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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개연교탕 구성

당귀, 작약, 천궁, 숙지황, 황련, 황금, 황백

치자, 연교, 방풍, 박하, 형개, 감초, 지각 각 3g

시호 4g

백지, 길경 각 5g

형개연교탕 해설

평소에 혈허(血虛)하면서, 만성염증이 있거나,

만성알러지가 있는 선병체질의 사람이,

만성염증으로 혈액의 점도는 높고, 신경은 예민할 때

* 신경을 안정시키며

* 항균작용을 하고,

* 소염작용을 하고,

* 조혈작용을 하고,

* 항알러지 작용을 하여 체질을 개선한다.

[참고]

1. 체질자체를 개선해야 되므로 오랫동안 사용해야 되며

임상경험에 의하면 유년기에는 시호청간산증이었다가

청년기가 되면 본 방증이 된다.

그러므로 본 방은 청년기의 선병체질 개선약의 1차선택약이다.

2. 온청음이 기본방이며 그외에 소염제가 많이 처방되어 있어서

체질적인 고지혈증, 고점도혈증, 혈소판응고증 등으로 인한

여러가지 염증과 알러지를 개선하며,

또는 만성염증에 의한 고점도 혈증과 신경질환을 개선한다.

형개연교탕 약리작용

1. 황련, 황금, 치자, 천궁, 시호는 진정작용이 있다.

2. 황백, 황련, 연교, 방풍, 우방자, 형개는 항균작용을 하고

특히 우방자는 인후염에 항균작용이 강하다.

3. 치자, 박하엽, 시호, 황금, 황련, 황백, 길경, 형개는

혈액의 점도를 낮추고 소염작용을 한다.

4. 천궁, 작약, 당귀, 숙지황은 조혈작용과 혈액순환 촉진작용을 한다.

5. 백지, 박하엽은 진통작용이 있다.

6. 황금, 지각은 소화를 촉진한다.

7. 황금, 연교, 지각, 시호, 박하엽은 항알러지 작용을 한다.

8. 시호는 면역능을 조절하여 감염을 예방한다.

형개연교탕 적용증상

1. 빈혈성이면서 혈액의 점도가 높아서

얼굴이나 눈이 충혈 되거나 신경이 예민한 사람이

급만성 중이염, 또 는 알러지비염 등의 증상에

기름 같은 농이 나올 때가 많다.

2. 피부는 검고 약간의 광택을 띄며

주로 비후성비염, 편도염, 축농증, 중이염 등을

만성적으로 앓고 있을 때가 많다.

형개연교탕 응용

1. 비후성(肥厚性)비염, 알러지비염, 축농증.

2. 편도염, 여드름, 만성중이염 등을

만성적으로 앓고 있는 선병체질청년의 체질개선 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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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열(發熱)과 상한(傷寒)

감염 시 나타나는 발열현상은 체온조절기전이 파괴되어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체온조절의 목표가 되는 기준온도(set point)의 상승에 의한 것으로 생각된다.

체온조절의 기준온도가 갑자기 상향조정되면 체온은 미처 상승하지 못하였으므로

조절 시스템은 기준온도까지 체온을 상승시키기 위하여 운동을 증가시키고

피부혈관을 축소시키며 발한을 억제한다.

(김기환 김전 저, 「인체생리학」 제2판, 의학문화사, 2008)

시상하부에서 기준온도를 올리는 동안

말초혈액순환은 줄어들게 되며,

그 과정에 교감신경이 흥분해서 혈관이 수축하고

발한을 억제하고 오한(chill)이 나타나게 되는데

이렇게 發熱과 惡寒, 身痛

그리고 땀이 나지 않은 상황을

상한론에서는

“太陽病 或已發熱, 或未發熱, 必惡寒, 體痛, 嘔逆, 陰陽俱緊者, 名爲傷寒”이라 하여

‘傷寒’이라 명명하였으며,

“太陽病 頭痛 發熱 身疼腰痛 骨節疼痛 惡風 無汗而喘者 麻黃湯 主之”라 하여

麻黃湯을 그 해법으로 제시하였다.

이제마 선생님의 제안

동의보감의 九味羌活湯 조문을 보면,

“四時를 물을 것 없이 다만 頭痛이 있고 骨節이 아프고 발열, 오한하며

땀이 없고 맥이 浮하고 緊한데 이 처방을 써서

麻黃을 대신하는 것이 온당한 것이다(節庵)”라고 하여

太陽病 傷寒證에 九味羌活湯으로 麻黃湯을 대신하는 것을 제안하고 있다.

