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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삼의 식물명은 도둑놈의 지팡이 입니다.

뿌리를 캐보면 언뜻 자연산 황기와 비슷하지만,

맛이 매우 쓰기 때문에 구별은 가능합니다.

고삼과 혼동할 우려가 있는게

바로 산두근이라는 약재인데

썰어놓으면 이걸 구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더구나 쓴맛의 강도도 비슷해서 구별이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다행인것은 산두근은 국내에서 사용되는 빈도가

낮기에 서로 섞일 우려는 없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고삼은 항균작용이 있어서 추출물의 형태로

민감성피부와 관련된 화장품의 원료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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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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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왔음을 알리는 꽃중에 대표는 목련입니다.

활짝 핀 목련꽃을 보면 아~~ 봄이구나~~

하구 느낄수 있는 대표적인 나무 중 하나이죠.

 

이 목련꽃 봉오리를 약초로 사용하는데

약재이름은 신이 혹은 신이화라고 부릅니다.

 

목련은 크게 자목련과 백목련이 있지요.

둘다 사용한답니다.

 

 

그런데 왜 핀 꽃이 아닌 봉우리를 사용할까요?

그것은 꽃의 기운이 가장 강하게 응집된 시기가

꽃을 피우기 직전의 봉우리 이기 때문입니다.

 

꽃이 피는 순간

꽃을 피우기 위새서 응집되었던 에너지는

사라진다고 보기 때문에

약재로 사용하는 목련꽃은 반드시

꽃이 피기전의 봉우리를 사용합니다.

 

 

신이화는 특히 비염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약초입니다.

전에 포스팅해드린 도꼬마리와 세트로 들어가지요.

 

꼭 비염 뿐 아니라.. 코가 막히는 증상과

민간요법으로 치통에도 사용합니다.

 

저 봉우리 껍질을 가보면 하얀 알갱이가 있는데

그 알갱이가 향이 너무너무 좋습니다.

대부분 한의원에서는 사용하기 직전에

믹서기에 갈아서 사용하는데,

향이 날아가지 않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신이화는 차로도 드실수가 있는데요.

차로 드실때는 저 겉껍질을 전부 까고나서

안의 알갱이를 으깬후에 따뜻한 물에 풀어

우려드시면 됩니다.

 

겉껍질에는 털이 있어..

자칫 잘못하면 목을 자극해서

기침을 유발할수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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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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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본은 향기가 당귀와 백지, 강활과는 다르기에

구분은 쉽게 할수 있는 품목중하나입니다.

중국생약규격집에서 규정하는 고본은

국산 고본과 형태가 다르기에 구별이 바로 되지만

중국산에서 수입되는 국산과 똑같이 생긴 고본과의

구별은 해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그러한 이유는 국내에서 재배되었던

국산 고본의 종자가 중국으로 유입되어 재배가 되면서

-이걸 시장에서는 [토메지]라고 부릅니다.-

가공(절단,건조)하는 방법까지고 국내와 같은방식으로

가공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게 뭐라고 할 수도 없는게

고본은 평당 수확량이 매우 적어 가격이 높은 편인데

이 가격을 시장에서 수용하기가 어렵다보니

고본을 재배하는 농가가 매우 적기에

이런 방법이 성행을 하는 것이지요.

더욱 감별에 주의해야할 약재라고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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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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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약초는 방풍입니다.

말 그대로 바람(風)을 막아준다(防)는 의미입니다.

 

한의학에서 바람은 좀 특이한 표현입니다.

아마도 해부학이 발달의 한계때문에

이렇게 표현했을거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바람은 보이진 않지만

움직이는 성질을 유추해서

인체에 대입한 단어입니다.

 

중풍이라는 단어는 바람에 맞았다라는 의미입니다.

가운데 중은 다른말로 관통하다, 맞다 라는 뜻이 있습니다.

 

[식방풍]

 

잎은 나물로도 많이들 드시는데요.

약용부위는 뿌리입니다.

시장에서는 방풍이 유통되는 종류가 세가지 정도 있습니다.

 

식방풍-재배방풍

해방풍-바닷가에서 자라는 방풍, 원방풍이라고도 불립니다.

