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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모초]

 

익모초입니다.

어미(母)에 이로운(益) 풀(草)

 

얼마나 여성에게 좋으면 이런 이름을 붙였는지

 

실제로 여성질환의 대부분에 들어가는 약초입니다.

활용도가 굉장히 높기 때문에

 

이웃님들 중.. 여성분들은

잘 보시고 활용해보시기 바랍니다.

 

[육모초]

 

 

예전에 여성의 일생은

네글자로 정리할수 있다고 말씀드린적이 있습니다.

경대태산(經帶胎産)

 

익모초는 어혈을 제거합니다.

특히 생리가 일찍시작하고 피의 양이 적으면서 덩어리가 지시는 분들

그리고 그로 인해서 생리통이 심하신 분들에게 아주 잘 듣는 약초입니다.

 

또한 자궁을 수축시키기 때문에

산후에 자궁안의 노폐물을 빼내는 데에도 아주 좋지요.

 

당연히 임산부는 드시면 안되겠죠?

 

 

[말린 익모초]

 

 

익모초는 독성이 거의 없다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다만, 하루 30g 이상 드시게 되면  몸에 힘이 빠지고

다리가 무력해지면서 몸에 통증과 함께 가슴이 답답해질수 있습니다.

 

여기서 더 심하면 이제 쇼크로 빠지는 겁니다.

 

잘 기억하시고 아주  연하게 드시되..

하루 복용량은 가급적 10g을 넘기진 마시기 바랍니다.

 

익모초를 구입하실때는

색이 선명하고 향이 있는 걸 사는게 가장 좋지만

요즘은 기계로 건조하기 때문에

 

만약에 색이 약간 어두워도 향이 좋다면

향이 좋은걸 사는게 효능면에서는 더욱 좋습니다.^^

:
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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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불유행]

 

오늘은 좀 독특한 녀석입니다.

의외로 확실히 잘 알려지지 않은 녀석이라

아마도 이 글을 쓰면 위로 올라가지 않을까 싶네요

 

혹시 장구채라는 식물이름 들어보셨나요?

생긴게 장구를 치는 채와 모양이 비슷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 장구채

요걸 약재로 사용하는데

이름이 바로 왕불유행(王不留行)입니다.

 

시장에서는 줄여서 왕불~! 이라고 부르죠

이 이름의 유래를 모르겠습니다. ㅡ.ㅡ;;

어떻게 이런 이름이 붙은건지

 

[왕불유행]

 

왕불은 특히나 태어난지 얼마 안된 아이에게 모유수유를

하시는 엄마들에게 좋은 효능이 있습니다.

바로 모유가 잘 나오지 않는경우~

모유가 잘 나오게 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그래서 예전에 돼지족발과 함께 반드시 사용했던 약초입니다.

 

또한 유방의 염증과 생리통에도 사용을 하지요.

이래저래 여자에게 상당히 좋은 약초입니다.

 

[왕불유행]

 

그리고 또 한가지..

비뇨기 결석에 대한 용해작용도 있습니다.

이건 저도 몰랐던 사실인데,

혹시나 다른 효능을 찾아보다가 알게 되었네요.

 

이 왕불유행은 중국과는 기원식물이 다릅니다.

중국의 경우는 15세기 까지는

장구채를 왕불유행으로 사용했지만

 그 이후에는 말뱅이 나물이라 불리는식물을

왕불유행으로 사용을 하고 있고

 

장구채는 왕불유행이 아닌 여루채라는

별도의 약재이름을 붙여서

구분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국산으로 유통되는 왕불유행은 장구채이고

중국산으로 유통되는 왕불유행은 말뱅이나물입니다.

 

식물의 기원이 다르니 혼동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
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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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교]

 

개나리 다들 아시죠?

봄이 왔음을 알리는 식물이지만

한겨울에도 날이 따뜻하면 꽃을 무진장 피우는

제정신이 아닌 개나리들이 있더군요.

 

개나리의 기원은 해외가 아닌

대한민국입니다. 그것도 경북 의성~!

 

개나리는 우리나라에 자생했던게

해외로 가면서 널리 퍼지게 된 식물입니다.

 

그런데 한방에서는 이 열매를 약재로 이용합니다.

약재명은 연교라고 불립니다.

-연고 아닙니다. 혼동하시면 안됩니다.-

 

특히 인동꽃-약재명은 금은화-과 거의 같이 들어갑니다.

소염과 해열의 효과를 극대화 시키기 때문입니다.

 

특히 목에서 가슴까지의 모든 염증과 고열에는

빠지지 않고 들어간다고 보셔도 됩니다.

 

[연교]

 

오랜 옛적부터 이 연교는

종양 특히 목 주위의 임파선 종양에 사용했고

감기 초기에 고열이 발생해서 몸에 발진이 생기거나

고열로 인한 소변양이 줄어드는 급성염증에 사용해왔습니다.

 

즉 한방에서의 소염제입니다.