한편, 동의수세보원에서는

麻黃湯을 張仲景 傷寒論中 太陰人病 經驗設方藥 四方으로 분류하여

태음인 처방으로 분류해놓고 있으며, 소양인의 경우는 형방패독산을

같은 상황에 쓰는 처방으로 분류해놓고 있다.

마황의 ephedrine은 교감신경 흥분작용이 있어

심근의 β1수용체와 말초혈관의 α1수용체를 흥분시켜

심박수와 심박출량을 증가시키고 혈관 평활근을 수축시켜 혈압을 상승시키며,

계지의 정유는 혈관을 확장시키고 혈액순환을 조절하며 체표의 혈액순환을 증가시킨다.

(「한약 약리학」, 김호철 저, 집문당, 2008)

마황탕은 심박수와 심박출량을 더 늘려서

기준온도에 빨리 다다르게 하고 동시에 체표 혈액순환을 증가시켜서

열발산이 증가되고 발한을 통해서 해열이 되도록 유도하고 있다.

쉽게 생각하면,

소양인은 체격에 비해서 심장의 수축력이 커지기 쉬운 체질이고,

반면에 태음인은 심장의 수축력에 비해 체격이 큰 체질이라고 할 수 있는데

● 소양인 Engine > Body

● 태음인 Engine < Body

동의수세보원에서는 심장의 수축력이 과한 소양인에게

마황으로 심장에 과부하를 일으키는 것이 과연 옳은가? 에 대해서 묻고 있으며,

상한론에서는 석고를 첨가한 大靑龍湯으로 심장의 과부하를 억제하고자 했지만

이제마 선생님은 “不當用 大靑龍湯 當用 荊防敗毒散”이라 하여

약재의 선택을 체질에 따라 다르게 해야 함을 제안하고 있다.

특히 九味羌活湯과 荊防敗毒散의 군약이라고 할 수 있는 강활의 경우,

강활 물추출물은 aconitine으로 생쥐에 유발한 심장의 이상박동 잠복기를 연장하며,

강활정유는 관상동맥을 확장함으로써 관상동맥의 혈류량을 증가시켜

뇌하수체 후엽 호르몬으로 인한 급성 심근허혈을 방지한다.(「한약 약리학」, 상동)

마황은 심장에 과부하를 주지만,

강활은 심장의 과부하를 막으면서도

해열과 진통작용이 있어 소양인에게 적절하다는 것이다.

강활 독활 형개 방풍

여러 차례 소개한 바와 같이,

형개 방풍은 형개연교탕이나 소풍산 등 주로

피부질환이나 비염 중이염 등

점막에 염증이 생기는 경우에 활용을 하고 있으며

강활과 독활은 독활기생탕 강활속단탕 대강활탕 등

주로 관절을 중심으로 근골격계에 생기는 염증

즉 ‘통증’을 다스리는 역할을 한다.

양방의학에서도 비슷한 양상을 볼 수 있는데,

근골격계에 생기는 통증은 NSAIDS로 다스리지만

피부염이나 비염 중이염 등 점막에 생기는 염증에는

항히스타민제나 스테로이드 항생제 등을 중심으로 처방하고 있다.

이들의 계통성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 흉격(인체전면) - 형개 방풍 - 피부 코 귀 등 점막의 염증 - 항히스타민제

● 방광(인체후면) - 강활 독활 - 근육과 관절 등에 생긴 염증 - NSAIDS

연교패독산과 형개연교탕

우리가 주목해야 하는 사실은,

양방에서도 NSAIDS중의 하나인 Acetamino phen(tylenol)을

대표적인 해열제로 사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래서 惡寒發熱 無汗 身痛 등 表證이 나타날 때는

한약 중에 NSAIDS와 가장 가까운 강활이나 독활이 들어가야 하므로

구미강활탕을 처방하는 것이며 여기에 인후통이나 비염과 같은 염증이 더해져서

‘염증+표증’일 때는 연교패독산을 사용하며,

表證이 사라지고 나서

비염 중이염 축농증 편도염 피부염 등 국소적인 염증이 남아 있을 때는

강활 독활이 빠지고 형개와 방풍이 위주가 되는 형개연교탕을 사용할 수 있다.

임상적으로 보면 발열이 있거나 혹은 발열이 없더라도(或未發熱),

감기 초기에 몸이 약간 으실으실하면서 목이 따끔거리거나

칼칼한 경우 연교패독산 보험한약을 처방하고,

3~4일 후에 表證이 사라지고 누런 콧물이 나온다든지,

중이염이 생긴다든지, 목만 아프다든지 할 때는 형개연교탕으로 변경해서 처방해야 한다.

