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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작약]

 

 

[중국산 작약]

 

 

작약은 백작약과 적작약으로 나누는데

식품으로 판매되는 작약은 대부분 백작약입니다.

백작약과 적작약의 기준은

뿌리의 겉껍질을 벗기고 말린 것을 백작약

뿌리의 겉껍질을 벗기지 않고 말린것은 적작약으로 봅니다.

중국이 지금처럼 경제발전이 되기 전에는

국산작약이 깨끗하고 좋았지만,

현재는 오히려 중국산 작약이 더 깨긋합니다.

껍질도 잘 벗겨져서 유통이 되고 있구요.

작약은 보통 3년근 이상을 수확하는데

중국산 작약이 확실히 국산보다는 크기가 크고

색이 더 하얀 경향을 띕니다.

최근에는 국내에서 [슈퍼작약]이라고 해서

같은 기간에 뿌리가 매우 굵어지는 작약의 품종을

개발해서 보급중에 있는데, 중국산 보다 더 큰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데 약성은 크기보다는 년근수를 우선으로 보기 때문에

뭐랄까요.. .이게 개인적으로는 슈퍼작약이 그리 반갑지는 않네요.

작약은 성질 자체가 서늘하기에

껍질이 있는경우 성질이 차가워 배가 아플수 있기에

껍질이 있는 적작약은 권해드리지 않으며,

껍질이 벗겨진 백작약을 권해드리고 있습니다.

작약은 어떤 약초와 배합을 하느냐에 따라서

그 역할이 달라지는데요.

가장 많이 배합이 되는게 감초이며,

그 외에는 갈근이나 계지와 같이 배합되는 경우도 있고,

당귀, 천궁, 숙지황과 같이 먹는 경우도 있으니

자세한 내용은 인터넷 검색이나 제 블로그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금림식품에서는

중국산과 국산 백작약을 모두 판매하고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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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백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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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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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말린 사인 공사인]

 

 

사인은 좀처럼 듣기 힘든 약초입니다.

한방에서는 매우 많이 사용하지만

민간에서는 사용하는 빈도가 매우 낮습니다.

그럼에도 이렇게 사인을 판매하는것은

식품으로도 사용할수 있기도 하지만

조금이라도 약초에 대해 널리 알려지기를

바라는 마음이 크기 때문입니다.

사인은 공사인 혹은 축사인이라 불리며,

보통 숙지황을 넣을때 같이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숙지황은 9번의 가공과정-9증 9폭-을 거치면서

점성이 증가해 소화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보통 소화와 관련된 약초를 보면

맥아, 신곡, 산사열매를 꼽는데

이를 제외하고 점성이 많은 약초에는

사인을 넣는것이 관례가 되었습니다.

사인은 국내에서 기후가 맞지 않아

국내에서 재배가 불가능하기에

금림식품에서는 중국산 사인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사인이 필요하신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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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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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환경

본 성은 산림이 조밀하고 초원이 광활하며

강과 하천이 종횡(縱橫)으로 분포하고 토양이 비옥하다.

북부는 대흥안령(大興安嶺), 소흥안령(小興安嶺)이,

동남부는 장백산(長白山) 계열의 장광재령(長廣才嶺)과

노부령(老斧嶺), 완달산맥(完達山脈)이 자리하고 있으며,

동서부는 삼강(三江)과 송눈(松嫩) 양대 평원으로 나뉘어 있다.

흑룡강성의 경계내에는 흑룡강(黑龍江), 오소리강(烏蘇里江),

송화강(松花江), 눈강(嫩江), 목단강(牧丹江) 등 5대 하류와

흥개(興凱), 경박(鏡泊), 오대연지(五大連池) 등 3대 호수가 위치하고 있다.

본 성은 한온대(寒溫帶)-온대(溫帶)의

습윤(濕潤)-반습윤(半濕潤)의 계절풍 기후에 속한다.

