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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두충속(Eucommia) 식물은

전 세계에 오직 1종이 있는데

중국의 고유종이며 중국의 화중, 화서, 서남 및

서북 각지에 분포한다.

‘두충’이란 약명은 《신농본초경(神農本草經)》에

상품으로 처음 기재되었으며 역대 본초서적에

많이 수록되어 있다.

《중국약전(中國藥典)》(2015년 판)에

수록된 이 종은 중약 두충의 법정기원식물이다.

주요산지는 중국의 사천, 귀주, 호북 등이며

운남, 강서, 호남 등지에서도 나는 것이 있다.

귀주와 사천의 생산량이 가장 많고 품질도 뛰어나다.

《대한민국약전》(11개정판)에는 두충을

“두충(Eucommia ulmoides Oliver, 두충과)의

줄기껍질로서 주피를 제거한 것”으로,

《대한민국약전외한약(생약)규격집》(제4개정판)에는

두충엽을 같은 식물의 잎으로 등재하고 있다.

두충나무의 껍질에는 리그난, 페닐프로파노이드,

이리도이드, 두충교 등의 성분이 있다.

《중국약전》에서는 고속액체크로마토그래피법을

이용하여 두충 중의 피노레시놀디글루코피라노시드

(pinoresinol-di-O-β-D-glucopyranoside)의 함량

을 0.10% 이상으로, 두충엽 중의 클로로겐산 함유량을

최소 0.080% 이상으로 약재의 규격을 정하고 있다.

약리연구를 통하여 두충에는 골대사 조절, 항노화,

면역조절, 혈압강하 등의 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의학에서 두충은 보간신(補肝腎),

강근골(強筋骨), 안태(安胎)의 효능이 있다.

약리작용

1. 골절유합 촉진, 골질유실 저해

두충의 열수 추출물을 위에 주입하면

수술로 유발된 일본 큰귀흰토끼의 경골중하단

1/3 경계의 골절 및 골 손상에 대해서

골밀도(BMD)의 침적을 촉진하고

창상성 골절의 유합을 촉진한다.

두충엽의 추출물을 위에 주입하면

당뇨에 걸린 Rat와 당뇨와 거세가 병행된 Rat의

대퇴골 선밀도(BWD) 및 BMD를 제고할 수 있으며

혈청 에스트라디올의 농도를 높일 수 있다.

또한 에스트로겐 유사작용도 가지고 있다.

두충엽은 in vitro에서 배양한 조골세포의 증식과

배양기 중의 알칼리포스타파제(ALP)의 분비에 대해

뚜렷한 촉진작용이 있다.

두충엽의 비극성 추출물을 위에 주입하면

골다공증에 걸린 Rat의 골밀도를 증가시키고

뼈의 파손을 감소시키며 뼈의 안정을 유도한다.

2. 항노화

D-갈락토오스로 인해 쇠약해진 Mouse에게

두충을 달인 약액을 복용시킨 후에 광전현미경으로

고환을 관찰하면 두충을 달인 약액이 정자의 생성과정을

활성화하고 정자세포의 생성을 증가시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뇌와 간 조직 중에 슈퍼옥시드디스무타아제,

일산화질소합성효소(NOS)와 글루타치온과산화효소

(GSH-Px)의 함량을 증가시킨다.

3. 면역조절

두충 물 추출물의 알코올 침출액을 위에 주입하면

정상적인 Mouse의 비특이성 면역과 특이성 체액면역을

억제할 수 있다.

하이드로코르티손으로 유발된 Mouse에 대해서도

면역억제작용이 있다.

두충은 뇌하수체-부신계통을 자극할 수 있고

특이성 체액면역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두충의 다당류는 망상내피세포를 흥분시킬 수 있고

인체 비특이성 면역기능을 증가시킬 수 있다.

두충의 리그난과 이리도이드 성분에는 또한

항보체결합 활성이 있다.

두충엽의 에탄올 추출물을 복강에 주사하면

콘카나발린 A의 자극으로 인한 Mouse

비장세포의 증식반응 및 복강대식세포의 탐식작용을

뚜렷하게 증강시킬 수 있다.

4. 적응작용

두충을 달인 약액을 위에 주입하면

Mouse의 유영시간을 연장할 수 있다.

-3℃의 저온환경 및 산소결핍 조건에서의

생존시간을 연장할 수 있다.

또 외부자극에 대한 내성을 증강시킬 수 있다.

5. 혈압강하작용

두충의 물 추출물을 위에 주입하면

신장동맥 결찰법에 의해 고혈압에 걸린 Rat의 혈압을

뚜렷하게 낮출 수 있다.

두충의 리그난, 이리도이드, 지질다당(LPS),

아우쿠빈, 클로로겐산 등에도 각기 다른 정도의

혈압강하효과가 있다.

또한 두충의 껍질 중에는 미량원소 아연과 칼슘이

비교적 많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혈압강하작용이

있다고 보고한 연구결과도 있다.