또한 몸집이 작은 대신 순환력이 좋고 맥박수가 빠른

어린아이들 같은 경우 발열 시 바뀐 기준온도(set point)에 일찍 다다르고

비염 중이염 등 염증질환이 많아 주로 형개연교탕이 알맞은 경우가 많으며,

체격이 커진 어른의 경우 과로로 인한 몸살감기가 많아

연교패독산을 처방해야 하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다.

이준우 / 경기 탑마을경희한의원 원장

출처 : 민족의학신문(http://www.mj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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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드러기와 혈관부종

두드러기(urticaria, hives)는

창백하고 약간 올라온 중심부(팽진부)와

주변부의 발적(erythema)으로 둘러싸인

가려움증을 동반한 전신적 발진이다.

혈관 부종(angioedema)은

비대칭적이고 비중력성(non-dependent) 종창으로

일반적으로 전신적이지만 소양증이 없다.

두드러기와 혈관부종의 병태생리는 비슷한데

두드러기는 표피층으로 혈관에서 새어나온 혈장이 유입되면서 생긴 것이고,

혈관 부종은 피부의 심부층으로 혈장이 유입된 것이다.

(대한 소아알레르기 및 호흡기학회 편, 소아 알레르기 호흡기학, 군자출판사, 2005)

두드러기는 히스타민이 피부의 가장 바깥층에 작용하면서 발생한다면

혈관부종은 피부의 깊은 층에 작용하여 발생한다.

혈관부종은 흔히 두드러기와 함께 발생하나 두드러기와 달리

붉거나 가렵지 않으며 주로 눈꺼풀, 입, 생식기 등과 같이 연한 조직에 발생한다.

혈관부종으로 내원하다

2010년 10월 달에 25세의 여자환자가 내원하였다.

4년 전부터 입술주위가 자꾸 부풀어 오른다고 하였으며

그동안 여러 군데서 치료받았으나 큰 차도가 없었다고 하였다.

증상을 통해서 혈관부종으로 진단을 내렸으며,

식사나 소화는 양호하나 변비가 약간 있으며 손발이 차고

추위를 많이 타고 차가운 물을 싫어하는 등 한증소견이 많아서

우선 불환금정기산 보험한약을 5일분 처방하였다.

일주일 쯤 뒤에 다시 내원하였는데 전혀 차도가 없다고 하였다.

그러면서 하는 이야기가

“매운 것을 먹으면 입술주위가 더 부풀어 오른다”는 것이다.

변증에서는 素證보다 중요한 것이 어떤 자극에 의해서 증세가 악화되는가라고 할 수 있으며,

매운 음식 즉 열성 자극에 의해 증세가 악화되는 것은 속에 熱證이 숨어있다고 볼 수 있다.

자음강화탕을 처방하다

그래서 이번에는 陰虛로 인한 虛火로 변증을 바꾸고

자음강화탕 보험한약을 4일분 처방하였으며 4일후에 내원하였는데,

조금 차도가 있다고 하였다.

그래서 자음강화탕을 4일분 더 처방하였다.

일주일 후에 다시 내원하였는데,

“고춧가루를 뿌린 것 같은 화끈한 느낌은 없어졌는데 붓는 거는 다시 생긴다”고 하였다.

기본적으로는 虛證이지만 實證을 함께 겸해있는 虛中挾實證으로 판단을 하여

형개연교탕 보험한약으로 변경하여 4일분 처방하였다.

일주일 후에 다시 내원했는데 붓는 것도 차도가 있다고 하였으며

그래서 형개연교탕 보험한약을 다시 4일분 처방하였고

많이 호전되었다고 하여 4일분 더 처방하고 마무리 지었다.

총 자음강화탕 8일분 형개연교탕 12일분 처방한 것이다.

1~2달 뒤에 다시 내원했는데 증세는 여전히 괜찮다고 하였다.

고찰

일전에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이

해마다 반복되는 혈관부종으로 내원해서

자음강화탕 탕약으로 치료한 적이 있었다.

그 당시에도 입술이 주로 부풀어 올랐던 것으로 기억된다.

10일분 정도 처방하고 좋아졌었는데,

3~4년 지난 뒤에도 여전히 괜찮다고 하였다.

반면에 만성 두드러기 환자의 경우

火熱證으로 변증이 될 경우

황련해독탕 보험한약으로 치료하기도 하였으며

급성 두드러기의 경우 風熱證으로 변증이 될 경우

형개연교탕 보험한약으로 치료하기도 하였다.

알레르기 환자를 많이 본 것은 아니지만

그동안의 임상경험을 토대로 몇 가지 관점들을 소개하자면 다음과 같다.

첫째 알레르기 환자의 경우 素證보다는

어떤 자극에 의해서 악화되느냐가 변증에 중요하다는 점이다.

