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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삼 沙蔘의 보음력 補陰力 강화하려면

해방풍(북사삼 北沙蔘) 사용이 바람직

인삼 人蔘이 대표적인 보기약 補氣藥으로 보양 補陽한다면,

사삼 沙蔘은 대표적인 보음약 補陰藥으로

오랫동안 사용되 어오고 있는 한약재이다.

한의학에서‘ 인삼 人蔘은 보오장지양 補五臟之陽하고

사삼 沙蔘은 보오장지음 補五臟之陰하는데,

인삼 人蔘은 보양이생음 補陽而生陰하고

사삼 沙蔘은 보음이제양 補陰而制陽한다’고 한 것도

이를 뒷받침하는 내용이 되겠 다.

한편 우리나라의 경우 동의보감에

한약명 양유羊乳인 더덕을 사삼 沙蔘으로 잘못표기된 이후,

현재까지 유통시장에서 혼란을 나타내고 있는 한약재이기도 하다.

여기에 모시대인 제니 薺泥 와

북사삼 北沙蔘에 해당되는 해방풍의 뿌리를

원방풍 元防風이라고하여 유통되는 등

약재시장에서 아주 많은 혼란을 나타내고있는

대표적인 한약재이기도 하다.

중국의 경우 사삼 沙蔘은 남사삼 南沙蔘이라 하고,

북사삼 北沙蔘은 갯방풍(해방풍 海防風)으로 정리하고 있으며,

약효면에서 북사삼 北沙蔘(海防風 Glehnia littoralis)이

남사삼 南沙蔘보다 효력이 좋다고 하였다

1. 사삼류 沙蔘類의 기원

일단 다음과 같은 용어정리를 필요로 한다.

1) 사삼 沙蔘(남사삼 南沙蔘)은

①잔대Adenophoratriphyllavar.japonica(KHP)

②윤엽사삼(輪葉沙參)A.tetraphylla

(=A.verticillata=Campanulatetraphylla)(CP,THP)

③당잔대(沙參)A.stricta(KHP,CP,THP)

2) 양유 羊乳(사엽삼 四葉參, 더덕)은

Codonopsislanceolata(DKP)

3)제니(薺泥, 모시대)는

①Adenophoraremotiflorus(KHP,DKP)

②윤엽사삼(輪葉沙參)A.tetraphylla

(=A.verticillata=Campanulatetraphylla)(DKP)

4)해방풍 海防風(북사삼 北沙蔘, 갯방풍)은

Glehnialittoralis(=Phellopteruslittoralis)(KP,JP)

산출지역을 보면,

4품목 모두 한국과 중국 각지의 야산이나 고산지대에 분포한다.

당잔대 (沙參)의 경우 한국과 중국의 華東(江蘇 安徽 浙江),

華中(湖南 湖北 江西), 西北(甘肅 陜西) 등에서산출되며,

羊乳(四葉參더덕)는 한국에서 식품 및 약용으로 대량재배하고 있기도하다.

모두 크고 가능하면 충실한 것을 상품으로 한다.

2.약효상의 차이

1.시중에서는 더덕(羊乳根, 四葉參)이

사삼 沙蔘으로 유통되고 있는 바

(우리나라《향약집성방 鄕藥集成方》 과

《동의보감 東醫寶鑑》에서 혼란이 시작되었다),

이는 잘못된 내용으로 재정리를 요하는 사항이다.

사삼 沙蔘(잔대)은 기미 氣味가

감미고 甘微苦하여 폐음허증 肺陰虛症에쓰이고,

양유 羊乳(더덕)는 감신 甘辛하고 고미 苦味가강하여

폐실증 肺實證에 쓰일 수 있다.

또한 해수천식 咳嗽喘息 등에 응용되는 부분에서도,

양유 羊乳(더덕-補肺止咳 淸熱解毒催乳)는 잔대

즉 원래의 사삼 沙蔘보다는상대적으로효력이약하다.

반면에 양유 羊乳(더덕)는 최유 催乳작용이 있어

돼지족발, 목통, 왕불유행, 천산갑 등과 같은

최유제 催乳劑와 배합될 수 있다.

2.해방풍(北沙蔘)은 자음 滋陰의 효력이 강하고,

사삼 沙蔘(더덕, 南沙參)은 거담 祛痰의 작용이 강하다.

3. 양유 羊乳(더덕)와 제니 薺泥 (모시대)는

사삼 沙蔘(잔대 南沙參)의 거담력 祛痰力에 미치지는 못하지만

유사한 효능을 나타내며, 이중 양유 羊乳(더덕)는 최유 催乳작용이 특징적이며,

제니 薺泥 (모시대)는 청열해독 淸熱解毒 작용이 특징적이라고 말할 수 있다.

