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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소엽]

 

혹시 생선이나 회를 좋아하시는 이웃님들이 계신가요?

그렇다면 오늘 이 약초는 알아두시면

아주 유용하게 말씀하실 수 있는

그런 약초입니다.

 

차조기 혹은 차즈기라고 불리고

약재명은 자소엽(소엽)이라고 불립니다.

 

자소엽의 씨앗은 소자 혹은 자소자라고 불리는데

이 자소엽의 씨앗은 다음에 포스팅하기로하구요.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잎이 자색을 띈다고 해서 자소엽입니다.

그런데 어린 잎을 보면

영락없이 깻잎이에요

 

그런데 이 녀석이 햇빛을 받으면서

잎이 보라색으로 변하게 됩니다.

사진을 보시면 녹색잎도 섞여있지요?

저건 햇빛을 받지 못해

보라색이 되지 못한 소엽입니다.

 

시장에서는 청소엽이라고 부르고,

품질은 떨어지는 것으로 봅니다.

 

[자소엽]

 

국산 자소엽은 원래

잎만을 사용해야 하지만,

재배하는 농민입장에서는

무게가 나가지 않기 때문에

줄기와 같이 유통이 되고 있습니다.

 

자소엽은 몸에서 남는 혹은 불필요한 수분을

피부로 아주 부드럽게 뿜어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이걸 한방에서는 발산(發散)시킨다고 부릅니다.

 

그래서 감기 초기에 땀이 나지 않을 경우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땀을 내서 해열을

유도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화병이나 가슴답답할때

우려서 드시면 천천히 완화시키는 효과도 있구요.

 

독성은 따로 없으니

자주 드셔도 되지만

몸안의 수분이 계속 빠져나가기 때문에

오래 드시면 몸이 마릅니다.

(혹시 이 글 보시고 다이어트..생각하시는 분 있으시면 안되는데...)​

 

[자소엽]

 

그리고 또 한가지..

아까 위에서 회나 생선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알려드려야할 또 하나의 효과~!

바로 생선을 먹고 생기는 독을 푸는 효능이 있습니다. +_+)

그래서 일본에서는 회를 먹을 때 반드시 차로 마시거나

혹은 싸서 먹습니다.

 

왜 횟집에서 깻잎이 나오는지 어느정도 감이 잡히시나요?

생선가시가 걸린 상황에서도

차를 우려서 드시면 서서히 좋아집니다.^^

 

드리고 싶은 말씀이 많은데..

길이 길어지네요.

마지막으로 제가 한방제약회사에 있을때

거창에서 재배하시던 농민분의 자소엽밭을

보여드리고 글을 끝맺을까 합니다.

 

[자소엽]

:
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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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의 종류는 아래와 같이 나뉩니다.

토건강- 국산생강을 말린것

일건강- 수입생강을 말린것

재강- 생강이 싹 낼 때 쓴 것으로 토막 나 있습니다.

구강- 오래된 생강을 말린것

백강- 생강의 겉껍질을 벗겨서 말린것으로 색이 하얗습니다.

국산 생강은 표면에 흙이 묻어 있고 껍질을 까지 않고 유통됩니다.

이렇게 흙이 묻어있는 이유는 생강 자체가 채취가 이뤄지는 순간 부터

부패가 시작되는데, 흙이 부패속도를 지연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말린 건강은 얇은 껍질이 붙어있고

표면이 쭈글쭈글하며 지저분해 보입니다.

그리고 매운편입니다.

반면 수입건강(일건강)은 표면이 매끄럽고 깨끗한 반면에

-흙이나 이물질이 묻어있는 경우 통관이 되질 않습니다-

매운맛은 국산에 비해 떨어지지만

향은 국산보다 더 강한 특징이 있습니다.

 

국산과 중국산 생강을 비교하자면

국산은 상온이던 냉장상태이던 부패가 일어나는데 비해서

중국산은 아주 깨끗하고 곰팡이 자체가 피질 않습니다.

이게 과연 토양의 차이인지 아니면 무슨 약품 처리를 한건지 알수가 없네요.