둘째 드러기는 가려움증이 심하지만

혈관부종은 가려움증이 심하지 않아 實證보다는

오히려 虛證으로 변증될 가능성이 많지 않을까 생각된다.

셋째 알레르기 환자의 경우

우리 인체 내에 항체가 형성되어 있음(本虛)과 동시에

특정 항원에 노출되는 시기에 악화(標實)가 되기 때문에

本虛標實 혹은 虛中挾實로 표현되는 경우가 많았던 것 같다.

이준우 / 경기 탑마을경희한의원 원장

출처 : 민족의학신문(http://www.mj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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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류청체와 비류탁체

동의보감 진액문(涕)에 보면

‘肺가 熱하면 콧물이 黃濁해서 고름처럼 나오고 그 방울의 크기가 彈丸과 같다.

이러한 것이 鼻中에 留하고 흘러 나오지 않으면 肺가 傷하고 肺가 傷하면 難治다.

코에 濁涕를 흘리는 것은 風熱에 속하는 症이며 淸涕를 흘리는 것은 肺冷에 屬한다.

「回春」’(국역증보동의보감, 허준 저, 남산당, 1992)이라고 하여

비류청체 즉 콧물이 맑고 물처럼 흐르면 寒證에 속하고,

비류탁체 즉 콧물이 끈적하고 짙은 색이면 熱證에 속하는 것으로 나누고 있다.

실제 임상에선…

급성비염 환자의 경우 임상에서는

‘비류청체 = 맑은 콧물 = 한증 = 소청룡탕’

그리고 ‘비류탁체 = 노란 콧물 = 열증 =형개연교탕’

대체로 이렇게 나눌 수 있겠지만,

실제 임상을 해보면 이렇게 이분법적으로 나누는 것이

애매한 경우들이 많고 전반적인 상황을 함께 고려해야

보다 정확한 변증을 할 수 있는 것 같다.

이 부분에 있어 두 가지 문제제기를 하고 싶은데

첫째는 비류청체와 비류탁체로만 나누는 것이 바람직하냐는 문제이고

두 번째는 ‘비류청체 = 한증’이고

‘비류탁체 = 열증’ 이렇게 나누는 것이 항상 맞느냐는 것이다.

첫째 콧물의 성상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자면

맑은 콧물을 훌쩍거리는 경우는 청체라고 할 수 있고,

끈적하고 누런 콧물은 탁체라고 할 수 있지만

실제 임상에서는 누러면서도 약간 끈적한 정도의 콧물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탁체와 청체로 정확히 나누기 힘든 경우가 많다.

즉 누가 봐도 수양성인 경우나

혹은 비강 내에 화농성 비루가 관찰되는 경우는

각각 청체와 탁체로 나눌 수 있지만,

사실 환자들이 ‘콧물이 흘러요’라고 호소하는 경우들은

대부분 수양성 비루도 아니고 화농성 비루도 아닌

너무 줄줄 흐르지도 않고 약간 끈적거리고 탁한 정도의

‘그냥 보통 콧물’이 가장 많다.

이럴 경우 환자나 보호자에게

“맑은 콧물을 흘려요? 끈적한 콧물을 흘려요?”

이렇게 물어봐서 대답하는 것만으로

비류탁체와 비류청체를 나누는 것은 곤란하다는 생각이다.

양방에서도 콧물이 흐를 경우 비루(rhinorrhea)라고만 차팅을 하듯이

우리도 비류탁체와 비류청체가 명확치 않을 경우는

우선 ‘鼻涕’ 정도로 차팅을 해두는 것도 고려해볼 만하다고 본다.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내원하다

2009년 가을에 초등학교 5학년 남학생이 내원했었다.

1달 전부터 코가 막히고 콧물은 끈적하다고 하였으며

이비인후과에서 알레르기 비염으로 진단 받았다고 하였다.

비염은 1년 전부터 시작되었는데 조금 추워지거나 온도차가 심하면

몇 주 동안 비염이 지속된다고 하였다.

키는 1m59에 몸무게는 45.5kg으로

상당히 마른 편이었으며 얼굴은 약간 검은 편이었다.

소화기는 큰 문제가 없었으며 추위를 많이 타고 찬물을 좋아한다고 하였다.

비류탁체, 즉 콧물이 끈적하다고 표현을 하여 형개연교탕을 처방할까 망설였으나

비내시경상 화농성 비루는 관찰되지 않았으며,

마르고 추위도 많이 타고 맥도 약한 편이어서 風寒證으로 변증을 하고

소청룡탕을 3일분 처방하였다.

3일후에 내원했는데 증세가 호전되었다고 해서

다시 소청룡탕을 3일분 처방하였다.

