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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향]
[목향]
 
 

 

목향이란?

목향(木香)

Aucklandia lappa Decaisne(국화과)의 뿌리로서

거친 껍질을 제거한 것이다.

과거에 중국은 목향을 인도등지에서 수입하여

광동성의 광주(廣州)에서 주로 거래됐었기 때문에

수입품을 광목향(廣木香)이라 부르기도 했다.

지금은 중국의 운남성 여강(麗江) 등지에서

재배에 성공하여 약재로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운목향(雲木香)이라 부르는데 모두 정품이다.

광목향은 그 형태에 따라

노목향(老木香)과 신목향(新木香)으로 나눈바 있지만

지금은 운목향이 주를 이루고 있다.

맛은 맵고(辛), 쓰며(苦), 성질은 따뜻하다.(溫)

특유의 향이 있음.

작용장부는 폐,간,비,위(肺, 肝, 脾, 胃)이다.

목향 약리작용

1. alkaloid 성분은 기관지와 소장의 경련을 풀어준다.

2. 혈압강하작용을 타나낸다.

3. 항균작용이 있어서 장티프스균, 이질균,

녹농균, 포도상구균 등의 발육을 억제한다.

목향 효능과 배합예

이기지통(理氣止痛)

1. 목향은 강한 향기가 있고

휘발 성분을 풍부하게 함유하여

이기효과(理氣效果)가 진피보다 좋으며

8g을 쓰면 이지지통(理氣止痛)작용이 일어난다.

주로 소화기의 만성염증과 통증에 사용된다.

또 목향에는 약간의 항균작용도 있으며

소화기의 처방에는 목향을 배합하거나

군약(君藥)으로 하는 것이 대단히 많다.

2. 위통(胃痛)이 있고 기체(氣滯)가 있어

통증이 극심할 경우에는 목향을 쓰는 것이 가장 좋다.

목향은 지통소창(止痛消脹)의 효능이 있으므로

사인, 후박, 현호색과 같이 쓰면 지통작용 더욱 강해진다.

단, 급성위경련의 통증에 쓸 때는

용량이 과다해서는 안되고 3~4g 정도로 한다.

장시간 달이면 휘발성분이 사라져 효과가 줄어든다.

통증이 심하지 않을 때는 2~3g 정도만 써도 된다.

3. 위. 십이지장궤양이나 위하수와 위궤양으로

소화능력이 감퇴하고 통증이 올 때는

황기, 부자, 건강, 백출 등을 넣어 쓰면 도움이 된다.

4. 목향은 담낭염, 담석을 녹이는 효과가 있으므로

황금, 오매, 지각, 세신, 현호색 등을 넣어

해경지통(解痙止痛)하는 데 쓰면 아주 좋다.

결석에 의한 통증에는 금전초, 대황과 같이 쓰면

지통작용(止痛作用)이 훨씬 좋아진다.

5. 목향은 간장부위의 돌발성 통증에도 사용된다.

이 때는 증상에 따라 3~8g 을 쓴다.

오랫동안 통증이 계속되고 간장에 가벼운 부종이 보일 때도

목향을 쓰면 지통소종(止痛消腫)의 효과가 있다.

간경복의 복수증상에도 사용하면 좋다.

6. 목향의 장내 가스를 제거하는 작용은 후박과 비슷하다.

목향은 장의 연동을 촉진하고 가스 배출력을 증가하므로

장에 가스가 정체될 때는 어느 경우나 쓰면 좋다.

진피와 같이 써도 좋으며 차와 같이 복용해도 좋다.

만약 장염이나 이질 후에 장에 가스가 찰 때는

백단향, 지각과 같이 쓰면 좋다.

7. 목향에는 소적조식(消積助食)의 효능이 있어

소화불량이나 위확장의 치료에 쓴다.

폭음폭식으로 배가 더부룩하고

토하려고 해도 나오지 않을 때는 신곡과 같이 쓰면 좋다.

소아가 모유를 소화하지 못해

냄새가 나는 물을 토할 때는

산사, 맥아와 같이 달여 복용하면 좋다.

소아감적(小兒疳積)으로 조금만 먹어도

배가 부르고 대변이 무르면 목향에

백출, 복령, 백편두 등을 넣어 쓰면 좋다.

8. 목향은 보약의 보조적 성격으로 쓰면

보약을 사용했을 때 나타나는 위의 부담을 제거한다.

9. 목향은 간담(肝膽)의 습열(濕熱)로 인한

가슴답답, 입안이 쓰고, 설태가 노란경우에

인진, 금전초, 대황 등을 같이 쓰며,

최근에는 담교통(膽絞痛)에 많이 쓴다.

지사지리(止瀉止痢)

1. 목향에는 항균작용이 있으며 특히

대장균이나 이질균에 대한 효력이 크기 때문에

이질 치료에 사용되는 중요한 약이며

급, 만성 설사 모두 적합하다.

격렬한 설사는 물론 만성설사에도

목향을 쓰면 좋은 효과가 얻어진다.

급성설사에는

황련, 황금, 백두옹, 갈근, 후박, 창출을 넣어 쓰고,

만성설사에는

당삼, 백출, 산약, 백편두, 부자, 보골지, 오수유 등과 같이 쓴다.

과민성 장염에는

백작약, 방풍, 오매 넣어 쓴다.

2. 습열(濕熱)이나 대장기체(大腸氣滯)로

복통, 이급후중(裏急後重)을 보이면

황련을 같이 쓰거나(일명 향련환[香連丸]),

지각, 빈랑 등과 같이 쓰면 좋다.

향련환은 이질초기에 쓰는 주요처방이다.

목향 사용량

1.5~9g

목향 사용시 참고사항

탕제에 넣으면 방향성이 휘발하여

약효가 떨어지므로 나중에 넣거나

환이나 가루로 쓰는 것이 더욱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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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