 가리킨다.

예부터 간을 이롭게 하는 약초로 이름 높다.

우리나라 어디에서나 나는데 봄철에 한 뼘쯤 자란 것을 베어 말려서 약으로 쓴다.

옛말에 ‘3월 인진쑥, 4월 개똥쑥’이라 하여

음력 3월에 채취한 것은 약효가 높지만

4월 이후에 채취한 것은 약효가 없다고 한다.

모든 쑥 종류는 봄철에는 독이 없지만 여름에는 독이 있다.

출처: 문화원형백과 한의학 및 한국고유의 한약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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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진호의 기원식물

사철쑥 Artemisia capillaris Thunberg(국화과 Compositae)의 지상부이다.

봄에 채취한 것을 면인진(綿茵蔯)이라 하고, 가을에 채취한 것을 인진호(茵蔯蒿)라 한다.

국산 인진쑥과 더위지기

국산 인진쑥은 보통 어린 인진쑥과 인진호

두가지로 유통이 되는데, 사실 이게 정말 사철쑥인지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국내에서는 한인진이라는 약초가 있는데, 이게 사철쑥이 아닌

더위지기라는 식물을 썰어놓으면 구별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국산과 중국산 인진쑥

국산은 인진쑥이 대부분 대공과 같이 섞여서 유통되지만

중국의 경우는 잎만을 채취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국내로 수입되는 중국산 인진쑥의 경우는 좀 더 어린 인진쑥을

사용하기에 대공이 국산보다는 적다는게 장점이라면 장점입니다.

예전에는 면인진이라고 해서 인진쑥만의 잎만 수입하던 시절이 있었지만

카드뮴이 기준치 이상으로 검출되면서, 현재 면인진은 통관이 되질 않습니다.

인진쑥과 더위지기의 효능차이

인진쑥은 보통 간세포 보호효과와 독성물질의 해독작용이 밝혀져있지만

더위지기는 간세포 보호효과는 없으며, 담즙분비만 촉진하는 것으로

효능의 차이가 존재합니다.

하지만 국산 인진쑥이 정말 기원식물에 맞는 사철쑥이 아닐 가능성이 높기에

가급적이면 헛개열매와 같이 사용하시면 도움이 되실 듯합니다.

쑥종류의 감별

사실 우리가 쑥이라고 부르는 종류는

실제 재배를 하거나 혹은 식물분류학을 전공하지 않고는

구별이 거의 불가능합니다.

다만,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약쑥과 인진쑥은 그나마

시중에서 구별이 되어 유통이 되고 있기에 안심하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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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산 말린 인진쑥]

 

 

인진쑥은 사철쑥이라 불리는 식물의

전초 즉, 풀 전체를 사용합니다.

쑥은 워낙에 여러종류가 있지만

그중에 대표적인게 약쑥과 인진쑥인데,

이 둘을 종종 혼동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약쑥은 성질이 뜨거우며

인진쑥은 성질이 차갑기 때문에

쓰이는 용도가 정반대입니다.

절대로~! 혼동하지 마시기랍니다.

그 전에는 중국에서 어린 인진쑥을

면인진이라고 하여 수입이 이뤄졌지만,

지금은 카드뮴초과로 인해서 수입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더위지기라는 식물이 인진쑥으로 해서

수입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국산 인진쑥은 엄밀하게 말하자면 사철쑥은 아니며

더위지기라 불리는 사철쑥과 사촌관계에 있는 풀인데

이게 약재이름은 '한인진'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한인진'을 줄여 인진쑥으로 부르고 있는 것이지요.

인진쑥은 주로 헛개열매와 사용되며

약쑥은 구절초 혹은 익모초와 같이 사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알아두시면 도움이 되실 듯 합니다.

금림식품에서는 국산 더위지기를 말린

'한인진'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필요하신 분은 아래링크를 클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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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계신 분들, 쑥 차를 드셔보신 적이 있으시죠.