그 후에도 봄이나 가을에

비염이 생기면 소청룡탕 보험한약을 3일분씩 처방하였으며,

그때 마다 비염이 호전되어 잘 넘겼었다.

2010년 봄에는 면역력을 증강시키는 보약처방을 권해서 복용시키기도 하였다.

다양한 정황을 살펴야

그럼에도 불구하고 급성 비염환자에 있어

‘비류청체 = 한증 = 소청룡탕’

‘비류탁체 = 열증 = 형개연교탕’ 이라는 등식이

불필요하다는 주장은 아니다.

오히려 이렇게 큰 그림을 그려놓고

예외적인 경우들을 정리해나가면 더 유용할 것이라 생각된다.

부교감신경이 흥분해서 나타나는

secretion 위주의 감기인 경우 소청룡탕을 처방하고,

누런 콧물이나 편도종창 중이염 등 화농성 염증으로 발전하여

항생제 처방을 고려하게 되는 경우는 연교패독산이나

형개연교탕을 처방한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아이들 같은 경우

감기 초기에 발열이 나고 해열이 되면서 맑은 콧물을 흘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는 비류청체일지라도 소청룡탕을 처방하면

바로 콧물이 끈적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서 오히려 형개연교탕이 적절했으며,

상기 환자와 같이 비염이 2~3주 이상 지속되면서

코가 막히고 약간 끈적한 콧물이 흐를 경우는 비류탁체라고 표현할 수 있지만

화농성 비루가 관찰되지 않으면서 동시에 추위에 의해 증세가 악화될 때는

오히려 풍한으로 변증이 되어 소청룡탕이 적증인 경우도 있다.

*자문에 응해준 정재호한의원 정재호 원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이준우 / 경기 탑마을경희한의원 원장

출처 : 민족의학신문(http://www.mj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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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개·방풍·강활·독활

「동의수세보원」 형방지황탕조문에 보면

“荊芥 防風 羌活 獨活 俱是 補陰藥”이라고 하고 있으며,

“荊防 大淸胸膈散風 羌獨 大補膀胱眞陰”이라고 하고 있다.

즉 형개 방풍은 인체전면(흉격)에 작용하여 풍을 산하고

강활과 독활은 인체후면(방광)에 작용하여 음을 보한다고 하고 있으며

모두 보음한다고 표한하고 있다.

그리고 「방약합편」 인삼패독산 조문을 보면

“治傷寒 時氣發熱 頭痛 肢體痛 及傷風 咳嗽 鼻塞 聲重”이라고 되어 있고,

“加 荊芥 防風 治 疫及大頭瘟”이라고 하였으며,

“加 連翹 金銀花 治癰疽初發寒熱甚似傷寒”이라고 하였다.

즉 인삼패독산에는 강활과 독활이 들어있는데

형개와 방풍이 들어가면서 피부 쪽에 생긴 풍열을 다스리는 것이다.

다른 처방들도 살펴보면,

형개 방풍은 형개연교탕이나 소풍산 등

주로 피부질환이나 비염, 중이염 등 점막에 염증이 생기는 경우에 활용을 하고 있으며,

강활과 독활은 독활기생탕 강활속단탕 대강활탕 등

주로 관절을 중심으로 근골격계에 생기는 염증 즉 ‘통증’을 다스리는 역할을 한다.

양방의학에서도 비슷한 양상을 볼 수 있는데,

근골격계에 생기는 통증은 NSAIDS로 다스리지만

피부염이나 비염 중이염 등 점막에 생기는 염증에는

항히스타민제나 스테로이드 항생제 등을 중심으로 처방하고 있다.

이들의 계통성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 흉격(인체전면) - 형개 방풍 - 피부 코 귀 등 점막의 염증 - 항히스타민제

● 방광(인체후면) - 강활 독활 - 근육과 관절 등에 생긴 염증 - NSAIDS

재발되는 중이염 어린이

올 4월 말에 4세 여자 어린이가 양방병원에서 중이염 치료도중 내원하였다.

2010년도에 중이염이 시작되어 양쪽 고막에 튜브를 삽입하였는데,

올해 1월부터 중이염이 다시 재발해서 치료도중에 다시 수술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한방치료의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내원한 것이다.

약간의 난청 이외에는 별다른 증세는 없었으며,

고막에는 화농된 이루가 양측 귀에 모두 보였으며,

비강내에도 누런 콧물이 가득 차 있었다.

손발에 열이 많고 더위를 많이 타는 편이고,

대변은 약간 딱딱한 편이라고 하였으며,

맥은 홍삭하고 설홍태윤해서 풍열로 변증을 내리고

형개연교탕 보험한약을 처방하였다.

