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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탈목과 소통초 등의 경수(莖髓)를 사용하는 것이 원칙”

통탈목과 소통초 구분은 굵기와 표면의 세로주름 여부로 판단

통초(通草, 통탈목의莖髓)는 이수삼습약(利水渗濕藥)중

이뇨통림약(利尿通淋藥)에 속하는 약물로서

임상에서 오랫동안의 사용기록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같은 효능군에 속하는

목통(木通, 으름덩굴의 줄기)과

이명(異名)에서의 혼란을 비롯하여,

속(屬)이 다른 식물의 줄기 및 뿌리 등의 혼입(예 : 등칡의 줄기 혼입 등)

으로최근에논란이되기도했던한약재이다.

현재는 목통(木通,으름덩굴 Akebia quinata)과

통초(通草,통탈목. 通脫木. Tetrapanax papyriferus)의

기원을 확실히 구분하고 있다.

그러나 고문(古文)과 현재 임상에서의 유통에 있어

아직 완전히 구분되지 않은 부분도 있다.

심지어 으름나무의 줄기는 목통(木通),

뿌리는 통초(通草)라 부르기도 하나,

이는 잘못된 것으로 구분되어 사용되어져야 한다.

통초(通草)는 통탈목의 경수(莖髓)를

가을에 2〜3년 된 것을 골라 지상경(地上莖)을 절단하여

수부(髓部)를 채취하여 말린것이다.

기본적인효능을보면,

청열(淸熱),이뇨(利尿),통기(通氣),하유(下乳)의효능을나타내며,

이중 통유(通乳)시키는 효능이 목통과 비슷하나

통리(通利)하되 음액(陰液)을 손상시키지 않으므로

출산부에 통용되었던 한약재이기도 하다.

1.통초류(通草類)의기원

기원에 있어 주된 논란내용은 다음과 같다.

통초는 통탈목 Tetrapanax papyriferus 줄기의

수(髓)를 기원으로 하고 있으며(KHP, CP),

특이하게 북한약전(DKP)에서는

쥐방울덩굴과(馬兜鈴科 : Aristolochiaceae)의 등칡(關木通)

Aristolochia manshuriensis의 덩굴줄기를

통탈목 이라고 하고 있는것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주지하다시피

등칡을 비롯한 Aristolochia屬 식물은

급성신장염을 유발시키는 Aristolochic acid성분관계로

사용이 제한되어 있는 한약재이다.

아울러 중국약전(CP)에는

통조화과(旌節花科) 식물인

히말라야정절화(喜馬山旌節花. Stachyurus himalaicus),

중국정절화(中國旌節花. Stachyurus chinensis) 또는

층층나무과(山茱萸科) 식물인 청협엽[靑莢葉.Helwingia japonica]의

경수(莖髓)를말린것을小通草라하여등재되어있으며,

이것이한국시장에서도 유통되어지고 있다.

또한 한국시장에서는

으름덩굴의 줄기는 목통, 뿌리를 통초라하여

사용되어지고 있는 등 상당한 혼란이 되고있는 한약재이다.

정리하자면, 통초의 정품(正品)인

통탈목의 경수(莖髓)·으름덩굴의 뿌리·

소통초(小通草)·등칡 줄기 등이

통초로이야기되어지고있는바,

이에대한정리를하고자한다.

산지를 보면, 통초의 정품(正品)인 통탈목은

우리나라의 제주도 및 중국의 남부지방에 분포하며,

으름덩굴은 한국과 중국에 고루 분포하고,

소통초(小通草)는 중국의 西南 및 西北 지역에서,

등칡은 한국전체와 중국의 東北및 西北지역에 분포한다.

이를 종합하여 세분하면 다음과 같다

①통초의 정품(正品)은

통탈목Tetrapanax papyriferus줄기의 수(髓)를 기원으로 한다.

②정품(正品) 통초(通草)를 대용할 수 있는 종류로는

소통초(小通草) 와 등칡(관목통, 關木通)줄기가있다.

그러나 등칡(關木通)줄기의 경우 유독(有毒)하며 특

히 Aristolochia屬 식물에 속해 급성신장염을 유발시키는

Aristolochicacid성분을 함유하여 사용이 제한되어있는

한약재이므로 대용해서는 안된다.

③한국 임상가에서 사용되었던

으름덩굴(木通)의 뿌리의 경우,

거풍습약(祛風濕藥)에 속하므로

통초로서유통되어서는안될것이다.

1.자연상태의구분

식물분류학적 관점에서

다음과같은 분류검색표(discrimination key)를 제시한다.

