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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베리아의 인삼 '가시오갈피'

국내산 다량 유통 의문

오가피는 한의사만이 아니라 일반인도

신문이나 잡지 등을 통해 효능이 뛰어나다는 것을 알고 있고,

주의에서 식품으로 흔히 접할 수 있는 한약재다.

인삼과 같은 오갈과(Araliaceae)에 속해 있고

‘초본(草本)’은 ‘인삼(人蔘)’,

‘목본(木本)’은 ‘오가피(五加皮)’라고 하니

그 효능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5개 잎이 한 곳에서 나는 모습이

인삼하고 똑같아 싹이 돋을 때는

심마니도 구별하기 힘들 정도라고 한다.

그러나 문제는 가시오갈피라고 하여

판매되고 있는 기능성 표방 식품이다.

문제가 될 듯해 지금은 가시오갈피라는 이름 대신

다른 명칭을 붙여 판매를 하고 있는 곳도 있으나

한약에 대한 상식이 부족한 일반인을 혼동시키기에는 충분하다.

이들 제품은 대부분

‘시베리아 인삼’이라는 별칭을 붙여

“러시아 운동선수들이 근육강화, 지구력향상,

피로회복 등을 목적으로 복용했다”는 것을 꼭 나열한다.

그리고 “강장 강정, 신경통, 중풍, 당뇨병, 고혈압,

저혈압, 건망증, 불면증 및 류마티스 치료 등에

탁월한 효과가 인정되어 현재는 건강음료 및 약제로

개발되고 있으며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자랑한다.

여기에 몇 십년의 연구 끝에 재배에 성공했다느니,

△△대학 벤처업체에서 수많은 연구 끝에

개발 성공이니 하며 파우치에 담긴 건강음료(?)를 판매한다.

인삼보다 우월(?)·멸종위기(?)

그런데 몇 해 전에 TV 아침 프로에

오가피 제품을 생산 판매하는 한 업체가 소개되며,

진행자가 “인삼보다 효능이 뛰어나다”라고

소개를 한 것이 기억난다. 그

리고 가시오갈피는 세계적으로

멸종위기에 처해있고 대량 배양에 성공해

곧 농민들에게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었다.

정말 인삼보다 뛰어나고,

멸종위기에 처한 식물일까?

다음해에 분양 받은 대부분의 농가에서

발아에 실패해 종묘업자와 농민들간에

법정문제로까지 비화됐었다.

설령 발아가 됐더라도

“귤이 회수를 건너면 탱자가 된다”는 말이 있듯이

북위 45도가 넘는 지역을 주산지로 갖고 있는

가시오갈피의 효능이 그대로 보존된 채

재배될 수 있었을까 의문이 난다.

만약 가시오갈피가

세계적 멸종위기가 아니라면

과거 파동을 일으켰던 두충 사건이

재연되는 것은 아닐지 걱정이 앞선다.

가시오갈피에 대해 연구를 벌이고 있는

안덕균 교수(전 경희대)는 러시아 북단 지역에는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의 광활한 지역에

가시오갈피가 자라고 있다고 전한다.

극동지역 서생 식물

관련업계의 홍보 덕인지

일반인이 가장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은

가시오갈피 ‘자오가(刺五加)’이다.

농촌진흥청 호남농업시험장에서 나온 자료에 의하면

가시오갈피는 러시아의 우수리강 유역의

하바로프스크지역(북위 45∼50°)과 사할린(북위 46∼51°),

중국의 흑룡강성, 길림성, 요령성 등의

동북 산간지역(북위 39∼51°) 및

일본의 북해도 동북부 등의 극동아시아 지역에 주로 분포돼 있고,

우리나라에는 북부지방에서

태백산을 따라 지리산에 조금 자생하고 있다고 나와 있다.

또 기온 상승으로 식물군의 남방한계선이

계속 북으로 올라가고 있다.

그런데 어떻게 그 많은 국산가시오갈피가

유통되고 있는 것일지 의문이 아닐 수 없다.

