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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순환에 좋은 운동·식이요법 바람직

여성의 자궁은 조직학적으로 자궁내강 쪽에서부터

(자궁)내막층, 근육층 및 복막층의 크게 3개의 층으로 분류된다.

이 중 근육층 내에 양성적인 섬유조직이 발생된 질환을 ‘자궁근종’이라고 정의한다.

이러한 자궁근종은

자궁에 발생하는 종양 중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며,

35세 이상의 여성 중 약 20%가 자궁근종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궁근종은 근육층 중 어느 곳에 발생하였는가에 따라서

점막하근종(자궁내막쪽에 가깝게 발생한 경우),

근층내근종(근육층 중간에 발생한 경우) 및

장막 또는 복막하근종(복막층에 가깝게 발생한 경우)로 분류된다.

흔히 골반초음파검사로 감별

자궁근종이 발생한 경우,

별다른 증상 없이 지내는 경우도 많으며,

약 25%의 환자에게서 근종의 크기, 수량, 위치에 따라

증상을 동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궁근종으로 인해 발생하는 흔한 증상은 이상 자궁출혈로,

출혈기간이 장기화되거나 출혈량이 대단히 증가한 또는

다량의 혈괴를 동반한 형태로 나타나며,

특히 점막하근종의 경우 흔히 나타나게 된다.

이와 같은 출혈이 단시간에 대량적으로 발생하거나 장기화 될 경우

허약, 무기력 및 두통을 동반하는 빈혈과 호흡장애가 2차적으로 발생한다.

그 외에 자궁근종에 의해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은 하복부에서 이물이 촉지되거나,

하복부 통증 및 하복부의 압박감이 나타날 수 있다.

이밖에 자궁근종이 있는 경우

이유없이 어지럽고 피곤하다거나

심한 생리통이나 냉대하, 불감증 등을 호소하는 경우도 많다.

자궁근종의 진단에는

병력청취, 복부촉지, 양수골반진찰, 자궁내막소파 및 X-선 검사 등의 방법이 사용될 수 있으나,

골반초음파검사가 자궁근종을 찾아내고 감별 진단하는데 가장 흔히 사용되고 있다.

‘물혹’과 같은 의미

산부인과 전문의들이 복강내 여러 가지 양성 종양이 진단된 환자들에게

많은 경우 의학적인 진단명을 사용하여 설명이 이루어지나,

환자들의 손쉬운 이해를 위해 악성종양 (암)과의 구별하는 용어로

흔히 ‘물혹이 있다’라는 식으로 설명을 하는 것으로 경험하고 있다.

따라서 외래서 ‘자궁’에 ‘물혹’이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는 여성들은

대부분 자궁근종 또는 자궁내 폴립 진단을 받은 것으로 이해하면 될 것이다.

증상·크기 고려 치료법 선택

이와 같은 자궁근종은 난소 기능이 왕성할 때

흔히 자궁근종 크기가 증가하며 특히 estrogen을 포함한

경구피임약 복용 여성에서 급격히 크기가 증가한다는 점과,

초경이전 또는 폐경 이후에는 자궁근종의 발생이 드물며,

흔히 폐경기 이후에는 자궁근종 크기가 감소한다는 등으로 인해

자궁근종의 성장은 estrogen에 의존하는 것으로 밝혀져 있다.

따라서 자궁근종 환자에 대한 치료법의 선택은

환자의 연령, 출산력, 임신상태, 출산에 대한 욕망,

다른 질환과의 합병상태, 환자의 현재 건강상태,

자궁근종으로 인한 증상 및 자궁근종의 크기와 위치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된 후 결정되어야 한다.

절제술 대신 약물요법 선호

자궁 근종의 이와같은 임상적인 특징에 따라

유관한 한의학적 증상 및 질병으로는 붕루(崩漏), 월경과다(月經過多),

통경(痛經) 및 징가 등을 들 수 있으며, 특히 징가와 가장 유사하다고 할 수 있다.

징가는 “養正則積自除”라는 원칙하에

환자의 임상적 상황에 따른 변증시치( 辨證施治)를 하게 되며,

최근 한약을 이용한 내과적 약물요법을 포함한

여러 가지 다양한 치료법이 이용되고 있다.

특히 임신을 원하지 않는 경우

흔히 자궁절제술이 제1의 치료법으로 권장되고 있다는 점과

아직까지는 대부분의 국내 여성들이 수술요법을 선호하지 않는다는 점 등을 고려한다면, 적

절한 한약치료를 통한 보존적 치료기술의 개발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된다.