2.약재상태의구분

약재상태 외부형태의 특징적인 감별기준점은 다음과 같다.

1)통초(통탈목)Tetrapanax papyriferus

①전형(全形)의 경우 표면이 백색으로 옅은 세로주름이 있다.

②절단면은 은백색의 광택을 나타내고

세로로 쪼갠면은 사다리모양으로 배열되어있으며,

은은한 동심원상의 고리모양을 볼 수 있고

가운데에는 작은 구멍이 있다.

2)小通草Stachyurus himalaicus등

①전형(全形)의 경우 백색 또는 담황색이고 표면에는 무늬가 없다.

②절단면은 선명한 백색을 나타내며

꺽인 면은 평탄하며 속은 비어 있지 않고

은백색의 광택을띤다.

물에 담그면 대개 끈적거린다.

3)으름덩굴(뿌리) Akebia quinata

①전형(全形)의 경우 표면이 회갈색이고 보통 분지되는 부위의 마디는

부풀어 오른 부분이 보인다.

②절단면은 회갈색 혹은 담백색이며 치밀하고

목부(木部)의 방사상(放射狀) 문양이 뚜렷하다.

수(髓)는 엷은 회황색으로뚜렷하다.

4)등칡(關木通) Aristolochia manshuriensis

①전형(全形)의 경우 표면이 회황색이고 장원주형(長圓柱形)으로 꼬여있다.

②절단면은 황색이고 목부(木部)가매우넓은데,

전체적으로 환상(環狀)과 방사상(放射狀)의 무늬가 치밀하다.

이상의 내용을 기준으로 통초는

통탈목 Tetrapanax papyriferus과

소통초(小通草) Stachyurus himalaicus 등의

莖髓를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해야 할 것이며,

효능이 通草와 다른 으름덩굴 Akebia quinata의 뿌리와

특히 독성이 있는 등칡(關木通) Aristolochia manshuriensis의

사용은 금지되어야 할 것이다.

출처: 한의신문,

한국한의학연구원 한약자원연구센터,

우석대 한의대 본초방제학교실

 

:
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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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초, 통탈목]

 

 

통초란?

통탈목 Tetrapanax papyriferus K. Koch (두릅나무과)의 줄기의 수(髓)이다.

줄기안의 하얀 섬유질만을 약용부위로 사용한다.

맛은 달고(甘), 담담하며(淡), 성질은 약간 차다.(微寒)

작용장부는 폐,위(肺, 胃 )이다.

주치(主治)

1. 이수삼습(利水滲濕)

①. 임증(淋症)

②. 온병초기(溫病初起)(①,②: 소변으로 배출)

③. 소변불리(小便不利)

-->소변의 양이 적고 잘 나오지 않는 증상과 임질, 요도염, 방광염 등에 널리 활용된다.

2. 통기하유(通氣下乳): 유즙 분비 촉진

용량

3~10g

주의사항

허약자, 몸이 찬 사람에게는 사용하지 않는다.

p.s: 통초는 시장에선 일명 수수깡이라고 하는데,

안의 하얀 섬유질만을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국내에서 자생은 하지만, 워낙에 채취량이 적어서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지만, 이 마저도

카드뮴 기준치에 합격하는 경우가 적어서

종종 검사를 통과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약재입니다.

한때 이 통초를 사용하지 못하는 관계로

관목통을 사용한 적이 있는데,

관목통이란 마두령이란 식물의 줄기의 약재이름으로

신장독성을 일으킨다는 내용이 알려진뒤로

유통되고 있진 않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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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통’과 ‘통초’는 전혀 다른 약재

발암물질 함유 관목통 유통도 주의해야

목통은 목통과에 속한 으름(Akebia quinata (Thunb.) Decne)의 덩굴이다.

으름은 황해도 이남의 산야에서 흔히 자라는 낙엽덩굴식물로

길이가 5m에 달하고 가지에 털이 없으며 잎은 흔히 5장이다.

그러나 마두령과에 속한 관목통이 섞여서 유통 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한다.

관목통은 마두령과에 속한 등칡(Aristolochia manshuriensis Kom.)으로

깊은 산 계곡에서 자라는 낙엽덩굴식물로서 길이가 10m에 달하며

새가지는 녹색이지만 2년지는 회갈색이 된다.

이 약재는 Aristolochia산이 함유돼

신장암을 유발시킬 수 있으므로 사용에 주의해야 한다.