두충엽의 침고(浸膏)를 정맥에 주사하면

마취된 고양이에 대해 완만한 혈압강하작용이 유지된다.

두충에 들어 있는 혈압강하작용의 유효성분으로는

pinoresinol-di-O-β-D-glucopyranoside와

코니페린이 있는데 코니페린은 안지오텐신과

cAMP 억제효능이 있고 관상동맥의 혈류량을

증가시키는 작용이 있다.

6. 진정

두충 물 추출물의 알코올 침출액을 위에 주입하면

Mouse의 자발활동 횟수를 뚜렷하게 감소시키고

펜토바르비탈나트륨 한계사용량으로 유발된

Mouse의 수면 유도율을 증가시키며

수면시간을 연장할 수 있다.

펜토바르비탈 Mouse 모델에 사용하면

Mouse의 수면잠복기를 단축할 수 있으며

펜토바르비탈 수면에서 깨어난 Mouse에게 사용하면

다시 수면을 유도할 수 있는데 이는 농도 의존적 관계가

있다.

그 밖에 두충의 물 추출물 알코올 침출액을

위에 주입하면 니케타미드로 유발된 Mouse의

사망률을 뚜렷하게 감소시킨다.

7. 태아 보호

두충엽의 충제를 위에 주입하면

뇌하수체후엽호르몬으로 유발된 Rat 자궁평활근의

강력한 수축을 길항할 수 있으며

뇌하수체후엽호르몬으로 유발된 동물의

유산 횟수를 뚜렷하게 감소시킬 수 있으며

새끼의 수량도 상대적으로 증가시킬 수 있다.

8. 기타

두충과 두충엽에는 항균, 항바이러스, 말초순환 촉진,

항종양, 근육의 항피로능력 향상, 상처 유합 등의

작용이 있다.

용도

두충은 중의임상에서 사용하는 약이다.

*보간신(補肝腎, 간과 신장이 음허한 것을 보하는 것),

*강근골(強筋骨, 근육과 뼈를 강하고 튼튼하게 함),

*안태[安胎, 태기(胎氣)를 안정시킴] 등의

효능이 있으며,

간신부족[肝腎不足, 간신음허(肝腎陰虛)와

같은 뜻으로 간과 신장의 음혈이 부족하여 허약함]으로 인한

*요슬동통(腰膝疼痛, 허리와 무릎의 통증),

*하지무력 및 *양위(陽痿, 발기부전),

*소변빈삭(小便頻數, 배뇨 횟수가 잦은 것),

간신허약, 하원불고[下元不固, 신기(腎氣)가

튼튼하지 못한 것]로 인한 *임신하혈,

*태동불안(胎動不安, 임신 기간 중 갑자기 복통이

생기면서 하혈이 수반되는 증상),

*태루하혈(胎漏下血, 임신부가 통증 없이

소량의 하혈을 하는 것), *낙태 등의 치료에 사용한다.

현대임상에서는 고혈압, 골다공증,

습관성 유산, 신염 등의 병증에 사용한다.

해설

약용 외에 두충나무의 껍질, 열매, 나뭇잎 중에 함유된

두충교는 천연고분자 원료이며 그와 천연고무를

동질이성체로 여기고 있다.

두충교는 절연성이 좋고 산과 알칼리 및 습기에 강하며

가소성이 뛰어나다. 또한 형상기억의 특성이 있어

화학공업과 의약에 좋은 원료로 사용되고 있다.

두충나무는 중국 2급 보호수종에 속하는데

두충의 껍질을 채집하려면 일반적으로

15~20년의 시간이 걸린다.

20년 후에는 그 성장속도가 차츰 늦어지고

50년 후에는 나무의 성장이 기본적으로 멈추게 되고

전체 식주가 자연적으로 고사하게 된다.

두충엽의 자원은 상대적으로 풍부한데

근래에는 두충엽에 대한 연구가 각광을 받고 있다.

두충엽과 두충나무 수피의 함유성분 및 약리작용은

유사하며 자원을 쉽게 얻을 수 있고 안전성이 높다.

현재 두충 보건차 등이 보건품으로 개발되어 있다.

두충나무의 주요 재배 지역은

사천의 청천현(青川懸)이고 도강언(都江堰)과

팽주(彭州)에도 두충 생산단지가 있으며

귀주의 준의현(遵義懸)에도 두충나무 재배단지가

세워져 있다.

출처: 세계 약용식물 백과사전 1, 2016. 11. 11.,

자오중전, 샤오페이건, 성락선, 하헌용, 성락선

 

:
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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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서 근력이 떨어지면서

손과 발, 팔과 다리에 힘이 들어가지 않거나

저리는 느낌, 감각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때 간접적으로 도움을 드릴수 있는

대표적인 약초가 바로 모과와 우슬

그리고 두충입니다.

모과는 윗부분인 손과 팔

우슬은 아랫부분인 발과 다리

그리구 두충은 위 아래 모두에 작용합니다.