 

연교는 부작용이 알려진것 없지만,

성질이 매우 차갑기 때문에

염증이 아니고는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시장에서는 크게 두가지로 분류를 하는데

색이 파란것은 청교

색이 노란것은 노교

이렇게 나누고 있습니다.

하지만 약으로 사용하는건 대부분 위 사진처럼

노란색을 띄고 있는 노교를 사용하고 있고

대부분 중국산을 사용합니다.

 

국산도 유통이 되긴 하지만,

역시나 가격이 중국산보다 높기 때문에

유통량은 적은편입니다.

:
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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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성초]

 

2014년에 가장 핫했던 녀석~~ 어성초입니다.

어성초는 생선(魚)비린내(腥)가 나는 풀(草)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게 자소엽, 녹차와 함께

탈모와 관련된 종편에 나오면서

대단한 열풍을 이끌었지요.

 

시장에서 유통되던 가격이 600g당

8,000원 하던 녀석이 65,000원까지 치솟았으니..

열풍이 어느정도인지 아시겠죠?

 

지금은요?
이 유행이 지나가면서

다시 제자리로 찾아가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안타까운 부분은

뭐 하나 이렇게 잘 되버리면,

농민분들은 앞뒤 가리지 않고

재배를 하시기 때문에

 

올해는 아마도

하락폭이 더욱 심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어성초]

 

한방에서 어성초는 몸의 염증으로 생긴 부산물을

소변으로 빼내는 효능이 있습니다.

그래서 폐에 혹이 생겨서 고름을 토하거나

장염으로 인한 세균성 설사에 사용해 왔습니다.

 

결국 어성초가 탈모에 좋다는 이야기는

염증으로 인해서 탈모가 진행된다는 의미입니다.

한방에서 염증은 곧 열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열성탈모에 사용할수 있는 겁니다.

 

예를 들면 .. 논에 물이 없으면 땅바닥이 갈라지면서

모가 죽는것과 같다고 보면 됩니다.

 

[어성초]

 

그런데 말입니다.

만약에 논에 물이 너무 많아서 모가 죽는 상황이라면?

즉..염증으로 오는 탈모가 아니라면?

과연 어성초가 맞을까요?

 

오히려 두피가 손상됩니다.

시장에서 약초취급하시는 사장님이

탈모가 있어서.. 최상급 재료로만

만들어서 머리에 발랐더니..

오히려 두피가 얇아지고 머리는 더 빠지는

부작용이 생겼습니다.

 

이해가 가시나요?

같은 증상이라도..

원인이 다르기 때문에

만약 위와 같은 상황이라면

물을 빼줘야 모가 살아나기 때문에

이 비유를 인체에 대입해보면

이뇨제를 사용해야 맞는 것이죠.

 

그러니 약초를 사실때는

반드시 반대편의 부분도 보시고

한번 더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__)

:
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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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엽]

 

쑥 다들 아시죠?

떡으로 만들어 먹기도 하고..

주위에 너무나 흔한 풀이기에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약초입니다.

 

쑥은 종류가 굉장히 많습니다.

황해쑥,인진쑥,개똥쑥,제비쑥..... 등등

 

 

약재이름은 [애엽]입니다.

인진쑥과 제비쑥  그리고 개똥쑥을

제외한 모든 쑥은 애엽으로 사용할수 있습니다.​

쑥은 남자보다 여자들에게 너무 좋은 약초입니다.

 

남자는 기(氣)위주의 생활패턴을 보인다면

여자는 혈(血)위주의 라이프스타일을 보입니다.

 

 

[애엽]

 

한방에서는 여자의 일생을

딱 네글자로 끝내버립니다.

경대태산(經帶胎産)

 

월경, 그리고 자궁, 임신, 출산

여자의 질병은 이 네가지면 거의 다 걸립니다.

 

물론 심리적인건 별도입니다.^^

 

여자들은 특히..

임신과 출산이라는 막중한 일이 있기 때문에

항상 몸이 일정한 열을 품고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만약 열 에너지가 부족하게 되면

큰일이 나는거죠

이럴때~~ 쑥이 등장합니다.

 

[애엽]

 

쑥의 항균과 살균력은 뭐 이미 증명이 되었고,

몸을 전체적으로 따뜻하게 해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그래서 달여서 드시기도 하지만,

요즘은 좌훈을 많이 하시더라구요.

 

연기가 균을 살균하기도 하지만,

새집증후군에서 나는..화학약품 냄새도 잡아줍니다.

 

일석 이조이지요.

 

아참.. 쑥중에 인진쑥이라게 있습니다.

이녀석은 성질이 차갑기 때문에

간의 염증 이나 황달에 쓰이니..

절대  혼동하시면 안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__)

:
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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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왔음을 알리는 꽃중에 대표는 목련입니다.

활짝 핀 목련꽃을 보면 아~~ 봄이구나~~

하구 느낄수 있는 대표적인 나무 중 하나이죠.

 

이 목련꽃 봉오리를 약초로 사용하는데

약재이름은 신이 혹은 신이화라고 부릅니다.

 

목련은 크게 자목련과 백목련이 있지요.

둘다 사용한답니다.