4세인 경우 형개연교탕 권장량이 1/2봉지로 되어 있는데,

필자는 초기이거나 심할 경우는 한 봉지씩 하루 두 번을 복용케 한다.

이 여자 어린이도 한 봉지씩 하루 두 번 복용케 하였으며,

청궁 비익혈 등에 피내침을 붙여주고 2일 후에 내원케 하였다.

 

[초진시 귀(좌)와 코(우) 사진]

 

 

[10일 후 귀(좌)와 코(우) 사진]

 

 

만성중이염의 경우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서

고막상태와 비강내 상태를 통해서 경과를 확인할 수밖에 없는데,

2일 후에 내원했을 때 화농성 이루와 비루가 줄어들기 시작했으며,

그 후로 3일에 한번정도 내원했는데, 10일째는 비루가 거의 관찰이 안 되었으며,

2주 후에는 이루가 거의 확인이 안 되었다.

치료를 종결하고도 10일 후에

오른쪽 귀에 중이염이 다시 관찰되어 1주일 정도 치료 후에 호전되었으며,

한동안 괜찮다가 9월 중순에 다시 중이염이 재발되어

형개연교탕과 피내침치료를 2주정도 시행 후에 호전되었다.

병원에서도 수술할 필요가 없다고 하였다고 한다. <사진 참조>

급만성중이염에 형개연교탕

형개연교탕의 적응증은 축농증ㆍ만성 비염ㆍ만성 편도선염ㆍ급만성 중이염ㆍ

만성 경부악하부 임파절열ㆍ여드름ㆍ습진 등이 해당되며,

특히 체력이 중간정도인 사람을 중심으로 폭넓게 사용하는데,

안면ㆍ귀ㆍ인두ㆍ상기도 등에 발생하는 염증성 제질환 특히 만성화한 것에 더욱 좋다.

(「한방처방의 동서의학적 해석」 조기호 편저 퍼시픽출판사 2006)

필자의 경우 급성중이염에는 형개연교탕을 제1선택 처방으로 삼고 있다.

상기 환자와 같은 만성중이염의 경우는 우선 형개연교탕 보험한약을 사용하면서 화농성 이루를 치료하고,

치료가 끝나더라도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체질에 맞게 보약을 처방할 것을 권한다.

보약을 통한 면역력강화가 중이염에 자주 걸리는 어린이들의 중이염 재발을 줄여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준우 / 경기 탑마을경희한의원 원장

출처 : 민족의학신문(http://www.mj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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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과질환

고본환정환

눈이 피로하며 안구건조, 안충혈, 동통, 눈곱이 끼거나 눈이 짓무르는 증상 등에 쓴다.

이비인후과 질환

갈근탕가천궁신이

축농증, 비염 등의 코질환에 땀이 나지 않고

누런 콧물, 코막힘, 머리가 무겁고 뒷목이 뻐근한 증상 등에 쓴다.

 

감초탕

인후통의 염증 초기 및 각종 경련 등의 증상에 쓴다.

 

길경탕

편도선염, 인후염, 후두염 등으로 기침, 가래, 인후통, 쉰 목소리 등의 증상에 쓴다.

 

길경석고탕

인후염, 편도선염 등으로 염증이 심하고 열이 나며 구갈, 기침, 짙은 가래에 쓴다.

 

시호청간탕

염증 또는 분노나 스트레스로 인하여 열이 나고

폐렴, 만성기관지염, 중이염, 옆구리가 아픈 증상 등이 있을 때 쓴다.

특히 소아의 염증성질환에 많이 응용한다.

 

청화보음탕

인후염, 편도선염 등으로 인후부위가 건조하여

갈증을 느끼며 통증과 염증이 수반될 때 쓴다.

 

향성파적환

만성후두염으로 노래를 많이 불렀거나 웅변, 연설 등으로

목이 쉬어 목소리가 잘 안나올 때 쓴다.

 

형개연교탕

편도선염, 중이염, 축농증, 만성비염, 여드름 등으로

발열, 통증, 염증이 수반 된 임파선질환에 쓴다.

특히 이비인후과질환에 많이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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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청룡탕과 형개연교탕

감기 초기에 맑은 콧물과 재채기를 수반하는 경우

풍한감모(風寒感冒)라고 하여 소청룡탕 보험한약을 주로 처방한다.

하지만 소청룡탕을 처방하고도 누렇고 찐득한 콧물로 바뀌거나

인후가 붓고 아픈 증상으로 바뀌는 경우 풍열감모(風熱感冒)라고 하며,

연교패독산이나 형개연교탕과 같은 보험한약으로 바꿔줘야 한다.

