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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금 鬱金, 성질이 서늘해

강황 薑黃 · 아출 莪朮과

구분해서 사용해야

오랫동안 강황 薑黃을 비롯한

Curcuma 속屬 한약재는

한의의료기관에서 질병 치료에 활용되어 왔으며,

최근에는 식품(예: 카레)에서도 많이 활용되는

대표적인 한약재가 되었다.

대부분의 식품 겸 한약재가 그러하듯이

Curcuma屬 한약재 역시 활용도가 높아지면서

비슷한 종류의 혼입이 뒤따르고 있다.

하지만 한약재로서의 약효는

엄연히 차이가 있으므로 질병 치료의 목적으로는

반드시 정품을 사용해야 함은 말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기원품으로 지칭된 Curcuma屬

한약재의 문헌에 기록된 산지를 보면,

① 강황 薑黃은 중국의 華中(江西 湖北), 華東(浙江),

華南(福建 廣東 廣西 臺灣), 西北(陜西),

西南(四川 雲南 貴州 西藏)에서 주로 재배되며,

② 울금 鬱金은 중국의 華東(浙江)이 대표산지로서

중국 및 동남아의 열대지방에 분포하고,

③ 아출 莪朮은 중국의 華南(廣西 廣東 福建 臺 灣),

西南(四川 雲南) 기타 열대지방에서 생산된다고

기록되어 있다.

실제 재배 및 자생지역을 확인해 보면,

아열대 혹은 열대지방인 동남아시아 및

중국의 남방지역이 주된 산지임을 알 수 있다.

모두 근경 根莖 혹은 근 根을 약용 부위로 하는 관계로

채취시기도 가을과 겨울에 경엽 莖葉이 마를 때

채취하여 세정한 다음 삶거나 쪄서 쇄건 晒乾하고 있다.

1. 강황 薑黃․울금 鬱金․

아출 莪朮의 기원

위의 도표에서 알 수 있듯이

매우 혼란스럽게 기원식물이 존재함을 알 수 있다.

최근에 대량 재배되어지고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그냥 편리하게 이름을 붙이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하지만 한의학은

특정성분(curcumin·유도체)만을

기준으로 하는 것이 아니며,

엄연하게 오랫동안 많은 처방에서

용도를 달리해 왔다는 점에서

반드시 이에 대한 구분이 필수적이다.

실제 정품만을 기준으로 보면

동일식물이라 하더라도

약용 부위의 차이(根 또는 根莖)로

다른 이름과 용도로 사용되었음을 알 수 있다.

특이하게 일본(JP)에서는

薑黃과 鬱金을 구분하 지 않고

대부분 국가에서 薑黃으로 정하고 있는

Curcuma longa의 뿌리줄기를

鬱金으로 규 정하고 있기도 하다.

이에 대한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① 약용 부위에서, Curcuma屬의 근경 根莖을

약용으로 하는 한약재는 강황 薑黃과 아출 莪朮이며,

괴경 塊根 을 약용으로 하는 한약재는 울금 鬱金이다.

② 이중 강황 薑黃은

Curcuma longa 1종의 근경 根莖이고,

아출 莪朮은 봉아출 蓬莪朮C. phaeocaulis·

광서아출 廣西莪朮 C. kwangsiensis·

온울금 溫鬱金(흑울금 黑鬱金)C. wenyujin 3종의

근경 根莖이다.

이중 아출 莪朮의 온울금 溫鬱金(黑鬱金)은

괴근 塊根이 한약명 울금鬱金의

주된 한약재라는 점에서,

근경 根莖을 활용하고자 하는 의도인 것이다.

③ 울금 鬱金은

온울금 溫鬱金(黑鬱金) C. wenyujin·

강황 薑黃(黃絲鬱金) C. longa·

광서아출 廣西莪朮(桂鬱金)C. kwangsiensis·

봉아출 蓬莪朮(綠絲鬱金)C. phaeocaulis 등

4종의 근 根(塊根)이다.