중국방풍-생김새가 전혀 다른 중국산 방풍

(이것들은 나중에 다시한번 따로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방풍의 약재기원은 중국산 방풍이 맞다고는 하지만

중국하고의 수교가 이뤄지기 전에는  수입이 되지않아

국내에서는 식방풍과 해방풍이 약재로서 사용이 되었고

지금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식방풍]

 

방풍은 이미 와버린 중풍에는 효과를 보기가 어렵고

중풍이 오기전의 전조증상

즉 몸이 뻣뻣하다던지, 저리는 증상에

사용하면 효과를 보실수 있습니다.

 

하루 복용량은 4~8g 정도로 꾸준히 끓여서

드시면 중풍예방에 좋을듯 합니다.

 

참고로 바람을 지금의 과학으로 풀이해보자면

바람은 압력의 차이로 발생합니다.

우리몸의 혈액은 일정부분의 압력을

각 부위마다 유지해야 하는데..

이 일정한 압력의 비율이 깨질때

나타나는 증상들을 바람(風)이라고 부른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__)

:
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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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명자는 솔직히 눈으로 봤을때

수입과 국산이 명확하게 구분이 되지 않습니다.

가끔 보면 중국산 허접한 품질 결명자와

국산의 고품질 결명자를 전시하는데...

그렇게 보면 확연하게 구분이 되지만,

그렇지 않고 비슷한 품질의 결명자를

업자가 섞어버리면 전문가도 구별이 쉽지 않습니다.-_-;;

다만, 결명자의 가격이 높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원산지를 속이는 경우가 드물다는 것이지요.

결명자의 경우는 색이 황갈색을 띄면서

광택을 내는것을 좋은 품질로 봅니다.

하지만 중간중간에 회색에 하얀분이나 털같은

이물이 붙어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이유는 결명자의

적정수확시기(늦가을)를 넘겨 수확하면

회색빛을 띠면서 광택이 약해지고,

하얀분은 결명자를 싸고 있던 콩깍지 안쪽의 일부가

붙어나와서 그런것이니 곰팡이는 아닙니다.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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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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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세미오이]

 

이웃님들 수세미 다들 아시죠?

모르시는 분들도 있을거라 생각이 됩니다만

대부분 아실듯 합니다.

수세미오이라고도 불리는데요.

 

이녀석은 모든 부위를 사용하긴 하지만

주로 안의 섬유질을 약용부위로 사용합니다.

 

옛날엔 섬유질을 정말 그릇닦는

수세미로 사용했다고 해서..ㅡㅡ;

수세미라고 부른다고 하네요

 

[수세미오이]

 

수세미는 성질이 차고 서늘하기 때문에

몸의 염증을 삭히는데 효과가 좋습니다.

주로 무릎관절이 붓고 아픈 증상에 사용해 왔습니다.

그 외에도 고환의 염증과 여성의 모유가 나오지 않는 경우

그리고 유방에 염증에는 찧어서 바르기도 했지요.

 

수세미는 부위마다 명칭이 전부 다르지만

주의하셔야 하는 부위가 있는데요.

바로 씨앗입니다.

 

수세미의 씨앗은 강력한 설사 작용이 있어서

변비있으신 분들에겐 도움이 되겠지만

 일반 분들은 주의 하셔야 합니다.

 

 

[수세미오이]

 

그리고 다리에 힘이 없거나

몸이 냉한분들 또한 드실때

주의 하셔야 합니다.

 

이런 분들이 수세미가 드실때는

가급적 설탕을 넣어서 발효시킨

발효액을 물에 희석해서 드시길 권해드립니다.

 

가을이 되면 날이 건조해지면서

습도가 낮아집니다.

그래서 퇴행성 관절염이 있으신 분들은

더욱 통증이 심해지고 관절이 부드럽지 않고

뚝뚝! 소리가 나게 되지요.

 

이럴때.. 수세미 오미차

한잔 드셔보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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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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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환경

호남성은 지세가 복잡하다.

동, 서, 남 삼면이 산으로 둘러 쌓여 있으면서

동북방향으로 열려 있어 비대칭의 말발굽 모양의

분지를 형성하고 있다.

동쪽은 호남성(湖南省)과 강서성(江西省)의 계에 있는

산들로 해발500~1000m 정도이고,

서쪽은 설봉산맥(雪峯山脈)으로 그 남단이 발1500m,

북단이 500~1000m로 북단쪽이 조금 낮다.

