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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이라는 약초입니다.

골드(gold)가 아니니 유의하시구요 ^^;;

 

황금의 다른 이름은 속썩은풀입니다.

황금이라는 약초는 뿌리를 약용부위로 사용하는데

이게 3년이 넘어가면 뿌리속이 썩어서 없어지는 특성때문에

이런 이름이 붙게 되었습니다.

 

황금은 종류가 크게 두가지로 나뉘는데

속이 썩지않은 1년생 황금-자금

속이 썩은 3년생 황금-고금

으로 분류됩니다.

 

 

 

이 두가지 분류에 따라

적용되는 증상도 달라집니다.

 

고금은 폐와 간의 염증을 없애고

자금은 대장의 세균성, 혹은 염증성 설사에 쓰입니다.

 

즉 방향이 다르다는 것이죠.

하시만 실제로는 구별하지 않고 쓰는 경우도 많습니다.

 

현대의학적 관점에서 보자면

고혈압, 만성간염, 뇌척수막염에 효과가 있음이 밝혀진 상태입니다.

 

황금은 달여서 드시면 독성이 적지만

정맥주사로는 독성이 높은 편이기때문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중국에서는 한약제제를 추출해서 정맥주사로도 사용하는데

토끼 4마리에게 황금제제를 정맥주사했더니 48시간내에 죽었습니다.)

 

황금은 원래 임산부에게는 금기된 약물이나,

필요할땐 반드시 들어가기도  합니다.

바로 태동불안(胎動不安)에 황금이 반드시 들어갑니다.

(한방의 강점은 임산부들에게 쓸약이 무궁무진합니다.

양방은 아직 이부분에서는 할수 있는게 없지요)​

 

황금은 국내 생산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에

수입양도 어마어마한 약재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원산지가 정확하지 않으면 속고 사기 쉽습니다.

 

황금중에서 단면이나 색이

푸르스름한 녹색을 띄는 것들이 있는데

이것은 곰팡이가 아니고

황금이 가지고 있는 성분중 바이칼린이라 불리는 성분이

수분, 혹은 산소와 반응해서 생기는 반점입니다.

 

아무래도 성분함량은 낮게되기 때문에 좋은 품질이라고

볼수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황금을 드실때는 물에 헹구실때~~

반드시 빠른시간안에 헹구셔야 합니다.

바이칼린이라는 성분이 바로 물에 잘 녹기 때문이지요

 

자금은 색이 밝고 단면이 노란색을 띄는것이 좋은 황금이지만

고금의 경우는 속이 비어있기 때문에

년근수를 확인하시는게 더 중요합니다.^^

:
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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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남자에게 좋은 산수유와 더불어

유명한 토사자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약재이름은 토사자

식물이름은 새삼, 혹은 실새삼, 갯실새삼

으로 불립니다.

 

토사자에 대해서 알아두셔하 하는게 두가지가 있는데요.

 

첫번째. 토사자는 시장에서

크게 두가지로 나눠서 부릅니다.

가(假)토사자

원(元)토사자

 

크기가 크면 가토사자

크기가 작으면 원토사자로 나누는데

 

시장에서는 크기가 작은 토사자를

효능이 더 좋다고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사용해본 결과는

크게 상관이 없었습니다.

 

 

두번째 토사는 새삼이라는 식물의 종자를 약재로 사용하는데

새삼은 생태계교란식물로 지정이 되어있습니다.

새삼은 한번 뿌리르 내리기 시작하면

무서운 번식력으로 그 주위 식물들을 초토화시키기 때문에

 

중국산 토사자는 발아력을 낮추기 위해서

반드시 쪄서 들어오게 됩니다.

 

그리고 중국산 토사자는 크기가 매우 작고

검은색을 띄는것이 특징입니다.

 

 

 

토사자는 오자연종환이라는 처방에 들어가는 약재중 하나로

불임의 원인이 남자에게 있을때 사용합니다.

(남자분들 명심하세요`~~ㅎㅎㅎ)​

 

그 외에도 토사자는 소변줄기가 약해지는 증상과

나이가 들어 생기는 노안과

무릅과 허리가 시큰거리는 증상에 사용합니다.