계지를 넣을까도 생각은 했지만

그러면 방향이 위로 바뀌게 되어

계지를 제외했습니다.

모과우슬두충차는 팔, 다리와 손,발을 위해

모과 우슬 두충을 1: 1: 1의 비율로 구성한 액상차입니다.

맛은 아무래도 -_-;;

신맛과 약간의 떫은맛 그리고 쓴맛이 같이 납니다.

떫은맛은 모과 때문인데,

씨앗을 모두 제거한 것을 사용해도

모과 특유의 떫은 맛은 느껴집니다.

쓴맛은 우슬 때문이고,

두충은 약효과 아무 관련이 없는

겉껍질을 제거한 거피두충을 사용합니다.

아무래도 약초에 대해 공부를 하다보니

무엇보다 약성(藥性)이 최대한 발현될수 있는

조건에 부합되는 것들을 선별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옹기로 달이는 이유는

우선 맛이 순하고 목에서 걸리는 느낌이 없습니다.

그리고 옹기가 약재가 가지고 있는 것들중

유해할수 있는 성분은 중화시켜 주기 때문입니다.

액상차는 파우치 윗면에 유통기한을 찍기 때문에

미리 달여놓는게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하루전이나 당일 아침 일찍 주문이 들어오면

당일 발송이 가능하지만, 오후가 되면 최소 3시간 이상

달이기 때문에 당일 발송이 불가능합니다.

단지 달이는 시간만 생각을 해보면

당일 발송이 가능할것 같지만,

약액(藥液)이 파우치에 들어가면 매우 뜨겁기 때문에

식히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3일정도의 여유를 가지고

주문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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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천지가약초]

 

 

 

두충(杜沖)나무

아마도 많이 아실텐데요.

 

몇일전

두충나무껍질이 어떤게 좋은가에

대해서 전화로 문의가 와서

이부분에 대해서

알려드리려 합니다.

 

 

두충이라는 약초는

두충나무의 껍질을 약용부위로

사용합니다.

 

위 사진에서 보면

실같은게 보이시죠?

일종의 섬유질로

두충잎을 찢어보면

 

껍질과 똑같이

섬유질이 나옵니다.

 

 

[사진출처: 선일물산]

 

 

 

두충나무껍질은

크게 두종류로 시장에서는

막두충과 거피(去皮)두충 으로 나눕니다.

 

왼쪽이 막두충

오른쪽이 거피두충입니다.

 

 

자 그럼 어떤

두충나무껍질이 좋을까요?

바로 오른쪽입니다.

 

 

왼쪽의 두충을 보면

껍질이 두꺼운걸 볼 수 있는데

저건 나무 껍질에 붙어있는

코르크층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 말의 의미는

두충의 효과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음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두충나무의 겉껍질을

반드시 제거하고

사용하는게 좋습니다.

 

 

그럼 왜?

막두충이 유통이 되는 걸까요?

 

바로 가격입니다.

 

거피를 하게되면

손실이 상당합니다.

그러면 수익이 줄어들고

높은 가격을 받긴 하지만

 

역시나 가격경쟁력에서

떨어지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한의원이나 한방병원

그리고 한약국은

대부분 거피두충을 사용하지만

 

시장에서는 아직도

싼 가격의 막두충도

같이 유통이 되고 있는것이죠.

 

 

 

두충나무껍질은

근육과 인대와

관련된 증상에 사용되는데~

 

아까 가장 위의 사진에서 보셨던

섬유질~~

 

그 섬유질은

사실 흡수가 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소금물에 담궜다가

섬유질이 잘 끊어질때까지

열을 가해서 볶게 되는게

 

이것을 두충염자(杜沖鹽炙)라고 부릅니다.

 

섬유질이 가지고 있는 성분을

열을 가해서 잘게 쪼개는 것이죠.

 

 

그럼 소금에 담궜다가 볶으면

어떻게 되느냐?

 

바로 두충의 방향이

아래쪽으로 바뀝니다.

바로 다리와 무릎으로

그 방향이 다르게 설정되는 것이죠.

 

 

여러분들이 기억하셔야 하는 내용은

 

1. 거피두충이 좋다.

2. 볶아진 두충나무껍질은

흡수율이 높아진다.

3.다리쪽으로 사용하고 싶을땐

두충염자를 사용한다.

 

 

어때유?

명확허쥬~?

:
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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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특성

식물명 : 두충

과 명 : 두충과(Eucommiaceae)

학 명 : Eucommia ulmoides OLIVER

영 명 : hardy rubber tree, chinese gutta percha

이 명 : 사면피(絲綿皮), 사중(絲重), 사선(絲仙), 목면(木綿), 면(綿), 두중(杜仲), 석사선(石絲仙), 들중

생약명 : 杜庶

 

분포 및 형태

 

재배내력

두충 (Eucommia ulmoides)

 

 

두충의 원산지는 중국으로서

양자강 하류지역 해발 300∼2,500m에 자생하는 희귀식물이며

우리나라에는 1930년 일본으로부터 처음 도입되어 임업시험장에 식재하여

번식 전파하게 되었으며 그 후 40∼50년간은 종자 채취량이 적고,

번식기술의 미확립 및 약용 가치의 인식부족으로 널리 보급되지 않은 상태였으나

1980년을 전후해서 재배면적이 급격히 증가하게 되었다.