즉 전체적으로

①보음력 補陰力은

해방풍(北沙蔘) > 沙蔘(잔대南沙參) > 羊乳(더덕) > 薺泥 (모시대)

② 거담력 祛痰力은

沙蔘(잔대南沙參) > 羊乳(더덕) > 薺泥 (모시대)

③청열력 淸熱力은

薺泥 (모시대) > 羊乳(더덕) > 沙蔘(잔대, 南沙參)으로 정리되어진다.

여기에 羊乳(더덕)의 경우 유즙부족 乳汁不足에

최유 催乳작용을 나타내는 것으로 해석되어진다.

약재상태 외부형태의 특징적인 감별기준점은 다음과 같다.

[사삼,잔대]

 

[사삼,잔대]

 

1)사삼(沙蔘) Adenophorae Radix

①윗쪽: 뚜렷한 윤상 輪狀의가로주름(螺紋)

②절단면: 유백색 類白色〜황백색 黃白色을띠고빈틈(裂隙)이많다

[양유, 더덕]

 

[양유, 더덕]

 

2)양유(羊乳) CodonopsisLanceolatae Radix

①표면:혹이 더덕더덕 붙어있다. 황갈색 黃褐色

②절단면: 백색 白色으로빈틈(裂隙)이 많다.

[제니, 모시대]

 

[제니, 모시대]

 

3)제니(薺泥 ) AdenophoraeRemotiflori Radix

①표면: 갈색 褐色

②절단면: 백색 白色을 띠고 빈틈(裂隙)이 많다.

[해방풍, 원방풍, 북사삼]

 

 

[해방풍, 원방풍, 북사삼]

 

4)해방풍(北沙蔘) Glehniae Radix

①절단면: 피부 皮部(담황백색 淡黃白色)와

목부 木部(황색 黃色)로 뚜렷이 구분,

빈틈(裂隙)이 없고 치밀하다.

출처: 한의신문,

한국한의학연구원 한약자원연구센터,

우석대 한의대 본초방제학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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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풍(갯방풍)은 방풍 防風으로

사용하면 안되는 위품(僞品, 가짜)

방풍은

발한해표 發汗解表, 거풍제습약 祛風除濕藥의 하나로서

해표거풍 解表祛風· 승습지통 勝濕止痛·

지사지혈 止瀉止血의 효능으로, 미온 微溫하되 조 燥하지 않고

맛이 감완 甘緩하여 성질이 준열 峻烈하지 않으며

성질이 비교적 부드러워 풍약 風藥 중에 윤제 潤劑라 불리우는

풍병요약 風病要藥이다.

이름 자체도‘풍 風을 예방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이는 완만한 발한 發汗으로 진액 津液을

손상시키지 않는 한약재라는 뜻이다.

‘신농본초경 神農本草經’에 최초로 기록되어

아주 오랫동안의 사용기록을 가지고 있으나,

그 기원 및 효능 구분에 있어 현재까지도

논란이 지속되어오고 있는 대표적인 한약재이다.

약용 부위인 뿌리는 2년생 이상된 기원식물에서

봄과 가을에 꽃대가 나오지 않은 것을 채취하여

말려서 사용한다.

현재 우리나라 약재시장에서

방풍이라는 이름으로 유통되어지고 있는 종류로는

원방풍 元防風이라 부르는 중국방풍,

우리나라의 전국 각지 해안 바위틈에 자생하며

많이 재배되고 있는 갯기름나물인 식방풍 植防風,

그리고 현재까지도 일부 원방풍 元防風으로

잘못 유통되어지고 있는 해방풍 海防風 3종이 있다.

1.방풍류 防風類의 기원

각국 공정서(KP, CP, JP, THP, DKP)에서

방풍(防風.Saposhnikovia divaricata)의 뿌리를

정품 正品으로 규정하고 있으며,

KHP에서는

갯기름나물(Peucedanum japonicum)의 뿌리를

식방풍 植防風이라 규정하고 있다.

여기에 우리나라에서는 오랫동안 갯방풍 Glehnia littoralis을

해방풍 海防風 혹은 원방풍 元防風 이라는 이름으로

유통되어져 왔는데, 이는 한약명 북사삼 北沙蔘 으로서

보음약 補陰藥에 속하므로 효능이 다르다.

중국에서는 갯기름나물을 빈해전호 濱海前胡로,

갯방풍을 북사삼 北沙蔘이라 구분하고 있다.