그래서 저는 가급적이면 생강이나 건강은

국산을 권해드리고 있습니다.

:
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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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용 종류]

 

러시아 원용과 깔깔이(마록)

원용은 러시아지역에서 생산되는 마록의 총칭이다.

원용이라 함은 아마 ‘으뜸 원(元)’ 자를 써서

녹용의 으뜸으로 삼은 듯하다.

같은 마록이라도 약효 면에서

중국에서 생산되는 깔깔이 보다

러시아의 원용을 더 인정해 주고 있다.

그러나 같은 마록이므로

성분이나 유전자 검사를 실시하면

같거나 유사하게 나온다.

약효에 대해서는 자료나 논문이

발표된 것이 없으므로 단정할 수는 없다.

하지만 원용의 조직을 보았을 때

치밀하고 단단하며 탄력성이 뛰어나다.

원용은 탕건조 방법으로

뜨거운 탕속에 녹용을 담갔다 건졌다하는

동작을 되풀이 해 숙혈(熟血) 후에 자연 건조한다.

이 탕건조 방식은 고도의 기술을 필요로 한다.

숙혈 과정에서 끓는 탕에 녹용을 담그는 시간이나

온도, 횟수 등을 정확히 하지 못하면 녹용의 혈이

너무 익거나 덜 익게 돼 색깔이 제대로 나오지 않는다.

러시아에서는 녹용 뿔을 자를 때

마취를 하지 않고 재래식으로 절단한다.

러시아의 사슴은 각종 약초가 널려진 산악지역에서

인간이 살기에 불편한 기후 속에 야생의 상태와

비슷한 환경에서 살아가고 있다.

현 원용의 특징은 분골이 적다는 점이다.

인간의 관리 손길이 적게 미치고 뿔을 자르고 난 후에는

완전 방목하다보니 옛날(인간의 관리를 많이 받던) 원용보다

분골이 적게 나오는 것이다.

옛날의 크던 원용 녹용(일명 대포)도

거의 보기 힘들다.

원용과 깔깔이의 비교

10년 전과 비교할 때 녹용시장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

이 변화 중에 러시아의 원용 마록과

중국의 깔깔이 마록의 변화도 적지 않다.

10년 전의 원용은 가지가 5개에

털이 고르고 결이 있으며, 대포가 많았다.

분골도 현재보다 많았다.

깔깔이는 가지가 4개로 원용보다 작고,

털과 조직이 거칠고 성글었다.

그 당시는 중국보다 러시아가 잘 살았다.

녹용은 뿔이 자랄 시기에 건초와 곡물 사료를

잘 먹여주어야 뿔이 커지고 분골이 많아진다.

사회주의 시절 러시아는

사슴 뿔이 자랄 시기에는

잘 먹이고 관리를 잘해주었다.

그리고 사슴이 나라의 재산이므로 목장간에

종록(種鹿)들을 교환(일명: 피갈이 또는 피순환)해 주었다.

그러나 현재는 사람도 먹고살기 힘들어 사슴에게 투자를 덜하게 됐다.

뿔이 자랄 시기에도 곡물류의 사료를

제대로 먹이지 못해 뿔이 작아졌다.

또한 녹장(鹿場)들이 개인 재산이 되면서

종록의 교환이 없어서

근친교배가 일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근친교배에 의해 기형이 많아진 것이다.

종록을 교환해주려면 개인 녹장의 종록을 팔고

다른 종록을 사와야 하는데, 경제적으로 불가능한 녹장이 많다.

산과 들이 넓어서 사슴관리가 힘들고

그래서 날을 정해서 전체 사슴의 뿔을 한꺼번에 자르고 있다.

(한 마리 한 마리 관리가 안되고 있다)

뿔 모양도 기형이 많아졌고

작아졌으며 대포는 없어지고,

분골이 적게 나오고 있다.