특히, 가시오갈피의 재배가 공식적으로 인정된 곳은

강원도 인제와 전라북도 장수 두곳인데 말이다.

인제의 경우 소량이지만 수확이 조금씩 이루어지고 있고,

가시오갈피는 근피를 써야하기 때문에

장수의 경우 최소한 3∼4년은 지나야

첫 수확을 기대할 수 있는 형편이다.

양약식 약리효능연구만 활발

그러다 보니

가시오갈피라고 해도 정말일지 의문이 난다.

또 일반인 중에는 가시가 있는 것은

모두 가시오갈피로 잘못 알고 있어

이 같은 우려는 우려로만 끝나지 않을 공산이 크다.

서울오갈피, 섬오갈피 등 대부분의 오갈피에는

가시가 있기 때문이다.

가시오갈피가

다른 오갈피속과 구별되는 가장 큰 특징은

줄기에 0.5∼0.8cm되는 가늘고 긴 바늘모양의 가시가

지면을 향해 밀생하고 있는 것이지만 2년이 지나고 나면

이중 가시가 떨어진 것도 많이 발견된다고 해

분별의 어려움을 더해준다.

오갈피속 나무 중

가시오갈피를 별도로 떼어내

연구를 한 것은 한의학권 국가보다는

러시아나 유럽이 앞서있다.

구 소련 과학아카데미 연구원의 브레크만 박사가

산삼을 연구하는 중 같은 오갈피과인

가시오갈피의 효능을 밝혀내면서부터

연구에 집중했기 때문이다.

이후 독일 일본 등에서도

가시오갈피의 약리적 효능에 대해서는

계속 연구가 진행 중이다.

국내에도 가시오갈피의

약리적 효능에 대해서는

약대나 일부연구소에서 연구가 진행 중이다.

그러나 한의학에서

거풍습약(祛風濕藥)으로 분류되는 오가피(五加皮)가

같은 속에 들어 있다는 이유만으로

보기약(補氣藥)인 인삼(人蔘)과 동일하게 취급되어

식품으로 판매되는 현실을 어떻게 평가해야 할지 의문이다.

우리나라 약전에 오가피는

“오갈피나무(A. sessiliflorum Seeman) 또는

기타동속식물의 뿌리, 줄기 및 가지의 껍질”이라고 정의돼 있어

가시오갈피 역시 오가피약으로 투약할 수있기 때문이다.

중국은 약전에 오가피를 5가지로 나누고 있고

그중 하나가 자오가(刺五加, A senticosus Harms)이다.

<계속>

이제민 기자

출처 : 민족의학신문(http://www.mj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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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피]

 

 

 

오가피란?

오갈피나무 Acanthopanax sessiliflorum Seeman

또는 기타 동속식물 (두릅나무과 Araliaceae)의 뿌리껍질 및 줄기껍질이다.

CP(중국약전)에는

세주오가(細柱五加) Acanthopanax gracilistylus W. W. Smith의 뿌리껍질을 수재하고 있다.

맛은 맵고 쓰며(辛,苦), 성질은 따뜻하다.(溫)

작용장부는 간, 신(肝, 腎)이다.

약리작용

1.강심(强心)작용

2.진통작용

주치(主治)

1. 거풍제습(祛風除濕): 관절굴신이 불편한경우

2. 강장근골(强壯筋骨): 팔다리에 힘이 들어가지 않는경우

용량

10~15g

부가설명

*뿌리껍질을 약용부위로 사용하는게 맞지만

회분함량을 초과하는 경우가 많아 대부분 몸통껍질을 사용합니다.

*중국에서 오가피는 크게 남오가피와 북오가피로 나누는데

남오가피는 자오가(刺五加)로 불리며 주로 팔다리에 무력감에 사용하며

북오가피는 가시가 없는 오가피를 통칭하며 주로 관절부종과 각기에 사용합니다.

