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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령선]
[상기생]
 
 

 

 

효능

양혈윤근 養血潤筋

거풍제습 祛風除濕

주치(主治)

혈허풍습비통 血虛風濕痺痛

관절불리 關節不利

주신관통 周身串痛

해설

위령선 威靈仙은 12경 經으로 도달하며

거풍약祛風藥 가운데 도달속도가 빠른 약중의 하나로

거풍습 祛風濕, 통경락 通經絡하여

사지마목동통 四肢麻木疼痛을 치료하고

하지 下肢의 풍습동통 風濕疼痛에 대하여 효과가 우수하다.

상기생 桑寄生은

보간신 補肝腎, 강근골 强筋骨, 양혈윤근 養血潤筋한다.

이 두약을 배합하면 양혈거풍습 養血祛風濕하며

대체적으로 풍습비통 風濕痺痛에 적용한다.

위령선과 상기생의 조합은

관절의 염증으로 인한 통증에 사용하는 조합입니다.

다만 국내보다는 중국에서 이런 조합을 많이 사용하며,

국내의 경우는 위령선 보다는 우슬, 두충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위령선을 사용하면 간수치가 올라갈수도 있기 때문에

사용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사용량

위령선 威靈仙 10g / 상기생 桑寄生 3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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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지(좌)와 상기생(우)]

 

 

효능

거풍습 祛風濕

강요슬 强腰膝

강혈압 降血壓

주치(主治)

풍습신허 風濕腎虛

요슬산통 腰膝痠痛

굴신불리 屈伸不利

음허양항 陰虛陽亢

고혈압 高血壓

지체마목 肢體麻木

해설

상지 桑枝는 거풍제습 祛風除濕, 이관절 利關節,

통락지통 通絡止痛하여 더욱 풍사 風邪가 열 熱로 변한

열비 熱痺에 사용함이 마땅하다.

상기생 桑寄生은 보간신 補肝腎, 강근골 强筋骨,

양혈맥 養血脈, 거풍습 祛風濕한다.

두가지 약재를 배합하면

거풍습 祛風濕, 보간신 補肝腎, 강요슬 强腰膝하여

일통일보 一通一補하게 되어 신허풍습 腎虛風濕, 혹은

혈허 血虛하여 근맥 筋脈이 실양 失養되어 생긴

요지산통 腰肢痠痛과 사지마목불인 四肢麻木不仁을 치료한다.

노화는 몸의 체액에 해당하는 음(陰)이 부족해지기 때문에

이로 인해 기초대사에 해당하는 양(陽)이 상대적으로 항진되는 것을

음허양항(陰虛陽亢)이라고 하는데, 이를 풀어보면

상지와 상기생의 조합은

노화로 인해 기초대사량이 떨어지면서 발생하는 근력저하와

혈관탄력성이 떨어져 발생하는 고혈압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용량

상지 桑枝 30g / 상기생 桑寄生 3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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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기생]

 

 

상기생이란?

뽕나무 겨우살이 Loranthus parasticus Merrill

또는 상기생(桑寄生) Loranthus chinensis de Candolle (겨우살이과)의 잎, 줄기 및 가지이다.

일명 상상기생(桑上寄生) 이라고도 한다.

상기생의 기원인 Loranthus속 식물은 많기 때문에

중국에서 유통되는 상기생의 기원을 구분하는 것은 어렵다.

맛은 쓰고(苦), 달며(甘), 성질은 평(平)하다.

작용장부는 간,신(肝, 腎)이다.

약리작용

1.降壓作用: 혈압강하

2.Cholesterol 강하작용

3.이뇨작용

4.항균작용

5.항바이러스작용

주치(主治)

거습강근(祛濕强筋)

1. 桑寄生은 祛濕鎭痛 . 强筋壯骨의 효능이 뛰어나 주로 류머티즘 등 만성화된 風濕病에 쓴다.

체력이 허약할 때는 補身藥과 같이 쓰면 風濕을 제거하는 작용이 증가된다.

장기간 복용하여도 해가 없으며 關節疼痛이나 發赤腫脹 . 熱感이 없을 때는

當歸 . 川芎 . 黃耆 . 黨蔘과 같이 散劑나 丸으로 써도 좋다.