다만 이와 같은 한방치료를 통한 보존적 기대요법을 시행할 경우에는,

자궁근종은 다양한 2차 변성, 특히 육종성 변성과 같은 악성화 과정으로 진행될 수 있으며,

수반 증상의 악화 및 근종 크기가 너무 큰 경우 등 수술을 반드시 요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항상 치료에 따른 정기적 추적 검사를 수행하여 치료하는 것이 필요하며,

한방부인과 전문의와의 적절한 진료 및 상담을 통해 치료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좋겠다.

기체,어혈,습담(氣滯·瘀血·濕痰)에 주의하길

자궁근종이 발생하는 근본적인 원인에 관해서는

아직까지 정확히 밝혀진 바가 없으며,

다만 자궁근종이 미성숙한 근육세포에서 발생한다는

견해만이 받아들여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한의학에서 징가의 일반적인 병인병기(病因病機)로 제시하고 있는

氣滯, 瘀血 및 濕痰 등은 주목할 만한 것이라고 생각된다.

다양한 생활 여건 및 기본적인 개인의 생리적 특성에 따라

여러 가지 요인이 작용할 수 있을 수도 있겠으나,

칠정내상(七情內傷) 등 감정적 변화에 기인하여 발생하는

氣滯의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각종 정신적·육체적 스트레스를 적절하게 예방 및 해소하고,

瘀血과 濕痰의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항상 개인건강 상태에 맞는 운동 및 식이조절을 통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것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개선의 노력으로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자궁근종의 발생 예방에

일정 정도의 의의는 가지지 않을까 생각된다.

조정훈

경희대 한의대 부인과 조교수

출처 : 민족의학신문(http://www.mj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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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명 : 땅콩

생약명 : 낙화생(落花生)

다른이름 : 호콩(胡豆)

학명 : Arachis hypogaea

영명 : Peanut

 

땅콩은 콩과(Leguminosae)에 속하는

줄기 길이 30~70cm의 일년생초로

꽃은 6~7월에 피고 땅콩은 9~10월에 익는다.

땅속에서 자란 열매를 캐어 껍질을 까면 1~2알의 속씨가 있다.

 

 

<성분․효능>

땅콩에는 40~50%의 기름이 주성분인데

이 지방성분 중 고체 지방산은 17% 정도이며

나머지는 리놀렌산과 아라키돈산 같은

필수지방산인 불포화지방산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 필수지방산은 동맥경화의 원인이 되는

혈청 콜레스테롤치를 저하시키기도 한다.

콩 종류중에서 당질이 가장 적게 들어 있지만

사람의 뇌조직이나 신경조직을 구성하는

갈락토오즈를 주성분으로 하는

갈락토아반이라는 성분이 들어있으며

단백질은 글로불린 형태로 많이 들어 있고

라이신이라는 필수아미노산이 많이 들어 있다.

땅콩에는 비타민 B군과 레시틴이라는

인지질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데 이 성분은

머리를 맑게 한다고 하며 공부하는 어린이나

정신노동을 하는 사람에게 좋은 간식이 될 수 있다.

레시틴은 또한 일종의 유화제로서

기름기의 소화를 도와주는 작용도 한다.

이렇게 땅콩은 고단백, 고지방에

비타민 B군과 E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서

스태미너(강장)식품으로 높이 평가 받고 있다.

한방에서는 땅콩이 기침을 멈추고, 혈액을 만들어 주며,

젖이 나오도록 하고, 비장을 건실하게, 위를 튼튼하게,

폐를 윤기있게 해준다고 한다.

오랜기간 동안 마른기침을 하거나

백일해에 땅콩을 볶아서 간식으로 자주 먹으며,

젖이 적은데와 각기병에도 사용한다.

땅콩에는 지혈작용이 있어서

혈우병, 여성의 출혈성 질환, 혈소판감소자반병,

수술 후 출혈 등에 좋은 효과를 나타냈다.

매일 땅콩의 겉껍질 10g을 우린물을 먹거나

200g의 땅콩을 약간 볶아서 짓찧은 것을 96%의 알콜 2ℓ에

96시간 담가두었다가 걸러낸 것을 한번에 40방울 씩

하루 4번 먹으면 지혈에 효과가 있다.

만성기관지염에 땅콩 껍질 100g을 물에 10시간 이상

달여서 얻은 약 100㎖에 설탕을 조금 넣어서

하루에 두번 열흘 동안 먹었을 때

407례중 302례에서 유효한 효과를 얻었다.

생 땅콩을 순수한 쌀초에 10일 정도 껍질채 담가두었다가

초와 함께 먹으면 매우 뛰어난 자양강장 식품이 되며 혈액을 정화하고,

피로회복 등에 매 좋은 음식이 된다.

변비와 설사로 고생하는 사람에게도 좋은 음식이 된다.

소화능력이 약하거나 쇠약한 사람은

땅콩을 이용하여 죽을 만들어 먹어도 좋다.

땅콩을 붉은 속껍질채 잘 씻어서 절구에 찧어서

맵쌀을 넣고 죽을 쑤어 먹는다.