하지만 사슴들이 40~150km 정도 둘레의

녹장 안을 마음껏 뛰어다니며 야생의 상태와

흡사한 모습으로 자라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크기와 분골이 작아졌다는 단점에도 불구하고

한의학적인 관점에서는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반면에 중국은 경제가 발전함에 따라

사슴과 녹용에 대한 투자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사슴의 뿔이 자랄 시기에 옥수수, 밀, 콩 등의 곡물 사료를 잘 먹이고,

적당한 시기에 한 마리 한 마리 개별관리에 의해 뿔을 자르고 있다.

품종 개량을 계속해 뿔의 모양이 좋아지고 조직도 계속 좋아지고 있다.

그 결과 현재의 깔깔이는 가지가 5개가 되고

털이 부드러워지고 결이 전 보다 뚜렷하며,

10여년 전의 원용처럼 커지고 큰 녹용(대포)들과 분골이 많아졌다.

특히 알타이·몽고·북강의 깔깔이 녹용은

외형과 조직에서 원용과 비슷해 원용과

같이 놓고 비교하면 차이가 조금 나타나지만,

깔깔이만을 놓고 본다면 구분하기가 쉽지 않다.

더구나 썰은 상태에서의 구분은 더욱 어렵다.

문제는 깔깔이와 원용를 구분하기가 더 어려워 졌는데

많은 수의 한의원이 러시아산 원용을 선호하면서도

감별능력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의 2003년도

녹용 수입실적에 따르면

러시아와 카자흐스탄에서

수입한 녹용은 약 15톤이며

중국에서 수입한 녹용은 약 23톤이다.

그런데 중국산 마록이라고 생각하며

이들 녹용을 쓰는 한의원은 별로 많지 않고

대부분 원용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또 이들 한의원 원장은 “나는 속지 않는다”하는

안일한 생각을 하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올바른 녹용이 정직하게 유통되기 위해서는

한의사들부터 녹용을 감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어야 할 것이다.

<계속>

김 규 태

▲대구대 한의대

▲인천 서구 오룡한의원장

▲(주)디에이치 대표이사

:
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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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창포]

 

오늘은 아마 아이를 두신 맘(mom)이웃분들께서

좋아하실만한 약초입니다.

바로 석창포입니다.

 

보통 창포하면 단오날 머리를 감는다는

그 창포를 생각하기 쉬운데요.

그건 수창포라는 식물을 말하고

여기서 말하는 창포는 돌틈에서 자라는

석창포를 의미합니다.

 

[석창포]

 

석창포는 특히 총명탕에 들어가는 약재료 중 한가지 인데요.

동의보감에 허준선생님이 뭐라고 했나면

이걸 먹으면 하루에 만개의 단어를

가슴에 품을수 있다~~라고 했습니다.

이건 좀..아닌거 같아요

 

실제로 석창포는 한방병원에서

치매환자들을 위해서도 꼭 들어갑니다.

 

실제 석창포는 뇌에 산소공급양을 늘려줘서

인지력과 청력개선에 효과가 있음이 밝혀졌습니다.

 

[석창포]

 

다만 맛이 맵고 화한 향이 있어서

진하게 드시기는 무리가 있습니다.

또한 장복하실 경우는 반드시

한의사와 상담을 하셔서 결정하셔야 해요.

 

왜냐하면 석창포는 장복할 경우 아사론(asarone)이라고

불리는 성분이 염색체이상을 유발하고, 간손상을

일으킨다고 보고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옛서적에는 엿과 양고기와는

같이 먹지 말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빈혈이 있거나 속쓰림이 있으신 분들은

가급적 드실때 주의하셔야 해요~~

 

하루 드시는 양은 4~8g이 적당하구요.

이 이상 많이 넣고 끓이시면,

맛이 맵기도하고 이상해서 드시지 못할겁니다.

 

[석창포]

 

석창포는 보시면 마디가 많아요.

특히 돌틈에서 자라는 석창포는 더더욱 많습니다.

마디가 많을수록 품질이 더 좋고 향이 강하기 때문에

설명드린 창포를 고르시는게 좋습니다.

 

오늘은 조금 짧은감이 없잖아 있네요~~

길진 않지만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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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진시 - 빨간색]

 

자연환경

본 시는 대부분이 해안의 평원에 위치하고 있다.