2. 慢性腰腿痛에는 止痛藥만으로 효과를 얻기 어렵고

보신약과 같이 써야 효과를 얻을 수 있으므로 狗脊 . 杜沖 . 黃耆 등과 같이 쓴다.

桑寄生은 치료보다는 예방 쪽에 효과가 우수하다.

3. 桑寄生은 腰腿의 과로에 의한 손상에 가장 효과가 좋으므로

川芎 . 當歸 . 威靈仙 . 續斷 등을 넣고 丸을 만들어 복용하면 좋다.

동시에 脊椎肥大를 보이면 桃仁 . 丹蔘 . 鷄血藤을 넣어 活血化瘀를 꾀하면

骨質이 그 이상 증식하는 것을 방지한다.

4. 桑寄生은 麻痺를 치료하고 骨髓 및 末梢神經의 손상에 의한 麻痺에 좋다.

脊髓炎이나 脊髓壓迫症候群에는 동물성 약과 같이 쓰면서

桑寄生의 용량을 증량할 필요가 있다.

腦卒中에 의한 片麻痺가 1개월 이상 계속될 때는

補陽還五湯에 桑寄生을 넣어 쓰면 좋고, 丸劑로 만들어 써도 좋다.

5. 오랫동안 風濕으로 肝腎이 손상되어 腰膝酸痛하고

軟弱無力한 痛痺에는 獨活 . 牛膝 . 杜沖 . 當歸 . 熟地黃 등을 넣어 쓴다

(獨活寄生湯)

안태지혈(安胎止血)

1. 桑寄生은 유산방지에 중요한 약으로

유산의 징조가 있으면 何首烏 . 當歸 . 黨蔘 등과 같이 쓰면 유산방지와 止血이 된다.

유산방지의 良藥인 보태무우탕(保胎無憂湯)에 桑寄生을 넣어 쓰면 더욱 좋다.

肝腎不足이나 衝任不固로 인한 胎漏 . 胎動不安 . 腰背痛에

黃芩 . 白朮 . 續斷 . 兎絲子 . 阿膠 등을 加하여 쓰면 좋다.

習慣性流産이 있는 부인은 미연에 杜沖 . 續斷 . 黃耆 . 何首烏 . 當歸 등과 같이

丸을 만들어 쓰면 아주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2. 過多月經이나 기능성자궁출혈(機能性子宮出血)의 경우에

經血이 暗紫色이 아니고 血塊가 없는 것은 신체의 허약에 의한 것이다.

이럴 때는 歸脾湯에 桑寄生을 넣어 쓰면 좋다.

즉 婦人科의 3대 病證인 月經異常 . 帶下 . 産前産後病證에는 桑寄生이 자주 쓴다.

補中益氣湯과 같이 쓰면 子宮下垂에 좋고,

産後에 젖이 잘 나오지 않을 때는 黃耆 . 木通과 같이 쓰면 좋다.

3. 桑寄生은 혈소판감소(血小板減少)에 의한

紫斑病 . 慢性胃潰瘍 出血 . 肺結核出血 등 慢性出血症狀을 치료하는

효과가 있으므로 證에 따라 加減하여 쓰면 좋다.

기타응용

1. 桑寄生에는 降壓效果가 있으나 穀奇生(樹奇生)이 더욱 좋다.

동맥경화에 의한 심장질환과 고혈압치료에 쓰며 또 콜레스테롤치를 내리는 효과도 있다.

강압(降壓)효과는 완만하지만 지속되며 안정되어 있고 혈압상승이 반복되는 일은 적다.

肝腎陰虛로 인한 頭痛 . 眩暈 . 耳鳴 . 動悸 등을 보이는

陰虛陽亢型 高血壓에는 生地黃 . 赤芍 . 忍冬 등을 넣어 쓰면 좋다.

심박동이 완만하고 脈이 무력할 때는 심장근육의 수축기능을 증강하는 효과가 있으므로

天王補心丹 . 生脈散과 같이 자주 쓴다.