죽이 다 끓을 무렵 설탕을 조금 넣어 먹어도 된다.

땅콩죽은 장기간 먹어도 특별한 부작용이 없다.

땅콩을 먹을 때 주의사항은

곰팡이가 핀 변질된 것은 먹지 않도록 하는데

아플라톡신이라는 발암물질이 생긴다.

또한 땅콩는 취위를 타거나 설사를 할 때엔 먹지 않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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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사람들은 옛날부터 술을 많이 마셔왔다.

지금까지도 한국인들이 술을 많이 마신다는 것은

통계가 분명히 말해주고 있다.

한 통계에 따르면 소주·위스키 등 고알코올 증류주의 소비량은

지난 2002년 기준으로 세계 4위였다.

그해 소주 소비량은 1인당 연간 68병이었다.

그에 따른 문제도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는데

한의학에서는 술로 인해 발생되는 체질환을

주상병(酒傷病: 술에 상한 병)이라 하는데

이는 술에는 열기와 독이 있어서

사람의 정기를 고갈시키고 성품을 변화시키며

간에 직접적인 손상을 일으킨다고 했다.

술은 적당히 마시면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도가 지나치면 몸을 상하게 만든다.

한의학에서 바라보는 술의 성질을 보면

술의 맛은 쓰고 달고 맵다.

쓰기 때문에 심(心), 달기 때문에 비위(脾胃),

맵기 때문에 폐(肺)에 영향을 미친다.

술의 성질은 열(熱)이 아주 많고 습(濕)하다.

동의보감에서 본 숙취해소 방법을 보면

탁주를 마신 다음에는 국수를 먹지 말아야 한다.

땀구멍이 막히기 때문이다.

또한 얼굴이 흰 사람은 술을 많이 마시지 말아야 한다.

그것은 혈(血)을 소모하기 때문이다.

술은 3잔 이상 마시지 말아야 한다.

술을 많이 마시면 오장이 상하고 정신을 혼란케 하여 발광할 수 있다.

술을 지나치게 마시지 말야야 한다.

술이 지나쳤으면 빨리 토하는 것이 좋다.

 

[곡지와 수삼리 혈자리]

 

 

숙취가 심할 때는

곡지(曲池)와 수삼리(手三里) <그림>를

압박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곡지는 팔을 ‘ㄱ’자로 굽혔을 때

상완골(위팔뼈)과 요골(아래팔 바깥쪽 뼈)이

만나는 곳의 살이 많은 부분이다.

수삼리는 여기서 환자의 횡지

(손가락 두 개의 폭에 해당하는 길이로 약 3~4㎝) 정도

아래로 떨어진 지점이다.

과음으로 술의 독성물질이 대장에 정체되면

이곳을 누를 때 매우 심한 통증이 느껴진다.

뾰족한 물체로 이곳들을 2~3분 정도 눌러주면 대변을 통해서

장 속의 독성물질이 빠져나가므로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된다.

머리가 무겁고 어지럽고 아플 때는

머리 꼭대기에 해당하는 ‘백회’ 부위 중 가장 아픈 곳을 2~3분 정도 세게 누르고,

효과가 없으면 누르는 시간을 더 늘려주면 된다.

술은 비록 사람의 마음을 흥분시키고 혈맥을 통하게 하지만

신장을 상하게 하고 창자를 녹인다.

술은 너무 빨리 마시지 말아야 하는데

이는 폐(肺)를 상할 염려가 있기 때문이다.

술을 마시고 깨기 전에 몹시 갈증이 날 때는

물과 차를 마시지 말아야 한다.

만일 물과 차를 마시면 대부분 술에 끌려서 신장에 들어가

독한 물이 되어 다리가 무거워 진다.

또한 술에 취했을 때는 뜨거운 물로 양치하는 것이 좋다.

그것은 대개 술독이 이빨에 있기 때문이다.

몹시 취했으면 바람이 통하지 않는 방에서

뜨거운 물에 여러 번 세수하고 머리를 십여번 빗으면 곧 깨어난다.

동의보감에 나와 있는 숙취 해소법은 ‘발한 이소변’.

즉, 땀을 많이 내고 소변을 배출한다는 뜻이다.

술을 먹으면 몸에서 열이 발생하는데

오이에는 청열작용이 있어 열을 식히고 피를 맑게하며

칡 뿌리에는 땀을 내게 하고,

이뇨작용을 돕는 성분이 있어 도움이 된다.

사람은 개인 차이가 있으므로

체질에 따라 음식이나 약물의 선택에도 구별이 있는 것이 당연하다.

태양인

간이 비교적 약하고 열이 많기 때문에

술이 잘 받지 않지만 술을 좋아하는 사람도 많다.