이중 온올금 溫鬱金(黑鬱金) 을 제외한

기타 식물은 한약재명 강황 薑黃과 아출 莪朮의

주된 기원종이라는 점에서,

이것 역시 근 根(塊根)을 활용하고자 하는

의도로 설명되어진다.

주지하다시피 식물은 지하 부위에

근경 根莖과 근 根을 모두 가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根莖(薑黃) 이 발달한 식물에서는

根(鬱金)이 부실하며,

根(鬱金)이 발달한 식물에서는

根莖(薑黃)이 부 실한 것을 볼 수 있다.

이런 사정으로 薑黃·鬱金·莪朮이

분류되기 시작한 것을 알 수 있다.

한의학문헌의

“薑黃 鬱金 可以得自同一原植物

卽 薑黃其根莖 鬱金爲其塊根

(鬚根的膨大 部分)”의 예에서 보듯이

약용 부위가 약물 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였음을 볼 수 있다.

예를 들면 중국 四川 지역의 경우,

① 崇慶 지역에서는 鬱金이 주산품이며

薑黃은 부산품인 반면,

② 宜賓 지역에서는 토양이 粘質이라

鬱金은 불량하여 鬱金이 부산품으로 생산된다.

이런 이유로 중국현지의 생산 및 유통 현황을 보면,

학명에 의한 정확한 구별보다는

가능한 뿌리(根) 와 뿌리줄기(根莖) 모두를

약용으로 하고 있다.

예를 들면 薑黃인 C. longa의 경우

根莖은 당연히 薑黃으로 사용하지만,

根은 黃絲鬱金 혹은 金黃

(절단면이 황색을 띠므로 이렇게 부르고 있음)이라

부르는 경우가 이에 해당된다.

또한 莪朮인 C. phaeocaulis의 경우에도

根莖은 당연히 莪朮로 사용되지만

심지어 黃薑 혹은 片薑이라 하여

(절단면이 황색∼녹색을 띠므로 이렇게 부르고 있음)

薑黃으로 사용되기도 하 였으며,

根은 鬱金(綠絲鬱金)으로 사용되었다.

2. 약효상의 차이

전통문헌에서 보통

울금 鬱金은 주입심 主入心하고

강황 薑黃은 주입비 主入脾하며

아출 莪朮은 주입간 主入肝한다고

구분하 고 있다

(“鬱金入心專治血分之病

薑黃入脾兼治血中之氣藥

莪朮入肝治氣中之血滯”).

여기 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사용된 처방을 근거로 하여

다시 유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보 겠다.

Curcuma屬에 속하는 薑黃·鬱金·莪朮 모두

각성작용을 가지고 있으며,

전통적으로 다음과 같이 구분하여 응용되고 있다.

1) 흉복 胸腹 이상

(1)鬱金:

성질은 凉한 특성을 가지고,

신경이 무딘 것을 각성시키는 효능이 있다.

意識障碍 神志不淸에 응용되는

菖蒲鬱金湯 등이 이에 해당된다.

(2)薑黃:

성질은 溫한 특성을 가지고,

신경이 과민한 것을 무디게 하는 효능이 있다.

風濕으 로 인한 肩臂痛에 응용되는

舒經湯 등이 이에 해당된다.

2) 흉복 胸腹 이하

(1)莪朮(蓬朮):

성질은 溫한 특성을 가지고,

理氣力>理血力의 작용을 나타내며,

胸腹部의 氣滯에 응용된다.

(2)이에 비하여 相須작용으로

莪朮과 동용되는 대표적인 한약재인

三稜(黑三棱科- Sparganium stoloniferum의 根莖)은 理血力>理氣力의 작용을 나타내며,

胸腹部의 血滯에 응 용되는 차이점으로 설명된다.

薑黃·鬱金·莪朮을 전체적으로 정리하면,

1)자연상태:

잎의 자색띠 여부

(자색띠가 있으면 莪朮 C. phaeocaulis),

꽃의 발생위치

(葉鞘 발생-薑黃, 根莖 발생-鬱金과 莪朮) 및

색깔

(白色 혹은 淡黃色-薑黃과 鬱金, 粉紅色-莪朮) 로

기본적으로 구분된다.