봄에는 건조하고 강수량이 적고,여름은 짧으며

가을은 기온의 하강이 매우 빠르다.겨울은 길고 춥다.

연평균 기온은 서북지역에서 동남지역으로 가면서 -6~4℃가 된다.

가장 추운 1월의 연평균기온은 -32~-17℃이고,

가장 더운 7월의 평균기온은 16~23℃이다.

연간 일조시간은 2400~3000 시간이고,

10℃이상 되는 날의 누적온도는 1300~2900℃,

무상기(無霜期)는 90~120일이며, 북쪽에서 남쪽으로 점차 늘어난다.

연강수량은 300~650 ㎜이다.

태양광열은 남쪽에서 북쪽으로 갈수록 점차 감소하고

강수량은 동쪽에서 서쪽으로 갈수록 적어진다.

토양은 갈색삼림토,암종토(暗棕土),흑토(黑土),흑개토(黑鈣土)등

11개 종류의 토양으로 구성된다.

전국에서 가장 큰 면적의 흑토구역이다.

식물분포는 온대침활엽 혼합림과 온대초원,한온대침엽림등

3개 구역으로 분포하고 있다.

 

[흑룡강성 지역구분]

 

약재자원

통계조사에 따르면 전체 성(省)의 약용식물은 818종, 약용동물은 34종,

광물약은 1종, 기타 3종으로 총 856종이 분포한다.

이용현황

재배하거나 양식하는 약재는 20여 종이고, 재배면적은 3.4만 무(亩),

연간 생산량은 55만kg이다. 수매하는 약재는 200여종으로

연간 수매량은 1000만kg이 된다.

 

주산품종

인삼(人參) : 주로 동녕(東寧), 목릉(穆陵), 영안(寧安), 임구(林口),

밀산(密山), 호림(虎林),상지(尙志), 이춘(伊春), 철력(鐵力), 탕원(湯原),

발리(勃利) 등의 현(县)과 시에서 생산된다.

 

녹용(鹿茸) : 야생자원은 주로 대, 소흥안령(大, 小興安嶺), 장광재령(長廣才嶺),

노부령(老斧嶺),완달산맥(完達山脈) 지역에 분포하고 있다.

\산악지대에서 평원지대까지의 대부분의 현(县)과 시에서 사육하고 있다.

본성은 전국의 마록용(馬鹿茸) 주산지 중에 하나로 대부분이 수출된다.

 

방풍(防風) : 주로 서부 초원지대에 분포하고 있다.

뿌리가 굵고 길며 재질이 유연하고 맛이 약간 달다.

ʻ소호자방풍(小蒿子防風)ˮ ʻ관방풍(關防風)ˮ이라는 별칭으로 불린다.

방풍 주산지중의 하나로 전국의 60%를 공급하고 해외로 수출한다.

 

황백(黃柏) : 벌목림의 부산품이다.전체성의 산악지역에 모두 분포하고 있다.

본 성의 연간수매량이 전국의 40%정도를 차지, 1위를 달린다.

 

오미자(五味子) : 전성의 대부분의 산악지역에 분포하고 있다.

상품은 알이 크고 색이 붉으며 살지다. 국내외 시장에 공급되고 있다.

 

황기(黃芪) : 야생과 재배종이 모두 있다.

장광재령(長廣才嶺), 노부령(老斧嶺)에서 나는 것을 ʻ영고탑기(寧古塔芪)ˮ,

흥안령(興安嶺) 산지에서 나는 것을 ʻ복규기(卜奎芪)ˮ라고부른다.

특히 야생인 ʻ편간기(鞭杆芪)ˮ의 품질이 좋아 대개 수출되고 있다.

 

용담(龍膽) : 원식물의 종류가 비교적 많으나 분포는 분산되어 있는 편이다.

서부초원지대에 분포하고 있는 동북용담의 품질이 가장 좋아

ʻ관용담(關龍膽)ˮ이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다.

