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자생약초와 효능 - 생강 건강관련 정보/국내 자생약초 효능2020. 5. 7. 09:03
생강의 매운맛이라든지 향기가 나는 것은
이미 많이 알려져서 약물로도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생강을 매번 갈아서 차로 마시기가 불편해서
시중에 나와있는 생강차가 많이 팔리고 있습니다만,
그것은 먹기에는 좋을지 모르지만 약효가 좀 떨어진다고 봐야 됩니다.
그냥 집에서 생강 말린 것을 '건강'이라고 합니다.
이 건강은 생강보다 매운맛이 훨씬 강한데,
이 매운맛이 우리 인체 내에 들어가서 혈관을 확장시키면서
혈액순환을 좋게 하는 작용을 합니다.
고추․생강․후추 등은 매운맛이 있는데,
이것을 열(熱)하다고 하고 더운약에 속합니다.
더운약은 몸 안에 들어가서 혈액순환을 증가시켜주는데,
특별히 이 매운맛이 혈관확장 작용을 하여 혈액순환을 굉장히 빠르게 해줍니다.
생강을 들어보셔서 다 아시겠지만, 먹으면 향기가 있습니다.
그런데 건강은 생강보다 향기가 덜하지만
매운맛이 훨씬 강해서 혈액순환을 시키는데 굉장히 좋습니다.
혈압이 낮은 사람에게 건강과 대추를 장기 복용하면 효과가 높습니다.
계피도 냄새가 아주 좋고 열대지방에서 생산되지만,
음․양으로 분류했을 때 열성약에 속합니다.
이 두 가지를 분말로 만들어 가지고
오래 끓일 필요 없이 10분 정도만 넣었다가 차로 드시면 됩니다.
혈압이 낮은 사람들은 혈압이 70~100이 된다든지,
또는 혈압이 80~120이면 정상인데 늘 재보면 80에서 120이지만 굉
장히 추위를 많이 느끼고 찬 것을 못 먹는 그런 사람들이 있고,
그리고 또 더 낮은 사람도 있습니다.
대개 60~120밖에 안 되는 사람들도 있는데
이런 사람들은 지금도 추워서 다닐 수 없다고 그럽니다.
심하면 여름에도 내의를 입고 다니는 사람이 있습니다.
여름에 수박을 먹으면 설사를 한다든지, 아이스크림을 먹으면 설사를 한다든지, 그
런 분들에게는 계피와 건강을 분말로 내어서 한 6개월 동안 장복을 시키니까
저혈압 환자도 혈압이 올랐습니다.
또 아침에 추워서 기동을 못하고, 더 심하면 배가 차 가지고 배에 가스가 차서
소화력도 떨어지는 그런 분이나 아랫배가 차서 설사를 하는 그런 사람들은
이걸 장기 복용하시면 아주 없어집니다.
이것은 보통 민간 약으로 쓰는 것인데 효과가 대단히 좋습니다.
저에게 환자가 왔는데, "경동시장에 가서 건강과 계피를 사다 드십시오!" 이렇게 말은 못하고,
약은 약대로 주면서 경동시장에 가서 사다 드시라고 그렇죠.
계피와 건강(말린 생강)두 가지를 합한 이것은
단순히 저혈압이 있으신 분만 먹는 것이 아니라,
겨울에 한기를 느끼거나 추위를 많이 타는 그런 분들이 드시면 더 이상 좋은 차가 없습니다.
거기다 설탕이나 꿀을 넣고 드시면 더 좋고 임상효과도 두드러지게 높아집니다.
그런데 생강은
우리나라가 원산지가 아니라 아열대 지방에 자생하던 것이데,
우리나라에 가져다 심은 것입니다.
우리나라에는 서산지방,
요즘에는 전주 이런 곳에서 재배를 하고 있습니다만
수입되는 게 사실은 더 좋습니다.
원산지 쪽에서 수입된 것이 조직도 치밀하고 크고 매운맛도 훨씬 더 강합니다.
수입이나 국산 가리지 말고 국산이 더 좋다고 생각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품질 좋은 것만 선택해서 사시면 됩니다.
p.s: 이 부분은 저와 생각이 다르네요^^;
저는 개인적으로는 국산 생강이나 국산 건강이 낫다고 보여집니다.
계피는 씹어서 매운맛이 굉장히 강한 것을 사십시오.
인도네시아 쪽에서 수입된 계피는 한참 씹어야
매운맛이 약간 날까 말까 한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약효도 아주 떨어지는 겁니다.
아주 매운걸 사야 됩니다.
출처: 안덕균교수의 우리나라 자생약초와 효능
'건강관련 정보 > 국내 자생약초 효능'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리나라 자생약초와 효능 - 결명자 (0) | 2020.06.05 |
---|---|
우리나라 자생약초와 효능 - 녹차 (0) | 2020.06.01 |
우리나라 자생약초와 효능 - 두충 (0) | 2020.05.25 |
우리나라 자생약초와 효능 - 구기자 (0) | 2020.05.19 |
우리나라 자생약초와 효능 - 쑥 (0) | 2020.05.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