감기 초기에 부교감신경이 흥분해서 나타나는

맑은 분비물 위주의 감기인 경우 풍한감모라고 할 수 있는 반면,

누런 콧물이나 편도종창 중이염 등 화농성 염증으로 발전하여

항생제 처방을 고려하게 되는 경우는 풍열감모에 해당될 수 있으며,

연교나 금은화 등 청열해독하는 한약재가 포함된 처방으로 다스리고 있다.

갈근해기탕

갈근해기탕은

갈근, 시호, 황금, 강활, 석고, 작약, 승마, 백지, 길경, 감초, 생강, 대조 등

총 12가지 약으로 구성된 처방으로,

「동의보감」에 보면

“양명경병(陽明經病)에 눈이 아리고 코가 마르며 누워있지 못하는데

마땅히 해기(解肌)하여야 한다”고 설명되어 있다.

이는 두터운 기육(肌肉)으로 인해서 혈액순환이 충분히 체표에 도달하지 못해서

점막이 건조해질 경우 갈근과 작약을 이용한 ‘해기(解肌)’라는 방법을 통해서

체표혈액순환을 도와야함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갈근탕과 소청룡탕

갈근탕은 계지탕+마황, 갈근 이라고 정리할 수 있으며,

계지탕으로 한사를 제거하는데 마황으로 해표(解表)하고

갈근으로 해기(解肌)해야 한사(寒邪)를 제거하는 통로를 확보할 수 있다는 의미로

비교적 기육과 주리가 튼실한 체질에 활용할 수 있다.

반면에 소청룡탕은 계지탕+마황, 오미자+반하 세신 건강 이라고 볼 수 있으며,

반하 세신 건강으로 양기가 부족해서 생긴 수음(水飮)을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비염치료 보험한약들

이상과 같이 비염치료에 주로 사용할 수 있는 보험한약들을 정리 해보면 <표>와 같다.

즉 갈근탕과 갈근해기탕을 써야 하는 경우는

비교적 체격이 두툼하고 튼실해서

‘解肌를 해야 체표혈액순환을 도와 염증을 가라앉히고

解熱을 할 수 있는 체질’에게 사용할 수 있으며,

구체적 증상에 있어 갈근탕과 갈근해기탕의 관계는

소청룡탕과 형개연교탕의 관계라고 볼 수 있다.

요컨대 분비물 위주의 맑은 콧물일 때는 갈근탕

그리고 화농성 염증으로 바뀔 때는 갈근해기탕을 처방할 수 있다.

다만 갈근탕과 갈근해기탕을 처방해야 하는 경우는

콧물보다는 코막힘이 위주여서 콧물이 바깥으로 흐르지 않는 경우가 많으니

비내시경으로 비점막상태를 확인하여 감별해야 한다.

비염으로 내원하다

지난 9월에 8살 남자 아이가

맑은 콧물과 코막힘을 호소하면서 본원에 내원하였다.

그 전날 열이 있어 학교 보건실에서 약을 먹고 집에 돌아왔는데,

집에서는 콧물과 전신통을 호소하다가 내원 당시에는

맑은 콧물과 코막힘을 호소하면서 내원하였다.

비점막에 맑은 콧물은 있었으나

콧물은 많지 않고 오히려 코막힘이 심하였으며,

기육이 튼실한 편이라 갈근탕 보험한약을 처방하였다.

4일 후에 내원하였는데,

증세가 잠시 호전되었다가 다시 누런 콧물이 생겼다는 것이다.

비내시경으로 확인하니 화농성 비루가 코 안에 차있어

갈근해기탕 보험한약으로 변경하여 3일분 처방하였다.

3일 후에 다시 내원하였는데,

콧물은 호전되고 비내시경에도 맑은 콧물만 살짝 비추는 정도였으며,

밤에 코골이를 한다고 하여서 갈근탕으로 다시 변경하여 처방하면서 마무리 하였다.

이준우 / 경기 탑마을경희한의원 원장

출처 : 민족의학신문(http://www.mj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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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드러기와 은진

두드러기는 창백하고

약간 올라온 중심부(팽진)와 주변부의 발적으로 둘러싸인

가려움증을 동반한 전신적 발진이다.

두드러기는 표피층으로

혈관에서 새어나온 혈장이 유입되면서 생긴 것인데,

대부분의 두드러기 초기 피부반응(early-phase cutaneous reaction)은

비만세포로부터 분비되는 히스타민에 의한 다양한 염증반응으로 일어나며,

그 결과로 즉시 팽진과 발적이 일어난다.

후기 피부반응(late-phase cutaneous response)은

다양한 비만세포 매개체(사이토카인, chemokine, 류코트리엔 등)에 의해서 일어나고,

이들이 탈과립된 부위에 염증세포를 동원하는 역할을 한다.