 

국산토사자는 600g에 8만원정도 하기 때문에

가격이 부담스러우신 분들은

중국산으로 사용하셔도 무방하니

 

이 점 기억해주시기 바랍니다.^^

:
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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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백나무]

 

탈모에 어성초와 함께 각광받는

측백나무의 잎, 측백엽입니다.

 

측백나무의 씨는 백자인이라는 이름으로

한방에서 마음의 흥분을 가라앉히는 약으로 사용합니다.

 

측백엽은 원래

혈열(血熱,피가 열을받는 증상)에 사용합니다.

 

그래서 출혈증상에 적용하게 되는데

변혈(便血),토혈(吐血),코피에 사용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탈모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중국의 경험사례를 보면 더욱 확실하구요.

 

이 사람은 젊은 사람인데

측백엽을 60도의 술에 담궈(비율은 1:2)

 일주일 후에

탈모가 생긴 부위에 발라줬는데

 

2달 정도 지나자 머리털이 실제로 나기 시작했네요.

아래 링크를 걸어드립니다. 가서 한번 실제 사진과 같이 있으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클릭해보시기 바랍니다.^^

 

http://jingyan.baidu.com/article/e73e26c0c33e1b24adb6a70f.html

 

[측백엽]

 

 

측백엽은 색이 선명하고 향이 강할수록 좋습니다.

피톤치드도 편백만큼은 아니지만 함유하고 있으니

머리도 상쾌해지지 않을까 싶네요

 

측백엽은 보고된 부작용은 없지만

역시나 연하게 드시거나.. 바르는게 좋겠지요?

 

개인적으로는 피부에 양보하는게 더 좋다고 보여집니다.^^

:
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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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천궁(좌)과 일천궁(우)]

 

여성에게는 반드시 들어가는 당귀와 더불어

오늘은 천궁에 대해서 낱낱히 파헤쳐 드리겠습니다.

 

천궁은 크게 3가지로 나뉩니다.

토천궁 - 국내에서 자생해서 지금까지 재배되어온 재래종 천궁

일천궁 - 일제시대에 들여와 국내에서 재배되어 오는 일본종자

중국천궁 - 중국산 천궁. 국산 토천궁의 기원식물로 보고 있습니다.

 

각각의 차이가 조금씩 있지만

 

확실한건 향입니다.

향이 토천궁과 중국천궁은 매우 강한편이지만

일천궁은 향이 약합니다.

가까이 가야 맡을수 있는 정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 향을 구분짓는 건 천궁이 가지고 있는 정유성분  때문입니다.

정유성분의 함량은

 

토천궁>중국천궁>일천궁 순으로 약해집니다.

 

토천궁과 중국천궁의 경우 그냥 끓여서 먹게되면

두통과 혹은 구토를 유발하기 때문에

뜨거운 물에 담궈서 천궁이 가지고 있는

정유성분-시장에서는 거유(祛油)라고 부릅니다-을

낮추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일천궁은 그럴 필요없이 바로 사용가능하구요.

 

[토천궁(좌)과 일천궁(우)]

 

 

우리나라 천궁의 재배생산지역은 경북 영양입니다.

전국 천궁 생산량의 7~80%를 차지합니다.

(토천궁,일천궁 포함입니다.)

중국천궁의 경우는 사천성지역의 천궁이 유명하구요.

 

지금 보여드리는 사진은 일천궁입니다.

아래 동영상을 보시면 일천궁,토천궁,중국천궁 순으로

영상이 보여집니다.

 

천궁의 가장 큰 효능은 바로 혈액을 순환시키는 겁니다.

즉.. 혈액을 보충하는게 당귀라면

엔진역활을 해서 혈액이 온몸으로 돌도록 하는게 천궁입니다.

 

그래서 여성들에게는 당귀와 천궁은 항상 같이 쓸수 밖에 없는겁니다.

이 외에도 생리통, 가슴통증, 멍, 타박상에 두루두루 사용됩니다.

 

 

 천궁이 반드시 들어가야만는 증상이 있는데요

 바로~두통입니다.

 

두통의 종류와 급만성 관계없이

두통에는 반드시 천궁이 들어갑니다.

