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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령]

 

소나무에서 나는 약재들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하나는 복령입니다.

이 복령은 소나무 뿌리에 기생하는 녀석으로

껍질의 색에 따라 적,백으로 나뉩니다.

 

즉 껍질이 붉으면 적복령

껍질이 하야면 백복령으로 나뉩니다.

 

그런데.. 단점은 껍질을 벗기게 되면

하얀 부분이 공기와 접촉하면서

마치.. 사과가 갈색으로 변하는 것처럼..

시간이 지남에 따라 붉은 색을 띄는데요.

 

국내산의 경우..그렇게 붉게 변한 백복령은

 적복령으로 판매합니다.

이건 상술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원래 복령은 적복령, 백복령을 나누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중국남조시대의 유명한 철학자이자 의사인 도홍경이

이것을 두가지로 나누게 됩니다.

 

그 이후로 이 분류가 지금까지

쭉~~이어져 오고 있는겁니다.

 

[복령피]

 

요건 복령의 벗긴 껍질 즉..복령피입니다.

요건 미백작용이 알려지면서..

기미나 얼굴의 잡티를 없애는데 사용을 합니다.

 

하지만 단점이 생것일때,

세척을 하지 않으면 흙이 어마어마하게 있기 때문에

사실때, 꼭 흙이 있는지 없는지 보셔야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시장에서는

세척을 하지 않기 때문에 흙이 상당히 많이

껍질에 붙어있는 상태로

유통이 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복신]

 

요건 복신이라는 겁니다.

복령과 복신의 차이는..

소나무 뿌리 옆에 기생하면 복령

소나무 뿌리가 관통한 복령은 복신이라고 부릅니다.

 

복령과 복령피는 효과가 비슷합니다.

몸에서 수분을 빼는 역할을 합니다.

그것도 신장에 무리가 안가게끔

소변배출을 도와줍니다.

그래서 몸이 붓거나 무거운 증상에 많이 사용하구요.

 

그럼 복신은?

복신은 신경안정제와 같은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한방에서는 안신(安神)약으로 분류가 됩니다.

즉..정신을 편안하게 하는 약이죠.

 

이웃님들이 알아두셔야 하는 단어가 하나 더 있습니다.

바로 율복(栗茯)입니다. 복령덩어리 안의 가장 딱딱한 부분만을

따로 골라낸 것으로 [밤처럼 딱딱하다]해서 율복입니다.

 

이 율복은 복령중에서 가장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있는데요.

경옥고-혹시 이웃님들 아실런지-라는

유명한 처방에 들어갑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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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