건강이 좋지 않을 경우에는 화를 잘 내고

다른 사람의 의견을 무시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술자리에서는 주의가 필요하다.

술은 생맥주가 괜찮은 편이고 소주, 양주 등은 좋지 않다.

알코올 도수가 높은 술을 많이 마시면 음식을 토하거나 거부하는 증상인 반위증이 잘 생기고,

혹은 다리에 힘이 빠져 걸음이 불안전해지는 수가 있다.

안주는 조개류, 포도, 머루, 다래, 김, 신선한 야채 등이 좋다.

특히 소변이 시원하게 나와야 하므로 조갯국, 포도주스, 야채주스 등이 도움이 된다.

태음인

식성이 좋고 음식을 잘 먹으며 선천적으로 간의 기능이

다른 체질에 비하여 좋기 때문에 술을 잘 마시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30대 이전에 너무 과음하여 40대에

간질환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이 체질은 아무 술이나 잘 먹지만 장이 나쁜 경우는 맥주보다는 매실주가 좋다.

안주는 쇠고기, 우유, 치즈, 두부, 콩나물, 은행, 밤, 버섯, 마, 당근, 무 등이 좋다.

이런 체질도 부득이 너무 자주 술을 먹거나

과음할 기회가 많은 경우는 술 마시기 전에

웅담이나 소, 돼지 쓸개를 미리 먹고 가거나

간을 보호하는 한약을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그리고 호흡기 계통이 약하기 때문에

술을 먹은 후에 체온 조절을 잘하지 않으면

감기에 걸리기 쉬우므로 주의해야 한다.

과음했을 경우에는 칡차, 율무차, 우거지탕, 무국, 콩나물국 등을 먹고,

특히 운동이나 목욕을 하면서 땀을 내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

소양인

열이 많고 음이 부족하기 쉬운 체질이므로

맥주가 좋으며 양주나 고량주류는 좋지 않다.

양주나 고량주를 소양인이 많이 마시면 혈

열이나 조열이 잘 생겨 번열이나 종기가 발생되기도 한다.

안주는 돼지고기, 굴, 전복, 새우, 배추, 오이, 수박, 참외, 파인애플 등이 좋다.

과음 후에는 특히 변비가 생기지 않게 주의해야 하며

배춧국, 야채즙, 오이냉채, 복어국 등이 도움이 된다.

이 체질의 주독을 빨리 푸는 약으로는 육미지황탕이나 사령산 등이 있다.

소음인

비위가 약하고, 몸이 냉하고,

기(氣)가 부족하기 쉬운 체질이기 때문에 성질이 찬 맥주류는 좋지 않다.

소주나 고량주, 양주, 찹쌀동동주, 사과, 대추, 인삼술 등이 좋다.

안주로는 닭고기, 감자, 사과, 귤, 토마토, 복숭아 등이 좋으며,

돼지고기나 찬 우유, 땅콩, 수박은 소화장애나 양기를 상하게 하여 좋지 않다.

소음인으로서 불가피하게 술을 마셔야 할 경우에는

미리 인삼을 먹어두면 술도 덜 취하고 피로도 덜하게 된다.

술을 마신 후에는 인삼차, 생강차, 꿀물, 북어국 등을 먹으면 다소 빨리 회복된다.

특히 음주 후에 설사가 나면 건강이 빨리 나빠지기 쉬우므로

찹쌀 미음이나 생강차를 자주 마시는 것이 좋으며,

절대로 사우나에서나 찜질방 등에서 땀을 내어서는 안된다.

만약 땀을 많이 흘리게 되면 본래 양허한 소음인은 혈압이 떨어지고 기운이 빠지며.

심한 경우 쓰러지게 된다.

심재종

보건복지부 선정 알코올질환 전문

다사랑한방병원 원장

출처 : 민족의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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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귀연교음

치은염, 치주질환, 구내염 등의 염증으로 구취가 심하고

바람이나 찬물을 마시면 이가 시리거나 통증이 심해지는 증상 등에 쓴다.

 

사위탕

치통, 치은염, 치주염, 구내염 등으로 위장의 열이

구강으로 올라와 잇몸이 붓거나 아프며 구취, 염증 등의 증상에 쓴다.

 

청위산

치통, 치은염, 구내염, 설염 등에 열로 인하여 잇몸이 붓고 아프며

피가 나거나 입안이 헐기도 하며 구취, 갈증 등의 증상에 쓴다.

 

회춘양격산

전신의 열로 인하여 생긴 구내염, 설염 등의 증상에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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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강차(감기 예방을 위한 차)

♣ 준비재료 : 생강 30g, 물 500~700ml

♣ 만드는 방법

1. 생강을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다.

2. 주전자나 약탕기에 생강 30g을 넣고 물 500~700ml를 붓는다.