 

 

그런데 왜 핀 꽃이 아닌 봉우리를 사용할까요?

그것은 꽃의 기운이 가장 강하게 응집된 시기가

꽃을 피우기 직전의 봉우리 이기 때문입니다.

 

꽃이 피는 순간

꽃을 피우기 위새서 응집되었던 에너지는

사라진다고 보기 때문에

약재로 사용하는 목련꽃은 반드시

꽃이 피기전의 봉우리를 사용합니다.

 

 

신이화는 특히 비염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약초입니다.

전에 포스팅해드린 도꼬마리와 세트로 들어가지요.

 

꼭 비염 뿐 아니라.. 코가 막히는 증상과

민간요법으로 치통에도 사용합니다.

 

저 봉우리 껍질을 가보면 하얀 알갱이가 있는데

그 알갱이가 향이 너무너무 좋습니다.

대부분 한의원에서는 사용하기 직전에

믹서기에 갈아서 사용하는데,

향이 날아가지 않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신이화는 차로도 드실수가 있는데요.

차로 드실때는 저 겉껍질을 전부 까고나서

안의 알갱이를 으깬후에 따뜻한 물에 풀어

우려드시면 됩니다.

 

겉껍질에는 털이 있어..

자칫 잘못하면 목을 자극해서

기침을 유발할수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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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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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약초는 방풍입니다.

말 그대로 바람(風)을 막아준다(防)는 의미입니다.

 

한의학에서 바람은 좀 특이한 표현입니다.

아마도 해부학이 발달의 한계때문에

이렇게 표현했을거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바람은 보이진 않지만

움직이는 성질을 유추해서

인체에 대입한 단어입니다.

 

중풍이라는 단어는 바람에 맞았다라는 의미입니다.

가운데 중은 다른말로 관통하다, 맞다 라는 뜻이 있습니다.

 

[식방풍]

 

잎은 나물로도 많이들 드시는데요.

약용부위는 뿌리입니다.

시장에서는 방풍이 유통되는 종류가 세가지 정도 있습니다.

 

식방풍-재배방풍

해방풍-바닷가에서 자라는 방풍, 원방풍이라고도 불립니다.

중국방풍-생김새가 전혀 다른 중국산 방풍

(이것들은 나중에 다시한번 따로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방풍의 약재기원은 중국산 방풍이 맞다고는 하지만

중국하고의 수교가 이뤄지기 전에는  수입이 되지않아

국내에서는 식방풍과 해방풍이 약재로서 사용이 되었고

지금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식방풍]

 

방풍은 이미 와버린 중풍에는 효과를 보기가 어렵고

중풍이 오기전의 전조증상

즉 몸이 뻣뻣하다던지, 저리는 증상에

사용하면 효과를 보실수 있습니다.

 

하루 복용량은 4~8g 정도로 꾸준히 끓여서

드시면 중풍예방에 좋을듯 합니다.

 

참고로 바람을 지금의 과학으로 풀이해보자면

바람은 압력의 차이로 발생합니다.

우리몸의 혈액은 일정부분의 압력을

각 부위마다 유지해야 하는데..

이 일정한 압력의 비율이 깨질때

나타나는 증상들을 바람(風)이라고 부른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__)

:
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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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세미오이]

 

이웃님들 수세미 다들 아시죠?

모르시는 분들도 있을거라 생각이 됩니다만

대부분 아실듯 합니다.

수세미오이라고도 불리는데요.

 

이녀석은 모든 부위를 사용하긴 하지만

주로 안의 섬유질을 약용부위로 사용합니다.

 

옛날엔 섬유질을 정말 그릇닦는

수세미로 사용했다고 해서..ㅡㅡ;

수세미라고 부른다고 하네요

 

[수세미오이]

 

수세미는 성질이 차고 서늘하기 때문에

몸의 염증을 삭히는데 효과가 좋습니다.

주로 무릎관절이 붓고 아픈 증상에 사용해 왔습니다.

그 외에도 고환의 염증과 여성의 모유가 나오지 않는 경우

그리고 유방에 염증에는 찧어서 바르기도 했지요.

 

수세미는 부위마다 명칭이 전부 다르지만

주의하셔야 하는 부위가 있는데요.

바로 씨앗입니다.

 

수세미의 씨앗은 강력한 설사 작용이 있어서

변비있으신 분들에겐 도움이 되겠지만

 일반 분들은 주의 하셔야 합니다.

 

 

[수세미오이]

 

그리고 다리에 힘이 없거나

몸이 냉한분들 또한 드실때

주의 하셔야 합니다.

 

이런 분들이 수세미가 드실때는

가급적 설탕을 넣어서 발효시킨

발효액을 물에 희석해서 드시길 권해드립니다.

 

가을이 되면 날이 건조해지면서

습도가 낮아집니다.

그래서 퇴행성 관절염이 있으신 분들은

더욱 통증이 심해지고 관절이 부드럽지 않고

뚝뚝! 소리가 나게 되지요.

 

이럴때.. 수세미 오미차

한잔 드셔보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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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