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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산 말린 오미자]

 

오미자는 말 그대로

다섯가지의 맛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지만, 실제로는 신맛이 강하고

그 뒤에 단맛과 약간의 떫은 맛이 납니다.

국내에서는 문경이 생산지로 유명하지만

강원도와 경기도 지역에서도 재배가 이뤄지고 있으며

제주도에는 그 곳에서만 자생하는 흑오미자가 유명합니다.

흑오미자는 멸종위기종이라

재배기술이 빨리 개발되어

유통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오미자는 민간에서 발효액을 담그거나

오미자차로 해서 먹는데,

말린 오미자를 물에 넣어서 끓이면

떫은 맛이 나서 오래먹을수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말린 오미자를 찬물에 1~2일 정도 담그면

오미자가 우러나게 되는데, 오미자를 건져내서 버리고

우려진 물을 끓여서 조청이나 꿀 혹은 설탕을 섞어주면

맛있는 오미자 음료가 됩니다.

여름철에 조상들이 먹었던 생맥산이라는

음료가 있습니다. 인삼, 맥문동, 오미자로

구성되어있는데, 아마도 더운 여름철

탈수를 예방하기 위한 선조들의 지혜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조선왕조실록>에

이 생맥산과 영조에 관한 흥미로운 이야기가 등장합니다.

영조는 흉년으로 인해 먹을 곡식이 부족해지자,

곡식을 술로 담가 먹는 것이 못마땅하여 금주령을 내렸습니다.

금주령을 어긴 자를 참하기도 했지요.

그런데 어느 날 금주령을 내린

왕 본인이 술을 즐겨 마신다는 소문이 돌았습니다.

영조는 평소 생맥산을 즐겨 마셨는데

오미자가 들어가 그 색깔이 흡사 술과 비슷해 보였던 것입니다.

영조는 술이 아닌 오미자차라고 직접 해명까지 했다고 합니다.

금림식품에서는

2019년 생산된 말린 오미자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갈증이 나거나 가슴이 답답할 때 오미자차를 권해드립니다.

오미자가 필요하신 분은

아래링크를 클릭해주세요.

https://smartstore.naver.com/gumlimfood/products/4559779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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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