산출지역을 보면,

방풍(防風. Saposhnikovia divaricata)은

중국의 東北(黑龍江, 吉林, 遼寧, 만주),

華北(河北, 山西,河南) 등에서 산출되며

최근에 우리나라에서 일부 시험재배되어지고 있다.

갯기름나물(Peucedanum japonicum)은

한국의 중남부 및 중국의 華東(山東, 江蘇, 浙江), 華南(臺灣, 福建) 등의

해안가의 바위틈에 자생 혹은 대량으로 재배되어지고 있다.

갯방풍 Glehnia littoralis은 한국의 남부 및

중국의 華東(山東, 江蘇, 浙江), 華南(臺灣, 廣東, 福建)

등지의 바닷가 모래밭에 자생한다.

이외에 많은 종의 식물뿌리가

방풍이라는 이름으로 등록되어 있지만,

한약재 사용량은 극히 제한적이어서

이를 구분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본다.

2.약효상의차이

이를 종합하여 세분하면

① 기미氣味 및 효능에 근거하면,

방풍은 각국 공정서(KP, CP,JP, THP, DKP)에서

규정하고 있듯이,

중국 방풍 防風(원방풍 元防風)인

Saposhnikovia divaricata의 뿌리를

정품 正品으로 해야한다.

②우리나라(KHP)에서

식방풍 植防風이라는 이름으로 대체되어지고 있는

갯기름나물(植防風) Peucedanum japonicum은

분류상 청열약 淸熱藥에 해당되어지는 약물로서,

한약재로서의 방풍 防風 효능과 차이점을 갖고 있다.

식방풍 植防風의 속명 屬名인 Peucedanum이

식물분류상 한약재 전호 前胡의 속명 屬名과

동일하다는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이를 상한론 傷寒論적인 관점에서 해석하면,

원방풍 元防風이 발산풍한 發散風寒의 효능을 가진

태양병 太陽病약물이라면,

식방풍 植防風은 청열 淸熱의 효능을 가진

양명병 陽明病약물로 설명될수 있겠다.

다시 말하면

식방풍 植防風은 원방풍 元防風 적응증의

다음 단계에 해당되는 약물로서,

한의학에서 말하는 방풍 防風의 효능과는

차이점을 보여주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식방풍 植防風은

오한 惡寒보다는 발열 發熱이 주요 증상인

감기에 구갈 口渴과 해수 咳嗽를 동반하는데에

적응증이 된다고 설명할 수 있다.

③이미 공식화되었지만,

임상에서 쉽게 변화되고 있지 않는

갯방풍(海防風) Glehnia littoralis의

방풍 防風 오용은 있어서는 안될 것이다.

감기의 경우에 굳이 사용되어져야 한다면,

원래의 한약명인 북사삼 北沙蔘의 의미대로

감기 후기의 폐위음허증 肺胃陰虛症에

사용되어져야 할 것이다.

약재상태 외부형태의

특징적인 감별기준점은 다음과 같다.

1)방풍(元防風) Saposhnikovia divaricata

①전형 全形상태

표피 表皮가 담갈색 淡褐色이며,

윗부분(根莖)은 촘촘히 돌림마디 모양의

세로주름( 蚓頭)이 있다.

②절단상태

가장자리(皮部)는 회갈색으로 열극 裂隙이 있으며,

목부 木部는 황색이고 방사상무늬(국화문 菊花紋)가 있으며,

중앙에는 황갈색의 원형무늬가있다.

2)갯기름나물(植防風)Peucedanum japonicum

①전형全形상태

표피 表皮가 회황색 灰黃色이며,

많은 세로주름과 가는 뿌리가있다.

②절단상태

가장자리(皮部)는 회갈색으로 열극 裂隙이 없으

며, 목부 木部는 황갈색으로 치밀하다.

3)僞品:갯방풍(海防風)Glehnia littoralis

①전형상태

표피 表皮가 담황백색 淡黃白色이며,

윗부분(根莖)은 종황색 棕黃色의 근경 根莖 잔기 殘基가 있고,

가는 세로주름과 세로홈이 있으며, 종황색 棕黃色의 점모양의

세근 細根흔적이 뚜렷하다.

②절단상태

가장자리(皮部)는 회황색 灰黃色으로

때로 열극 裂隙이있으며,

갈색 褐色의 분비도가 흩어져 있고,

목부 木部는 담황색 淡黃色으로 치밀하다.

출처: 한의신문,

한국한의학연구원 한약자원연구센터,

우석대 한의대 본초방제학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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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갯방풍속(Glehnia) 식물은 전 세계에 약 2종이 있는데

아시아 동부 및 북아메리카 태평양 연안에 분포한다.