2. 桑寄生은 관상동맥을 확장하고 혈류의 저항을 줄이며

혈류를 촉진하는 작용이 있으므로 협심증에 써도 좋다.

1회에 桑寄生 2錢, 降香 5分을 복용시켜 止痛效果를 얻을 수 있다.

3. 桑寄生에는 壯陽澁精의 효능이 있으므로 impotence . 早漏 . 遺精 .

足膝肢冷 . 面白無華 등의 증상에 腎氣丸과 같이 쓰면 좋다.

4. 소아의 연골병(軟骨病)에는 桑寄生을 肥兒丸과 같이 쓰면 좋다.

5. 신경쇠약으로 頭昏腰酸 . 失眠健忘 . 肢軟無力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용모가 초췌하고 피부와 머리에 윤기가 없을 때는 桑寄生을 다른 壯陽藥과 같이 쓰면 좋다.

6. 피부건조증(肌膚甲錯)에 쓰면 '光肌膚'의 효과가 있다고 한다.

7. 小兒麻痺에 淫羊藿을 加하여 사용한다.

용량

10~15g

독성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는 독성은 적지만

중독되는 경우 발작성 경련과 호흡곤란으로 사망할수 있다.

p.s: 속단(續斷) . 상기생(桑寄生) . 구척(狗脊) . 골쇄보(骨碎補)의 비교

공통점

苦溫, 肝 . 腎經, 祛風濕 . 補肝腎 . 强筋骨작용

간과 신장 경락에 작용해서 간장과 신장기능을 활성화하고

근육과 뼈에 도움이 된다.

차이점

속단(續斷) - 通血脈, 肝經入하여 續筋하는 특징

골쇄보(骨碎補) - 下元溫化, 腎經入 接骨하는 특징

상기생(桑寄生) - 養血 . 安胎에 능하고 腰膝 痛 및 胎動不安을 치료

구척(狗脊) - 督脈入 腰膝痛을 치료

속단과 골쇄보는 뼈와 인대에 작용하지만

상기생과 구척은 허리와 무릎과 관련된 증상에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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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나무 위에 붙어서 기생하는 식물이라는 뜻에서 상기생(桑寄生)이라고 한다.

국내에서 판매하는 것은 대부분 겨우살이로서

상기생의 대용품이므로 광기생(廣寄生) 또는 황기생(黃寄生)이라고 해야 한다.

이것은 본래 나뭇가지 끝에 단단히 붙어 있어서

채취할 때 조심하지 않으면 나무에서 떨어지기 쉽다.

이것을 따려다가 낙상하는 것을 여러 번 보아 왔다. 최

근에는 겨우살이가 항암 작용이 있다고 알려져

유효성분을 추출하여 임상적으로 많이 활용되고 있다.

기원

겨우살이과(Loranthaceae)에 속하는

뽕나무겨우살이(Loranthus parasticus Merr.) 또는

상기생(Loranthus chinensis Danser)의 잎, 줄기 및 가지이다.

약성

맛이 쓰고 달면서 간, 신경에 작용한다.

성분

플라보노이드 화합물 중 quercetin(쿼세틴), quercitrin(쿼시트린),

avicularin(아비쿨라린), catechol(카테콜) 등이 들어있다.

약리작용

1. 심혈관 계통 작용

2. 이뇨 작용

3. 항병원미생물 작용

4. 간의 효소 활성 억제 작용

주치

보간신(補肝腎), 강근골(强筋骨), 거풍습(祛風濕), 안태(安胎)

효능

허리와 무릎관절염으로 동통을 호소하는 증상에 주로 활용된다.

또한 하지에 힘이 없고 보행 장애가 있으며 한쪽의 다리가 점점 마르는 증상,

혈액순환이 안 되면서 차고 저린 증상,

근육 이완 증상 및 마비로 인한 통증을 개선시키며,

머리가 무겁고 어지러우면서 안압이 상승하고 시력이 떨어지는 증상에도 적용된다.

그리고 임신 중 유산 방지 및 자궁출혈에 지혈 작용을 한다.

