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초세상]더덕의 용도와 잔대와의 효능차이 약초야 놀자/약초효능와 활용,유통2019. 10. 14. 09:01
오늘은 더덕에 대해서 포스팅을 하려 합니다.
더덕은 반찬으로도 많이들 드시지만,
약재이름은 양유라고도 불립니다.
하지만 사삼이라고도 불리지요.
하지만 사삼은 잔대를 약재 부를때의 이름입니다.
왜 이런 혼동이 발생한 걸까요?
이 혼동의 주범은 바로 동의보감의 허준입니다.
유네스코 기록유산에도 등재된 동의보감에는
잔대를 사삼으로 기록한 내용이 있어,
그전에는 더덕을 모두 사삼으로 알고 사용하다가,
나중에 식물의 기원을 따져보니..
잔대는 사삼으로 하는게 맞고,
더덕은 양유로 분류하는게 옳다.
라고 정해지게 됩니다.
그럼 효능은 얼나마 차이가 날까요?
효능 차이는 크게 없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사실 효능은 잔대가 더 좋다라고 알려져 있지만,
잔대는 자연산 채취에 의존하다보니
상당히 고가에 유통이 됩니다.
그래서 ..대용으로 더덕을 많이 사용하게 되는 겁니다.
더덕과 잔대는 둘다..마른기침에 자주 사용합니다.
특히..저녁에 멈추지 않고 하는 기침과
끈적한 가래가 있는 기침에 사용합니다.
즉, 건조한 폐를 촉촉하게 적셔주는 거지요.
잔대는 임산부들이 출산하고 나서..
붓기를 빼는데 늙은호박과 같이 달여서 사용하기도 하지만
더덕을 사용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더덕은 또한 몸의 진액을 보충하되..열성이 없어서.
인삼을 먹고 싶은데..열이 많은 사람들에게
가격대배 아주 훌륭하게 쓰일수 있습니다.
단..최소 3년정도 된 더덕을 사용하셔야 효과를 봅니다.
약재중 뿌리를 약용부위로 사용하는 녀석들은
최소 3년이 되야 약재로서의 효능을 지닙니다.
원래..그렇다라고 이야기를 하지만,
제 생각으로는 이렇습니다.
뿌리는 처음에 2년간은 토양에 깊이 뿌리를 내려야 하기 때문에
길이가 길어지는 길이생장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3년 정도 되면, 토양에 안착이 끝나고..
몸에 영양분을 축적하는 가로생장 즉..
뚱뚱해지는 것이죠.
그래서 옛분들은 최소 3년근의 뿌리약재를
약성이 있다고 보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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