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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액상차는 귤피 건강즙입니다.

보통 귤피하면 귤껍질을 의미하지만

오늘 소개해드리는 귤껍질은

제주도에서 자생하는 산물이라는 품종으로

현재 유통되는 되고 있는 먹거리 귤(온주밀감)과는

조금 다릅니다.

시장에서는 온주밀감의 껍질인 진피와 구별하기 위해

산물진피라고 하는데, 열매의 크기가 작고

과육은 맛이 떫어 사용하지 않고, 껍질만을

약용부위로 사용합니다.

제주도에서는 어르신들 께서

상비약으로 이 산물의 껍질을

구비해놓고 있는 습관이 있는데,

이는 아마도 섬 지역의 열악한 의료환경 때문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산물은 일반 귤껍질보다 과육이 두텁고

향이 강한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상품가치가 떨어져 재배하는 분들이 적어

생산량과 유통량 자체가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가격도 고가를 형성하고 있고,

아는 분들만 활용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건강즙 액상차는 주문확인 후에 제조되는 상품으로

당일발송이 어려울수 있으니 주문하실때는

2~3일 정도의 여유를 가지고 주문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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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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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피]

 

 

진피란?

귤나무 Citrus unshiu Markovich 또는

Citrus reticulata Blanco (운향과)의

잘 익은 열매껍질이다.

CP(중국약전)를 보면

진피는“귤(橘) Citrus reticulata Blanco 및

그 재배변종의 성숙한 열매껍질을 말린 것이다.

약재는 진피와 광진피로 나눈다.”라 하였다.

이렇게 CP는 Citrus reticulata Blanco를

대표적인 귤로 보고 있다.

그러나 식물분류학적으로는

Citrus unshiu Markovich와는 다르기 때문에

KP(한국약전)에는 대표적인 두 종을

기원식물로 지정한 것으로 보인다.

이 이외에

예로부터 제주도에서 진피의 상품으로 쓰여온 산귤피와

최근 농약을 쓰지 않는다는 이유로 유통되고 있는 하귤피가 있다.

맛은 맵고(辛), 쓰며(苦), 성질은 따뜻하다.(溫),

독이 없으며(無毒), 작용장부는 비, 폐(脾, 肺)이다.

진피 약리작용

① 정유 성분은 소화 기관에 완만한

자극 작용이 있어서 소화촉진을 나타낸다.

② 자극성 거담 작용, 천식을 가라앉힘,

③ 항궤양 작용 및 항위액 분비 작용.

④ 심혈관 계통에 강심 작용이 있고, 혈압상승 작용,

⑤ 항 알레르기 작용.

⑥ 담즙 분비 촉진 작용.

⑦ 자궁 평활근 억제 작용.

⑧ 항균 작용.

진피효능과 배합예

이기건비(理氣健胃)

1. 진피는 이기약(理氣藥) 중에서도

응용범위가 매우 넓고 치료효과도 좋아

주로 기체(氣滯)가 일으키는 병을 치료한다.

진피에는 이기지통(理氣止痛) .

소식(消食) . 산결(散結)의 효능이 있으며,

약리 연구에 의하면 소화기의 기능조절,

위장의 평활근흥분 및 그 수축력 .

긴장력완화, 장내가스 배설, 위액분비 촉진,

소화흡수를 좋게 한다고 보고되어 있다.

진피의 약성은 완화하며

이기지통(理氣止痛) . 식욕증진 .

소화에 뛰어난 작용을 발휘한다.

2. 진피는 아래로 내려가

이기운비(理氣運脾) . 조중쾌격(調中快膈)하므로

비위기체(脾胃氣滯)로 인한

위장과 복부의 불쾌한 팽만감, 통증, 식욕부진,

메스꺼움, 구토에 후박, 창출, 목향등을 함께 쓴다(일명 평위산[平胃散]).

비허(脾虛)로 위장기능이 떨어져 기체(氣滯)를 겸할 때는

당삼, 백출, 황기 등을 넣어 쓴다(일명 이공산[異功散]).

평소부터 비허(脾虛)일 경우에는

복령, 백출, 백편두를 넣어 쓰면

보익건비(補益健胃)의효과가 있다.

이 처방은 만성위염이나 소화흡수력의 감퇴를 치료하므로

환으로 만들어 계속 복용해도 좋다.

3. 진피는 개위소식(開胃消食)에 좋은 약이며,

뱀 쓸개즙으로 법제한 진피는

이기화담(理氣化痰)의 효과가 더욱 좋아진다.