서북쪽은 무릉산맥(武陵山脈)으로 해발 1000m 이상이다.

남쪽은 오령산맥(五嶺山脈)으로 남령산지(南嶺山地)라고도 한다.

장강(長江)과 주강(珠江) 유역의 분수령으로 해발 1000m이상이다.

중부는 해발 500m이하의 저구분곡(低丘盆谷)으로

ʻ오악(五岳)ˮ 중의 하나인 형산(衡山)이 그 사이에 솟아 있다.

북쪽은 중국에서 2번째로 큰 담수호인 동정호(洞庭湖)로

상강(湘江),자수(資水),원강(沅江),예수(澧水)사대하천이 모여드는 곳이다.

본 성은 내륙지역으로 중아열대계절풍습윤기후에 속해

사계절이 분명하나 겨울이 짧고 무상기(無霜期)가 긴 특징을 갖는다.

겨울에는 대개 시베리아의 건조한 기류의 제어를 받아

북쪽의 차가운 기류가 종종 남하하면서 기후 변화가 많다.

여름은 동남아해양기류의 영향을 받는다.

봄과 여름의 환절기에는 냉온기류가 교차해 지나가는

지대에 위치하고 있어 저기압의 활동이 빈번하므로

4~6월에는 장마기간이 된다.

연평균 기온은16~18℃로 가장 추운 1월의 평균기온이 3~8℃,

가장 더운 7월의 평균기온이 27~30℃이며,

10℃ 이상인 날의 누적온도는 5000~5800℃이다.

연간 일조시간은 1300~1900시간이고,

무상기(無霜期)는 261~313일이다.

연강수량은 1200~1700 ㎜이다.

토양은 홍양(紅壤)과 황양(黃壤) 위주로

동부는 홍양(紅壤)이 많고,

서부는 황양(黃壤)이 많다.

식생은 중아열대상록활엽림 위주이나

북부에는 상록활엽혼교림과 낙엽활엽림이 분포한다.

 

[호남성 지역구분]

 

약재자원

조사통계에 의하면 호남성(湖南省)에는 약용 식물 2077종, 약용동물이 256종,

광물약이 51종으로 총 2384종의 약재자원이 있다.

이용현황

재배하거나 양식하고 있는 약재는 70여 종이고 그중 인종(引種)한 것이 26종,

야생을 재배하거나 양식한 것이 18종이다.

연간 재배면적은 5.3 무(亩)이고 연간 생산량은 250만kg이다.

수매약재는 420 여 종으로 연간 수매량은 2000 만kg이다.

주산품종

백출(白朮) : 주산지는 평강(平江), 융회(隆回), 서포(溆浦)등의 현(县)으로

재배 역사가 길어 평출(平朮)이라고도 불린다.

호남성(湖南省)의 연간 수매량은 전국의 25%를 차지, 2위를 달린다.

 

지각(枳殼) : 주산지는 원강(沅江), 검양(黔阳), 진계(辰溪), 마양(麻阳),

영향(寧鄕), 한수(漢壽),익양(益阳) 등 30여개 현(县)이다.

본 성의 수매량이 전국의 40%로 1위를 점하고 있으며 국내외로 판매된다.

 

치자(梔子) : 주산지는 연원(漣源), 소동(邵東), 상담(湘潭), 형산(衡山),

형동(衡東), 류양(浏阳),영향(寧鄕), 예릉(澧陵), 화용(華容) 등의 현(县)이다.

품질이 우수하고 큰 것으로 유명하다. 전국에 판매되고 수출도 한다.

연간 수매량이 전국의 25%로 1위를 점하고 있다.

 

목과(木瓜) : 주산지는 상식(桑植), 자리(慈利), 상향(湘鄕), 영순(永順) 등의 현(县)이다.

껍질에 주름이 있고 단단하며 자홍색(紫紅色)으로 향이 좋다.

호남성의 전통품종으로 국내외에 판매되고 있다.

 

위유(玉竹) : 주산지는 소동(邵東), 뢰양(耒阳), 영흥(永興),

신소(新邵), 융회(隆回) 등의 현(县)이다.