우리나라 전역에서 재배가 가능하나 주로 경남지역의 거창, 산청, 함양지역에서 재배면적이 많다.

 

형태

다년생 낙엽교목으로서 수고는 10m 내외이고 수피(樹皮)는 회색이다.

잎은 어긋나며 타원형으로 길이 5∼16cm, 너비 2∼7cm이며 양면에는 털이 거의 없으나

엽병과 엽맥 위에는 잔털이 있고 가장자리에 예리한 톱니가 있다.

암수딴그루 식물이며, 4∼5월에 꽃이 핀다.

꽃은 화피가 없고 수꽃은 화경과 4∼10개의 수술이 있고,

암꽃은 화경이 짧고 새 가지의 밑 부분에 달린다.

자방은 2개의 심피가 합쳐지고 1개의 방이 퇴화되어 1실로 되며

그 끝에 암술은 머리가 둘로 갈라진다.

열매는 평편한 긴 타원형이고 날개가 있다.

열매, 잎 및 수피를 자르면 흰색의 고무가 나온다.

 

성분 품질 이용

 

주요성분

수피에는 여러 종류의 lignan이 함유되어 있다. 주성분은 lignan계의 pinoresinol

diglucoside이고, iridoid계의 ulmoside이 함유되어 있으며(장상문 외. 1999),

잎에는 loganin과 alkaloid의 존재가 추정되고 있으며

기타 일반성분으로 유기산, 수지, vitamin C가 함유되어 있다(문관심, 1991).

 

용도 및 이용

주로 한약재로서 간(肝)과 신(腎)을 보(補)하는 보약제

및 근골(筋骨)을 강화시키며 혈압강하 작용이 뚜렷하여

고혈압의 한방약제 원료로 쓰여 왔으며

재배면적이 확대되어 생산량이 많아짐에 따라

드링크, 두충술, 껌, 두충차, 담배 제조용 첨가제 및 조경수로도 활용되고 있다.

 

품질기준 [한약(생약)규격집]

대한약전 7개정에 두충의 수피를 두충이라 규정했으며,

약재의 성상은 대개 판상이고 두께는 3∼7mm이다.

바깥 면은 회색 또는 어두운 회색이며

현저한 세로주름과 피공(皮孔)이 있고 지의류가 부착된 것도 있다.

안쪽 면은 평활하고 어두운 갈색을 띈다.

꺾으면 끈기 있는 가는 흰 수지(樹脂)의 실이 생긴다.

건조감량은 10.0% 이하, 회분 8.0% 이하, 산불용성 회분 6.0% 이하,

엑스함량은 묽은 에탄올 엑스 9.0% 이상으로 규정하였다.

 

 

 

 

경종기술

 

재배환경

 

기후

우리 나라 전역에 재배할 수 있으나 따뜻한 기후에 더 적합하며

겨울에 한파가 심한 지역이나 고산지역에서는 나무줄기의 끝부분이

동해를 입거나 강한 휴면(休眠)으로 이듬해 봄에 생육이 지연되거나

수형(樹型)이 고르지 못하게 된다.

토양은 토심이 깊고 물빠짐과 수분유지가 잘되는 곳이 적합하고

너무 건조한 땅에는 생육이 불량하다.

 

식물분류 품종

관속식물문, 피자식물강, 쌍자엽식물아강, 이판화군, 장미목, 두충과에 속하는

세계적으로 1과(科) 1속(屬) 1종 식물이다. 염색체는 2n=34이다.

중국약용식물재배학에는 粗皮杜庶과 光皮杜庶이 있다고 하였으며,

산지에 따라서 품질의 차이가 있는데 元杜庶 和杜庶으로 나누기도 한다.

 

재배법

 

육묘 및 개원

두충은 6년생 이상에서 개화 결실되어 채종이 가능하나

10년생 이상이 되어야 종자를 채취할 수 있다.

10월중순경에 채취한 종자는 건조시켜 두었다가

모래와 혼합하여 망사자루에 넣어 겨울동안(12, 1, 2, 3월)

지하 1m깊이의 노천에 매장하여 두었다가 4월 상순에 꺼내어

너비 90cm의 묘상을 만들고 30×15cm의 간격으로 점파하거나 줄뿌림한다.

정식은 그해 가을(11월)이나 이듬해 봄(4월 상순)에 하는데

가을 정식이 활착이 빠르고 이듬해 새 가지의 생장이 빨라 유리하다.