자주 소화불량을 일으킬 때는

진피 8g과 생강 3쪽을 달여 복용해도 좋다.

4. 진피는 보약이이 체내에 정체되어 일어나는

식욕감퇴를 방지하므로 보약을 위한 처방에는

항상 넣는 것이 좋다.

5. 위기상역(胃氣上逆)으로

구토, 메스꺼움이 생길때는 항상 생강과 같이 쓰고

(일명 귤피탕[橘皮湯]),

위허유열(胃虛有熱)로 인한 구토에는

당삼, 죽여 등을 같이 쓰며(일명 귤피죽여탕[橘皮竹茹湯]),

강기승비(肝氣乘脾)로 인한

복통, 설사에는 백출, 백작약, 방풍과 같이 쓴다.

이기화담(理氣化痰)

1. 진피는 가래를 삭히는 작용이 우수하다.

특히 뱀 쓸개즙을 배합한 것은 화담(化痰)효과가 현저해진다.

담열(痰熱)이 쌓여 진한 가래가 많이 나오면서

기침이 심하고 인후통이 있을 때는 노근, 행인, 전호를 넣어 쓴다.

한담(寒痰)에는 전호, 패모, 마황, 백개자, 정력자를 넣어 쓴다.

2. 기관지염에 걸리기 쉬운 소아(小兒)는

평소에 패모, 반하를 넣고 가루로 내서

아침, 저녁으로 4g씩 복용하면 예방 효과가 있다.

또 각종 호흡기의 감염증에 걸린 후에

기침이나 가래가 많으면

진피 8g, 패모 8g 분말을

4회로 나누어 복용하면 좋다.

3. 진피는 이기조습(理氣燥濕)의 효능이 있으므로

습담옹체(痰濕壅滯)로 인한 기침, 가래가 있으면

반하, 복령 등을 더하고(일명 이진탕[二陳湯]),

담열해수(痰熱咳嗽)로 황색가래가 있으면

과루인, 황련 등을 넣어 쓴다.

용량

3~9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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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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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 식물은 무엇일까" 관심 밖의 행기약(行氣藥)

'귤화위지(橘化爲枳)' 품종,

과(科)만 같으면 한의약 효과도 같을까?

이기건비(理氣健脾)

조습화담(燥濕化痰) 작용

산지(産地) 따른 약효 차이 연구돼야

신농본초경(神農本草經)에 '육진팔신(六陳八新)'이라고 하여

낭독(狼毒), 지실(枳實), 진피(陳皮),

반하(半夏), 마황(麻黃), 오수유(吳茱萸)는 오래된 것이 좋고,

소엽(蘇葉), 박하(薄荷), 감국(甘菊), 적소두(赤小豆)

독활(獨活), 택란(澤蘭), 관동화(款冬花), 괴화(槐花)는

새 것이 좋다라고 나와 있다.

새 것은 채취한지

얼마 되지 않은 것이라는 걸 쉽게 알 수 있는 데

오래된 것은 얼마나 된 것을 의미하는 것일까.

1년, 2년, …, 10년?

귤피에는 방향성 에센샬오일 성분이 있고

이 성분에는 소음기(少陰氣)가 있어

생귤피는 발열제로 쓰고

보양성 약재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이 성분이 다 날라 간 다음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오래된 것'이라는 표현을 쓴 것이라는

이상인 전 경희대 한의대 교수의 설명을 듣고

'陳'의 의미를 미루어 짐작할 뿐이다.

오래되면 부패의 우려가 있고,

냉동창고와 같은 보관시설이

잘 발달돼 있지 않던 시대에

1년 정도가 고작이었으리라….

쓰임보다 대접받지 못하는 약재

광진피(廣陳皮), 진광피(陳廣皮), 신회피(新會皮)

귤피(橘皮), 귀지(貴志), 황귤피(黃橘皮), 홍피(紅皮)라고도

불리우는 진피는 이기건비(理氣健脾), 조습화담(燥濕化痰)의

뛰어난 효능을 지닌 약재로 나와 있다.

장부경락(臟腑經絡)의 기능이 실조(失調)된

모든 병증에 쓰이지 않는 곳이 없다는 말처럼

한약처방에 들어간 약재를 살펴보면

약방의 감초식으로 자주 접하는 약재가 진피다.

그런데 대접은 이만 못한 것 같다.

제주 등지의 오렌지 공장에서 음료수를 생산하고

남은 귤 껍질이 한약재 가공업자들에게 선택되어지면

말려져 진피가 되고 선택되지 못하면

쓰레기 더미와 함께 재가되어 날라 간다.