 

흑룡강성(黑龍江省)의 주산약재는 상술한 것 외에도 자오가(刺五加),

만산홍(滿山紅), 합마유(蛤蟆油), 우방자(牛蒡子), 창출(蒼朮), 시호(柴胡),

승마(升麻), 적작약(赤芍藥), 지모(知母),고삼(苦參), 황금(黃芩), 곡기생(槲寄生),

차전자(車前子), 세신(細辛), 평패모(平貝母), 원지(遠志),웅담(熊膽), 맥반석(麥飯石)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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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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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입독성의 대표적인 성분은 이산화황과 석면일 것입니다.

이산화황은 원래 한약재에 들어있는 성분이 아니라

생산된 이후에 약재를 하얗게 하기 위해서 혹은

건조하는 과정에서 유황처리를 하여 오염되었을 것으로 추정합니다.

석면은 석고나 활석 등의 한약재에 원래 섞여있는 성분입니다.

 

 

이산화황이 문제가 된 품목은

건강, 길경, 단삼, 당귀, 당삼, 맥문동, 목단피, 반하, 방풍, 백모근

부자, 사삼, 산약, 석창포, 속단, 우슬, 원지, 지각, 지모, 진교

천문동, 판람근, 패모, 합환피, 해방풍, 황금, 황기 등의 27품목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이산화황은 산제(散劑)를 제외하고는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없다고 봅니다.

 

2006년 KIST연구보고서를 기준으로 말씀드린 것입니다.

그리고 활석이나 석고는 분말로 사용하지 않고

끓여서 사용하는 약재로서 복용자의 흡입독성을 유발하지 않습니다.

 

이산화황을 섭취하게 되면 부작용으로

구토, 메스꺼움, 소화불량, 더부룩함, 천식 등이 유발될 수 있으며,

석면은 코로 흡입했을 때만 중피종이나 폐암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석면이 들어가 있는 석고나 활석을

의약품으로 사용했을 때 문제가 되지 않는 이유는

석면의 독성이 석면의 구조에서 기인하는 것이며,

그 자체의 독성 때문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즉 현미경으로 봤을 때 석면은 가늘고 긴

침(鍼)모양을 하고 있으며, 이것을 제거하려고

우리 몸의 마크로파지(macrophage : 식균세포)가

주위를 여러 개의 포도송이처럼 둘러싸고 있죠.

이 석면이 수 억 개 몸에 쌓여있으면

세포는 정상기능을 못하고 문제를 일으킵니다.

구강으로 섭취된 석면은 대부분 대변으로 나옵니다.

일부는 장에서 약간의 염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산화황의 현재 규제기준은 30ppm이하입니다.

제형별로 가용 섭취율의 차이가 있는데,

이산화황이 들어있는 약재를 물로 달였을 때는

가용 섭취율이 12% 이하로 떨어지며,

환제는 15~42% 정도이고, 엑스제제는 0.5~5.2% 정도입니다.

산제일 때는 100.0%라 주의해야 됩니다.

활석이나 석고는 제약회사에서 수치하는 과정이나

약제실에서 약을 짓는 과정에서 다소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출처:민족의학신문 한약독성칼럼

p.s: 석고와 활석은 한방에서 사용하는 광물석 약재입니다.

특히 문제가 되는게 바로 활석이었는데요.

이 석면의 문제로 활석은 수입,유통이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산화황의 경우는 지금과 같은 한약유통체계가 갖춰지기전

약재를 오래보관하고 좀벌레를 예방하기 위해서 관례적으로 행해졌었는데,

식약청의 계도와 제약회사의 노력으로 이산화황 처리는 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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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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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는 천연 진사 광석을 말하며, 주요성분이 HgS(황화수은)입니다.

손으로 비비면 밝은 은 백색 알맹이를 볼 수 있습니다.

찬물에 넣으면 물 중간에 붉은색 분말이 떠 있는 것을 볼 수 있지만,

물의 색은 변하지 않습니다.