중국에 1종이 있는데 약으로 사용된다.

이 종은 중국의 요녕, 하북, 산동, 강소, 절강, 복건,

대만, 광동 등에 분포하며 러시아, 일본, 한반도에도 분포한다.

‘사삼’이란 약명은

《신농본초경(神農本草經)》에 처음으로 기재되었다.

명나라 이전의 본초에서는

북사삼과 남사삼을 가르지 않았다.

북사삼이란 명칭은

《본초회언(本草匯言)》에서 처음으로 볼 수 있고,

청나라의 《본경봉원(本經逢源)》에서

비로소 북사삼과 남사삼으로 구분되었다.

《중국약전(中國藥典)》(2015년 판)에

수록된 이 종은 중약 북사삼의 법정기원식물이다.

상품은 주로 재배품 위주이며,

주요산지는 산동, 복건, 하북, 강소, 광동 및 요녕 등이다.

그중 산동 내양(萊陽)의 갯방풍이 가장 유명하다.

《대한민국약전》(11개정판)에는 해방풍을

“갯방풍(Glehnia littoralis Fr. Schmidt ex Miquel, 산형과)의 뿌리”로

등재하고 있다.

갯방풍에는 주로 여러 종의 쿠마린 및 폴리아세틸렌이 있다.

《중국약전》에서는 약재의 성상,

현미경 감별 특징 등을 이용하여 약재의 규격을 정하고 있다.

《대한민국약전》에는

‘해방풍’이라는 명칭으로 등재되어 있다.

약리연구를 통하여

해방풍에는 진해(鎭咳), 거담(祛痰), 면역조절,

해열, 진통 등의 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의학에서 해방풍은

양음청폐(養陰淸肺), 익위생진(益胃生津) 등의

효능이 있다.

약리작용

1. 진해, 거담

해방풍의 에탄올 추출물을 위에 주입하면

암모니아수로 유발된 Mouse의 기침 발생빈도를

줄일 수 있고 기침의 잠복기를 연장할 수 있다.

또한 Mouse의 기관지 페놀레드 분비량을 증가시킬 수 있다.

2. 면역조절

해방풍을 달인 100% 약액, 5% 알코올 침출액 및

20% 다당을 위에 주입하면 Mouse의 대식세포 탐식기능,

혈청 용균효소의 농도, 지발성과민반응(DTH) 등에

매우 뚜렷한 촉진작용이 있다.

알코올 침출액 및 다당류는 B세포 및 T세포 증식에 대해

억제작용이 있으며 열수 추출물은 B세포 증식에 대해

촉진작용이 있다.

3. 항돌연변이

해방풍의 수액과 에탄올 추출물은

농도 의존적으로 in vitro에서 3종의 양성돌연변이원

(2-AF, 2,7-AF, NaN3)에 의해 유발된 돌연변이 상한간균

TA98, TA100의 돌연변이 회복을 억제할 수 있다.

4. 해열, 진정, 진통

해방풍의 에탄올 추출물은

상한간균으로 인한 집토끼의 발열에 대해

체온강하작용이 있으며 집토끼의 치아 전기자극에 대해

진통작용이 있다.

갯방풍 뿌리의 메탄올 추출물을 투여하면

최면 유효량의 펜토바르비탈나트륨을 사용한

Mouse의 수면시간을 연장시키며

에칠아세테이트 추출물은 진통작용이 있다.

5. 기타

갯방풍 열매의 메탄올 추출물은

종양세포 MK-1, HeLa, B16-F10의 증식을 억제할 수 있다.

갯방풍 뿌리의 수액 추출물은

적혈구의 용혈작용을 강력하게 억제할 수 있고

해방풍 유기용매 추출물은

지질과산화(LPO) 반응에도 억제작용이 있다.

용도

해방풍은 중의임상에서 사용하는 약이다.

양음청폐(養陰清肺, 음이 허한 것을 보하여 폐를 맑게 함),

익위생진(益胃生津, 위장을 도와 진액이 생기게 함) 등의 효능이 있으며,

폐음허로 인해 폐열이 생기거나 건조하여 생기는

건해(乾咳, 마른 기침), 건해담소(乾咳痰少),

인후 건조로 인한 사성,

위음허[胃陰虛, 위(胃)의 음액(陰液)이 부족함]로 인한 진액 부족,

진액 손상으로 인한 구조인건(口燥咽乾, 인후와 입안이 마른 것) 등의

치료에 사용한다.

현대임상에서는

급 · 만성 기관지염, 폐결핵 등의 병증에 사용한다.

