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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출은 소화를 돕는 약초로 알려져있습니다.

보통 삽주뿌리고 하지요.

그런데 국산 삽주와 중국산 삽주는 식물이 조금 다릅니다.

중국에서는

Atractylodes macrocephala Koidzumi 의 뿌리를

국내에서는

Atractylodes japonica Koidzumi ex Kitamura의

뿌리를 백출로 사용합니다.

사람으로 치면 친척간이라고 해야할까요?

조상은 같지만, 촌수가 다른 경우라고

이해하시면 좀 더 수월할 것 같습니다.

이 둘이 비슷하지만 차이가 있는데 바로 맛입니다.

국산 백출은 쓴맛이 강한반면

중국산 백출은 쓴맛이 없고 연한 단맛이 납니다.

백출은 건비(建脾) 즉, 비장을 건강하게 하는

역할을 하는데, 이걸 해석하면 위장의 경련이라던가

연동운동이 멈춘것을 풀어준다는 의미입니다.

이럴때 필요한 맛은 단맛으로

에너지를 신속하게 공급하고

긴장한 위장의 근육을 풀어주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국산 백출은 쓴맛이 강해

용도가 조금은 벗어나게 되지요.

예전에는 이 기원식물이라 불리는

중국산 백출이 수입이 되지 않아서 사용하지 못했지만

지금은 수입이 되는 상황에서 굳이 국산백출을

사용해야할 이유를 찾기가 저로서는 어렵습니다.

가격도 그렇고 용도에 적합하다면,

중국산을 마다할 이유가 없는데,

저품질 이미지로 인해서 중국산을 꺼리는 분들이

있으신게 안타까운 부분입니다.

지금은 중국도 약재가공 기술이 국내와 차이가 없고

오히려 품질이 더 좋은 경우가 많은데,

이런 부분을 아무래도 잘 모르시기에

설득을 하기가 쉽진 않습니다.

앞으로 백출이 필요하시다면

기원백출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
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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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기원백출 퇴백출]

 

우리가 알고 있는 백출은 삽주뿌리입니다.

그런데 이 삽주라는 식물은 두 종류가 있는데,

삽주의 학명: Atractylodes japonica Koidzumi ex Kitamura

백출(白朮)의 학명 : Atractylodes macrocephala Koidzumi

중국에서는 Atractylodes macrocephala Koidzumi 의 뿌리를

국내에서는 Atractylodes japonica Koidzumi ex Kitamura의 뿌리를

백출로 사용합니다.

즉, 백출로 규정하는 식물이

중국과 국내는 서로 다르며

국내에서 백출로 사용하는

Atractylodes japonica Koidzumi ex Kitamura의 뿌리는

중국에서는 창출의 대용품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p.s: 중국에서는 창출의 기원식물은

모창출(茅蒼朮) Atractylodes lancea de Candolle

북창출(北蒼朮) Atractylodes chinensis Koidsumi

이 종류의 뿌리를 정품 창출로 봅니다.

중국 백출과 국산 백출을 보면

중국백출은 쓴맛이 거의 없고 약간의 단맛이 있는 반면

국산백출은 쓴맛이 강하고 단맛이 거의 느껴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시중에서는

국산 백출은 삽주뿌리라고 하며

중국산 백출은 기원백출,

혹은 퇴백출이라고 하는데,

백출의 뿌리가 허벅다리처럼 크다고해서

허벅지퇴(腿)라는 글자를 붙여 퇴백출이라 합니다.

백출의 용도를 생각하면

중국백출이 용도에 더 적합하다고 생각되며

가격면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어서

금림식품에서는 백출은 중국산 백출을 권해드리고 있습니다.

백출이 필요하신 분은

아래링크를 클릭해주세요.

https://smartstore.naver.com/gumlimfood/products/4558016862

 

:
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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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백출]

 

식물이름은 삽주입니다.

정확히는 삽주의 뿌리이죠.

약재이름은 백출, 혹은 창출로 불립니다.

 

삽주라는 식물의 종류는 워낙에 다향하지만,

국내에서는 삽주의 종류를 막론하고,

삽주뿌리를 백출과 창출로 사용합니다.

 

삽주라는 식물을 놓고 봤을때,

줄기에 가까운 부분(묵은뿌리라고도 하구요)을 창출

땅쪽으로 뻗은 부분(햇뿌리라고도 합니다.)을 백출로 나눕니다.

 

즉, 삽주라는 한 식물의 뿌리를 두부분으로 나누어서

백출과 창출로 구분하는 겁니다.

 

그럼 도대체..왜 이런일이 벌어진 걸까요?

약재 이름이 엄연히 다른데..식물은 하나라니?

 

중국에서는 백출과 창출의 식물이 다릅니다.

(즉 백출과 창출로 사용하는 식물을 아예 나눠놓았습니다.)

실제로 국내 삽주뿌리는

중국의 경우, 자기들이 약재로 사용하는 창출의

대용품으로 규정을 해놓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백출로 사용하는 식물은 큰꽃 삽주라는 식물이고

창출로 사용하는 식물은 가는잎 삽주라는 식물입니다.

 

옛서적에는 백출,창출 구분없이.. [출]이라고만 되어있지만,

한나라때에 [신농본초경집주]라는 책에서

백출,창출이 구분되기 시작한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산 기원백출]

 

백출과 창출은 효능은 약간 다르지만,

창출은 다음 시간에 포스팅하기로 하구요.

 

그럼 주제에 맞춰서..

국산 백출과 중국산 백출의 차이는 뭐냐?

바로 맛입니다.

 

백출은 한방에서 소화기계통의 기능을 보충하는 역활을 합니다.

요걸 한자로 건비위(健脾胃)라고 합니다.

 

위장기능을 향상시키려면

맛이 기본적으로 달아야 합니다.

 

약재나 약초를 보충하는 약효를 가지려면

맛이 달아야합니다.

그래야 에너지원을 금방 얻을수 있죠.

 

그런데.. 국산백출은 쓴맛이 강하고 매운맛이 약간 있구요.

중국산 백출은 단맛이 강하고 쓴맛이 약간 있습니다.

 

그래서 한방에서 말하는 효능을 말한다면,

중국산 백출이 더욱 적합하는 겁니다.

 

국산 백출은 특히나 정유성분이 많아서,

비위가 약하신 분들이 드시면,

오히려 소화장애를 유발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는 중간불에 볶아서 드시거나,

쌀드물에 하루 담궜다가 그 물을 버리고,

백출을 노릇노릇하게 구워서 드시는게 가장 안전합니다.

 

하지만 대부분 이런말을 안해주지요.

신토불이가 무조건 좋은게 아닙니다.

 

아시겠죠?

 

:
Posted by 약초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