또한 ‘목통’의 이명이 ‘통초’여서 진짜 통초와 같은 것으로 보고

통초 처방에 목통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문헌상에 통초는 목통과 전혀 다른 약재로 오가피과에 속한

통탈목(通脫木, Tetrapanax papyriferus K. Koch)의 경수이다.

통탈목은 대만, 류큐 및 중국 남부가 주산지이며 제주도 등에서도 자라고 있다.

높이는 3m에 달하며 지름의 60%가 골속으로 차 있다.

정종길(동신대 한의대 교수)

출처 : 민족의학신문(http://www.mjmedi.com)

 

:
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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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관련 뉴스

 

 

최근에 한약을 잘못먹고 신부전증에 걸린

출산한 여성에게

 

한의사와 한의원프랜차이즈업체에

2억원을 배상하라는 판결내용이

뉴스로 나왔었습니다.

 

여기에서

한약을 먹은 여성은

처방중 약재 통초가 아닌

다른 약재가 들어간 약을 먹고

신부전증이 온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오늘은 이 [통초]라는 약재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통탈목(통초)           통탈목(통초)

 

 

통초라는 약재는 통탈목이라 불리는 식물의

줄기에 있는 안의 하얀섬유질을 약용부위로 사용합니다.

 

이뇨효과가 강해서

주로 몸의 불필요한 노폐물과

수분을 배출하는 효능을 가지고 있어

 

체중감량 혹은

출산후 몸무게가 줄지않는

증상에 자주 사용되는 약초입니다.

 

 

[시중에서 유통되는 통초(통탈목)]        [시중에서 유통되는 통초(통탈목)]

 

 

 

국내산 통초의 대부분은

제주도에서 채취되어 올라오고

 

 왼쪽사진처럼 

목질부분을 제거하지 않고

 유통이 되고 있고

 

중국산 통초는 오른쪽 사진처럼

목질부분을 제거하고 안의 섬유질 부분만

유통이 되고 있습니다.

 

 

 

등칡(관목통)

 

 

 

 

이 식물은 등칡으로 약재명은 [관목통]이라는 이름으로

목통이라는 약재 대용으로 사용되었던 식물입니다.

 

늦가을에서 겨울에 줄기껍질을 채취하여

절단하여 사용해왔는데,

 

쥐방울덩굴과에 속한 식물로

신장세포에 돌연변이와 암을 유발할 수 있는

성분인 아리스톨로크산을  지니고 있습니다.

 

한약처방에속에

통초가 아닌 이 관목통을 사용한게

신부전증을 유발한 원인이였던 것이죠.

 

 

 

 

등칡(관목통) 절단

 

참고로

약재중에는 [목통]이라 불리는 약재가 따로 있습니다.

관목통은 이 목통을 대신해서 사용했었던 것이구요.

 

 

그리고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이뇨를 촉진하는 약재는

과량으로 쓸 경우 콩팥에 무리를

줄 수 밖에 없음을 꼭 기억하시고

사용하실때 신중하시기 바랍니다.

 

:
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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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원 한약 먹고 신부전증 방송

 

 

며칠 전

한 방송에서

한의원 한약을 먹고

신부전증에 걸린

여성에 대한 방송이 나왔습니다.

 

 

방송내용

 

 

자세한 내용을 보니

프랜차이즈에서 운영하는

공동원외탕전에

통초라는 약재가

 들어간 처방을 보냈지만

 

원외탕전에서

이 통초라는 약재를

위품(僞品)을 넣으면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원외탕전에서는

한약사가 상주를 하고

한의사가 보내준 처방을

따로 출력해서

조제를 하게 되는데,

 

이 통초라는 약재를 몰랐다는게

저로선 의외네요 -_-;;

 

 

 

 

 

약재 통초는

원래는 통탈목이라 불리는 식물의

섬유질을 사용해야 하지만

 

 쥐방울덩굴과에 속한

등칡의 덩굴을 사용했습니다.

 

쥐방울덩굴과에 속한 약초나 식물은

신장에 독성을 유발할 수 있는

성분을 가지고 있는데,

 

유럽이나 미국에서는 2000년대 초에

이 일이 발생하고 나서 사용을 금지했지만

국내에서는 법제화가 안된 모양이네요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약재검수과정의 문제점이

드러났게 되었네요.

 

사실 한의사나 한약사중에서

약재의 기원식물을 보고 감별을 해야하는데

교육시간이 턱없이 짧고

 

이런 부분은 모두

제약회사의 몫으로 돌리다보니

이런일이 발생했네요.~

 

방송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기 바랍니다.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60209205504862

 

:
Posted by 약초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