3. 처음에 센 불로 끓인 다음 천천히 약한 불로 은근하게 10분 정도 달인다.

4. 달인 액은 보관병에 담아 냉장보관 하면서 필요할 때마다 마신다.

5. 기호에 따라 꿀이나 시럽을 첨가한다.

♣ 효과

땀을 내어 풍한사기(風寒邪氣)를 없애고 비위를 데워주며

구토를 멈추게 하고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를 떨어뜨리고

혈전 형성을 억제하는 데도 일정한 효과가 있어 각종 혈관 질환을 예방한다.

비 위장을 따뜻하게 하여 비 위장이 냉하여 오는

복통과 소화불량과 비장의 습기로 인한 설사를 멎게 한다.

토하는 것은 기가 치밀어 올라오기 때문인데

생강은 능히 역기를 풀어주므로 구토를 멎게 하는데 좋다.

또한 해독작용이 아주 강해서.

악하고 더러운 것을 없애주는 효능이 있어 버섯이나 채소의 독을 풀어준다.

물고기와 바닷게, 육류의 비린내를 없애 주며, 약물이나 음식물 중독에도 효과가 있다.

♣ 주의사항

허해서 열나는 사람에게는 적당치 않다.

길경차(기침, 가래에 좋은 차)

♣ 준비재료 : 길경(도라지) 20g, 물 1L

♣ 만드는 방법

1. 말린 도라지를 깨끗이 씻고 물기를 뺀다.

2. 주전자나 약탕기에 도라지 20g을 넣고 물 1L를 부어 20~30분 놓아둔다.

3. 처음에 센 불로 끓인 다음 천천히 약한 불로 은근하게 달인다.

4. 끓기 시작하면 10분 정도 센 불를 유지하고 서서히 불을 줄인 후 10분 정도 더 끓인다.

5. 길경은 쓴맛이 많아서 감초와 궁합이 잘 맞으며 호흡기계통의 질환에 아주 좋다.

♣ 효과

길경에는 소염, 진통, 진정효과 외에

특유의 쌉싸래한 맛을 내는 사포닌의 작용으로

기관지의 점액분비 기능을 높여주어 목을 윤택하게 하고

목 감기로 인한 기침, 가래를 삭이고 목의 통증을 완화한다.

더불어 편도선이 붓는 데에도 효과가 있다.

도라지는 태음인 약으로 선천적으로 호흡기가 약한

태음인 체질의 사람에게 아주 좋은 약재이다.

♣ 주의사항

증상이 호전된 뒤에는 투약을 곧 중지해야 하며 장기간 복용해서는 안 된다.

객혈이 있는 경우에는 신중이 응용한다.

대추차(심신을 편하게 해주는 차)

♣ 준비재료 : 대추 30g, 물 500ml

♣ 만드는 방법

1. 대추를 깨끗이 씻고 물기를 뺀 다음 대추를 반으로 썬다.

2. 주전자나 약탕기에 대추 30g을 넣고 물 500ml를 붓는다.

3. 대추는 오래 달일수록 좋으므로 처음에 센 불로 끓인 다음 천천히 약한 불로 은근하게 30분 정도 달인다.

4. 대추와 생강을 같이 달이면 감기예방과 위장질환에도 아주 좋다.

♣ 효과

위산을 중화시키고 노화를 방지하고 강장, 강정의 효과가 있다.

비위의 기능이 허약하여 생기는 식욕부진, 영양부족,

만성적인 피로를 풀어주며 완화작용이 있어 심신을 편안히 한다.

대추의 단맛은 비위를 튼튼하게 하여

내장기능을 골고루 회복시키는 작용이 있어서

식욕을 촉진시키고 소화기능을 좋게 하며,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여 기운을 돋우고 전신을 튼튼하게 해준다.

대추의 단맛은 긴장을 풀어주어서 흥분을 가라앉히고

신경을 완화시키는 작용을 하며 간 기능을 활성화시켜주고

담즙의 분비량을 높여주는 기능이 있으며,

체중이 과소한 사람은 체중을 높여주기도 한다.

♣ 주의사항

감초와 같이 대추는 많이 복용하면

위장 내에 습하고 탁한 기운이 가로막아 배가 부르고

몸이 부을 수 있으므로 잘 체하는 사람이나

먹고 나면 잘 붓는 사람은 복용하는 것에 주의 해한다.

♣ 참고

대추를 화(火)와 토(土)의 기운이 합해진 약이라고 한다.

붉은 열매가 그렇고 가지에 달린 가시 모습이,

또 맛이 달고 따뜻하며 은은한 향까지 있으니 그럴 만하다.

진피[귤피]차(위장을 다스리는 차)

♣ 준비재료 : 진피(귤피) 20g, 물 500~700ml

♣ 만드는 방법

1. 귤피를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다.