*가끔 홍모오가피라는 제품이 유통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 홍모오가피는 카드뮴이 기준치 이상으로 검출되어

수입이 금지되어있는 약재입니다. 만약 유통된다면 이건 보따리상을

통해서 들어온것으로 가시오가피 대신 사용하는데, 불법에 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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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피의 기원식물

오갈피나무 Acanthopanax sessiliflorum Seeman 또는

기타동속식물 (두릅나무과 Araliaceae)의 뿌리껍질 및 줄기껍질이다.

중국에서는 세주오가(細柱五加) Acanthopanax gracilistylus W. W. Smith의

뿌리껍질을 수재하고 있다.

가시오가피와 일반오가피

가시오가피가 성분이 더 많고 좋은걸로 알려져있지만

국내에서 자라는 오가피는 자라면서 처음엔 가시가 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가시가 탈락하고 자리만 남습니다.

가시가 있는 이유는 추운지역에서 자라는 오가피의 경우

수분을 잡아두기 위한 목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보기 때문에

강원도나 러시아 중국에서 가시가 있는 오가피와는 달리

따뜻한 남쪽에 자생하거나 재배하는 오가피는 가시가 필요없기에

탈락하는 현상을 보인다고 생각됩니다.

그렇기에 굳이 가시오가피가 더 좋다라고 보고

그것만을 고집하는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일반오가피를 사용하셔도 무방합니다.

다만, 년근수가 충분한 것을 사용하는게 좋습니다.

가시오가피와 홍모오가피 그리고 두릅나무껍질(총목피)

가시오가피와 홍모오가피는 둘다 가시가 있지만

가시의 색이 붉은색을 띄는 홍모오가피는 오가피의 위품으로

규정되어 정식 통관이 되질 않습니다.

하지만 보따리로 몰래 들어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는 품질을 담보할 수 없으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어린 두릅나무는 가시가 많기에 이 껍질을 벗겨서

가시오가피로 둔갑시켜 판매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기에 속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오가피의 뿌리껍질과 몸통껍질

오가피는 뿌리껍질을 사용하는게 맞다고 보지만,

오가피의 뿌리껍질은 잡질이 많고 회분검사를 해보면

통과하는 경우가 드물어 현재는 대부분 몸통껍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국산 오가피와 중국산 오가피

국산오가피는 겉껍질을 남긴채로 유통이 됩니다.

하지만 중국산 오가피는 겉껍질을 대패로 밀어서 제거한

몸통껍질을 사용하기 때문에 감별에는 큰 어려움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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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피의 기원식물

오갈피나무 Acanthopanax sessiliflorum Seeman 또는

기타동속식물 (두릅나무과 Araliaceae)의 뿌리껍질 및 줄기껍질이다.

중국에서는 세주오가(細柱五加) Acanthopanax gracilistylus W. W. Smith의

뿌리껍질을 수재하고 있다.

가시오가피와 일반오가피

가시오가피가 성분이 더 많고 좋은걸로 알려져있지만

국내에서 자라는 오가피는 자라면서 처음엔 가시가 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가시가 탈락하고 자리만 남습니다.

가시가 있는 이유는 추운지역에서 자라는 오가피의 경우

수분을 잡아두기 위한 목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보기 때문에

강원도나 러시아 중국에서 가시가 있는 오가피와는 달리

따뜻한 남쪽에 자생하거나 재배하는 오가피는 가시가 필요없기에

탈락하는 현상을 보인다고 생각됩니다.

그렇기에 굳이 가시오가피가 더 좋다라고 보고

그것만을 고집하는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일반오가피를 사용하셔도 무방합니다.

다만, 년근수가 충분한 것을 사용하는게 좋습니다.

가시오가피와 홍모오가피 그리고 두릅나무껍질(총목피)

가시오가피와 홍모오가피는 둘다 가시가 있지만

가시의 색이 붉은색을 띄는 홍모오가피는 오가피의 위품으로

규정되어 정식 통관이 되질 않습니다.

