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초세상]소변보는 항아리를 엎었다는 복분자입니다. 복분자 효능과 활용법 약초야 놀자/약초효능와 활용,유통2019. 10. 9. 09:00
나무꾼이 배가고파 따먹고 나서..
집에가서 소변을 보는데
소변을 모아놓은 항아리(盆)가 뒤집힐 정도로(覆)
변강쇠와 쌍벽을 이루는
강력한 소별빨(?)을 자랑한다는 열매(子)인
복분자입니다.
천호식품이 산수유가 아닌..
복분자를 대표식품으로 팔았어도
좋지 않았을까 하네요~~
이것도 남자에게 너무 좋은데
설명할 방법이 없거든요.
딸기에 속하지만..식물은 복분자딸기가 따로 있습니다.
산딸기와 혼동하시면 안됩니다.
복분자는 전국 각지에서 재배 혹은 자연산으로
시장에서 유통이 되고 있습니다.
반면 중국에서는 이것보다 훨씬 큰..
화동복분자를 복분자의 정품으로 인정을 하고,
우리나라의 경우는 중국의 화동복분자를
짝퉁복분자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한방에서 보는 복분자는..
처음에 드린 이야기와 마찬가지로
소변줄기가 약하면서
화장실은 자주가는..
그런데..잔뇨감도 있고
이런 증상에 사용합니다.
이게 오래가면.. 발기부전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서.
이 증상에서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한방에선 발기부전을 양위(陽痿)라고 부릅니다.
민간요법에서는 주로 불임에 많이 사용합니다.
무정자증이나..혹은 사정이 너무 빠른경우에 사용하구요.
실제로 효과를 본 케이스도 있습니다.
신혼부부였는데..실제 아이가 생기지 않아
복분자를 꾸준하게 드시라고 했더니..
3개월 정도 뒤에 오셔서 임신하게 되었다고
기뻐하던 남자손님이 생각나네요^^
복분자는 약용주로 술로 담궈서 복분자주로 먹기도 합니다.
하지만 드시는 양은 하루 1~2잔 정도가 적당합니다.
약용주를 소주로 생각하시고 드시면
간수치가 급상승 할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하시는게 좋구요.
복분자를 설탕에 재서 원액을 만들어서 희석해서 드시기도 합니다.
특별히 독성은 없지만, 복분자는 씨앗도 열매와 함께 있기 때문에
떫은 맛도 있어서..과량으로 드실 경우엔 변비가 생길수 있으니..
적당히 드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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