다방에서 쑥 차를 먹어봤는데, 짜서 못 먹겠어요.

쑥 차를 잘해서 먹으려면 손바닥처럼 생긴 잎을 따다가 햇빛에 건조시킵니다.

그것도 하기 싫으면 시장에서 파니까, 사다가 햇빛에 말리면 아주 잘 마릅니다.

쑥 차는 녹차를 만들어 먹는 것과 똑 같은데요.

끓는 물을 다른 그릇에 옮기면 온도가 80℃~90℃가 되는데,

거기다 쑥잎을 넣고 3분 정도 경과된 다음에 마시면 향기가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다방에서 마시는 쑥차와는 비교가 안됩니다.

향이 아주 강해서 멀리 퍼지죠.

그리고 쑥이라는 게 본래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서 몸을 덥게 해주는 효과를 나타냅니다.

특별히 쑥은 간 기능을 보호하는데 굉장히 도움이 됩니다.

어떤 사람은 아직 위궤양 치료제로 굉장히 좋다고 쓰기도 합니다만,

요즘 선전하는 것을 보면 '강화약쑥이다.' '토종약쑥이다.' 해서

환약으로도 만들어 팔고 있는데,

강화쑥이라고 꼭 좋거나 그런 것은 아닙니다.

바다 바람을 쐬어서 좋다고 합니다만, 바다가 꼭 강화에만 있습니까? 아니죠!

어찌됐든 이 쑥차가 몸을 따뜻하게 하는데 굉장히 좋은 겁니다.

한 번 드셔보고 평가를 해보십시오.

 

쑥 중에서 사철쑥 이라는 게 있습니다.

인진쑥 이라고 불리는데, 진짜는 사철쑥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인진쑥이 더위지기라는 식물이에요.

이것은 목본식물입니다.

동의보감 인진록에 보면 더위지기라고 되어 있는데,

이 식물은 우리나라에서만 대용으로 쓰는 것이지

중국이나 일본에 가면 그렇지 않습니다.

사철쑥이라는 것이 인진쑥이고,

더위지기라고 하는 것은 우리나라에서

인진쑥으로 불리는 것으로 대용품에 지나지 않는다.

그런데 사철쑥이라고 하는 것이 우리나라에 없냐 하면 굉장히 많습니다.

사철쑥은 잎이 코스모스처럼 갈라집니다.

이것은 하천변이나 일반 모래밭에 사는 초본식물이고 인진쑥은 목본식물입니다.

그런데 이것은 씨가 많이 달려있어서 번식력이 굉장히 강하죠.

서울 근처에서는 팔당 근처에 가면 아주 쌓여있는 게 바로 사철쑥인데,

저걸 낫으로 베어 가지고 건조시켜서 끓여 먹으면 인진쑥이 되는 겁니다.

 

사철쑥이나 우리나라에서만 쓰는 더위지기는

GPT 수치가 높은 사람에게 쑥을 한시간 내지 한시간 반 정도를 끓여서

1회 용량으로 20g 정도를 쓰면 높았던 수치가 금방 내려가요.

그리고 요즘에 지방간을 걱정하는 사람이 있는데,

지방간이 높은 사람들도 이 둘 중에서 하나를 쓰면 됩니다.

그런데 효력은 사철쑥이 더 낫다고 합니다.

이걸 쓰면 간에 들어가서 콜레스테롤이 굳어서

여러 가지 지질성분으로 침착되어 있는 것을 분해시키는 작용을 하는데,

굉장히 좋다고 합니다. 더위지기도 마찬가지 작용이 있습니다.

그리고 간 조직이 파괴됐다가 다시 재생하게 되는데

그때 그냥 놔두는 것보다는 인진쑥을 먹었을 때가

정상 조직으로 회복되는 기간이 굉장히 단축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는 널린게 쑥이죠. 쑥의 종류가 20여 가지나 됩니다.

