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자생약초와 효능 - 두충 건강관련 정보/국내 자생약초 효능2020. 5. 25. 09:04
그럼 고혈압 얘기를 하죠.
고혈압은 두통이 심하고 머리가 무겁고 어지럽고
얼굴이 벌겋게되며 눈이 충혈되고 안압도 올라가고 그럽니다.
그럴 때 제일 좋은 것이 있는데 두충입니다.
두충이라는 것은 원산지가 중국이고
우리나라에 심기 시작한 것은 백년 정도 되고,
본격적으로 재배된 것은 한 삼십 년 가까이 되는데,
이건 본래 나무껍질을 쓰는 겁니다.
허리 아플 때 가장 좋은 것이 두충인데,
본래 나무껍질을 쓰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잎 또한 효험이 있습니다.
잎은 가을에 단풍이 안 들고 퍼런 잎으로 떨어져요.
그것을 볶아서 차로 마셔보니까 이게 혈압을 내립니다.
잎을 볶아서 먹어보니까 이뇨작용이 굉장히 강한데,
커피 먹은 것만큼이나 소변이 잘 나와요.
그러니까 혈압도 내리고 소변도 잘 보게 하는 약입니다.
의사들이 혈압강하제로 쓸 때 혈압강하제 하나만 쓰는 게 아니라
아주 심할 때는 이뇨제도 함께 씁니다.
두충은 간 보호 작용을 하면서도
혈압을 내리고 소변을 잘 보게 하는 효과가 있는데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두충을 사 가지고 나무껍질이라든지 뿌리껍질․과실껍질을 찢어 보면 실이 나옵니다.
가짜도 없어요. 그걸 부셔서 프라이팬에 볶으면 실이 다 타서 없어집니다.
실을 그냥 쓰면 약효도 떨어지고 헛배가 부르는 부작용이 있습니다.
프라이팬에 볶은 것 한 근만 가지고도 한 달은 먹을 수 있습니다.
너무 싸서 약 같지가 않은데 그건 원가가 그렇다는 거죠.
잎을 볶은 다음에 차로 먹으면,
한약은 먹는 즉시 금방 좋아지는 게 아니라 서서히 내리는데,
근원적으로 치료하는 힘이 굉장히 강합니다.
그래서 혈압을 내리고 소변을 잘 보게 하는데 결정적인 작용을 합니다.
두충나무 껍질은 주로 어디에 쓰느냐 하면 허리 아픈데 씁니다.
잎과 나무껍질을 가지고 쥐에게 실험을 했습니다.
쥐에게 골다공증을 일으키게 한 다음
두충을 먹은 쥐와 안 먹은 쥐에게 얼마나 효력이 있나 비교해 봤더니,
골다공증을 예방하고 치료하는데 상당히 도움이 된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옛날 사람들이 요통을 치료하는데 가장 많이 썼습니다.
요통은 디스크가 많죠. 발에 쥐가 잘 나고 근육에 무력감이 있는 사람에게 두충을 쓰면,
근육을 당겨주면서 뼈가 튕겨 나온 걸 정상적으로 잡아주는 그런 작용을 합니다.
그래서 허리 아플 때는 결정적으로 두충을 써야 합니다.
또 근육무력감이 있는 사람, 하지무력증, 힘없는 사람이 많이 있죠.
특별히 이 두충은 하체를 보호합니다.
허리뼈뿐만 아니라 근육에 탄력을 주고 간접적으로
콩팥기능을 향진시켜서 성욕을 증진시켜 주는 데도
도움을 주는 게 두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하루에 세 잔도 좋고 다섯 잔도 좋습니다.
그런데 혈압이 높으면 더 많이 드셔야 지요.
혈압강하 목적으로 쓰시려면 잎사귀를 쓰는 게 더 좋습니다.
잎사귀를 써서 장기간 복용을 하면 굉장히 도움이 됩니다.
사람이 나이를 먹으면 걷기가 싫고 활동도 안 하죠.
그래서 하체에 힘이 없어집니다.
나이가 많아지면 다 멀쩡한데 하체의 힘의 없어서
집안에서 휠체어를 타고 다니는 사람이 있어요.
또 집안에서 잘 넘어지는 사람들은 골다공증이 굉장히 심한 것이죠.
그런 것을 예방하고 치료하려면 이것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생각 밖으로 무력감이 있는 사람들이 많으신 데,
두충을 드시면 성 기능향상에도 좋아요.
'건강관련 정보 > 국내 자생약초 효능'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리나라 자생약초와 효능 - 결명자 (0) | 2020.06.05 |
---|---|
우리나라 자생약초와 효능 - 녹차 (0) | 2020.06.01 |
우리나라 자생약초와 효능 - 구기자 (0) | 2020.05.19 |
우리나라 자생약초와 효능 - 쑥 (0) | 2020.05.14 |
우리나라 자생약초와 효능 - 생강 (0) | 2020.05.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