(「소아알레르기 호흡기학」, 대한 알레르기 및 호흡기학회 편, 군자출판사, 2005)

「동의보감」 隱疹門에 보면,

“隱疹은 많이 脾에 속하니 은은하게 피부의 사이에 있는 고로 隱疹이라고 한다.

… 疹이란 증은 붉은 사마귀 같은 것이 은은하게 피부 밖에 나타나며

가렵기만 하고 종통하지는 않는 증이니 이름을 은진이라고 한다”고 하여

지금의 두드러기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투진(透疹)과 항히스타민제

두드러기의 치료는

H1 항히스타민제의 복용으로 시작되며

심한 두드러기나 만성 두드러기에서

스테로이드요법을 제한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H2 항히스타민제를 병행하거나 leukotriene 길항제 등을 사용하기도 한다.

한의학에서도 급성두드러기에 사용할 수 있는 약재들은

형개, 방풍, 갈근, 승마, 우방자, 선태 등과 같은

‘투진’의 효능을 가진 발산제들이 가장 유사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예컨대 형개의 경우 IgE 매개 피부 알레르기 반응과

인간 비만세포주로부터 히스타민 방출을 감소시켰으며,

염증 전구성 cytokines의 유전자 발현과 분비를

감소시키는 효능을 가지고 있다.

(Yoo JS et al. Anti-allergic effects of Schizonepeta tenuifolia on mast cell-medicated allergy model.

Natural Product Sciences 2011;17(3):239-244)

급성 두드러기에 형개연교탕

작년 10월경에 20대 중반의 여환이

손등 목 허리 팔다리(접히는 부분이 심함) 등에

팽진과 소양감을 호소하며 내원하였다.

4일 전에 발병하였는데 발병 시에

대학병원 응급실에 방문해서 항히스타민제를 처방받았으며,

약을 복용하면 두드러기가 가라앉고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다시 반복된다고 하였다.

가려움증은 밤에 심해진다고 하였으며

특별히 두드러기를 유발시키는 원인을 모르겠다고 하였다.

두드러기는 2009년도에 처음 시작되었는데

2010년도에는 1달에 한번 꼴로 두드러기가 발생하였으나

2011년도 10월에는 1년 만에 처음 생겼다고 하였다.

체격은 좋은 편이였으며 얼굴은 희고 피부는 건조했으며

손발이 차고 추위를 많이 탄다고 하였다.

반면에 땀을 많이 흘리고 차가운 물을 좋아하며 물을 자주 마신다고 하였다.

진찰을 마친 연후에

겉은 냉하지만 본질적으로 속에 열이 있는 체질이라 판단하였으며,

우선 황련해독탕 보험한약을 처방하였다.

그런데 다음날 내원해서는 두드러기가 훨씬 더 심해졌다는 것이다.

목 부위는 눈에 띄게 심해지고 등허리 부위나 팔다리도

팽진이 크고 넓어졌으며 가려움도 심해졌다고 호소하였다.

그래서 형개연교탕 보험한약으로 처방을 변경하였다.

두드러기는 다음날부터 가라앉았으며 3일후에 내원하였을 때는

더 이상 두드러기가 나지 않는다고 하였으며, 육안으로도 관찰되지 않았다.

그로부터 1주일 후에 다시 내원하였는데 1주일동안

두드러기가 나지 않고 괜찮다고 하였으며 그것으로 치료는 종결되었다.

고찰

3년 전에 처음 발병하였고

중간에도 자주 나타났기 때문에

처음에는 만성 두드러기로 판단하고

청열(淸熱)하는 황련해독탕 보험한약을 처방하였으나,

이는 필자의 판단착오였다고 생각된다.

처음 발병은 오래되었지만 이번에 발병한 것은

1년 만에 다시 나타난 것이기에

새롭게 두드러기가 생긴 것으로 볼 수 있는 것 같다.

그러므로

화열증(火熱證)이 아니라

풍열증(風熱證)으로 변증할 수 있으며,

형개연교탕 보험한약이 유효했던 것으로 생각된다.

‘형개연교탕=항히스타민제’라고 할 수는 없지만

형개연교탕의 구성약물이나 주치증으로 볼 때

항히스타민제와 유사한 부분이 많다고 생각되며

항히스타민제를 투약하고자 하는 질환에 風熱로 변증될 경우

가장 우선적으로 선택해볼 수 있는 보험한약이 아닐까 싶다.

(형개연교탕은 즉시형 과민반응에서부터

지연형 과민반응에 걸쳐 넓게 작용한다고 생각되기 때문에

항알레르기 효과가 있다고 표현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된다.)

이준우 / 경기 탑마을경희한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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