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자생약초와 효능 - 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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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간이 있다고 하는 분들은 구기자를 드십시오.

구기자가 지방간 분해에 효력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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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기자 얘기가 나왔으니까 좀 자세히 말씀을 드리지요.

구기자는 지방간도 분해를 하지만,

노인성으로 인해서 시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사람에게 쓰면

굉장히 좋은 효력이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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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증세에는 간도 먹고 여러 가지 요법이 많이 있는데,

그런 것보다 구기자를 쓰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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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기자를 한 번에 12g 내지 15g씩 달여서 드십시오.

한 번 달이고 내버리지 말고 재탕을 하세요.

재탕을 하면 다시 물이 우러나서 또 먹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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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구기자는 장수와 직결되는 것이기 때문에

노화를 방지하는데 대단히 좋습니다.

구기자를 열심히 먹으면 시력도 보호하고

면역이 생겨서 장수하는데 크게 보탬이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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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땅이 있으면 구기자나무를 직접 키워보시죠.

구기자나무는 씨를 심는 게 아니라 나무 가지를 꺾어다가

꽂아만 놔도 자라기 때문에 재배하는데 좋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어느 곳에서도 다 잘 자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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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기자 얘기가 나왔으니까 말인데,

이번에 여러분들이 남도를 한바퀴 돌아 오셨다는데,

진도에 가면 홍주라고 하는 술이 있습니다.

그곳의 구기자가 그렇게 좋습니다.

진도 구기자는 청양 구기자보다 조금 더 비쌀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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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기자와 계피를 3:1의 비율로 끓이면 그 차 맛이 기가 막힙니다.

색깔도 좋고 차 맛도 계피의 매운 맛처럼 향이 돌면서 굉장히 좋습니다.

그래서 쑥과 함께 간을 보호하는데 굉장히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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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나쁜 사람이 한약 먹으면 더 간이 나빠진다고 하는데

그런 것은 돌파리들이 처방을 했기 때문에 간이 나빠지는 것입니다.

면허를 갖고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나라에는 면허 있는 사람보다 면허 없는 사람들이 더 많아요.

돌파리들이 병세를 악화시켜 놓으면,

모두 한의사가 한 것 같이 생각들을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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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의 독성에 대해 얘기하면,

한약보다 양약이 훨씬 더 독성이 많습니다.

양약은 독성이 강해서 함부로 쓸 수가 없는 것이죠.

열이 많은 사람은 쓰면 안되죠.

혈압이 더 올라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