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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시작을 알리는 개나리 개화시기]

 

 

봄의 시작을 알리는 꽃으로

개나리, 철쭉 ,벚꽃을 들수 있는데요.

 

개나리와 벚꽃은 실제로

약초로도 이용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봄의 전령사로

유명한 개나리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약초로 사용하는 개나리의 종류]

 

 

 

대부분의 일반사람들은

 모든 개나리가 열매를 맺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실제로 열매를 맺는 개나리는

몇 종류 되지 않으며,

 

대부분의 개나리는 열매를 맺지 않습니다.

 

다만, 우리나라의

의성개나리라는 식물은 열매를
맺기 때문에 ~

 

개나리는 모두 열매를 맺는다고

생각할 뿐이죠.

 

 

한방에서는

개나리는 열매를

약용부위로 사용하는데

 

약재이름은 [연교]라고 부르고

 

익은 열매를 늙었다고 해서 노교

덜 익은 열매를 파랗다고 해서 청교

라고 부릅니다.

 

 

[의성개나리 열매]

 

연교는 국내산의 경우 대부분

자연에서 채취한 것이

유통되고 있지만,

 

실제 사용량에는 턱없이 부족해서

중국에서의 수입량도 상당한 편입니다.

 

의성개나리와 당개나리 열매의 차이가

보이시나요?

 

모양은 거의 차이가 없지만

열매껍질에 붙어있는 융기점의 분포가

가장 큰 차이점입니다.

 

의성개나리의 경우는

세로홈을 중심으로

넓게 융기점이 분포하지만

 

중국 개나리의 경우는

융기점이 거의 없는게

구별점이라면 구별점입니다.

 

 

[당개나리(중국 개나리)열매]

 

그렇다면 효능의 차이는?

 

개인적으로는 큰 차이는 없다고 봅니다.

 

물론 중국에서 배를 타고 오면

색이나 향이 조금씩은 손실이 되겠지만

연교(개나리 열매)의 경우는

향을 가지고 사용하는게 아니기 때문에

 

굳이 국산을 고집할 필요는 없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렇다면 청교와 노교의 차이는 ?

이것 또한 아직까진 의견이 분분하긴 하지만

굳이 나눠서 사용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이 됩니다.

 

 

 

연교는 사실

목과 편도 그리고 기관지의 염증을 삭히는 약으로

 

국내에서는 주로 환절기에 가장 많이 사용이 되기도 하지만

오히려 일본에서는 체질개선약으로 사용합니다.

 

일본에서는 일관당의학이라는 학파가 있는데,

이중 해독을 해야하는 체질에는

형개연교탕이라 불리는 처방을 사용하는데

 

해독체질을 이야기해 보자면

평소 몸이 허약해서

감기나 인후, 편도염에 자주 걸리는

아이들에게 이 처방을 사용합니다.

 

이 때 사용하는 약재가 바로 연교인것이죠~~

 

따라서 연교는

피부와 목, 기관지의

염증을 풀어주는 약초인걸 기억하시되,

 

염증이 없어지면 먹는 걸 중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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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