임상응용

1. 간신기능 허약으로 오는 허리와 무릎 통증에

천모과(川木瓜) 상기생(桑寄生) 각 15g, 속단(續斷) 두충(杜仲) 구척(狗脊) 각 12g을

복용하면 경락을 잘 소통시키고 혈액순환 촉진, 통증 완화,

근육수축력 강화 등의 작용으로 효력을 나타낸다.

2. 허리와 무릎에 통증이 있으면서 하지무력 증상에는

우슬(牛膝) 상기생(桑寄生) 두충(杜仲) 각 15g,

독활(獨活) 육계(肉桂) 건지황(乾地黃) 껍질을 제거한 오가피(五加皮) 각 12g을 사용한다.

3. 간신음허로 요슬통이 있으면서

얼굴에 상기가 심하고 얼굴이 붉으며 혈압 상승, 현훈, 이명 증상에는

건지황(乾地黃) 하수오(何首烏) 각 12g, 천마(天麻) 백지(白芷) 천궁(川芎) 각 8g,

하고초(夏枯草) 30g을 전탕 복용하면 혈압강하, 안면홍조 개선, 이명에 효력을 나타낸다.

4. 소아 척추경직에 등이 굽고 펴지 못하면서 통증을 호소하는 증상에

상기생(桑寄生) 20g, 두충(杜仲) 15g, 백출(白朮) 별갑(鼈甲) 당귀(當歸)

오가피(五加皮) 우슬(牛膝) 각 12g, 녹각(鹿角) 8g을 1일 2-3회 전탕 복용한다.

5. 유산에

토사자(菟絲子) 아교(阿膠) 상기생(桑寄生) 천속단(川續斷) 두충(杜仲) 각 15g을

전탕 복용하면 고태(固胎)작용을 얻게 된다.

자궁 수축력을 향상시키고 지혈 작용을 하여 치료한다.

6. 임신 중에 태동불안으로 심복부에 통증을 호소하는 증상에

상기생(桑寄生) 아교(阿膠) 애엽(艾葉) 두충(杜仲)을 전탕하여 복용한다.

7. 하혈 후 하복부가 차고 무력감과 허약을 호소하는 증상과 더불어

기운이 없고 허리와 다리에 힘이 없으며 무겁고 걷기가 어려운 사람은

상기생(桑寄生) 15g, 파고지(破古紙) 육계(肉桂) 각 12g,

당귀(當歸) 천궁(川芎) 각 10g을 전탕 복용한다.

8. 관상동맥경화증으로 인한 심장 부위의 통증에

상기생(桑寄生) 30g, 단삼(丹參) 천궁(川芎) 각 15g,

산사(山楂) 은행잎(白果葉) 각 12g을 복용하면

고지혈을 용해시키면서 치유된다.

9. 부정맥에는 약침제로서 효험이 높다.

10. 고혈압에

상기생(桑寄生) 60g, 결명자(決明子) 50g, 감국(甘菊) 하고초(夏枯草) 각 16g을

전탕 복용하면 혈압강하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용량

8-18g

© 안덕균 교수의 약초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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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기생이 상기생 행세

뽕나무에서 기생하는

상기생(桑寄生, Loranthus parasiticus (L.) Merr.)은

상록성 소관목(小灌木)으로 오랜 가지는 털이 없고

돌기된 노르스름한 회색의 껍질눈이 있으며 작은 가지에

어두운 회색의 잔털이 조금 덮여있다.

잎은 어긋나거나 마주나기에 가까우며 가죽질이고

둥근 달걀모양으로 길이가 3~7cm,

너비가 2~5cm이고 끝이 무딘 원형이다.

잎자루는 길이가 1~1.5cm이고 광택이 있어 미끌미끌하거나

어린 시기에는 매우 짧은 별 모양의 털이 덮여있다.

桑寄生의 위품(僞品)으로는

곡기생(겨우살이, Viscum album var. coloratum (Kom.) Ohwi.)과

모엽상기생(毛葉桑寄生, 참나무겨우살이)Loranthus yadoriki Sieb.가 있다.

곡기생은 참나무, 팽나무, 물오리나무, 밤나무 및

자작나무에 기생하는 상록관목으로서 둥지같이 둥글게 자라고

가지는 2개씩 갈라지고 둥글며 황록색으로서 털이 없으며

잎은 서로 마주나고 잎자루가 없고 짙은 녹색이며 두껍고 광택이 없다.