해설

갯방풍은 재배가 위주이며 야생은 매우 적다.

고증에 따르면

중국 고대의 남사삼(南沙蔘)과 북사삼(北沙蔘)은 모두

초롱꽃과 잔대속(Adenophora) 식물로,

갯방풍의 뿌리를 북사삼이라고 부른 것은 청나라 시기부터이다.

갯방풍의 일본어 번역명은 빈방풍(濱防風)으로 역

사적으로 특정 시기에 방풍으로 사용되었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효능이 상이하여 현재의 방풍과는 차이가 있다.

해방풍에는 비교적 양호한 자음효과가 있는데

그 물질에 대한 작용기전 및 상관약리작용 등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즉 현재 국내에서 해방풍이라 유통되는 약초는

방풍이라는 약재와는 효능, 효과가 다르며,

오히려 잔대나 더덕과 같이 사용해야한다는 의미입니다.

출처: 세계 약용식물 백과사전 1, 2016. 11. 11.,

자오중전, 샤오페이건, 성락선, 하헌용, 성락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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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풍이란?

갯방풍 Glehnia littoralis Fr. Schmidt ex Miquel (산형과)의 뿌리이다.

일명 빈방풍 (濱防風)이라고도 하고, CP(중국약전)에서는 북사삼(北沙參)으로 수재하고 있다.

기록에 의하면 「本草綱目」의 방풍 항에 수록된

석방풍은「植物名實圖考」에 따르면 산호채(珊瑚菜), 즉 해방풍을 가리키고 있다고 하였다.

즉, 국내에서 유통되는 해방풍은 방풍이 아니라 사삼으로 본다는 의미입니다.

해방풍과 방풍

중국 방풍이 수입되기 전에는 이 해방풍을 원방풍이라는 이름으로

중국 방풍 대신 사용해오다가 기원식물이 다름이 밝혀지면서

지금은 국산 방풍은 해방풍 대신 식방풍을 사용하며,

그게 아니면 중국 방풍으로 대부분 사용되고 있습니다.

해방풍과 중국방풍의 효능 차이

중국방풍은 사지의 감각이상이나 마비, 경련에 사용하지만

해방풍은 잔대처럼 가래를 삭히고 폐를 촉촉하게 합니다.

즉, 용도가 전혀 다르니 혼동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럼 식방풍은?

사실 식방풍도 중국 방풍과는 다른 식물로

중국에선 [빈해전호]라는 약재명을 사용하는데,

전호라는 이름에서 알수 있듯이 담(痰)을 없애는 효능을 가집니다.

그렇기에 기존 한의학서적내에 처방에서

방풍은 중국 방풍을 사용하는게 맞다고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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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 전혀 다른 식물이 ‘방풍(防風)’으로 둔갑

갯기름나물(식방풍,植防風), 갯방풍(원방풍, 元防風)은

‘방풍(防風)’이 아니다

防風은 산형과에 속하는 다년생초본인

방풍(Saposhnikovia divaricata (Turcz.) Schischk.)의 뿌리이다.

防風은 구릉지대의 산비탈, 풀숲 속, 밭가, 길가, 높은 산에서 자라며

중국의 동북, 내몽고, 하북, 산동, 하남, 섬서, 산서성등지에 분포한다.

주산지는 흑룡강, 길림, 내몽고, 하북이다.

흑룡강, 길림, 요녕, 내몽고산을

관방풍(官防風), 동방풍(東防風)이라 하며 품질을 최고로 친다.

그러나 현재 우리나라는 갯기름나물(Peucedanum japonicum Thumb.) 및

갯방풍(해방풍·Glehnia littoralis Fr. Schm.)을 防風으로 잘못 쓰고 있다.

갯기름나물은 시중에서 흔히 식방풍(植防風)으로 유통되고 있으나 이는

빈해전호(瀕海前胡) 혹은 방규(防葵)로 전혀 다른 식물이다.

효능 또한 氣味는 辛 寒하고 약간의 毒을 가지고 있으며 肺, 膀胱經에 歸經하고,

淸熱止咳, 利尿解毒의 효능이 있어 肺熱咳嗽, 濕熱淋痛, 瘡癰紅腫을 다스린다.

갯방풍(해방풍)은 시중에서 원방풍(元防風)으로 유통되나,

북사삼(北沙蔘) 또는 빈방풍(濱防風)으로 바닷가의 모래땅에서 자란다.

性味는 甘 淡 凉하고 肺 胃經에 歸經하며, 養陰淸肺 益胃生津 등의 효능이 있어

肺熱燥咳, 陰虛勞嗽, 脾胃氣虛, 熱病傷津등의 병증을 치료한다.