2. 주전자나 약탕기에 귤피 20g을 넣고 물 500~700ml를 붓는다.

3. 처음에 센 불로 끓인 다음 천천히 약한 불로 은근하게 10분 정도 달인다.

4. 달인 액은 보관병에 담아 냉장보관 하면서 필요할 때마다 마신다.

5. 기호에 따라 꿀이나 시럽을 첨가한다.

♣ 효과

진피는 육진양약(六陳良藥)중의 하나로써 오래될수록 효능이 좋은 약이다.

비위를 튼튼히 하며 기(氣)를 운행시키는 작용이 있어

막혔던 기가 잘 소통되어 정체된 습인 담이 제거되는 효능이 있어

뱃속에 가스가 차서 헛배가 부르고, 사지가 나른하거나 구토,

메스꺼움 등의 증상이 있을 때 사용한다.

진피의 노란색은 비위의 색으로써

비위가 약한 사람이나 얼굴이 노르스름한 사람이 마시면 좋다.

♣ 주의사항

변비환자나 눈이 자주 충혈되는 사람에게는 적당치 않다.

♣ 참고

대부분 귤껍질을 진피로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많은 데

귤껍질 즉, 온주밀감의 껍질은 한의학에서 말하는 진피(산물의 껍질)와는 차이가 있다.

재배되고 있는 온주밀감은 일본에서 들어온 과육을 먹기 위한 개량종 귤나무다.

산물은 제주도 원산으로 조선시대에는 조정의 진상품으로 중국에 수출된 적도 있다고 한다.

온주밀감과는 나무의 형태와 잎의 형태 등 모두가 다르다.

산물은 과육을 먹기 위한 것이 아니라 껍질만 약용으로 쓰기 때문에 일체 농약을 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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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명 : 딸기

영명 : Strawberry

 

딸기는 장미과에 속하는

넝굴성 다년생 초본이며

식물분류상 딸기는 채소이나

과일로 취급되어 과채류라고 한다.

요사이는 딸기가 비닐하우스에 재배되어

사시사철 선보이지만 가장 맛있고 좋은 것은

제철인 초여름에 재대로 햇빛을 받고 자라난 것이다.

딸기는 우유나 설탕 등을 곁들여 먹기도 하고

쨈을 만든다든가, 쥬스로 하여 먹기도 하는데

딸기는 보존성이 매우 나쁘므로

신선할 때 먹어야 영양소를 최대한 섭취할 수 있다.

딸기와 우유는 같이 먹기에 매우 적합한 음식으로

딸기에는 비타민은 많이 들어 있으나

단백질, 지방은 적기 때문에

서로 영양가를 보충해주며 소화도 더 잘된다.

딸기의 성분 중 펙틴 덕분에 쨈을 만들 수 있는데

딸기철이 지난후에도

딸기의 향을 즐길 수 있는 장점은 있지만

영양소는 대부분 파괴된다,

딸기는 청정재배가 아닌이상

기생충과 농약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잘 씻어서 먹도록 한다.

 

<성분․효능>

딸기의 가장 큰 장점은 비타민 C가

과일 중에서 가장 많이 들어있는 편이라는 것이다.

귤의 경우 100g에 30mg정도의 비타민이 들어 있지만

딸기는 100g 당 80mg정도가 들어 있으니

거의 세배가 되며 딸기 큰것 3~4알이면

비타민 C의 기본적인 하루 요구량은 공급할 수가 있다.

비타민 C는 많은 생리작용을 하는데

부신피질의 기능을 원활하게 하여 여러가지 저항성을 길러주고

신체가 정상적인 기능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감기나 세균감염증에 대한 면역성도 길러주고,

피부미용, 피로회복, 상처 치유 등에 효과가 있다.

비타민 C는 체내의 요구량은 다른 비타민에 비해서 많으면서

불안정하기 때문에 식초와 같은 산성식품과 같이 먹으면 파괴가 지연된다.

각종 유기산이 들어있는 과일을 생것으로 먹는 것이 좋다.

딸기의 약으로의 이용에 대한 연구는 거의 이루어져 있지만

예전부터 민간요법에서는 딸기를 신경통 류마치스, 통풍에 사용했으며

여드름과 같은 피부질환에 많이 이용해 왔다.

딸기를 잘라서 얼굴에 바른다음 바로 문지르면

피부가 희어지고 햇볕 등에 탄 가벼운 화상도 없어진다고 한다.

딸기에는 바이러스를 죽이는 작용이 있다고

근래의 한 연구에서 밝힌 적이 있다.

딸기를 으깨어서 여러가지 바이러스를 대상으로

항균력을 실험했을 때 폴리오바이러스, 레오바이러스, 단순성 포진 바이러스,

쿡사키바이러스(Coxsackie virus), 에코 바이러스(Echo virus) 등에 대한

항균력이 인정되었으며 딸기의 농도가 높을 수록 항균력도 강해졌다.