 

만약 천궁을 드시고 나서 머리가 어지럽다거나

가슴이 두근거리는게 느껴지신다면

그건 과량으로 드셨거나

너무 진하게 드신경우입니다.

 

이럴때는 드시는 양을 줄여서

본인에게 맞는 양을 찾으셔야합니다.

 

국산 토천궁은 가격이 비싼편이기 때문에

국산 일천궁을 쓰셔도 무방합니다.

 

효과는 토천궁이 좋다고는 하지만

지금까지의 경험으로 본다면 토천궁을 쓰는 경우는

아주 드물기 때문에  일천궁을 사용하셔도 됩니다.^^

 

천궁은 색이 너무 하얀것은 역시나 이산화황의 문제가 있기때문에

피하시고, 아이보리색을 띄는 천궁을 사시는게 현명하게 구입하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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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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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자 다들 아시죠?

오늘은 이 탱자를 소개해드립니다.

 

한방에서는 탱자의 덜 익은 열매를 지실 이라고 부르고

완전히 익은 탱자의 열매껍질을 지각 이라고 부릅니다.

쓰임새가 약간 다릅니다.  

 

 

 

 

위 사진들은 지실입니다.

시장에서는 크기에 따라 대,중,소지실로 나뉘구요

소지실은 특히 애지실로 따로 부르곤 합니다.

 

지실의 효과는 과육에 있는데

실제로 안의 씨방을 제거하기는

현실적으로 무리입니다.

그러다 보니 씨방을 차지하는 면적이 적은

소지실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렸합니다.

 

 

 

 

지실은 소화장애에 사용합니다.

배가 가스가 차써 빵빵한 느낌이 들거나

명치부근이 불편하고 답답한 느낌에 사용합니다.

 

지각은 오히려 지실보다 강력해서

주로 장에 가스가 찬 증상에 자주 사용되구요.

 

하지만

만성 기관지염이 있거나, 기침을 자주 하시면

더욱 심해지고, 특히 임산부들에겐 금기약으로 되어 있습니다.

 

아무래도 기를 아래로 내리는 약이다 보니

임산부에겐 금기가 된 것이 당연하겠지요

 

좋은 지실은 색이 선명하면서

안의 씨방이 작고

그리고 향이 좋을수록 좋은 탱자이니

구입하실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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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죽엽 - 조릿대]

 

오늘은 조릿대를 소개해드릴까합니다.

약재이름은 담죽엽입니다.

 

사실 일반 대나무잎과 조릿대는 구별이 어렵습니다.

물론 잎에 줄무늬가 잎 주위의 색이 다르긴 하지만

굳이 일반 대나무 잎과 조릿대를 구별하는 건

개인적으로 의미가 없다고 보여집니다.

 

어차피 조릿대나 일반 대나무잎은

사람으로 치면 촌수가 가깝고

효능또한 거의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담죽엽 - 조릿대]

 

 

조릿대는 약재이름을 담죽엽

대나무잎의 약재이름은 죽엽

 

여기서 담(淡)이라는 의미는 아마도

일반 대나무잎에 비해서 색이 연해서 붙여지지

않았나 생각되네요

 

죽엽은 서늘한 약초입니다.

그래서 열을 끄는 역활을 많이 하는데

 

폐나 기관지 염증으로 인한 기침 가래와

가슴이 답답해서 미칠것 같은 증상(화병)

 

그리고 임산부들의 입덧이 매우 심한경우에

한시적으로 사용을 합니다.

 

죽엽은 잎이다 보니.. 끓이기 보다는

우려서 드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다만 녹차처럼 우리는게 아니라

뜨거운 물에 잎을 넣고 20분정도 우린후에

잎을 버리고 그 물을 드시는걸 권해드립니다.

 

성질이 서늘해서 차게드시면 설사 혹은 복통이 일어날수 있으니

손발 혹은 아랫배가 차거나

추위를 타시는 분들에게는 권해드리지 않습니다.^^

 

조릿대는 색이 선명하고 잡질이나 이물질이 묻지 않았으며

건조가 잘 된게 좋은 죽엽입니다.

즉 오래 사용하는 약초는 아닌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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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