남쪽평원이 총면적의 95.4%를 차지하며,

북부의 구릉산지는 4.6%를 차지하는데 그친다.

 

약재자원

통계조사에 의하면 전체 시에는 621종의 약용식물과

98종의 약용동물, 광물약재 및 기타 9종까지 총 728종이 있다.

북부 구릉산지에는 주로 산조인(酸棗仁), 지모(知母), 원지(遠志), 단삼(丹參),

시호(柴胡), 산사(山楂), 백자인(柏子仁), 길경(桔梗) 등이 분포하고,

남부평원에는 주로 익모초(益母草), 인진(茵蔯), 괴미(槐米), 구기자(枸杞子),

지황(地黃), 국화(菊花), 의이인(薏苡仁), 결명자(決明子), 과루(瓜蔞), 녹용(鹿茸),

섬수(蟾酥), 상표소(桑螵蛸), 계내금(鷄內金), 자위피(刺猬皮) 등이 분포한다.

동부의 빈해탄도(滨海滩涂) 해역에는 모려(牡蠣),

와릉자(瓦楞子), 해표소(海螵蛸) 등이 있다.

 

이용현황

재배, 양식되고 있는 약재는 30여 종으로

연간 재배면적은 6000무(亩), 연간생산량은 57만kg이다.

수매품종은 200여 종으로 연간 수매량은 170만kg이다.

가종(家種), 가양(家養)하는 주요 약재는 구기자(枸杞子), 녹용(鹿茸)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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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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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호로 한약독성학에 대한 기고를 마무리합니다.

관심 가져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가 한약독성학을 공부해야 하는 궁극적인 이유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서입니다.

 

 

독성학 전문가나 한의사가 이해하듯이

한약은 일반적으로 독성이나 부작용이

두드러지지 않습니다.

아마도 인류가 오랫동안 적응해온 자연에서

직접 얻는 산물인 이유도 있겠고,

좋은 약에 대한 동서의 관점 차이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한의학은 사람에게 이로운 약을 더 가치롭게 여기고,

서양의학은 질병치료에 효과적인 약에 치중하면서

발전해온 방향이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자연에서 얻었다하더라도 독성분이 매우 강한 약재들이

한약에 여전히 치료약물로 존재하고 있으며, 이들 약재의 약물특성,

독성시험결과, 증례를 통해서 본 부작용을 잘 알고 있어야 할 것입니다.

임상에서는 용량과 복용 지속기간, 수치와 법제, 복용할 환자의 임신 여부,

체질 특성, 치료목적을 고려한 보다 신중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문헌에 어떤 부작용들이 기록되어 있는지를 살펴봐야함은 물론

제약회사에서 공급받고 있는 한약재의 품질, 법제상태에 대해 관심을 기울여야 하고,

습기에 곰팡이 독소가 생기지 않도록 약재관리를 해야 되며,

체질과 독성용량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환자의 경과를 잘 관찰해야 합니다.

 

 

심지어는 환자가 복용하고 있는 양약이 무엇이며,

어떤 부작용이 있는 약물인지도 파악하고 있어야 합니다.

최근의 몇몇 판례를 보면 환자가 복용하는

양약의 부작용 등에 대한 주의의무와 설명의무를

한의사가 소홀히 하였다고 해서 환자 가족에게

위자료를 주라는 판결문이 있었습니다.

이 모든 일들이 이 시대를 살아가는 한

의사의 책임 하에 놓여 있지요.

 

 

한약독성학은 독성학 분야의 일부이며 비중이 크지 않습니다만

한의사의 부주의나 몰이해로 인해 환자에게 피해가 발생한 사례들이 있고,

우리 사회의 특성상 과도하게 부풀려지거나 호도된 부분도 있어서

개인적으론 안타까움이 컸었습니다.

 

 

수년에서 수십년이라는 임상경험을 통해 얻은

약물독성과 부작용에 관한 의견도 중요하며,

동시에 약재의 품질관리, 독성 성분을 가진 약재규제,

약물상호작용에 대한 포괄적인 이해가 우리에게 필요합니다.

