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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해드릴 약초는 작약입니다.

작약은 관상용으로도 유명한 꽃이긴 하지만

이뿌리를 약재로 사용합니다.

 

작약은 제가 일하는 시장에서뿐만 아니라

한의계에서 크게 두 종류로 나누는데,

바로 백작약, 적작약입니다.

 

이건 분류의 기원에 대한 논란이 있는 부분이긴 합니다.

예전에는 작약으로 유통되던 것이

중국 남북조시대의 명의 도홍경에 의해서

백작약 적작약이 나눠진 이래로

지금까지 쭈욱 그 분류가 나눠져 왔거든요.

 

중국에서는 뿌리의 겉껍질을 벗겨서 찐것을 백작약

그렇지 않은것을 적작약으로 나누지만

 

국내의 경우 껍질을 벗기면 백작약

껍질을 것기지 않으면 피작약

껍질이 붉으면 적작약

 

이렇게 나누고 있습니다.

 

효능은

백작약은 기분(氣分) 즉 기와 과련된 부분에 효능이 있고

적작약은(血分) 혈액과 관련된 부분에 효능이 있다고 하는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적,백 나눌 필요는 없이

작약으로 사용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작약은 그 어떤 것보다도

한방에서는 훌륭한 근육 이완제 입니다.

즉 뭉친근육을 풀어줍니다.

 

쌍화탕 아시죠?

쌍화탕에서 가장 많이 들어가는 약재가 바로 이 작약입니다.

 

그래서 근육이 뭉쳐서 생기는 몸살과

특히~ 종아리가 자주 땡기거나

쥐가 잘 나시는 분

 

그리고 잘 때 이를 가시는 분들과

위경련이 있으신 분들에게 아주 효과가 좋습니다.

 

증상이 다 다른것 같지만

결국 근육의 과도한 긴장으로 일어난다고 보기 때문에

위의 나열한 증상 모두에 사용할 수 있는겁니다.

 

작약을 사실때는 특히 색이 너무 하얀 경우가 있는데

이럴때는 사지 마시고, 차라리 색이 약간 어두우면서

부러뜨렸을때 분이 날리는걸 사셔야 좋은 작약을 사시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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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