주사는 동물의 대뇌신경의 흥분성을 떨어뜨려 경련을 진정시키고,

진통, 해독의 효과가 있어서 주로 경풍증에 사용이 됩니다.

 

그러나 과량복용이나 장기복용을 했을 때

수은중독을 우려할 수 있는 대표적인 광물성 약재

로도 언급되고 있죠.

 

 

2007년 모 약사가 중국으로부터 밀수입된 안궁우황환을

난치성간질을 앓던 3세 여아의 엄마에게 무분별하게 팔았고,

이를 과량 복용한 아이는 수은과 비소에 중독되었습니다.

법원은 피해자 가족에게 8천만 원을 배상토록 판결했습니다.

이 사례를 통해 광물성 약재가 들어간 약에 대한

경각심과 불신이 새롭게 조명되었습니다.

 

 

주사의 포제는 보통 이렇게 합니다.

쇠 잔여물을 제거한 후 유기 주발에

유봉(ball mill)으로 갈아서 수비를 합니다.

최근의 한 연구에 따르면, 주사의 물 추출액 중

수용성 수은함량은 0.1ppm 미만이었으며,

7개 산지의 주사를 10회 수비한 후 검출된

평균 수은함량은 0.034ppm이었습니다.

 

포제를 3회, 10회, 15회로 나누어 실험한 결과

수비 횟수가 증가됨에 따라 수용성 수은의 함량이

감소됨을 알 수 있었고,

특히 원석과 3회 수비 주상중의

수은 함량이 큰 차이를 보였다고 하죠.

10회와 15회 수비의 차이는 별로 없었습니다.

포제는 주사의 수은 제거를 위해 꼭 필요한 과정이며,

물로 추출한 경우 수용성 수은 함량은

수비 횟수에 따라 감소될 뿐 아니라

물에서 용출되기 어려워 매우 낮은 수준으로 검출됩니다.

 

 

본초서에는 주사의 하루 복용량이

최소 0.1g ∼ 최대 0.2g으로 나와 있습니다.

산지 7군데의 실제 수은함량의 평균이 0.034ppm이었고

(이용일, ‘주사 및 대자석의 중금속 기준 설정에 관한 연구’ 2007),

JECFA(Joint FAO/WHO Expert Committee on Food Additives)에서

규정한 수은의 하루 섭취 허용량 42.6㎍, 체중 당 0.71㎍임을 고려하면,

제약회사에서 10회 정도 수비되어 납품되는 주사는

중금속에 관한 걱정 없이 환자에게 처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애초에 중금속 함량이 매우 미미한 수준의 약재를 사용한다면,

중금속 중독에 의한 증상에 관해서 우려하지 않아도 되지요.

그러나 수비(포제)하여 사용하는 주사와 달리 천연 주사는

중금속의 위험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므로 매우 주의해야 하겠습니다.

 

출처: 민족의학신문 한약독성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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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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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그라가 나오기 한참 전에는 시골 할아버지들이

‘정력에 좋다’는 이유로 부자를 캐서 돼지족과 함께

솥에 삶아먹는 일이 더러 있었습니다.

결국 동네 할아버지들이 동시에 병원 응급실에 실려가

해독제 주사를 맞는 일이 발생하곤 했죠.

「동의보감」에 따르면 부자는

“독성이 있어 생품(生品)을 내복해서는 안된다”

라고 되어 있습니다.

 

부자에는 아코니틴계 맹독성 성분들

(aconitine, hypaconitine, jesaconitine, mesaconitine 등)이 들어있는데,

치사량은 3∼4mg이며, 사람이 0.2mg 이상을 복용하면 중독됩니다.

그 외에도 저독성의 atisine계 성분들과 기타 독성성분이 있고요.

 

아코니틴계 독성물질은 열에 의해 파괴되므로

부자를 수치법제하는 과정에서, 그리고 오래 달이는 과정에서

독성이 1/50∼1/500으로 줄어들게 됩니다.