하지만 보따리로 몰래 들어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는 품질을 담보할 수 없으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어린 두릅나무는 가시가 많기에 이 껍질을 벗겨서

가시오가피로 둔갑시켜 판매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기에 속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오가피의 뿌리껍질과 몸통껍질

오가피는 뿌리껍질을 사용하는게 맞다고 보지만,

오가피의 뿌리껍질은 잡질이 많고 회분검사를 해보면

통과하는 경우가 드물어 현재는 대부분 몸통껍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국산 오가피와 중국산 오가피

국산오가피는 겉껍질을 남긴채로 유통이 됩니다.

하지만 중국산 오가피는 겉껍질을 대패로 밀어서 제거한

몸통껍질을 사용하기 때문에 감별에는 큰 어려움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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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산 말린 오가피나무 오가목]

 

 

[국내산 말린 오가피나무 껍질]

 

오가피는 우리나라에서는

두릅나무과의 오갈피나무(Acanthopanax sessiliflorum Seeman)

또는 동속 식물의 뿌리, 줄기 및 가지의 껍질을 의미하지만,

중국에서는 세주오가

(Acanthopanax gracilistylus WW Smith:細柱五加)의 뿌리껍질을 말하며

가시오가피(Acanthopanax senticosus(Rupr. & Maxin) Harms)는

자오가(刺五加)라 하여 별도로 기재하고 있습니다.

즉, 오가피로 사용하는 식물의 종을

한국과 중국은 다르게 설정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자라는 오가피는 기후가 따뜻하기에

가시가 어릴때는 나오지만 년근수가 진행되면서

가시가 탈락해 흔적만 남는 경우가 많고

강원도 일부 지역에서 가시오가피가 생산되고 있습니다.

가끔 어린 두릅나무의 껍질을 벗겨서

가시오가피로 판매하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하셔야 하며, 이 두릅나무의 껍질은

오가피가 아닌 총목피로 부르고 있습니다.

오가피는 뿌리와 몸통껍질 두 가지를 모두

오가피로 사용하지만 대부분 몸통껍질이 유통되고 있으며

오가피의 가격이 높다보니, 오가피의 대용으로

오가피의 가지를 잘라서 오가목으로 사용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오가피는 주로 우슬과 독활, 그리고 두충과 함께

닭발에 넣어 고아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고

닭발 대신에 녹각을 넣어서 사용하기도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금림식품에서는

오가목과 오가피 모두 판매하고 있습니다.

필요하신 분들은 아래링크를 클릭해주세요.

오가피나무, 오가목입니다.

https://smartstore.naver.com/gumlimfood/products/4559764224.

 

 

오가피몸통껍질 입니다.

오가피하면 이 몸통껍질을 지칭합니다.

https://smartstore.naver.com/gumlimfood/products/4559772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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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오가피입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오가피는 아이들 성장에

그리고 무릎이 쑤시는 증상에 사용합니다.

 

그런데..

논란이 되는게

과연 가시오가피가 일반 오가피보다 효과가 정말 좋은가?

 

가시오가피는 원래

러시아 툰드라지대와 같이

매우 추운지역에서만이 가시오가피가 자랍니다.

 

국산 오가피의 경우 1년생이 정도는 가시가 있지만

2년생이 되면 가시가 떨어져 나가면서 흔적만 남습니다.

 

나무에게 있어서 가시라는 건..

수분을 오랫동안 잡아두기 위한 하나의 수단으로

진화한 것인데.. 마치 이것이 더욱 효과가 좋다는

식으로 말하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오가피는 원래 뿌리 껍질을 사용해야 하지만

흙이나 이물질이 끼기 쉽기 때문에

대용으로 몸통껍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오가피나무를 사용하시는 분도 계시는데

나무의 섬유질은 효능과 아무런 관계가 없어

저렴하긴 하지만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가시오가피가 좋다고..해서

가시가 달린 얇은 껍질을  사시는 경우가 있는데요.