 

저나 여러분, 또 한약복용을 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정보였기를 바라고,

그동안 관심 가져주신 분들의 성원에 거듭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끝>

출처: 민족의학신문 한약독성칼럼

:
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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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활은 제가 전에 혼용에 주의해야 할 약초에

글을 올린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감별에도 들어가는 약초이기 때문에

중복이 되더라도 다시 설명을 드리는게 나을 듯 합니다.

 

 

강활은 중국에서 사용하는게

잠강과 죽절강 그리고 대두강이라 불리는

식물을 사용하는데,

가장 많이 사용하는게 바로 잠강활입니다.

뿌리의 생김새가 마치 누에를 닮았다고 해서

누에 잠(蠶)이라는 글자가 붙여지게 되었습니다.

죽절강은 생김새가 마치

대나무의 마디와 비슷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중국에서는

사용빈도가 낮습니다.

 

 

국내에서는 남강활과 북강활을 사용해왔는데,

북강활은 9)의 사진을 보시면

주변에 갈색반점이 처음에는 없다가

여름 즈음해서 시간이 지날 수록

갈색테두리가 생기기 때문에

이걸로 남강활과 북강활을 구별 할 수 있습니다.

잠강활은 기원식물에는 맞지만,

워낙에 해발이 높은곳에서 재배가 되기에,

국내에서는 대체식물로 남강활을 사용해온게

지금에 이르렀습니다.

북강활은 남강활의 평당 생산량이 워낙에 적기에

국내로 유입되면서 남강활 대용으로 사용되고 있는데

강활은 남강활 혹은 잠강활을 사용하시는게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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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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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잎]

 

오늘은 임도보고 뽕도딴다는 속담에 나오는

뽕나무 잎입니다.

개인적으론 가격대비 효능이

가장 좋은 약초중 하나가 아닐까 싶네요.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뽕잎은 옛부터

감기에 사용해왔던 약초입니다.

감기초기에는 추위를 타는 증상이

위주로 나타나는데..

이게 시간이 지나면서

열성으로 바뀌면서

염증이 시작됩니다.

 

[뽕잎]

 

그럴때 나타나는 증상이

목의 건조감과 통증

그리고 기침할 때 따라오는 가슴의 통증

 

눈의 충혈과 눈이 침침해지는 증상

그리고 눈에 뭔가가 낀 듯한 느낌으로

시야가 좁아지는 증상에 사용합니다.

 

사실 눈~ 하면 구기자와 결명자가 생각이 나지만,

구기자는 가격이 상당히 고가이고

결명자는 성질이 서늘해서 장기복용을

하기에는 애매한 면이 있습니다.

 

이럴때 대용으로 가겨과 효능을

모두 만족시키는 약초가 바로 뽕잎입니다.

 

가격도 600g에 5,000원 정도 할까 싶네요.

(물론 인터넷은 좀더 비쌀겁니다.^^)

 

[뽕잎]

 

최근은 아니지만, 뽕잎의 또 다른 효능은

바로 혈당을 조절합니다.

밥을 먹고 탄수화물이 포도당으로 변환되는

그 과정에 개입하여 포도당으로 전환되는 시간을 지연시켜서

혈당이 급격하게 상승하는 것을 막아줍니다.

 

그래서 당뇨 민간요법에는

반드시 녹차와 누에 그리고 더불어 뽕잎은

필수로 들어갑니다.

 

저 과정을 보시면

당으로 전환시간이 지연되니..

당연히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겠지요?

 

뽕잎은 가루나 환, 차로도 모두 드셔도 됩니다.

특별하게 보고된 독성도 없고,

생쥐를 대상으로 한 고용량 혈관 투여에도

안전성이 입증이 되었습니다.

 

좋은 뽕잎은 색이 선명하고

특히 구수한 향이 나기 때문에

이 두가지만 충족이 된다면

아주 질 좋은 뽕잎을 구입하시는 겁니다.

 

맛 또한 굉장히 구수하기 때문에

장복하셔도 될것 같습니다.

 

이제 일교차가 아침저녁으로 커지고 있는

가을 문턱에 구수한 뽕잎차 한잔 어떨까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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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