재식거리는 일반적인 재배에서는 3.3㎡(평) 2주가 통상적이나

경남 함양, 산청지역 두충재배농가의 평균 재식주수는 10a당 823주로 조사되었다.

지금은 대체로 밀식하는 경향이고 평당 4주로 초밀식하는 농가도 있으나

국산 생약의 품질향상의 측면에서 수고와 직경생육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600∼800주/10a 가 적합한 것으로 생각된다.

 

 

본포관리

가. 주지유인두충 묘목을 식재한 후 전정하여 가지를 유인하지 않으면

우리나라 남부지방에서도 겨울의 일시적인 한파에 의하여

정아(頂芽)가 동사 또는 강한 휴면상태로 되면 다음해에 정아가 발달하지 못하고

대신 측아가 발달하면 수형이 고르지 못하게 되어 수고생장이 억제된다.

이러한 장해는 식재 후 1∼2년의 어린 묘목에서 더 많다.

 

 

 

주지수에 따른 생육 및 수량 (경남도원, 1992~99)

재식주수(주/10a)

주지수

수고(m)

직경(cm)

건엽중(kg/10a)

건수피중(kg/10a)

330

123

7.47.68.0

9.439.7210.86

597625600

235427304

250

123

7.77.67.2

9.5811.079.65

530738445

230360283

160

123

6.06.15.9

9.6110.9411.34

273287339

140186236

 

두충 재식밀도와 주지수별 생육 및 수피 생산량 (경남도원, 1992~99)

주지수

재식주수(주/10a)

330

250

160

1개

3.6

3.4

3.6

2개

3.12.9

2.82.8

2.02.0

3개

2.52.11.5

2.82.12.0

2.52.32.4

 

이러한 장해를 경감시킬 수 있는 방법이 두충 생산력 증대의 한 요인이며

또 식재 후 방임할 경우 수피생산에 부적당한 측아 또는 측지의 발생이 과도하여

영양 소모적인 면이 있으며 적정 원가지 유인에 의한 적정 엽수의 확보로

재배지의 지면의 습도유지와 동시에 신초는 경화된 조직보다

훨씬 생장력이 높아 신초를 생장시켜야 하는 것이다.

두충 주지

 

유인법

두충의 재식밀도와 원가지 유인수에 따른 생육과 수량은

10a당 330주를 식재하여 주지를 1개 유인했을 때는

수고(樹高)가 7.4m인데 3개일 때 8m로 주지(主枝) 수가 많아질수록 수고는 높았다.

반면에 250주로 소식할 때는

원가지 1개 또는 2개에서는 차이가 없었으나 3개에서는 수고가 낮았으며

160주에서는 원 가지의 수간에 차이가 없었다.

직경의 생육은 10a당 330주로 식재했을 때 시

수고 생육과 같이 주지수가 많아짐에 따라 직경이 컸다.

잎의 무게는 330, 250주/10a 모두 주지수 2개에서 가장 높았는데

이와 같은 결과는 주지수 1개에 비해 2개는 주당 엽수가 많아

결과적으로 잎의 무게가 높았으며 주지수 3개가 2개보다 잎의 무게가 낮은 이유는

주지수 3개중 1개는 연약지가 되며, 또 이 연약지 1개가 다른 주지의 생육도 억제한 때문이었다.

수피의 두께는 주지(主枝) 1개일 때가 2, 3개로 유인한 것 보다 두꺼웠는데

이는 주지가 분지하면 전체적으로 직경이 작아지고 수피의 두께도 작아지게 된다.

 

병해충방제

 

갈색무늬병

잎에 부정형의 갈색병반을 형성하는데

주로 잎 끝에서부터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병이 진전되면 잎이 말라서 떨어진다.

탄저병

잎과 줄기에 발생하며 잎에서는 갈색의 둥근 반점을 형성하고

진전되면 원형 내지 부정형으로 확대되어 잎이 마른다.

줄기에서는 주로 새로 나온 줄기에 발생하는데 병든 부위는 변색되어 썩고 말라죽는다.

충해

해충으로는 묘상에서 어린 묘의 잎을 가해하거나 줄기를 찍어 넘기는

토양해충 피해가 있으나 묘상에서 토양 소독을 철저히 함으로서 방제할 수 있다.

 

수확조제

 

두충은 잎과 수피를 쓰는데 잎은 약제와 차로 이용한다.

잎을 면아차로 이용할 때는 4월 중, 하순경에

나무의 중하위 부분의 면아를 채취하여 발효시켜 면아차로 활용하고,

성숙한 잎의 채취는 9월 하순부터 엽색이 변하거나 탈락하기 전에 수확하여 건조시킨다.

수피는 5∼8월, 4개월 동안 가능하나

수액의 유동이 가장 많은 7∼8월이 탈피가 가장 용이하다.

그러나 7월의 장마기에는 건조시키기 어려우니 피한다.

