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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국산 구기자의 산지는 충남 청양과 전남 진도가 유명합니다.

구기자의 재배는 청양에서 시작했지만,

품질은 진도가 우수하다고 봅니다.

아무래도 바닷가에 접해있다 보니

해풍의 영향으로 병충해가 적은 장점이 있습니다.

수입 구기자의 산지는 영하지방이 가장 유명합니다.

재배역사가 1,000년에 이르며 [구기자 = 영하]라는

이미지가 각인되어 있습니다.

 

2.국산과 영하구기자의 차이점은

국산의 경우 약간 매운맛이 나면서 단맛을 내지만

영하구기자의 경우 매운맛이 없이 단맛이 강합니다.

색또한 국산은 빨간색의 광택이 있지만

영하구기자는 파스텔톤의 색을 내는게 특징입니다.

 

3.최근 국산 구기자가 종자 개량에 성공하면서

영하구기자 만큼 크기가 큰 구기자 재배에 성공했지만,

보급은 더딘 실정입니다.

4.구기자는 고추과에 속해서 씨앗이 고추의 그것과 비슷하기에

고추씨와 혼동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5.구기자는 과육의 진액이 풍부하여 건조하기가 힘든 단점이 있습니다.

건조를 하더라도 나중에 실온에 놔두면 구기자의 진액이 다시 배어나와

찐득찐득해지기 때문에 반드시 냉장보관을 하셔야 합니다.

그래서 구기자는 단독으로 환을 만들기는 쉽지 않기에

다양한 약초가 들어가야만 환으로 만들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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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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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사상자]

 

사상자는 옛부터 피부질환에 자주 사용했던 약재입니다.

주로 피부의 두드러기로 인한 가려움증에

자주 사용했고,

 

특히..여성과 남성의 생식기 주변이 축축한 증상과

이로 인해서 가려움이 생기는 증상에 아주 효과가 탁월합니다.

 

또한.. 오자환이라는 처방에

아주 단골로 들어가는 녀석이기도 합니다.

 

한방에서는 양기를 보하는 약재로 되어있어,

몸의 음, 즉 진액이 부족하신 분들은

주의하셔야 합니다.

 

 

사상자 국산(우)과 중국산(좌)

 

시장에서는 국산은 위 사진과 같은 모양을 하고 있지만,

중국산은 전혀 다른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벌사상자로 불리는 이녀석은

세로로 패인 홈이 있어 구별은 쉬운편이구요.

특유의 향이 있습니다.

 

한의학계에서는 사상자는 중국산 벌사상자를

약재로 사용해야 맞다고 주장하긴 하지만,

이 벌사상자가 자생하지 않는 국내에서

이 뱀도랏을 대용으로 사용해왔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좋은 사상자는 색이 밝고 선명한게 품질이 좋은 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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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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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금은화 인동꽃]
[중국산 금은화 인동꽃]

 

금은화는 인동꽃을 의미합니다.

인동꽃을 보면 노란색을 금화

그리고 흰색을 은화라고 부르는데,

이 둘을 합쳐 금은화라고 합니다.

인동꽃은 겨울(冬)을 이겨낸다(忍)다는 의미로

한번 뿌리를 내리면 좀처럼 죽지 않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금은화는 국산과 중국산이 차이를 보이는데,

국산은 꽃이 핀 것이 유통되지만,

중국산의 경우는 꽃봉오리의 형태로

유통이 됩니다.

약초를 볼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게

약성(藥性)인데, 이 약성은 약초가 가진

에너지를 의미합니다.

이 에너지를 가장 많이 품고 있을 때가

꽃이 피기 직전의 봉오리라고 보기에

중국산은 금은화를 꽃봉오리의 형태를 선호합니다.

하지만, 국산은 꽃이 핀 상태를

에너지의 활동이 가장 활발하다고 보기에

이렇게 유통이 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인동꽃은 성질이 차갑기에

오래먹을 수 있는 약초가 아닙니다.

필요하신 분만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국산 금은화 사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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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금은화 사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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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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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산 말린 감잎]

한자로는 시엽(枾葉)이라고 합니다.

감잎은 감에 비해서 관심을 덜 받는게 사실입니다.

가을에 수확하는 감과는 달리

감잎은 주로 5~6월에 어린 잎을 채취합니다.

이 시기의 감잎이 비타민과 칼슘을 가장 많이

함유하고 있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감잎에는 레몬의 30배에 달하는

풍부한 비타민 C가 포함되어 있으며,

열에 의해 잘 파괴되지 않는 특성을 가지고 있기에

천연비타민C 섭취에 이만한게 있을까요?

감잎은 따뜻한 물에 2~5g 정도를 넣고

2~4분 정도 우려서 드시는 걸 권해드립니다.

사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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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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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칡순 갈용]

위에 보시는 사진은 칡순입니다.

빠르면 3월 부터 채취를 시작하는데,

일정 시기가 지나면 채취가 불가능한 약초입니다.

사실 4월 정도되어 산에 가보면

지천에 널린게 바로 칡순이지만,

막상 따시는 분들은 드뭅니다.

아무래도 용도를 모르셔서 그럴거라 생각합니다.

갈용의 용은 용(龍)입니다.

뻗어나가는게 용이 하늘로 올라가는 걸 닮아

붙여진 이름입니다.

칡순의 성장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이런 특성으로 키가 작은 아이들

혹은 운동선수를 둔 어머니들 사이에서는

알음알음으로만 전해지는 귀한 약초입니다.

이런 어머니들은 아예 채취시기가 되면

칡순을 채취하러 산으로 가시는 분들도 계시죠.

채취량이 워낙에 적고

찾는 분들도 적기에

그나마 수요와 공급이 맞는 상황입니다.

필요하신분은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됩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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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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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재로 사용되는 고본의 종류]

고본은 크게 세 종류입니다.

1.국산고본(세엽고본)

2.중국고본

3.요고본을

중국과 일본에서는 국산고본을

약재로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중국의 요녕성에서

국산고본의 식물을

세엽고본이라고 해서

중국고본의 대용품으로

일부 사용하고 있습니다.

 

[국산 고본]

국산 고본입니다.

고본의 의미는

고본의 식물의 뿌리가

마치 마른 벼의 뿌리와

같다고 해서 붙여졌다고 하는데,

실제로 농사짓는 양 대비

많은 수량이 나오지 않아

타산이 맞지 않는

약재 중 하나입니다.

 

[중국 고본]

 

중국 고본입니다.

국산과 비교하면

색이 많이 어둡고

향이 강한게 특징입니다.

 

[요고본]

 

다음은 중국에서 고본의 한 종류로

사용하는 요고본입니다.

 

사실 헷갈리는 건 바로

중국 고본과 중국 천궁,

그리고 국산 토천궁의

육안구별이 어렵긴 합니다.

하지만, 향이 서로 다르기에

감별은 어렵지 않습니다.

다만, 생긴 모양새로 보았을 때

구별이 어렵다는 것이죠.

정리해보자면

중국에서는 국산고본을

약재로 인정하지 않기에

고본을 굳이 쓰시고자 한다면

중국 고본을 사용하시는게

맞다는 내용입니다.

하지만,

중국의 고본이나 요고본이

수입이 어렵던 시절에

오랜시간 대신 사용해왔던

국산 고본을 단순히 위품이라고

보기도 어렵습니다.

그렇기에 제 생각으로

국산이나 중국산을 모두 사용이 가능하지만

역시 사용하는 사람에 관점에

달라지지 않겠나~ 생각됩니다.

 

 

 

출처: 김인락 동의대학교 한의대 교수

민족의학신문 연재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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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