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초세상] 오늘은 식품관련 기사가 또 - 새싹보리와 종편 그리고 홈쇼핑 일상과 생각들2019. 6. 19. 08:54
오늘자 뉴스기사입니다.
보리새싹이 터졌네요.
보리새싹은 한참 종편이나
홈쇼핑에서 밀었던 제품입니다.
제가 아는 곳도 있더군요 -_-;;
대장균 초과 검출 그리고 금속성 이물 즉,
쇳가루가 초과 검출 되어서
식약처에서 회수명령을
내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떤 제품인지는
식약청 보도자료 파일을 첨부했으니
다운받아서 보시면 됩니다.
사실 건강관련프로그램은
지상파에서 먼저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방송의 횟수가
매우 제한되어 있었던 상황이었죠.
여길 종편이 파고듭니다.
지상파에서 없던 틈새시장을
잘 파고 들었지요.
처음에 천기00이 방송될때만 해도
약초를 위주로 했었는데,
지금은 온갖 프로그램이 난무합니다.
재방송은 끝도 없이 합니다.
왜 할까요? 돈이 되기 때문입니다.
광고비와 협찬비가 상당하거든요.
방송이 나온 시간대에
홈쇼핑이 같이 하고 있습니다.
왜냐? 견물생심이라고 아시나요?
물건을 보면 사고싶다는 심리를 이용합니다.
기사의 댓글 중 이런 내용이 있더군요.
과연 방송하는 시간대에
홈쇼핑에 같이 나오는게 진짜일까요?
한번 보여드리겠습니다.
오늘 6월 19일자 종편 편성표입니다.
새벽 12시 30분에 특집다큐가 보이시나요?
[비만의 역습 장내세균을 바꿔라]
이 이름으로 방송을 합니다.
그럼 홈쇼핑으로 가보겠습니다.
새벽 1시부터 2시 까지
뭘 방송하나요?
유산균 판매방송입니다.
이건 아주 일부입니다.
아침과 점심 저녁을 가리지 않고
대부분 이런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요즘 아침방송에 크릴오일
많이 나오지 않나요?
그때 홈쇼핑 채널을 돌려보면
크릴오일 팔고 있습니다. ;;
이게 한편으로는 이해는 갑니다.
사업자 입장에서는
방송이 나갈때 판매량이 올라가기에
방송시간과 맞춰서 홈쇼핑을
같이 진행하길 원합니다.
하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뭔가 기만당하는 느낌이지요.
이게 처음에는 그럴수 있겠다~
라고 생각하지만,
이런 현상이 오래되다 보니
종편과 무슨 관계가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는겁니다.
이러다 보니 소비자들도
이제 알기 시작합니다.
아~ 이거 광고구나. 속지 말아야지
그런데, 방송에 워낙에 자주 나오니
생각이 바뀌기 시작합니다.
가격도 부담스럽지 않은데
한번 사먹어볼까?
이게 반복의 무서움입니다.
시장은 공급자가 만들수 있지만,
변화는 소비자가 만들어 냅니다.
이 글을 보는 여러분
더 이상 현혹되지 마시고,
정보를 찾아 직접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p.s: 과대광고로 걸린곳이 어디나면
전부 카카오스토리나 인스타그램에서
구독자가 많은 곳입니다.
흔히 말하는 공구(공동구매)
사이트입니다.
거기에선 대놓고 마치
의약품처럼 이야기를 합니다.
여러분 식품입니다.
쌀과 같은 겁니다.
쌀 자주 먹는다고 몸이 바로 좋아질까요?
한번 곰곰히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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