수확은 벌목하여 30cm간격으로 횡으로 칼금을 준 다음

종으로 칼금을 주어 수피를 벗겨 햇볕에 건조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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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충]

 

그럼 고혈압 얘기를 하죠.

고혈압은 두통이 심하고 머리가 무겁고 어지럽고

얼굴이 벌겋게되며 눈이 충혈되고 안압도 올라가고 그럽니다.

그럴 때 제일 좋은 것이 있는데 두충입니다.

두충이라는 것은 원산지가 중국이고

우리나라에 심기 시작한 것은 백년 정도 되고,

본격적으로 재배된 것은 한 삼십 년 가까이 되는데,

이건 본래 나무껍질을 쓰는 겁니다.

허리 아플 때 가장 좋은 것이 두충인데,

본래 나무껍질을 쓰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잎 또한 효험이 있습니다.

잎은 가을에 단풍이 안 들고 퍼런 잎으로 떨어져요.

그것을 볶아서 차로 마셔보니까 이게 혈압을 내립니다.

잎을 볶아서 먹어보니까 이뇨작용이 굉장히 강한데,

커피 먹은 것만큼이나 소변이 잘 나와요.

그러니까 혈압도 내리고 소변도 잘 보게 하는 약입니다.

의사들이 혈압강하제로 쓸 때 혈압강하제 하나만 쓰는 게 아니라

아주 심할 때는 이뇨제도 함께 씁니다.

 

[두충]

 

두충은 간 보호 작용을 하면서도

혈압을 내리고 소변을 잘 보게 하는 효과가 있는데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두충을 사 가지고 나무껍질이라든지 뿌리껍질․과실껍질을 찢어 보면 실이 나옵니다.

가짜도 없어요. 그걸 부셔서 프라이팬에 볶으면 실이 다 타서 없어집니다.

실을 그냥 쓰면 약효도 떨어지고 헛배가 부르는 부작용이 있습니다.

프라이팬에 볶은 것 한 근만 가지고도 한 달은 먹을 수 있습니다.

너무 싸서 약 같지가 않은데 그건 원가가 그렇다는 거죠.

잎을 볶은 다음에 차로 먹으면,

한약은 먹는 즉시 금방 좋아지는 게 아니라 서서히 내리는데,

근원적으로 치료하는 힘이 굉장히 강합니다.

그래서 혈압을 내리고 소변을 잘 보게 하는데 결정적인 작용을 합니다.

 

두충나무 껍질은 주로 어디에 쓰느냐 하면 허리 아픈데 씁니다.

잎과 나무껍질을 가지고 쥐에게 실험을 했습니다.

쥐에게 골다공증을 일으키게 한 다음

두충을 먹은 쥐와 안 먹은 쥐에게 얼마나 효력이 있나 비교해 봤더니,

골다공증을 예방하고 치료하는데 상당히 도움이 된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옛날 사람들이 요통을 치료하는데 가장 많이 썼습니다.

요통은 디스크가 많죠. 발에 쥐가 잘 나고 근육에 무력감이 있는 사람에게 두충을 쓰면,

근육을 당겨주면서 뼈가 튕겨 나온 걸 정상적으로 잡아주는 그런 작용을 합니다.

그래서 허리 아플 때는 결정적으로 두충을 써야 합니다.

[두충]

 

또 근육무력감이 있는 사람, 하지무력증, 힘없는 사람이 많이 있죠.

특별히 이 두충은 하체를 보호합니다.

허리뼈뿐만 아니라 근육에 탄력을 주고 간접적으로

콩팥기능을 향진시켜서 성욕을 증진시켜 주는 데도

도움을 주는 게 두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하루에 세 잔도 좋고 다섯 잔도 좋습니다.

그런데 혈압이 높으면 더 많이 드셔야 지요.

혈압강하 목적으로 쓰시려면 잎사귀를 쓰는 게 더 좋습니다.

잎사귀를 써서 장기간 복용을 하면 굉장히 도움이 됩니다.

 

사람이 나이를 먹으면 걷기가 싫고 활동도 안 하죠.

그래서 하체에 힘이 없어집니다.

나이가 많아지면 다 멀쩡한데 하체의 힘의 없어서

집안에서 휠체어를 타고 다니는 사람이 있어요.

또 집안에서 잘 넘어지는 사람들은 골다공증이 굉장히 심한 것이죠.

그런 것을 예방하고 치료하려면 이것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생각 밖으로 무력감이 있는 사람들이 많으신 데,

두충을 드시면 성 기능향상에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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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충이란 옛사람의 이름이다.

성은 두(杜)씨요, 이름이 충이란 사람이 처음 요통이 있었을 때

이 약을 먹고 나았다는 사실이 유래가 되어 이 식물을

본초학에서는 두충이란 이름을 붙이게 되었다고 한다.

중국에서는 기원적으로 두충은 일속일종이지만

지역에 따라 품질의 차이가 있는 모양이다.