딸기는 또한 순환기와 암예방에 좋은 영향을 주는 것으로 여겨진다.

딸기의 섬유성분인 펙틴은 혈중 콜레스테롤치를 떨어뜨린다는 것이

실험적으로 인정되었으며 장관에서의 음식물 이동을 원활하게 하여

음식 찌거기가 오랫동안 장에 머물면서 독소로서 작용하는 것을 막아주며

장관에서 발암성 물질중의 하나인 니트로소아민 생성을 억제한다.

또 비타민 C는 강력한 항산화제이고,

딸기에는 항암작용을 나타내는 폴리페놀류가 있어서

항암작용을 나타내는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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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향과 함께 만병통치약으로 둔갑하기도…

약초를 구하려고 시골구석을 다니다 보면

약초 캐는 이와 함께 긴 이야기를 나눌 때가 있다.

다관에 차를 부어 마시다가 약초에 관한 이야기로 흥이 돋우어 지면

녹차는 접어두고 그이는 그 해 자기가 말려놓은 약초차를 꺼내

차관에 우려 마시며 마치 특별한 무엇을 알고 있는 양

그 약차의 경험담을 이야기 한다.

이걸 달여 먹었더니 감기에 잘 걸리지 않는다든가

신경통에 좋았다든가 아니면 부부금술이 좋았다든가 등등.

시골의 산방에서 차로 마시는 약초는 독특한 향과 함께

신비로운 만병통치약으로 둔갑하곤 했던 기억이 있다.

웰빙 문화가 보편화 되고 나만의 개성이 중요시 되면서

커피와 녹차와 다른 내 체질에 맞고,

내 몸에 좋은 한방차가 요즘 세인의 관심을 끌고 있다.

커피와 녹차와는 달리 한방차는

기호성과 기능성 모두가 잘 맞아야 한다.

기능성이 뛰어나도 맛이 좋지 않으면 약이 되는 것이고

기호성이 좋아도 기능성이 없으면

그냥 차와 다를 바가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사실 건강한 삶을 위해 몸에 좋은 약초의 유효성분을 즐기면서

섭취하자는 노력은 고대인으로부터 꾸준히 시도되어 왔었던 방법이다.

8가지로 대변되는

한방의 전통제형(환제, 산제, 고제, 로제, 탕제, 차제, 주제, 음제)의 한 방안으로서 차제는,

약의 기호성을 높이는 한 방안으로 녹차를 한약재와 함께 사용하기도 했었고,

한약재를 차처럼 운용하기도 했었다.

한방의 지혜를 알아가는 재미를 더해 줄 수도…

한방차는 주로 한약재가 원료가 되어

차로 잘 우러날 수 있도록 가공된다.

이 과정에서 원료의 선별과 건조 방법,

절단시 알갱이의 단면이나 절단모습에 따라,

또는 다양한 추출방법에 따라

입안에 도는 맛의 느낌과 효능이 달라지므로

제대로 된 한방차를 구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방차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선

전통적으로 내려온 한방의 지혜가 어떤 것인지

또 내가 가장 아껴야만 하는 내 몸은 어떤 상태인지에 대해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지금은 정보의 홍수시대이기 때문에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내 몸이 냉성인지 열성인지

또는 습기가 많은 체질인지 아니면 바싹마른 건조한 체질인지를

구별해주는 가이드라인을 접할 수 있다.

정 안되면 한의사 선생님한테 물어보면 제일 간단할 것이지만….

몸의 상태나 필요에 따라 응용할 수 있는 한방차를 꼽아보면

△오래된 기침이나 천식에는 오미자차

△몸이 찬 사람은 생강차나 계피차

△열이 많은 사람은 결명자차나 칡차

△습이 많은 사람은 율무차

△지방질이 많은 사람은 발계차 산사차

△당뇨엔 오미자차 황정차

△마른 기침엔 사삼차

△기분전환엔 소엽차 합환피차

△수험생은 용안육차 대추차 등등.

알고 나면 우리가 생활 속에서 응용할 수 있는

한방차의 종류는 너무나 다양하다.

내 몸과 내 가족을 위해 알 맞은 한방차를 선택해서

꾸준히 즐기다보면 어느 듯 내 몸이 평온해져 있고

가족이 건강해지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흔히 알고 있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있듯

한방차는 건강한 삶 외에 한방의 지혜를 자연스럽게 알아가는 재미를

더해 줄 수도 있을 것이다.

[추천 하나] 오미자 - 숙취해소와 피로회복을 위한 차

♣ 준비재료

오미자 15g, 물 400~500ml

♣ 오미자 원액 만들기

오미자 15g를 적당히 분쇄하여 물병(1L)에 냉수 500ml를 넣고 1시간정도 담궈 놓는다.