2)약재상태:

표면의 環輪과 수염뿌리의 흔적

(있으면 根莖이 약용 부위인 薑黃과 莪朮,

없으면 鬱金),

단면의 색깔

(금황색-薑黃, 자갈색-鬱金, 회갈색-鬱金)로

기본적으로 구분된다.

3)향후 鬱金의 기타 3종·莪朮의

기타 2종에 대한 효능 검증 및

이에 대한 구체적인 감별기 준의 제시가

필요하다고 본다.

[강황]

 

 

[온울금]

 

[아출]

 

출처: 한의신문,

한국한의학연구원 한약자원연구센터,

우석대 한의대 본초방제학교실

:
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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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울금 온울금 백사울금]

 

 

울금하면 강황이 떠오르시는 이웃님들이

있으실 듯 합니다.

지금도 그렇지만 강황이나 울금이나

모두 노란것들을 주기 때문인데,

요즘에는 이 둘을 구분해서 재배하는 분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어서 변화가 오지 않을까 싶네요.

중국에서는 강황과 울금은 혼용되는 경우가 많기에

위 사진처럼 회색빛을 띄는 울금을 사용합니다.

그래서 이 울금을 온울금 혹은 백사울금이라 부르고 있습니다.

이 백사울금은 이제 지방에서 조금씩

재배가 이뤄지고 있기에 유통이 되려면

조금 더 시간이 걸릴것으로 생각합니다.

강황과 울금은 후대에 와서 나눠지게 되었는데,

그 전에는 나누지 않고 하나로 보고 사용했었습니다.

하지만, 강황과 울금이 성질이 서로 반대라고 기록이 되면서

지금까지 그 분류가 내려오게 된것이죠.

강황은 성질이 따뜻하고

울금은 성질이 서늘한것으로 알려져있어서

사용하려는 용도가 반대이기에

한방에서는 나눠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시중에 나온 강황제품은 성분을 추출해서 나오며

오랫동안 먹을수 있는 식품이라고 강조하지만,

한방에서 강황과 울금은 그 용도가 한정되며,

오래먹을수 없는 약초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니 강황과 울금을 드시기 전에

한번 더 자료를 찾아보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금림식품에서는

중국산 백사울금을 판해하고 있습니다.

울금이 필요하신 분은 아래링크를 클릭해주세요.

https://smartstore.naver.com/gumlimfood/products/4559835685

 

:
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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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강황 울금은 이름이 전혀 다른데

강황도 노란색이고

울금도 노란색일까?

 

이부분에 대해서는 초창기에

포스팅을 한적이 있지만

 

오늘 조금 더 자세하게 디벼드리겠습니다.

  

 

대략적인 설명은 가장 아래 포스팅을 참조하시구요

   

 

강황은 크게 생긴모양에 따라서

원형-둥굴둥굴한 모양

장형-길다란 모양

으로 나뉩니다.

 

대부분의 강황은 노란색을 띄지만

위 사진처럼 가끔 황색을 띄는 녀석들도 있습니다.

 

그럼 울금을 보실까요?



   



  

 

여러분께서 구입하는 울금이 바로 황사울금입니다.

즉, 울금도 노란색을 띄는게 있어요.

결국 종자의 차이인겁니다.

 

그래서 혼용이 가능한겁니다.

 

실제로 진도에서 재배되는 대부분의 강황이나 울금은

이 두가지를 구별하지 않고

한꺼번에 사용합니다. --;

 

실제로 시장에 나가서

강황주세요~~ 하면 노란색 강황인지 울금인지 모르는 걸 주는거죠

 

진도는 빨리 이런부분을 파악해서

다른 종자를 보급하던지 해야 하는데

이 부분에서는 손은 놓고 있네요.

 

   

 

위에 녹색을 띄는 울금도 있습니다.

 

 

이게 왜 문제가 되느냐?

 

국산강황과 울금은 효능은 비슷하지만

한방에서 말하는 성질이 다릅니다.