모엽상기생은 제주도에서 자라는 상록기생관목으로서

구실잣밤나무, 동백나무, 후박나무 및 육박나무에 기생하며

桑寄生과 비슷하지만 작은 가지와 잎의 표면에 털이 없고

뒷면에 적갈색의 퍼진털이 촘촘이 있다.

상기생은 補肝腎, 强筋骨, 安胎 기능이 뛰어나지만 국내에서는 생산되지 않고,

수입 물량도 거의 없어 곡기생이 桑寄生으로 유통되고 있다. <계속>

정종길(동신대 한의대 교수)

출처 : 민족의학신문(http://www.mj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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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살이는 기생식물로

참나무에 기생하면 곡기생

뽕나무에 기생하면 상기생으로 부릅니다.

이 외에도 숙주가 되는 나무가 어떤것이냐에 따라

그 모양이 조금씩은 다릅니다.

시중에서는 겨울철에 채취가 이뤄지는데

대부분 참나무에 기생하는 겨우살이입니다.

곡기생과 상기생은 건조방법에 따라

색이 밝기도하고 어둡기도 하지만

효능에 있어서 큰 차이는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아래사진을 참고시기 바랍니다.

 

[겨우살이 건조시 색 차이]

 

그럼 곡기생과 상기생의 감별은 어떻게 하느냐?

사실 채취해서 말리면 구별이 불가능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다만, 다행히도 시중에 유통되는 건 대부분 곡기생이라는 점입니다.

식품으로 사용가능한 겨우살이는 곡기생이며

상기생은 의약품으로만 유통이 가능한 약초입니다.

상기생은 무엇보다 부작용이 있는데,

옛 약초서적에는 기록이 되어있지 않아

혼용의 우려가 있다는 점입니다.

상기생의 부작용은 진하게 달여먹을 경우

혈압이 빠르게 내려가서 심정지가 올 수 있으니

자연에서 뽕나무에 기생하는 겨우살이는

드시면 절대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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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살이

본래 이 식물은 기생성이라 열매가 떨어지면서

끈끈한 점액성의 투명 물질이 흘러내려

나뭇가지에 붙어 착상을 하면서 식생한다.

혹자는 새들이 식량으로 따 먹고 날아가다가

배설물이 나뭇가지에 떨어지면서 붙어 번식하게 되는 것이라고 말한다.

여기저기의 나뭇잎 혹은 바위에서 새들이

겨우살이 열매를 먹고 배설한 씨앗을 발견할 수 있고,

점액질이 희고 고무줄 같이 흐르면서

중간중간에 종자가 들어있는 것도 볼 수 있다.

국내에는 자생하는 겨우살이과(Loranthaceae)에 속하는 식물로는

꼬리겨우살이속 Hypear의 꼬리겨우살이 Hypear tanakae (Loranthus tanakae) 및

참나무겨우살이속 Taxillus의 참나무겨우살이 Taxillus yadoriki (Loranthus yadoriki) 등이 있으며

고산의 인적이 드믄 지역에서 찾아볼 수 있다.

겨우살이속 Viscum의 겨우살이 Viscum album Linne var. coloratum를

곡기생(槲寄生)이라고 하며 주종을 이루고 있다.

붉은겨우살이 Viscum album var. coloratum for. rubroaurantiacum는

수량이 적어서 약용하지는 않는 실정이다.

또한 남부지방의 동백나무에서 자생하는 동백나무겨우살이속

Korthalsella의 동백나무겨우살이 Korthalsella japonica Engler는

백기생(柏寄生)이라고 한다.

국내에는 겨우살이 종이 5종에 불과하지만

중국에는 Loranthus속이 무려 33종, Viscum속은 17종에 이른다.

 

 

 

 

신농본초경(神農本草經)에서는

상상기생(桑上寄生) 말고도 이명으로 기설(寄屑), 우목(寓木),

원동(惌童), 조목(蔦木) 등으로 부른다고 기록되어 있는데,

모두 기생초(寄生草)라는 뜻이며 나무에 기생한다는 의미이다.