그래서 한약재 시장에서

국산은 500g에 1500원 수준,

중국 수입산은 8∼900원에 거래된다.

값이 비싼 약이라야 좋다는

선입견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왠지 서운한 마음이 든다.

귤 재배 때 다량의 농약이 살포되는 점을 감안해

정선되어 건조되고 절단·포장돼

한의계에 공급되기를 바라는 마음뿐이다.

*2020년 현재 유통되는 귤껍질의 경우

농약검사를 시행해 합격한 제품만 유통되고 있습니다.

계속된 종자 개량 속에 기원식물 제각각

귤은 음료수로 수요가 많기 때문에

품종의 개량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어

맛이나 수확량을 떠나 껍질의 의약적 효능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는 아직까지 논의된 적조차 없고

한의계에서도 별로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은 부분이다.

특히, 한의학권에 속해 있는 나라의 규정도 제각각이어서

원전에 나와 있는 진피가 무엇인지를 가려내는 일은 더욱 어렵다.

우리나라 대한약전에 진피는

우리가 먹는 귤,

온주밀감(Citrus )의 껍질이라고 나와 있고

중의학대사전에는

Citrus tangerina Hort. et Tanaka의

껍질이라고 나와 있다.

북한의 약전에도

귤과 C. nobilis와 홍귤 C. deliciosa를 지칭하고 있다.

또 1999년과 2000년에 연이어 출간된

경희대와 성보사의 동양의학대사전에도 각각 다르게 나와 있다.

공통점이라면 모두 운향과(芸香科)식물을 지칭하고 있고,

우리나라와 북한만이 여기에 산초과를 첨가시켜 놓았을 뿐이다.

한약재 산지를 돌아다니며

고전에 나와 있는 한약재를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대구의 허담 원장은 진피의 기원식물로

북제주군 서부의 애월읍에 있는 산물

즉, Citrus sunki를 기원 식물로 보고 있고

이상인 교수 역시 이에 동의하고 있다.

Citrus sunki는 감귤나무에 대해 연구하고 있는

제주 감귤연구소에서 진피로 제시하고 있는 종자이다.

적은 물량이지만

제주도에서 재배되고 있는 이 진피를

임상에서 사용하고 있는 한의사들이

크게 평가하고 있는 것을 보면

현재 싼값에 유통되는 진피와는

조금은 다른 면이 있는 듯하다.

현재 한의학에서 약용으로 쓰고 사용하고 있는

감귤나무의 종류로는 산물(Citrus sunki)과

온주밀감(C. unshiu) 이외에

청피(C. nippokoreana; 청귤나무의 미숙한 과피)

지각(Aurantii Pericarpium)

당유자(C. grandis)

유자(C. junos) 등이 있다.

감귤나무가 이렇게 많다보니

운향과(Citrus)에 속하는 감귤은

모두 진피로 사용해도 좋다는 해석까지 나왔나보다.

귤이 회수를 건너면 탱자가 된다는

'橘化爲枳'라는 말이 있듯이

귤은 재배되는 지역에 따라 맛과 모양이 바뀐다.

먹었을 때 맛과 모양도 지역에 따라 차별성을 인정하는데

막연히 같은 科라고 해서 원전에 나타난

그대로의 약효를 가지고 있을지 의문이다.

본초강목에 도원경 선생의

"양자강 동쪽 것이 좋고,

장강 서쪽 것은 그만 못하다"라는 대목이 기록 돼 있다.

이것은 진피의 품종과 자라난 지역의

중요성을 지적한 것이 아닐까한다.

아무리 우리 주변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약재라도

환자를 치료하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될 때는

조그마한 의문이라도 계속 확인해 짚고 넘어가야 하지 않을까?

종류가 많고 흔히 구할 수 있어

임상에서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눈여겨보면

이 문제는 쉽게 해결 될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이제민 기자

출처 : 민족의학신문(http://www.mj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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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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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피란?

귤나무 Citrus unshiu Markovich

또는 Citrus reticulata Blanco (운향과)의 잘 익은 열매껍질이다.

CP를 보면 진피는“귤(橘) Citrus reticulata Blanco 및

그 재배변종의 성숙한 열매껍질을 말린 것이다.

약재는 진피와 광진피로 나눈다.”라 하였다.

이렇게 CP는 Citrus reticulata Blanco를 대표적인 귤로 보고 있다.

그러나 식물분류학적으로는 Citrus unshiu Markovich와는 다르기 때문에

KP에는 대표적인 두 종을 기원식물로 지정한 것으로 보인다.