 

즉 강황은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고

울금은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성분학적으로 동일한 커큐민은 있을지 모르지만

 

한방에서는 성질이 반대면

증상이 같더라도 원인이 틀려지기 때문에

강황과 울금의 혼용을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겁니다.

 

 

다행히도 한의원,한약국,한방병원은

이러한 혼용을 방지하기 위해서

위 사진중 온울금을 사용합니다.

 

강황과 울금의 색이 확연하게 구분이 되는거지요.

 

[강황과 울금 아출의 약용부위]

 

 

위 사진에서 보다시피 강황과 울금은 한 식물에서 나옵니다.

국산강황은 덩이뿌리이고

이 덩이뿌리에서 다시 뿌리가 나와서 연결된

작은 덩이뿌리가 바로 울금인겁니다.

 

이제 강황과 울금의 차이가 좀 이해가 되실런지?

 

요런부분을 알고 구매를 하셔야 합니다.

 

다음 시간에는

다이어트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마황' 에 대해서

아주 자세하게 디벼드리도록 하겠습니다.

 

 

p.s: 기왕이면 잘 아는 약초로 진행을 하다보니

이 키워드들이 전부 광고키워드 들이더군요 --;;

 

그래도 뭐 전 이웃님들의 위해 꿋꿋히 해 나갈 겁니다.

:
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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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금의 기원식물과 종류

온울금(溫鬱金) Curcuma wenyujin Y. H. Chen et C. Ling.,

강황(薑黃) Curcuma longa Linné,

광서아출(廣西莪朮) Curcuma kwangsiensis S. G. Lee et C. F. Liang 또는

봉아출(蓬莪朮) Curcuma phaeocaulis Val. (생강과 Zingiberaceae)의 줄기뿌리로서

그대로 또는 주피를 제거하고 쪄서 말린 것으로,

중국에서는 위식물들의 줄기뿌리를

차례로 온울금(溫鬱金), 황사울금(黃絲鬱金),

계울금(桂鬱金), 녹사울금(綠絲鬱金)이라 합니다.

어떤울금을 사용하는게 맞을까?

사실 강황과 울금은 초기기록에는 나누어지지 않다가

후대에 와서 나눠지게 되는데, 이게 혼동을 야기하는게 사실입니다.

강황은 성질이 따뜻하고

울금은 성질이 서늘하기에 용도가 다르다는 것인데,

과연 한 식물에서 나오는 게 성질이 다를수가 있는가?

하는 문제는 논란의 여지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강황이나 울금은 시중에서 대부분 둘다 노란색을 띄기 때문에

이걸 구분한다는건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한방에서는

강황은 노란색을 띄는것을, 울금은 회색을 띄는것을 사용해

혼입을 방지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울금을 찾는 소비자분들 중에는

강황을 울금으로 알고 섭취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울금은 온울금이라 불리는 회색빛을 띄는 울금을 사용하는게

그나마 낫지 않나 생각합니다.

강황, 울금, 아출, 봉출의 구별법

[강황, 봉출, 아출, 울금의 구별법 ㅡ 출처:옴니허브]

 

위 그림을 보면 이해가 되시리라 봅니다.

덩이뿌리는 a와 b에 해당하고

줄기뿌리는 c에 해당하는데

결국은 식물이 강황이던 울금이던 봉아출이던

줄기뿌리를 울금으로 모두 사용합니다.

:
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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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금(鬱金)과 강황(薑黃)은

한약의 치료약으로써 중요할 뿐만 아니라 식품으로도 널리 이용하고 있다.

고대에는 이들을 혼용하였으나 당대(唐代) 이후부터 구분하여 썼다.

그러나 한국과 일본에서는

강황과 울금을 같은 것으로 취급하여 다같이 울금(鬱金)이라고 하였다.

이 약은 생강과에 속하는 품종 중에는 유사 종이 많을 뿐 아니라

사용부위에 따라 이름과 품질이 달라지고 성분과 효능에 차이가 있다.

이 품종 중에는 분류학적으로 아래 <표>와 같이 나누어 볼 수 있다.

이 식물의 뿌리는 근경(根莖)과 괴근(塊根)으로 분류할 수 있다.