시경(詩經)에서는 조(蔦)라고 하였는데 이 말은

새가 종자를 옮기면서 번식한다는 의미이다.

도홍경(陶弘景)의 학설에서는

뽕나무에서도 자라지만 소나무, 버드나무, 단풍나무에서도 자라는데

나뭇가지가 갈라지는 부위에 착상을 하여 자라고,

잎은 작고 둥글면서 청적색을 띠며,

잎이 두툼하고 광택이 있으며 마디는 잘 부서진다고 하였다.

그러나 정작 모체가 되는 나무에 붙어있는 동안에는

매우 단단하게 붙어있어서 채취할 경우에 애를 먹는다.

대개 음력으로 3월 3일에 채취하여 그늘에 건조시키며

4월 하순에 백색의 꽃이 작게 피고,

5월에 적색으로 익고 크기는 콩과 같다고 했다.

최근에 중국에서는 상기생과 곡기생을 분류해서 효능을 재정리하고 있다.

상기생은 4종으로

1. 상기생(桑寄生) Taxillus sutchuenensis (Lecomte) Danser : 광서, 해남

2. 사천상기생(四川桑寄生) Loranthus sutchuenensis Lecomte : 사천 중남부의 해발 500-1500m

3. 홍화기생(红花寄生) Scurrula parasitica L. : 해안과 산지

4. 모엽둔과기생(毛叶钝果寄生) Taxillus nigrans (Hance) Danser : 사천, 호남, 강서

곡기생은 1종으로

Viscum coloratum(Kom.)Nakai를 기원으로 한다.

 

 

 

 

곡기생(槲寄生)

기원

상기생과에 속한 겨우살이 Viscum coloratum(Kom.)Nakai의

건조시킨 잎과 가지 줄기이다.

중국의 동북지방에서 동청(冬靑), 북기생(北寄生), 유기생(柳寄生),

곡기(槲奇), 상기생 동청(凍靑)이라고 불리고 있는데,

국내에서 이것을 상기생(桑寄生)이라고 단정지어서 부르고

같은 용도로 응용하는 것은 무리라고 본다.

그러나 유사성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소위 한의학에서 상기생(桑寄生)을 약용하기 시작한 것은

<신농본초경>에서 부터다.

상상기생(桑上寄生)을

상기생과의 상기생 Loranthus parasiticus (L.) Merr.

및 L, chinesis DC.와 동일시하고 있다.

그 외 곡기생(槲寄生) Viscum album Linne var. coloratum,

율기생(栗寄生) Viscum japonicum Thunb.(Korthalsella japonica),

시기생(柿寄生) Viscum diospyrosicolum Hayata 등도 약용한다.

성분

* rham-nazin, rhamnzin-3-O-β-D-glucoside, isorhamnetin-3-O-β-D-gluco-side,

3-methyleriodictyol, viscumneoside ㅣ, ll, lll, lV, V, VI, VII

* β-acety-lamyranol, β-amyrin palmitate, β-amyrin acetate, daucosterol

* liriodendrin, butan-2,3-diol-3-O-monoglucoside

* palmitic acid, meso-inositol, succinic acid, caffeic acid, ferulic acid, pro-tocatechuic acid

약리작용

1. 심혈관 계통에 작용하여

1) 혈압강하 작용

2) 관상동맥의 혈류량 증가 작용

3) 심근에 허혈성 개선 작용

4) 항부정맥 작용

5) 미세혈관의 순환장애 개선 작용

2. 혈소판 응집 억제 작용

3. 발효 곡기생은 특이성, 비특이성 면역 증강 작용

4. 항암 작용

효능

고문헌상 상기생의 효능과 유사하다.

임상응용

1. 만성 기관지염에 곡기생(槲寄生) 15g, 진피(陳皮), 길경(桔梗),

어성초(魚腥草,) 패모(貝母) 각 12g을 전탕 1일 3회 복용하면 현저한 효능을 얻게 된다.

2. 관상동맥경화증으로 심장 부위의 통증, 부정맥에 약침제로 응용된다.

3. 동상에는 증류액을 환처에 발라서 치료한다.