이 이외에 예로부터 제주도에서 진피의 상품으로 쓰여온 산귤피와

최근 농약을 쓰지 않는다는 이유로 유통되고 있는 하귤피가 있다.

국내에 유통되는 진피

대부분은 국내 제주도산으로

온주밀감의 껍질이 유통되고 있습니다.

알맹이는 대부분 착즙의 형태로 소비되고

껍질은 부산물로 바다에 버려지는데,

이 중 일부는 농약검사를 거친 후 건조과정을 거쳐

약초로 유통이 되고 있습니다.

가격이 워낙에 저렴하기 때문에

중국산 진피가 수입이 되는 경우는

국산 진피가 가격이 폭등할때만 가끔 있습니다.

산물진피란?

시중에는 일반 진피(귤껍질)말고 산물진피라는

이름으로 유통되는 진피가 있는데, 이는 현재 우리가 먹는

온주밀감이 들어오기 전부터 제주도에 자생했던 귤나무로

크기가 작은 토종(재래종) 귤나무입니다.

일반 귤껍질보다 향이 강한게 특징으로

일반 진피는 썰어서 유통이 되지만,

이 산물진피는 껍질채로 유통되 됩니다.

진피의 품질

진피는 오래될 수록 좋은 약으로 보는데,

가끔 껍질이 검게 변한것을 묵힌 진피라고 해서

비싸게 파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시간이 지나서 껍질이 검게 변한게 아니라

일부러 썩힌 것으로, 묵힌 진피가 아니니 구매하시면 안됩니다.

실제로 말린 진피는 시간이 지날수록 색이 옅어지지

검게 변하지 않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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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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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산 말린 진피 귤껍질]

 

 

귤껍질을 약초이름으로 진피라고 합니다.

진피는 두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물푸레나무의 껍질을 진피(秦皮)라고 하며

다른 하나가 바로 귤껍질을 진피(陳皮)라고 합니다.

한자가 다르기 때문에 혼동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귤껍질 진피는

제주도에서 재배하는 온주밀감의 껍질을 사용하는데,

온주밀감이 재배되기 전 제주도에서 자생했던

작은 귤나무는 산물이라고 해서 이 껍질은 산물진피라 부릅니다.

진피는 대부분 제주도에서 생산되는데,

알맹이는 착즙하는데 사용되고,

남는 껍질은 바다에 버려졌지만,

이게 바다의 환경오염의 원인으로 지목되면서

제주도에서는 바다에 귤껍질을 버리는 것을 금지하면서

진피의 생산량이 급증하게 됩니다.

그래서 귤값이 폭등하지 않는이상

수입되는 경우가 드물고,

약초로 사용되는 귤껍질은 세척과 농약검사를 거쳐

시중에 유통되니 큰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향과 맛이 은은하기 때문에

부담없이 드셔도 좋은 가성비가 좋은 약초입니다.

귤껍질 진피가 필요하신 분은

아래링크를 클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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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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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피]

 

귤껍질 다 아시죠?

오늘은 이 귤껍질도 약재로 사용된다는 것과

실제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그 진실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귤껍질은 한약이름으로 진피(陳皮)라고 불립니다.

 

한방에서는 오래묵힐수록 좋은 약재가 6가지 있는데

그중에 진피가 해당합니다.

 

사실 귤은 종류가 굉장히 많습니다.

대부분 개량종에 속하는데

흔히 아시는 온주밀감의 껍질을 진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진피는 장의 가스를 배출하는 작용이 탁월합니다.

그리고 장의 연동운동을 촉진하는 효능이 있구요.

그러다 보니 독소배출에 유리해서

다이어트에 종종 사용되고 있기도 합니다.

 

거의 소비하는 진피의 90%가 제주도에서 생산됩니다.

단..이 귤껍질은 부산물에 속합니다.

지금이야 그나마 관리가 잘 되고 있는 편이긴 하지만

역시나 진피를 보면 꺼림찍한게 많아요.

 

 

[귤껍질]

 

이 진피가 어떻게 만들어 지느냐?

우선 귤들이 쥬스만드는 공장으로 들어가서

뜨거운 물에 한번 데칩니다.

그러면 껍질하고 알맹이가 안에서 분리가 되는데

과육은 착즙을 통해 쥬스로 만들고

 껍질을 나중에 모아서 위 사진 모양처럼 절단한 후에

건조해서 올라옵니다. -_-;;

 

이 말은 약재로서의 효능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말입니다.