근경은 뿌리 비슷하게 땅 속으로 자라 옆으로 뻗어나가며

여러 개의 마디가 생기고 마디 사이에는 새싹이나 엇뿌리가 난다.

이 새싹의 가는 줄기 끝에는 영양을 저장하는 덩이뿌리 즉, 괴근이 생긴다.

근경은 대개 강황이나 봉출에 속하고 괴근은 울금에 속하는 경우가 많다.

그 내용을 정확하게 살펴보면

강황의 대표적인 식물은 Curcuma Long L.이 기본이며

그 외에는 Curcuma wenyujin Y.H. Chen et C. Ling,

Curcuma aromatica SALISB의 근경을 쓴다.

이 근경에는 주근과 측근이 있다.

울금에는 Curcuma aromatica SALISB의 괴근을 대표적으로 쓰며,

그 외에도 Curcuma Long L., Curcuma Kwangsiensis S.G Lee et C. F Liang,

Curcuma zedoaria (BERG) ROSCOE의 괴근을 쓴다.

또한 봉출(蓬朮)은 대표적으로 Curcuma zedoaria (BERG) ROSCOE와

그 외에도 Curcuma Kwangsiensis S.G Lee et C. F Liang의 근경을 쓴다.

본초학적으로 울금, 강황, 봉출은

증숙 또는 폭건하여 치료약으로써 많이 이용하고 있다.

신씨본초학 분류에 의하면 울금은 온화혈분약에 속하고

강황은 활혈통경락약에 속하며 봉출은 활혈소적약)에 속한다.

특히, 인체의 치료부위 별로 나누면

강황은 상초, 울금은 중초, 봉출은 하초에 많이 이용한다.

울금과 강황은 활혈파어와 행기지통하는 공통점이 있다.

울금은 성미가 신고하고 한하여 혈열어체에 의한 병에 유효하고,

강황은 신고하고 온하여 한응기체혈어에 의한 중풍에 마비, 견비의 통증 치료에 유효하다.

봉출은 신고하고 온하여 파혈행기와 파어소적에 효능을 갖고 있으므로

식적복통이나 경폐복통 또는 혈적에 의한 징하적취(징하積聚)에 많이 쓴다.

현재 수원 농업진흥청 작업장이나 진도군 군내면 덕병리에 수입 재식하고 있는 것은

울금이 아니라 강황(Curcuma Long L.)의 품종에 속하는 생강과 식물로서

근경은 강황, 괴근은 울금으로 쓰는 식물이다.

강황은 특히, 울금과 달리 Turmeric이라는

황색 색소를 갖는 매운 맛과 특이한 향이 있는 성분이 들어있다.

우리가 먹는 음식 중에는 오래전부터 카레라이스라는 음식이 있다.

카레(Curry)란 음식은 원래 남인도의 타밀어(Tamil語)에서

Kari라는 말로 소스(Sauce)를 뜻한다고 한다.

이 카레를 즐겨 먹는 이유는

인도와 같이 무더운 열대지방에 심한 더위는

이 약이 더위를 발산시켜 상쾌감을 얻게하고 식욕을 돋우기 위해서

카레소스와 같은 매운맛의 향신료를 즐겨 쓰게 되는데

여기에는 강황 분말 이외에도 여러 가지 향신료와 맛을 돋우는 재료를 배합하여

카레분말(Curry Powder)을 많이 사용한다.

이러한 재료를 서양음식에 적응시켜

쌀밥과 여러 가지 재료를 넣고 쌀밥에

카레 파우더를 끓여 덮어 먹는 것이 카레라이스다.

국내 몇몇 식품회사들이 카레 분말을 100g 정도씩 포장하여

맛이 다르게 여러 가지 재료를 판매하고 있을 뿐 아니라

일반 식당에서도 카레를 이용하여 순대, 감자탕에 넣어

돼지고기의 특이한 냄새를 없애고 카레의 구수한 맛을 이용하여

맛깔나는 음식을 만들어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런데 이 강황과 울금을 즐겨먹는 인도인들 중

특히, 노인들에게 치매환자가 거의 없다는 것이다.

