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초세상]약초감별 - 향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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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부자란?

향부자 Cyperus rotundus Linné (사초과)의 뿌리줄기로서 가는 뿌리를 제거한 것이다.

마디에 있는 갈색이고 털 모양인 섬유를 제거하지 않은 것을 모향부(毛香附)라 하고,

제거한 것을 향부미(香附米)라 하며, 이를 절편으로 한 것을 향부편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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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향부자와 수입 향부자

사실 모양만 보면 구별이 쉽지는 않습니다.

다만 신선도면에서 보자면 국산이 좀 더 신선하기에

향이 좀 더 나는게 차이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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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부자에 대한 부가설명

국산 향부자는 황토 생산지로 유명한 고령지방에서

주로 재배되었는데, 4대강 사업으로 재배면적이 줄어들면서

가격이 상승하게 된 약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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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부자는 뿌리줄기를 약용부위로 사용하는데

채취할때 보면 뿌리줄기에 털이 많아서

가공작업시에 이 털을 토치로 태워서 없애는 관행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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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과정에서 생성되는 발암물질의 한 종류인

벤조피렌이 문제가 되면서 현재는 태우기 보다는

솔을 이용해서 깍아내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