그러나 일부 성분은 열에 의해서 파괴되지 않으며,

간독성을 유발시킬 수 있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부자는 심각한 부정맥 유발에 의한

사망의 위험이 따르는 약재이지요.

아코니틴계 중독에 의한 사망원인은

심장방실결절의 심계동 소실에 의한

심한 부정맥 때문입니다.

 

 

부자의 과다복용으로 인한중독 증상은

혀가 마비되어 언어장애가 생기거나 입 마름 증상,

심박동이 느려지고 혈압이 떨어지며, 심장이 짓눌리는 느낌이 들거나

의식이 흐려지고 어지러움을 느끼다가 정신착란, 혼수를 거쳐

중독 후 24시간 이내에 사망하는 등으로 나타납니다.

부자에 함유된 알칼로이드들이 1차적으로는

뇌간과 말초신경 말단부를 흥분시키지만

후에는 마비시키게 됩니다.

 

 

우리나라 여러 산에서 채취한 시료를 분석한 결과,

북쪽 지역에서 나는 부자의 알칼로이드 함량이

남쪽 산에서 채취한 부자보다 높았으며,

약의 채집 시기는 개체별 독성차이가 현저하지 않은,

꽃이 피기 전이 적합한 것으로 보는 견해

(한약 초오의 생약학적 연구, 박종희, 부산대 약대)가 있습니다.

 

 

부자의 독성은 감초, 원지, 검정콩, 생강 등과 함께 달이면

알칼로이드 함량이 감소되어 독성이 줄어듭니다.

반면, 부자가 든 처방을 복용하면서

술을 마시면 아코니틴의 독성이 증대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복용법에는 술을 마시지 않도록

주의사항을 꼭 적어주어야 하겠습니다.

출처: 민족한약신문 한약독성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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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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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마황에 대한 13주(90일) 반복투여 독성시험

및 유전독성시험이 있었습니다.

마황은 국내에선 생산이 되지 않으며

중국, 내몽고 산 E.sinica를 최우량품으로 봅니다.

마황의 유효성분은 에페드린, 슈도에페드린,

에페드록산, 노르에페드린 등이 있습니다.

 

에페드린은 아드레날린과 비슷한 교감신경 흥분작용이 있고,

도파민양의 중추신경흥분작용, 체중감소,

기관지 확장작용, 항염증 효과가 있습니다.

슈도에페드린은 이뇨작용과 기관지확장작용,

항염증작용이 잘 알려져 있죠.

 

임상에서 관찰되는 부작용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주로 떨림(진전), 불안, 수면장애, 가슴 뜀, 기운 빠짐, 저혈압 등이 있고,

급성 간염을 일으킨 국내 사례나

심혈관질환의 가족력과 지병이 있었던 사람이

다른 약물 혹은 술과 같이 마황을 과량으로 섭취했다가

사망한 해외 사례가 있습니다.

 

국립독성원보고서에 따르면

실험쥐에게 투여했을 때 1000mg/kg 및 2000mg/kg에서

심하게 침을 흘리는 증상과 체중감소 증상을 보였다고 합니다.

시험기간 중 다른 특이적 이상소견은 없었습니다.

유전독성시험의 결과, 마황은 복귀돌연변이를 유발하지 않았으며

CHL 세포에 염색체이상을 유발하지 않았고,

소핵시험 결과도 특이사항이 없었습니다.

 

마황 물추출물을 생쥐의 복강에 주사할 경우

반수치사량(LD50)은 650mg/kg입니다.

에페드린은 슈도에페드린에 비해 독성이 커서

생쥐의 안구를 돌출시키고 거미반응과 안와내 출혈 등을 일으킬 수 있으며

불안과 초조, 불면을 야기합니다.

 

10여 년 전 호기심이 발동하여 마황과 녹차를 1:2로 배합하여 달인 적이 있습니다.