요즘 의학의 발달과 생활수준의 향상으로

노인인구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이와 더불어 치매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강황에 들어있는 치매 유효성분에 대해 의학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65세 이상 노인의 8% 이상에서

치매환자가 발생한다는 사회적 측면에서 볼 때

강황, 울금은 치료약 뿐만 아니라 식이요법으로도

중요한 관심과 의미를 갖게 된다.

특히, 강황과 울금은 어혈이나 혈전에 관여하는 약이기 때문에

앞으로 치매나 중풍, 심근경색, 혈관 질환에도 매우 관심을 갖게 하는 약이라고 생각된다.

우리나라에서도 남쪽 지방에서는 재배가 잘 되는 편이며

겨울에 채취하여 저장에만 유의한다면 대량 재배도 가능하다고 생각된다.

그러나 열대지방에서 재배한 것과 비교해 성분의 차이가 어떤지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진 것이 없다.

강 병 수(동국대 한의대 명예교수)

출처 : 민족의학신문(http://www.mj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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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사, 결명자, 해조(톳) 각 30g
단삼, 울금, 하엽(연잎) 각 10g

택사는 트리글리세라이드와

콜레스테롤 흡수를 억제하며,
지방간의 형성을 억제합니다.

 

결명자는 HDL의 함량의 끌어올리고,

혈중콜레스테롤 농도를 떨어뜨리며,

혈소판 응집을 억제합니다.

 

단삼과 울금 그리고 톳은 

간세포재생을 촉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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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환경
이 지역은 사면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그 안쪽이

분지(盆地)의 형태를 띠고 있어 '광서분지(廣西盆地)ˮ라고 부른다.

 

지세는 서북쪽에서 동남쪽으로 기울어져 있다.

해발 800m 이상 되는 중산(中山) 지대가 전체 면적의 34.8%를 차지하고

해발 500~800m사이의 저산(低山) 지대가18.3% :

해발 250~500m의 산구릉이 10.8% : 해발 250m이하의 구릉이 10.9% :

대지[계지(階地)포함]가 8% : 평원(분지 포함)이 14.4% :

하천과 저수지 등이 2.8%를 점유하고 있다.

이 지역은 저위도 지역으로 북회귀선이

중남부(中南部)를 관통하고 있어 아열대계절풍기후에 속한다.
기온이 높고 태양 열량과 강우량이 풍부하다.

여름은 습하고 겨울은 건조한 것이 건습의 계절구분이 명확하다

연평균기온은 17~22℃로 가장 추운 1월의 평균기온이 10~14℃,

가장 더운 7월의 평균기온이 일반적으로 28℃ 이상이다.

 

연간 일조시간은 1600~1800시간이고

대부분 지역의 무상기(無霜期)는 300일 이상이나

계북(桂北) 지역은 300일이 못되고,

남부 연해지역은 일 년 내내 서리가 내리지 않는다.

연강수량 1250~1750 ㎜로 남북부가 많고 중서부가 적다.

4~9월에 집중되어 내리고 이때의 강수량이 연간 강수량의 80%를 차지한다.

토양은 홍양(紅壤)과 전홍양(磚紅壤) 위주이고

그 다음이 황양(黃壤)과 산지초전토(山地草甸土), 석회토(石灰土),

빈해염토(濱海鹽土),수도토(水稻土)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식생은 북부는 아열대, 중아열대상록활엽림이고,

중부는 상록활엽림과 상록낙엽활엽혼교림,남부는 계우림(季雨林)이다.

 

[광서장족 자치구 지역구분]

약재자원
조사통계에 의하면 약용식물이 4035종, 약용동물이 505종,

광물약이 50종으로 총 4590종의 약재자원이 있다.

 

이용현황
재배,양식하고 있는 약재가80종으로 그중 전통적 재배약재는 7종,

야생을 재배한 것은 28종,이 지역 밖에서 인종(引種) 해 온 것이 25종,

남약(南藥)을 인종(引種)한 것이 10여종, 동물 약재가10종이다.