이상과 같이 전혀 다른 기원식물이 방풍으로 유통되고 있는 실정이다.

다행히 최근에 기원종(起源種)의 방풍이 수입되어

일부나마 유통되고 있으므로 이에 대한 홍보가 절실한 실정이다.

정종길(동신대 한의대 교수)

필자약력

▲1991년 원광대 한의대 졸 ▲동신대 한의대 교수(방제학)

출처 : 민족의학신문(http://www.mj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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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재 사삼은 국내산의 경우

더덕으로 유통되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다만, 최근들어

잔대가 사삼의 기원식물이 맞다는 내용을 계도를 통해

어느정도 변화가 일어나고는 있지만,

여전히 혼용이 계속되고 있기도 하구요.

더덕을 사삼이라 주장하는 논리는

지금까지 평생 더덕을 사용하여왔고,

동의보감에 더덕이라 되어있으며,

지금에 와서 잔대로 한다면 오히려 혼란이 우려되기에

더덕을 사삼으로 사용해야 한다고 하지만,

한의학이 생긴 근원은 한국이 아니라 중국이며,

본초서의 근간인 신농본초경은

동의보감보다도 훨씬 이전의 것입니다.

그리고 동의보감에서

비록 沙參을 더덕이라 하였지만

사삼을 설명한 글은 역시 중국의 본초서를 인용했으며,

서술 내용에서 더덕이 아니라 잔대임을 짐작할 수가 있습니다.

신농본초경에는 수록한 한약재 365종 중

어느 것도 기원에 대한 언급이 없습니다.

단지 약명과 기미와 효능만 수록하고 있는데

기원식물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진것은

명의별록에서 부터 시작됩니다.

1.줄기는 곧게 서고

한곳에서 가지가 4개 난다.

도경본초의 그림에 의하면

잔대(사삼)는 줄기가 곧게 서있고

한 곳에서 가지가 4개가 나 있습니다.

그런데 더덕은 덩굴성으로

다른 식물에 기대어 감고 올라갑니다.

2.꽃은 흰색 또는 보라색이다.

蜀本圖經에 꽃은 흰색이라 하였고,

圖經本草에서는 꽃이 보랏빛이라 하였으니,

사삼은 더덕이 아님을 보여줍니다.

왜나하면 더덕은 꽃이 녹색바탕에

흰 반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림 1, 사진 1·2>

3.약재설명은 중국본초서의 것이다.

동의보감의 원문은 沙參 더덕

性微寒味苦無毒. 補中益肺氣. 治疝氣,

下墜, 排膿, 消腫毒, 宣五藏風氣.

○處處皆有生山中, 葉似枸杞, 根白實者,

佳, 採苗及根,作菜茹, 食之良<本草>.

○二月八月採根, 暴乾<本草>

라고 기록되어있습니다.

이는 사삼의 형태를

모두 중국본초서의 것으로 설명하고 있고

중국본초서에서는 더덕이 아니라

잔대로 기재하고 있습니다.

4.동의보감에서 인용처방도 중국의 것이다.

동의보감에서 사삼이 든 처방은 모두 7개로

陰虛生內熱湯<入門>, 종斯丸<入門>,

眞珠母丸<本事>, 獨活湯<本事>,

換肌散<正傳>, 連翹散<回春>,

三疝湯<集成>입니다.

의학입문과 본사방에서 각각 2개씩 인용하고

의학정전, 만병회춘, 의학집성에서 각각 1개씩 인용했는데,

어느 것이든 중국서적으로

사삼은 잔대를 의미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비록 동의보감에 사삼을 더덕이라 하였어도

성상을 묘사한 글에서나 인용한 처방에서는 모두 잔대를 의미합니다.

5.약성가

약성가의 더덕

① 性微寒하다.

② 疝症과 오래된 咳嗽를 다스린다(本草).

③ “역로(易老)가 말하기를,

人蔘은 補陽하고 沙蔘은 補陰하니,

沙蔘과 人蔘을 對照한다면 相去가

먼 것이니라 하였다(景岳)”는 것에서

인용한 본초나 경악전서는 모두 중국의 것입니다.

사삼과 원방풍

현재 원방풍으로 유통되는 것은 기원식물이 해방풍이며

약효는 방풍의 解表가 아니라

사삼의 淸肺祛痰이라고 전에 글을 쓴적이 있습니다.

아래 제목을 클릭하시면 확인하실수 있습니다.