이 실험을 제안하고 참가했던 내과의사와 한의원 간호사가

그날 저녁 회식을 못할 정도로 식욕저하, 구역감, 가슴 벌렁거림, 맥빠짐 등의

부작용에 시달렸던 추억이 새롭네요.

 

한편 알레르기성 천식으로 하루 2시간 밖에 못 자며 지냈을 때

소청룡탕을 한 포 복용한 뒤로 밤새 잠을 푹 잤던 기억이 납니다.

효능과 부작용은 개인의 체질과 병증과 용량에 따라 달라지며,

알칼로이드 성분이 부작용이 있는 반면 약효도 있다는

약대교수의 강의도 새삼스레 생각납니다.

출처:민족의학신문 한약독성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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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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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한약이 간에 나쁘다는 루머는 국내용인 것 같습니다.

 

독성이나 부작용이 있는 한약재 종류가 제한적일뿐더러

간 손상과 관련된 한약재도 그리 많지 않습니다.

물론 안전한 투약이 되고 있는가에 대해서는 갑론을박이 있을 수 있겠고,

보다 세심한 투약지도가 되어야겠지만 약의 안전성에 대해서 상당히 민감한

미국에서조차도 약인성 간손상의 원인물질로 지목된 한약재는 드뭅니다.

 

 

2005년 9월 DILIN(약인성간손상네트워크)에서는 총 96례를 정교하게 분석했는데,

원인물질 1위는 항생제(26례)였으며, 그 다음이 항경련제(10례), 항결핵제(6례),

타이레놀 등의 비스테로이드성 진통제(5례), 마취제(4례) 순으로

92.7%를 차지했으며, 보완대체의료는 7.3%였습니다.

 

 

한약재 중에 간독성을 보이는 약재는

백굴채, 부자, 감수, 대극, 원화, 주사, 시호, 황련, 황금, 대황. 마황, 백선,

포황, 강반하, 상기생, 황단, 창이자, 천련자가 알려져 있습니다.

 

 

백굴채는 특정 성분이 간독성을 일으키는 것으로 간주되지는 않았지만,

면역 매개 손상으로 추정을 하고 있으며,

10여명에게 급성 간손상을 유발시킨 증례보고가 있습니다.

 

대황은 anthraquinone이 함유되어 있고, 세노사이드 성분이 있습니다.

p.s: anthraquinone(안트라퀴논): 안드세라센에서 유도되는 퀴논.

식물이 만드는 안트라퀴논계 색소에는 일찍이 염료로 사용해온 꼭두서니과의 알리자린형과,

사하제·완하제로 사용했던 콩과·여귀과·갈매나무과에서 볼 수 있는 에모딘(emodin)형이 있습니다.

생약에서 사화,완화작용을 나타내는 안트라퀴논은 에모딘형으로

세노사이드와 같이 사하작용(설사를 유발하는 작용)을 나타냅니다.)

 

부자아코니틴과 클로로포름 성분을 갖고 있습니다.

창이자는 AA2라는 성분을 0.02% 함유하고 있죠.

 

주사는 수은이라는 중금속이 있으며, 중금속은 혈액을 따라 이동하다가

표적 장기인 간, 콩팥, 뇌, 뼈 등에 붙어 손상을 야기합니다.

 

황금의 SCD(skullcap diterpenoid)는 간에 저장된 글루타치온이 30% 이하로 고갈될 때만

독성이 발현되는 특징(세포괴사를 촉진)을 갖고 있습니다.

 

황련은 7∼9%의 베르베린 알칼로이드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중국산 하수오-여기선 적하수오를 의미합니다.-

대황과 같이 anthra quinone성분이 있는 것으로 밝혀져 있죠.

일부 책에서는 작약 등의 약재도 간독성이 있다고 기록되어 있으나

근거가 될 만한 자료가 없었던 경우도 더러 있습니다.

 

때문에 약물유전체연구나 동물실험 외에도

임상에서 보고되는 부작용사례를 중심으로 추적해갈 필요가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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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