사천, 낙양, 판하 등에서 산출되는 것은 무겁고 견고하며 외피가 단단하게 붙어있고

내피는 검은 빛을 띠고 중간층의 껍질이 두터워서 품질이 우수하다고 한다.

그러나 귀주, 시남, 온웅, 보경(貴州, 施南, 溫熊, 寶慶) 등지에서

산출되는 것은 껍질이 거칠고 가볍기 때문에 품질이 떨어진다고 한다.

두충은 신(腎)이 허냉(虛冷)하여 발생하는

허리와 무릎관절병에 많이 쓰는 중요한 약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자생하지 않았기 때문에

20여년 전까지 중국 등지에서 고가로 수입하였으나

그 이후부터 종묘상이나 한약재배업자들이

두충종자와 묘종을 팔아 이익을 얻기 위해 농민들을 부추겨

지금은 농촌 어느 지역을 가도 두충나무가 밀집하여 자생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러한 과정을 이루기까지 우리나라에서는 초기에 3개 루트를 통해서

전국 각지에 두충종자가 보급되어 나갔다고 이해된다.

첫째, 1930년 일본이 중국(湖北省 宣昌)에서 두충나무를 가져와

서울 청량리 시험장(현 홍릉 임업시험장)에 암나무 한 그루와 숫나무 두 그루를 심어

그 종자를 받아 전국에 보급하게 되었고 아직도 잘 자라고 있다.

둘째, 60년대 故 林世興 교장이 만주에서 한의업을 하다가 월남하여

경기도 여주에서 농업학원이었던 것을 대신 농업 고등학교로 승격시켜 운영하면서

중국에서 반입한 두충나무와 감초를 재배하기 시작하였고 그 종자를 받아

그 당시 1개당 500원씩 전매하여 학교운영에 보태썼다고 한다.

현재는 그 아드님인 임희창 씨가 교장이 되어 인문고로 전환하여 운영하고 있다.

셋째, 1960년대 마포형무소 의무과장이었던 백두현 과장이

만주에서 의원을 개원하고 있을 때 그곳에서 병치료를 받았던

정기준이란 소년이 훗날 통역관이 되어 그의 상사였던 군의관이

미국 생약학자로 중국 사천성 두충(杜충 : 四川城 重慶 야생) 종자를

갖고 있었던 것을 분양받아 백두현 과장에게 주었고,

백 과장은 이를 마포 형무소 안에 재배하던 중

그와 친분이 있는 김홍덕 씨에게 귀중한 식물이라고 하면서 준 것을

수원에 가져가 1992년 부국농원을 만들어 운영하면서

두충을 대량으로 재배하게 되었다.

시중에서 흔히 임업시험장에서 분양받아 재배한 두충을 원두충이라고 하고

부국농원에서 재배된 것을 당두충이라 하여 그 품질의 차이를 두는 한약업자도 있었다.

실제 두충의 잎이나 수피는 약간의 형태적 차이가 있을 뿐

효능에는 큰 차이가 없다고 생각된다.

한방에서 두충이란 약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나무의 연수가 약 15~20년 정도 성장해야

수피가 어느 정도 두꺼워 수분과 영양흡수를 잘 할 수 있는 조건을 가지며,

6월~7월 사이에 수피의 수분과 영양대사가 활발한 기간에 채취해야 한다.

이때 겉표면을 약간 긁고 속 내피를 채취하여 건조해 쓴다.

만약 겉표피를 제거하지 않으면 맵고 성질이 조(燥)하기 때문에

가슴이 답답하거나 목이 칼칼하여 기침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건조한 속내피를 약으로 쓸 때에는

양젖이나 벌꿀을 발라 약한불에 볶아 쓰거나 또는 생강즙에 침습시킨 후 볶아서 쓴다.

특히 두충의 짜른 면에 나타나는 섬유성 흰 실이 타서 없어질 정도로 볶은 후에 써야 효과가 있다.

그 이유는 수피에 함유되어 있는 주성분인 Gutta-Percha(두충교질)는

딱딱한 식물의 고무성분의 물질이기 때문에 에틸알코올에는 용해되지만

물에는 용해되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볶아야만

유효성분이 추출되어 효과를 나타낼 수 있기 때문이다.

두충은 맛이 辛甘하고 氣가 溫한 약으로

腎이 허냉하여 발생하는 허리와 무릎관절이 시리고 아픈 증상이 있는 경우에 쓴다.

특히, 여성의 대하나 음부가려움증이나 잔뇨감이 있는 경우에 쓰고

남녀의 구분없이 근골을 튼튼하게 하고 정기를 돕는 약이다.

이 약은 신이나 근골을 튼튼하게 하는 보약이기 때문에 사회적으로 많은 관심을 갖는 약이다.

그러므로 서울 K대 농학과에서는

20여년 전 건강식품으로 만들기 위해서 여러가지 동물 실험을 하였으나

맛의 특성이나 효과가 빨리 나타나는 약이 아니어서 결국 실패하고 말았다.