[약초세상]혼용에 주의해야할 약초 - 방풍

중국약전에서는 원방풍을 한약명으로

북사삼이라 하고, 잔대를 남사삼이라 합니다.

남사삼(잔대)과 북사삼(해방풍)의 약효는 대동소이하며

북사삼은 淸肺祛痰에 좀 더 치우치고,

남사삼은 養胃滋陰에 좀 더 치우칩니다.

사삼과 제니

제니는 생약규격집에서

모시대 Adenophora remotiflorus Miquel

(초롱꽃과 Campanulaceae)의 뿌리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사진 4>

동의보감에서는 ‘계로기’라 하였지만

중국약전이나 대만공정서, 일본약국방, 북한약전

어디에서도 이를 수록하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도경본초에서는

潤州에서 가장 많이 난다 한 것과

윤주제니의 그림<그림 2>과 잎이 은행잎같다는 것,

그리고 本草逢源과 진南本草에서는

행엽사삼을 일명 제니라 한 것에 근거하여

屠鵬飛 등은 행엽사삼

Adenophora huanensis Nannf. 과

樺東행엽사삼

Adenophora huanensis subsp.

huadungensis Hong 인 것으로 밝혔습니다. <그림 3>

이들은 비록 중국약전에는 수록하지 않았지만

사삼의 일종으로 사용되고 있는데,

이부분 생약규격집에 빠져있는 상황입니다.

 

 

 

출처: 김인락 동의대학교 한의대 교수

민족의학신문 연재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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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환경

동쪽으로는 황해(黃海)에 임해있고

북으로는 화북(華北)평원(平原)과 접해있다.

태기산맥(泰沂山脈)이 중앙에 가로놓여 있고 지형은 비교적 복잡하다.

 

토지 총면적중 평원(平原)이 55%를 차지하고 있고,

산지(山地)가 20%, 구릉 14.9%, 와지(窪地. 움푹한 저지) 9%,

하천과 호수가 1.1%를 각각 차지하고 있다.

지형은 태기산구(泰沂山區), 교동반도(㬵东半島) 저산구릉(低山丘陵) 지역,

노서북평원(魯西北平原) 지역 등 크게 세부분으로 나뉜다.

 

태기산(泰沂山) 지역은 대부분이 해발 800m 이상의 중산(中山)으로

서쪽은 태산(泰山)에서 시작하여 동쪽의 기산(沂山)까지 이어지면서

약간 호형(弧形)을 띈 태기산맥(泰沂山脈)을 형성하여

산동성 중남(中南)의 산지구릉지대의 척추가 된다.

그 중 해발 1532m인 태산(泰山)이 가장 높고

기산(沂山), 노산(魯山), 몽산(蒙山) 등의

정상봉우리들은 대개 해발 1000m 이상 된다.

 

중산(中山)은 바깥쪽으로 가면서 점차 낮아져

저산구릉(低山丘陵)과 산록(山麓)의 충적(沖積), 홍적(洪積) 평원이 된다.

 

교래하곡(㬵萊河谷)은 동쪽으로 교동반도(㬵东半島)

저산구릉(低山丘陵) 지역이 된다.

대개 해발 200~300m의 저산(低山)으로

서쪽에서 동으로 가면서 대택산(大澤山), 애산(艾山), 곤륜산(崑崙山),

위덕산(偉德山)등으로 이어져 동서로 향하는

일련의 저산(低山) 지역을 형성한다.

각 산의 정상은 일반적으로 해발 500~800m 사이이다.

청도시(靑島市)의 로산(嶗山)의 정상은 1133m이다.

노북(魯北), 노서(魯西), 노서남(魯西南)은 황범평원(黃泛平原)이다.

산동성(山東省)의 기후는 온화(溫和)하고

여름에는 비가 많고 겨울은 맑고 건조하다.

바다와의 거리가 가까워 화북평원(華北平原)의

다른 지역보다 온화(溫和)하고 습윤(濕潤)하다.

 

연평균기온은 11~14℃, 가장 추운 1월의 평균기온은 -1~-4℃,

가장 더운 7월(연해지역은 8월)의 평균기온은 24~27℃이다.

연간 일조시간은 2400~2800 시간이며,

무상기(無霜期)는 180~220일로 연강수량은 500~1000㎜ 정도이다.

토양은 종양(棕壤)과 갈토(褐土), 조토(潮土), 사강흑토(砂姜黑土),

염지토(鹽漬土) 등 다섯종류가 있다.

식생은 온난대(溫暖帶) 낙엽활엽림(落葉闊葉林)과 침엽림(針葉林) 및 재배식생이 있다.