종류가 많아서 헷갈리는데, 잎이 코스모스 잎처럼 갈라지는 것이 사철쑥입니다.

그래서 헷갈릴 것도 없습니다. 모래밭에 가면 이것밖에 없으니까요.

그리고 이것은 간염뿐만 아니라 간경화도 치료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제가 옛날에 간암환자가 한 6개월밖에 못산다고 저에게 왔었는데,

이걸 썼습니다. 그런데 값이 굉장히 싸요. 그것도 잘라오는 사람이 임자죠.

이것을 6개월밖에 못산다는 사람한테 줬는데, 지금 한 10년 됐는데도 안 죽고 잘살아요.

한 1년 동안 먹었죠. 제가 준 것은 인진쑥 밖에 없습니다.

이게 제일 중심이 되는 약 이었고,

그 외에는 소화시킬 수 있도록 보조적으로 간치료를 한 것 밖에는 준 게 없습니다.

효력을 많이 본 것이 인진쑥입니다.

제가 고쳤던 그 암환자는 아프면 또 찾아와요.

죽었나 하면 또 찾아오고, 10년 동안 살아있는 사람입니다.

돈이 없기 때문에 연속적으로 계속 먹지를 못하였는데도

검사를 하니까 암조직이 자라긴 자랐어도 별로 자라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생명을 오래 연장시키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간암 고치는 사람은 아닙니다.

인진쑥이 그렇게 효과가 좋다는 것이죠.

인진쑥이나 사철쑥을 비교하여 보면 이 사철쑥이 더 약효가 높습니다.

일반 우리가 떡을 해먹고 차로 할 수 있는 약쑥이나 참쑥 같은 것도

간에 대해 실험을 해봤더니 인진쑥 만큼은 못해도

간 기능을 회복시키는데 굉장히 효력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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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좀 특이한 약초입니다.

더위지기라는 이름을 가졌는데요.

 

이게 인진이라는 약재와 혼동이 되면서

한인진이라는 이름을 따로 붙여서 부릅니다.

 

식물이름은 더위지기 이구요.

 

우리가 흔히 아는 인진은 사철쑥을 말하는데

 

시장에서는 이게 서로 혼용되어서

유통이 되고 있습니다.

 

 

그럼 실제 인진쑥을 보겠습니다.

위 사진과 구별이 되시나요?

더위지기가 잎이 더넓고 크다는게 차이점인데요.

실제로는 절단되어 유통되기 때문에 구별이 쉽지 않습니다.

 

중국에서는 어린 사철쑥의 잎을 면인진, 가을에 채위한 사철쑥을 인진호라는

이름을 붙여서 사용하는데, 예전에는 이 면인진이 수입이 되었지만

카드뮴이  초과검출되면서 현재는 국내로 수입이 이뤄지고 있지 않습니다.

 

 

그럼 효능 차이가 있을까? 

약간 다릅니다. --;;

 

인진은 확실히 간세포 보호효과가 있음이 증명되었습니다만

더위지기는 간세포 보호효과는 없고 담즙분비를 촉진시키는

작용이 증명되었습니다.

 

즉, 더위지기는 소화제인겁니다.

담즙은 지방산을 분해하고

몸안의 지방찌꺼기를 없애는 효능을 생각하신다면

 

응용해서 고지혈증에 사용할수도 있습니다.

 

 

한의학 서적에서 유명한 처방을 기록한 책 중에

'방약합편'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여기에 인진의 식물을 더위지기로 기록해서

이런 사태가 발생하긴 했는데,

이 기록은 오류라고 봐야 맞을것 같습니다.

아니면 사철쑥을 구하기가 어려워서 이 더위지기를 대용했던

습관이 내려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더위지기도 일정부분은 간기능 회복을 간접적으로 도울수 있기 때문에

굳이 사철쑥만을 고집하지는 않으셔도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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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