뿌리가 굵고 건실하며 색이 투명하고

부드럽고 윤기가 있어 국내외로 판매되고 있다.

호남성에서 수출량이 가장 많은 약재 중 하나이다.

 

두충(杜沖) : 전국의 주산지 중의 하나이다.

재배역사는 비교적 짧은 편으로 50년대에

자리(慈利) 현(县)에 국영 두충림 재배장을 건립했다.

지금은 호남성의 대부분 지역에서 재배하고 있지만,

그 중에서 상서(湘西)와 상남(湘南)의 산지에서 많이 재배하고 있다.

 

박하(薄荷): 주산지는 영주(永州), 상향(湘鄕), 남현(南县) 등지이나,

악양(岳阳), 익양(益阳), 회화(懷化), 화용(華容), 연원(漣源),

도원(桃源) 등지에서도 재배하고 있다.

영주 (永州)에서 생산되는 1급 박하는

홍경녹엽(紅梗綠葉. 붉은 줄기에 녹색잎으로)으로

향이 매우 강렬하여 전통적으로 수출되고 있는 우수한 약재이다.

 

금은화(金銀花) : 야생은 호남성의 각 산지(山地)에 분포하고 있고,

재배종은 계양(桂阳), 뢰양(耒阳), 신녕(新寧), 융회(隆回), 형양(衡阳),

도원(桃源) 등의 현(县)과 시에 분포하고 있다.

호남성은 전국의 금은화 주산지 중의 하나이다.

 

 

이 외 후박(厚朴), 황백(黃柏), 복령(茯苓), 산약(山藥), 현삼(玄參),

천마(天麻), 귀판(龜板),별갑(鼈甲), 주사(朱砂), 웅황(雄黃) 등도

호남성 이외 지방과 국외로 수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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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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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단에 논한 뉴스보도가 나간 후에

논란이 되었던 속단이라는 녀석입니다.

제가 올리는 사진은 국산속단이라고 불리는

한속단 입니다.

 

둘다 약재로 사용하긴 하지만,

한방에서 이용되는 속단은 천속단이라고 불립니다.

아마도 사천성이 주산지로 생각이 되네요.

 

이.. 속단이라는 약초는 사실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백수오 제품 관련 다큐에

여성 갱년기 증상 완화의 최적의 조합이

백수오, 당귀, 속단이라는게 알려지면서

속단을 찾는 분들이 많아 졌습니다.

 

속단의 의미는

끊어진 것(斷)을 잇는다(續)는 뜻으로

한방에서는 근육과 뼈를 붙게 하는 약으로 사용해왔습니다.

 

그래서 속단의 이 효능을 이용하여

아이들 성장제품에 들어가게 된 건데요.

중요한건 천속단이 들어가야 하는데,

한속단이라는 녀석이 들어간게 문제입니다.

 

 

한속단은 식물학계에서는 꿀풀과에 속하고

천속단은 산토끼꽃과에  속합니다.

 

사람으로 치면 족보가 아예 다른겁니다.

족보가 아예 다른녀석이 들어가니...

효능도 많이 다르겠죠?

 

한속단은 염증을 삭히는 약초입니다.

뉴스에서는 한의사가 해열제라고 표현을 하더군요.

 

아이가 키가 크려면 성장호르몬이 나와서

신진대사가 활발해져야 하는데..

오히려 염증을 삭히는 녀석을 사용했으니

이게 문제가 된겁니다.

 

 

한속단의 부작용은 아직 연구된 바가 없고

 

천속단의 경우는 설사초기에 사용하면 안되고,

자주 화를 내거나 울화병이 있는 사람은 먹어서는 안되다

라고 옛서적에 기록이 되어있는게 전부입니다.

 

천속단은 국내에서 일부 재배가 되고 있지만,

시장에서 유통이 되고 있는지 여부는 확인이 안되고 있고

설사 유통이 되더라도 천속단이 아닌 그냥 속단으로 불리기 때문에

혼용여부도 간과할수 없는 상황입니다.

 

그러니 혹시라도 속단을 구입하시려면

중국산 속단을 사시면 될겁니다.

중국산의 경우 천속단만을 약재로

규정을 하고 있고, 또 유통이 되기 때문입니다.

 

 

사진을 비교하시고 잘 보셨다가 구별하시기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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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