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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약초는 방풍입니다.

말 그대로 바람(風)을 막아준다(防)는 의미입니다.

 

한의학에서 바람은 좀 특이한 표현입니다.

아마도 해부학이 발달의 한계때문에

이렇게 표현했을거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바람은 보이진 않지만

움직이는 성질을 유추해서

인체에 대입한 단어입니다.

 

중풍이라는 단어는 바람에 맞았다라는 의미입니다.

가운데 중은 다른말로 관통하다, 맞다 라는 뜻이 있습니다.

 

[식방풍]

 

잎은 나물로도 많이들 드시는데요.

약용부위는 뿌리입니다.

시장에서는 방풍이 유통되는 종류가 세가지 정도 있습니다.

 

식방풍-재배방풍

해방풍-바닷가에서 자라는 방풍, 원방풍이라고도 불립니다.

중국방풍-생김새가 전혀 다른 중국산 방풍

(이것들은 나중에 다시한번 따로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방풍의 약재기원은 중국산 방풍이 맞다고는 하지만

중국하고의 수교가 이뤄지기 전에는  수입이 되지않아

국내에서는 식방풍과 해방풍이 약재로서 사용이 되었고

지금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식방풍]

 

방풍은 이미 와버린 중풍에는 효과를 보기가 어렵고

중풍이 오기전의 전조증상

즉 몸이 뻣뻣하다던지, 저리는 증상에

사용하면 효과를 보실수 있습니다.

 

하루 복용량은 4~8g 정도로 꾸준히 끓여서

드시면 중풍예방에 좋을듯 합니다.

 

참고로 바람을 지금의 과학으로 풀이해보자면

바람은 압력의 차이로 발생합니다.

우리몸의 혈액은 일정부분의 압력을

각 부위마다 유지해야 하는데..

이 일정한 압력의 비율이 깨질때

나타나는 증상들을 바람(風)이라고 부른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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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