♣ 오미자차 만들기

1. 오미자원액 100ml에 따뜻한 물 50ml와 시럽을 적당량을 첨가해서 따뜻하게 해서 마신다. (따뜻한 차)

2. 원액 120ml(3온스)에 얼음 적당량과 시럽이나 꿀을 넣고 흔들어 시원한 아이스 차로 마신다. (시원한 차)

※ 오미자를 냉침하면 강한 불로 달이는 것보다 오미자의 떫은 맛을 내는 탄닌 성분과

종인의 쓴맛부분의 용출이 덜 되기 때문에 좀 더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다.

♣ 오미자란?

목련과에 속한 오미자나무의 완숙한 과실이다.

진액 생성을 도와 갈증 및 오래된 기침이나 천식에 좋으며,

가슴이 뛰고 잠을 잘 이루지 못하면서 꿈이 많고 기억력과 집중력이 떨어지며

정신이 산만한 증상을 완화하고 또한 간수치(GOT, GPT)를 내리는 작용이 있어

간장의 해독기능을 강화시킨다.

이외에도 고지혈증 예방, 혈압조절, 심장기능 강화,

항 당뇨, 항균작용 등에 효과가 있다.

또한 오행상 오미자의 빨강색은 심장의 색깔로써

심장의 열을 내려 줌으로 얼굴이 붉은 사람이나

스트레스를 자주 받아 생긴 화(火)로 인해 얼굴이 달아오르는 사람에게 아주 좋다.

♣ 주의사항

기침, 감기의 초기 증상이 나타나는 사람 등은 복용을 금한다. <계속>

허담

대구 태을양생한의원장, (주)옴니허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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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명 : 두충

생약명 : 두충

다른이름 : 두중, 들중나무

학명 : Eucommia ulmoides

 

두충은 두충나무과(Eucommiaceae)에 속하는 낙엽교목으로

고무질의 나무껍질을 건조시켜 약제로 사용한다.

두충나무는 높이 20m정도에 달하며

꽃은 4~5월에 피고 열매는 9월에 익는다.

약재는 두충피를 5mm정도로 잘라서 가열된 가마솥에 넣고

계속 저으면서 고무물질이 없어질때까지 구워서 사용한다.

 

<성분․효능>

두충의 성질은 약간 맵고 달며 따스하다.

두충의 주작용은 혈압강하작용이다.

두충나무 껍질에는

고무성분(Rubber)22.5%, 수지(Resin)70%, lignan등이 있으며

혈압강하작용의 주체물질인 배당체 (+)-Pinoresinol-di-β-D-glucoside등이

들어 있으며 이성분은 매우 속효성의 혈압강하작용을 나타낸다.

두충의 잎에는 비타민 C가

차잎보다도 많은 63mg/g 정도 들어 있고

더운 물에 우러나오는 가용성분도

차잎의 21%에 비하여 32%로 많이 들어있어

오래 복용하면 간과 담낭의 기능을 활발하게 해주고

다리와 팔의 무력감을 없애주고

몸이 가벼워지며 정력도 좋아진다고 한다.

두충의 잎과 두충피가 모두 고혈압에 좋은 영향을 주는데

특히 초기 고혈압에 매우 효과가 높으며

치료량에서는 거의 부작용이 없다.

자각증상 중 불면증, 숨가쁜증상, 가슴아픔 등의 증상은 빨리 없어지며

두통, 나른한감, 가슴두근거림 등은 효과가 미약했다.

습관성 유산에 일정한 효과가 있었으며

소아마비 후유증에 두충과 돼지족발의 민간요법이

일정한 효과를 보기도 한다.

소아마비 어린이에게

두충60g, 돼지족발 1개를 넣고 물을 붓고

약한 불에서 약 4시간 동안 달인 후

그 물을 하루 두번에 나누어 먹는다

이렇게 족발을 10개 정도 먹으면

물리치료를 함께할 때 약 1주일 정도면 근력이 생겼다.

한방에서 두충은 신허로 이한 유정(遺精),

뼈를 튼튼하게 하는데, 태동불안, 유산 등에 사용하며

신을 덮여주어 양기를 보호하고 간담의 양기 상승으로 오는

현기증, 이명 등에 사용하기도 하며 다리가 시리고 허리가 아프고

오줌소태 등 하초가 허하고 찬 증상에 사용한다.

현대의학적인 용도로는

고혈압 치료약, 진정약, 습관성 유산,

진통약, 여러가지 신경통, 습관성 유산,

무력감 등에 대한 강장제 등에 사용할 수 있다.

내열이 많은 사람, 고열이 있는 사람,

소화불량하여 설태(舌苔)가 두껍게 낀 사람 등은 먹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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