연간 재배 면적은 6.4만 무(亩)이고 연간생산량은 750만kg이며,

수매약재는 500여종으로 총 수매량은 1600kg이다.

 
주산품종
합개(蛤蚧) : 이 지역의 명산품이다. 주로 남녕(南寧), 백색(百色), 하지(河池) 등의 지역에서 난다.

이곳의 연간 수매량이 전국의 80%이상을 차지한다.
 
 
육계(肉桂) : 방성(防城), 평남(平南), 계평(桂平), 잠계(岑溪), 창오(蒼梧) 등의 현과 시에서 재배하고있다.

방성(防城), 평남(平南) 현에서 생산된 것이 가장 유명하다. 

껍질이 얇고 채피(彩皮색이 있는 껍질)를 가지고 있으며 정유성분이 풍부하고,맛이 달며 맵다.

씹으면 약간 깨지는 성질 등으로 유명하다.이 지역의 연간 수매량이 전국1위이다.

 
산약(山藥) : 옥림(玉林), 계평(桂平), 평남(平南), 육천(陸川), 박백(博白), 포북(浦北),

영산(靈山)등의 현과 시가 주산지이다.연간 수매량이 전국의1위이며 전국에 공급되고 수출한다.

 
삼칠(三七) : 정서(靖西), 덕보(德保), 나파(那坡), 천등(天等), 전양(田阳), 능운(凌云),

귀현(貴县)등의 현(县)과 시가 주산지이다. 전국 제2의 생산지이다.

 
괄루근(天花粉) : 평남(平南), 금수(金秀), 몽산(蒙山) 등의 현(县)이 주산지이다. 

살지고 속이 꽉 차 있으며 희고 전분가루 성분이 풍부한 것으로 유명하다. 국내외로 판매되고있다.

 
갈근(葛根) : ʻ분갈(粉葛)ˮ 이라고도 한다. 

평남(平南)과 횡현(橫县), 영산(靈山), 계평(桂平),포북(浦北) 등의 현(县)이 주산지이다. 

괴근(塊根)이 살지고 크며 단단하고 색이 희다.

전분가루 성분이 풍부하고 섬유질 성분이 적은 것이 특색이다.

다른 지역과 국외로 판매되고 있다.
 
조구등(鉤鉤藤)이 지역이 명산지이다. 

흥안(興安), 전주(全州), 용승(龍勝), 자원(資源), 영복(永福)등의 현(县)이 주산지이다. 

양쪽의 갈고리 모양이 닻 모양으로 줄기가 갈고리 부분이 단단하며 매끈하고 붉은 색을 띈다.

국내외로 명성이 높다.

 
울금(鬱金) : 횡현(橫县), 옹녕(邕寧), 흠주(欽州), 상사(上思), 계평(桂平) 등의 현과 시가 주산지이다. 

건조가 잘된 통째모양으로 살지고 건실한 것이 좋다.

직경은 0.8cm이상으로 표피는 회백색으로 잔뿌리가 없는 것이 좋다.

 
팔각회향(八角茴香) : 방성(防城), 용주(龍州), 영명(寧明), 빙상(凭祥),

능운(凌云), 백색(百色) 등의 현과 시가 주산지이다. 

상품은 한송이 한송이로 곁가지가 없고 검은 점이 없으며

건조가 잘 되어 있으면서 색이 붉고 통통하며 향이 좋다.

약용 외에 대부분 조미용으로 사용된다.

 
석곡(石斛) : 주로 융림(隆林), 서림(西林), 능운(凌云), 천아(天峨),

남단(南丹), 봉산(鳳山) 등의현(县)이 주산지이다. 

이 지역의 연간 수매량은 전국 2위를 차지하고 있다.

 
광서의 주산 약재로는 이 외에도 광방기(廣防己),광두근(廣豆根),지풍피(地楓皮),계원육(桂園肉),

청천규(靑天葵), 금은화(金銀花), 천년건(千年健), 계혈등(鷄血藤), 나한과(羅漢果),

진주(珍珠), 천산갑(穿山甲), 목호접(木蝴蝶), 수반하(水半夏),초과(草果)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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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