향은 향대로 이미 날아가고

더구나 뜨거운 물에 데치는 과정을 거치면

껍질안의 세포막이 급격하게 쫄아들면서

오히려 유효성분이 빠져나가게 되는 그런 상황이 되는거죠

 

지금도 시장에 유통되는 가격이 싼 진피는

이런 과정을 거친 게 태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격이 저렴할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진피를 사실때에는

색이 선명하고 향이 강하게 나는 걸 사셔야 합니다.

돈을 좀 더 주더라도 말이죠~

 

 

[진피]

 

 

제가 서두에 진피(귤껍질)은 오래 묵힐수록 효과가 좋다고 말씀드렸죠?

그런데 시장에 가면 묵진피라는게 있습니다.

말그대로 묵힌 진피라는 건데..

껍질색이 까만게 있어요.

 

이건 절대로 사시면 안됩니다.

실제로 귤껍질을 2~3년 묵히면 껍질색이 연해질뿐

절대로 까맣게 되질 않아요.

 

그럼 까맣게 된 건 뭐냐?

한마디로 썩힌겁니다.

즉 부패한 껍질인 거에요.

고온에 물을 뿌리면 썩기 시작하는데..

그걸 갖다가 묵은 진피라고 비싸게 받는겁니다.

절대로 사시면 안됩니다.

아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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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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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래종 산물진피 귤피]

귤껍질은 진피라는 약초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흔하게 먹는 일반 온주밀감의

귤껍질을 진피하고 부릅니다.

그런데 제주도에 오래전부터 자생했던 산물이라 불리는

토종 귤나무가 있는데, 이는 일반 귤껍질과 구분해

산물진피나 혹은 귤피라는 이름으로 유통이 됩니다.

산물의 경우 열매의 크기가 매우 작고

맛은 쓰기에 제주도에서는

알맹이는 버리고 껍질만을 말려

가정에서 상비약으로 오랫동안 사용해왔지만,

경제논리에 밀려

현재 제주도에서 재래종 산물진피를 재배하는 농가는

갈수록 줄어들어 매해 한정적인 양만 생산되기에 이르렀습니다.

산물진피는 일반 진피에 비해 크기는 작지만

향이 강하기에 아는 분들만 사용하는 약초입니다.

일반 귤껍질-진피-은 모두 절단된 모습을 보이지만

산물진피(귤피)는 크기가 작기에 위의 사진처럼

껍질을 깐 그대로의 모습으로 유통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산물 진피가 필요하신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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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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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 귤껍질을 말리는 모습]

 

 

실제 제주도를 가면

제주도 올레길 근처 넓은

공터에 귤껍질을 넣게 됩니다.

 

양이 엄청나지요.

실제로 항공촬영을 하면

그 주위가 모두 노란색으로 보일 정도이고

코 끝을 자극하는 귤의 향이

몸 전체를 향기롭게 합니다.

 

 

저런 멋진 풍경덕에

커플관광객이 끊이질 않지요.~~^^

 

 

 

 

   

[잘게 썰어 놓은 귤 껍질과 건조된 귤껍질]

 

귤껍질은 옛 약물 기록에 의하면

오래 묵힌것이 효과가 좋다고 나와 있습니다.

 

그래서 묵힌걸 선호하는 사람들도 있는데요.

 

시장에서는

귤껍질의 색이 까만색을 띄는게 있습니다.

그걸 진피를 묵혔다고 해서

[묵진피]라고 하는데요.

 

사실 그건 묵힌게 아니라

귤껍질이 썩어서 부패한 겁니다.

 

실제로 귤껍질을 말려보면

시간이 지나면서

주황색이 연해질뿐이지

절대로 까맣게 변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마지 오랫동안 묵힌것처럼

설명하면서 ... 효과가 더 좋은 것 처럼

이야기하는 것은

사실 엄밀히 말해서 사기라고 보시면 됩니다.

 

 

 

진피는 다른 무엇보다

헤스페리딘과 다른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많은데..

 

일부 사람에들에게

이 헤스페리딘으로 인한

알레르기 반응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니 이부분을 주의하셔야 하고,

 

진피는 몸의 기(氣)를 돌리는 약초로

특히 위장과 소장 그리고 대장의

연동운동을 촉진해서

 

소화가 잘되게 하고

노폐물이 대변을 통해 잘 빠져나오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

 

특히나 껍질 안쪽에 있는 하얀 섬유질은

소화흡수가 되지 않기때문에

가급적이면 끓여서 드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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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