그건 오가피가 아니라 두릅나무 껍질입니다.

 

효능은 비슷하지만, 바가지쓰는 거니까..

그냥 오가피 사서 드시길 권해드립니다.

 

오가피는 쓴맛이 강하기 때문에연하게 달여드시고

아니면 둥굴레와 같이 드시면

마시기에는 불편하지 않으실 겁니다. ^^

 

오가피는 나무겉껍질의 코르크층이 제거된 상태에서

속껍질의 두께가 두껍고 이물질이 없는게 좋은 오가피 입니다.

 

이글을 보시는 이웃님들은

가시오가피에 집착하지 마시고

두릅나무 껍질로 속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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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피로 사용하는 식물의 종류]

 

 

 

아이들 성장과

학습력 향상에 필수로 들어가는

 

약초 중 하나인 오가피~

 

약초로 사용하는 오가피는

오가피나무, 섬오가피, 가시오가피

세 종류로 나뉩니다.

 

 

 

[오갈피나무]

 

실제 약초로 유통되는 것은

오가피나무의 몸통껍질인 수피를

사용하는데요.

 

오가피나무 겉 껕질은 제거하고

유통되는 것과~~

 

겉껍질을 제거하지 않고

유통되는 오가피로 나눌수 있습니다.

 

 

[오갈피 나무의 줄기와 뿌리]

 

중국산 오가피의 경우

위 사진처럼 껍질을 벗기지 않고

들어오기도 하지만,

 

아예 현지에서 껍질을 벗겨서

들어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모양 자체가 틀리기 때문에

산지의 구별은 쉽게 됩니다.

 

   

[섬오가피나무와 섬오가피나무 줄기]

 

특히나 가시오가피를 선호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중국에서는 가시오가피를 자오가(刺五加)라고

이름을 붙여서 사용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섬오가피와

가시오가피에 붙어 있는

가시의 경우는

 

어릴때는 가시가 붙어있지만

가시오가피나무의 수령이 오래될수록

가시는 점점 적어지고

탈락한 흔적이 남습니다.

 

 

[섬오가피 줄기 횡단면과 뿌리]

 

사실 섬오가피나 가시오가피의

가시가 많은 경우 효과가 더 좋다고 하기도 합니다.

 

물론 오가피 성분 중에

학습력향상과 진정작용을 하는

에리쓰로사이드 라고 불리는 물질과

이스프락시딘 이라는 물질의 함량은

가시오가피가 월등히 많은 것으로 나와 있지만,

 

약초의 관점에서 볼때 과연

가시오가피가 약효가 좋냐?

하는 것은 아직도 의견이 분분합니다.

 

 

  

[가시오가피]

 

그리고 실제로 약초로 사용하는 오가피는

나무의 수령이 7년 이상이 된것을 사용하는데,

이럴 경우 가시가 대부분 탈락하여

가시오가피라고 확인하기가 

어렵다는걸 감안하다면

 

굳이 가시오가피를 고집해야하는

이유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가시오가피 약재]

 

워낙에 사람들이 가시오가피를

선호하다보니...

 

이와 비슷한 두릅나무의 껍질을

가시오가피의 껍질로

파는 곳이 상당수 존재합니다.

 

이 두릅나무의 껍질을 가오가피라는

이름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그러니 이 부분에 대해서 속지 않도록

주의하셔야 합니다.

 

[오가피의 줄기 비교]

 

 

실제 오가피는 성질이 따뜻하고 매워서

고혈압이나, 항상 얼굴이 붉은경우와

심장병이 있는 분들은

사용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오가피와 두릅나무껍질(총목피)의 비교]

 

자 비교가 되시나요?

구별이 쉽지 않습니다.

 

 

그러니 앞으로는

그냥 가시오가피보다는

 

연령이 7년이상되는

오가피의 몸통껍질을 구입해서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참.. 국산 오가피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국산 오가피껍질을 말린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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