 

[산동성 지역구분]

약재자원

조사통계에 의하면 약용식물이 1299종, 약용동물이 150종,

광물약이 17종 기타 4종으로 총 1470종의 약재자원이 있다.

 

 

이용현황

재배, 양식하고 있는 약재는 100여종으로 그중 전통적인 품종이 12종,

인종(引種)해서 발전시킨 이 52종, 야생을 재배로 변종시킨 것이 25종이다.

연간 재배면적은 13만 무(亩)이고 연간생산량은 700만kg이다.

수매약재는 350여종으로 연간 수매량은 1500만kg이다.

 

주산품종

금은화(金銀花) : 임기(臨沂) 지구(地區)의 평읍(平邑), 비현(費县),

창산(蒼山), 일조(日照) 등의 현과 시가 주산지이다.

상품 표면은 황백색이고 꽃봉오리는봉상(棒狀)으로 통통하고 향이 짙다.

품질이 좋아 동은화(東銀花)라고도 불리며 국내외로 유명하다.

연간수매량이 전국의 20% 이상을 차지해 1위를 점하고 있다.

 

해방풍(北沙參) : 래양(萊阳)과 모평(牟平) 등의 현과 시가 주산지이다.

뿌리는 장주형(長柱形)으로 씻어서 껍질을 벗기면 표면이 황백색이 나고 단단하고 바삭하다.

단면은 담황백색(淡黃白色)으로 황색 목질심(木質心)이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산동성(山東省)이 특산지로 ʻ래양사삼(萊阳沙參)ˮ이라고 불린다.

연간수매량은 전국 20%정도이다.

 

괄루인(瓜蔞) : 주산지는 장청(長淸), 비성(肥城), 영양현(寧阳县), 임기(臨沂),

태안(泰安), 유방(濰坊), 연태(烟台) 등지에 야생자원이 분포하고 있다.

크기가 크고 색택(色澤)이 좋으며 씨가 많다.

당분이 많으면서도 보관하기가 쉬운 것으로 유명하다.국내외로 수출된다.

 

전갈(全蝎) : 청주(靑州), 몽음(蒙陰), 임구(臨朐), 기원(沂源) 등

30여개 현(县)과 시에 분포하고 있다.

크기가 크고 비대하며 몸이 건조하고 형태가 완전하다.

전체 색이 녹갈색을 띄고 있으면서 약효가 뛰어난 것으로 유명하다.

산동성(山東省)이 특산지로 연간 수매량이 전국의 30% 이상으로 1위를 점유하고 있다.

50년대부터 서하현(栖夏县) 등지에서 인공양식 시험을 진행,일정 정도 경험을 얻고 있다.

 

섬소(蟾酥) : 거남(莒南), 제성(諸城), 교주(㬵州) 등의 현(县)과 시가 주산지이다.

상품은 대개 가공하여 둥글납작한

원병형(圓餠形)을 띄어 ʻ병수(餠酥)ˮ 라고도 한다.

표면은 다갈색(茶褐色)을 띄고 반투명으로

단면이 맨질맨질하게 광이 나며 각질상(角質狀)을 띈다.

 

백자인(柏子仁) : 비현(費县), 평읍(平邑), 기수(沂水), 창산(蒼山),

조장(棗庄) 등의 현(县)과 시(市)가 주산지이다.

연간수매량이 전국의 20% 이상을 차지하여 1위를 점유하고 있다.

 

황금(黃芩) : 야생은 문등(文登), 교남(㬵南), 기남(沂南), 기수(沂水) 등의 현(县)에 분포하고 있다.

문등(文登) 현에서 생산되는 것이 가장 유명하여 ʻ문금(文芩)ˮ ʻ조금(條芩)ˮ이라고도 부른다.

교남(㬵南) 현(县)은 재배면적이 넓은 편으로 산동성(山東省)의 상품 생산 기지이다.

 

향부자(香附子) : 동명(東明), 하택(荷澤), 태안(泰安) 등의 현(县)과 시(市)가 주산지이다.

품질이 우수하고 양이 많아 다른 지역으로도 공급되고 있다.

 

산조인(酸棗仁) : 기수(沂水), 몽음(蒙陰), 래무(萊芜), 비현(費县) 등지가 주산지이다.

연간 수매량이 전국의 20% 정도로 2위를 차지한다.

 

산동성(山東省)의 약재는 위의 것 이외에도 조협(猪牙皂), 태자삼(太子參),

만형자(蔓荊子),원지(遠志), 길경(桔梗), 백작약(白芍藥),

목단피(牧丹皮), 지황(地黃), 단삼(丹參)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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