특히, 80년대 후반에 일본에서는 건강음료로 자판에 판매하기 위해서

어느 일본교포가 우리나라 경동시장에서 두충잎을 대량 수입하여 간 적이 있다.

그들은 이 잎을 가져다가 음료캔을 만들어 팔았으나

수입해 갈 때마다 맛이 달라지는 것을 발견하고 저자에게 그 이유를 묻길래,

잎을 따는 시기에 따라 수분과 영양상태가 다르기 때문에

맛이 달라질 수 있다고 말해준 적이 있다.

한방문헌에는 어린잎을 채취하여 각기증상이나

치질로 인해 혈변을 보는경우에 단방으로 끓여

식이요법으로 사용한다고 쓰여 있다.

두충은 맛에 특성이 없고 또한 약효가 느리기 때문에

반드시 치료약으로 쓰기 위해서는 다른 보음약(補陰藥)과 배합해서 쓴다.

품질도 겉껍질을 거피한 15 ~20년 사이에 채취한

코르크층이 비교적 적고 6월에 물기가 잘 오를 때 채취하여

건조한 품질을 선택하여 막걸리나 벌꿀에 적셔 수피를 잘라도

흰 섬유질이 잘 나타나지 않을 때까지 불에 구워

보음(補陰)하는 숙지황, 당귀, 우슬, 속단, 육종용 등과 같은 약을 배합하여 쓸 때

肝腎질환에 효과가 잘 나타난다고 이야기한 적이 있다.

그런데 국내 시장에는 10년 미만의 두충 수피가 너무나 많이 거래될 뿐 아니라

수피의 겉표면을 제거하지도 않고 그대로 약으로 쓰는 의료업자들이 많이 있다.

앞으로 이러한 한약시장의 문제는 빨리 개선되어야 한다. <계속>

강병수교수(동국대 한의대)

출처 : 민족의학신문(http://www.mj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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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명 : 두충

생약명 : 두충

다른이름 : 두중, 들중나무

학명 : Eucommia ulmoides

 

두충은 두충나무과(Eucommiaceae)에 속하는 낙엽교목으로

고무질의 나무껍질을 건조시켜 약제로 사용한다.

두충나무는 높이 20m정도에 달하며

꽃은 4~5월에 피고 열매는 9월에 익는다.

약재는 두충피를 5mm정도로 잘라서 가열된 가마솥에 넣고

계속 저으면서 고무물질이 없어질때까지 구워서 사용한다.

 

<성분․효능>

두충의 성질은 약간 맵고 달며 따스하다.

두충의 주작용은 혈압강하작용이다.

두충나무 껍질에는

고무성분(Rubber)22.5%, 수지(Resin)70%, lignan등이 있으며

혈압강하작용의 주체물질인 배당체 (+)-Pinoresinol-di-β-D-glucoside등이

들어 있으며 이성분은 매우 속효성의 혈압강하작용을 나타낸다.

두충의 잎에는 비타민 C가

차잎보다도 많은 63mg/g 정도 들어 있고

더운 물에 우러나오는 가용성분도

차잎의 21%에 비하여 32%로 많이 들어있어

오래 복용하면 간과 담낭의 기능을 활발하게 해주고

다리와 팔의 무력감을 없애주고

몸이 가벼워지며 정력도 좋아진다고 한다.

두충의 잎과 두충피가 모두 고혈압에 좋은 영향을 주는데

특히 초기 고혈압에 매우 효과가 높으며

치료량에서는 거의 부작용이 없다.

자각증상 중 불면증, 숨가쁜증상, 가슴아픔 등의 증상은 빨리 없어지며

두통, 나른한감, 가슴두근거림 등은 효과가 미약했다.

습관성 유산에 일정한 효과가 있었으며

소아마비 후유증에 두충과 돼지족발의 민간요법이

일정한 효과를 보기도 한다.

소아마비 어린이에게

두충60g, 돼지족발 1개를 넣고 물을 붓고

약한 불에서 약 4시간 동안 달인 후

그 물을 하루 두번에 나누어 먹는다

이렇게 족발을 10개 정도 먹으면

물리치료를 함께할 때 약 1주일 정도면 근력이 생겼다.

한방에서 두충은 신허로 이한 유정(遺精),

뼈를 튼튼하게 하는데, 태동불안, 유산 등에 사용하며

신을 덮여주어 양기를 보호하고 간담의 양기 상승으로 오는

현기증, 이명 등에 사용하기도 하며 다리가 시리고 허리가 아프고

오줌소태 등 하초가 허하고 찬 증상에 사용한다.

현대의학적인 용도로는

고혈압 치료약, 진정약, 습관성 유산,

진통약, 여러가지 신경통, 습관성 유산,

무력감 등에 대한 강장제 등에 사용할 수 있다.

내열이 많은 사람, 고열이 있는 사람,

소화불량하여 설태(舌苔)가 두껍게 낀 사람 등은 먹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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