4. 최근에 독일에서는 곡기생(槲寄生)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암 치료제를 개발하여 서양 임상가들 사이에서 큰 호평을 얻고 있다.

용량

8-15g

금기

특이성을 찾을 수 없다.

© 안덕균 교수의 약초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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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서 판매되는 겨우살이]

 

위 사진이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있는 겨우살이 입니다.

 

런데 겨우살이는 약재이름이

두가지로 나뉩니다.

바로 상기생과 곡기생입니다.

 

 

겨우살이는 아시다시피

나무에 기생하는 기생식물입니다.

 

숙주가 되는 나무에 따라서

이름이 나뉩니다.

 

상기생은 뽕나무에 기생하는

겨우살이를 말하고,

곡기생은 주로 참나무에 기생하는

겨우살이를 지칭합니다.

 

위의 사진이 일반소비자 분들이

생각하시는 겨우살이입니다.

 

한때 언론에서 만병통치약처럼

방송하는 바람에

강원도에서 불법채취가 극성을

이뤘던 적이 있습니다.

 

 겨우살이를 건조한 색이 위와 아래사진이 

조금은 다르지요?

 

건조상의 온도에 따라서

혹은 그늘에 말리는냐, 아니면 햇빛에 말리느냐에

따라서 건조시 색이 차이가 나게 됩니다.

 

썰어놓은 모양(절편)을 보면

조금은 다르다는게 느껴지시나요?

 

자연에서 채취되는 것들을

통칭하는 말로 천연물이라 합니다.

 

천연물에 관련된 학문이

가장 발달된 곳은 독일인데,

 

독일에서는 겨우살이의 추출물을

항암용도로 사용하려는 움직임이

시도되고 있습니다.

(방송에서도 나왔던 내용이기도 합니다.)

 

*참고로 독일에서는 겨우살이를

미슬토라고 부릅니다.

 

여기서 주의하셔야 할 점이 있는데요.

상기생은 독성이 있습니다.

그것도 아주 큰 독성입니다.

 

적정량을 넘어서 진하게 달여드실경우

심장정지와 쇼크에 빠질수 있습니다.

 

실제로 상기생을 수입했던

한방제약회사 직원들이

독성을 모르고 달여서 먹었다가

병원에 집단으로 입원한 적이 있습니다.

 

옛 약초서적에는 곡기생과 상기생

모두 독이 없다고 나왔었지만,

 

1950년대 후반 중국에서

이미 독성실험을 진행하면서

상기생(뽕나무 겨우살이)의 독성에 대한 경고를

논문을 통해 발표를 했었습니다.

하지만 수입을 할 당시에는  그 문헌의 존재를 모르다가

사건이 터지고 나서 독성에 관해 조사하다가

그 문헌의 존재를 알게되었던 것입니다.

 

 

대부분의 겨우살이는 참나무 겨우살이가

시장에서 유통이 되고,

상기생은 유통이 되질 않으니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혹시나 상기생,

곡기생이 혼동이 되시거든

 

뽕나무 겨우살이가 아닌 참나무 혹은 동백나무에서

기생한 겨우살이인지 여쭤보시고 

구입을 하시기 바랍니다.

 

겨우살이는 색이 밝고

선명한게 좋은 녀석입니다.

 

곡기생은 한방에서 관절의

불필요한 수분을 제거하여

관절이 잘 붓고 굽히고 펴는 기능이

원활하지 않을때 사용해왔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항암용도로

방송이 되고 있지요.

 

항암용도로 사용될 수 있는 근거가 무엇일까?

제 개인적인 생각을 말씀드리자면,

곡기생과 같은 기생식물은 고지대에 서식합니다.

고지대에 서식하는 식물의 특징중 하나는

기압이 낮아 산소가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자체적으로 산소를 많이 보유하는

성향을 가지고 진화를 하게 됩니다.

이러한 식물이 산소를

많이 가지게 된 상태인데

이를 채취해서 섭취를 하게되면

 

몸속의 산소농도가 올라가게 되고,

결정적으로 암과 같은 산소를 싫어하는 녀석들을

제압할수 있게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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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