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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무릅(土牛膝)은 청열해독 淸熱解毒,

회우슬 懷牛膝은 거풍습강근골 祛風濕强筋骨의

효능으로 구분해 사용

우슬 牛膝은 줄기 마디의 모양이

소의 무릎(牛膝)과 닮아서 붙여진 이름의 한약재로서,

활혈거어약 活血祛瘀藥에 속하는 대표적인 한약재이다.

아울러대표적인‘ 인혈하행 引血下行’하는 작용을 설명하고있는 바,

1)부인과 婦人科의 어혈증 血瘀證에 상용 常用하는 약물로서,

월경을 순조롭게 하 며 이뇨작용이 있고 심지어 낙태작용

(예: 麥芽 牛膝 1兩, 瞿麥 3錢)을가지고있다.

2)“ 임증 淋症의 요약 要藥 혹은 통리규 通利竅한다”하여,

실제로는 혈뇨 血尿와 요통 腰痛 을 수반하는

임증 淋症( 석림 石淋) 등에 보조적인 역할을 나타낸다.

즉 이습제 利濕劑로서 소변이 임질감이 있어

시원스럽게 배설되지 않 으나 자주 마려운

임통뇨삽증 淋痛尿澁症에 응용되었고(예: 牛車腎氣 丸),

요슬통 腰膝痛, 대퇴통大腿痛 등에 혈액순환 血液循環이 안되어

습체 濕滯되었을 때 응용되었다

(예:三妙散, 三氣飮, 檳蘇散, 疏風活血湯).

3) 상병 上病 치료를 위해서 사용되었다.

두부 頭部와 상반신 上半身의 혈액 血液을

하방 下 方으로 인도하여 신체 윗부분의 충혈 充血을 감소시켜 준다.

고혈 압과 같은 간양상항 肝陽上亢의 병증 病證에 응용되는 경우이다.

(예: 萬金湯, 加味大補湯).

4) 하초 下焦 기능을 보강하는 용도로 사용되었다.

예를 들면 보신 補腎작 용을 증강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응용되었다.

(예: 牛車腎氣丸, 獨活寄生湯, 大防風湯).

5)심지어‘ 능인제약하행 能引諸藥下行’한다 하여

타약물의 효능을 하방 下方으로 인도시키는약물로도응용되었다.

기본적으로 본품은 선도하행 宣導下行이 주된 작용으로써,

이에 수반되 는 여러 작용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될 수 있다.

아울러 수치 修治에 따 른 효능 변화를 설명하고 있는데,

생용 生用하면 활혈 活血, 거풍습 祛風濕작용이 있 으며,

주증 酒蒸하면 보간신 補肝腎, 강근골 强筋骨 작용을 나타내어

요슬골통 腰膝骨痛에 응용 된다

(得酒卽能補肝腎强筋骨生用卽能去惡血引血下行)고 하였다.

이와 같이 광범위한 효능을 가지고 있는 우슬 牛膝은

유통시장에서 그 종류가 몇 가지에 이르며

이에 대한 효능의 차이 설명이 충분 하지못한것이현실이다.

1. 우슬류 牛膝類의기원

우슬 牛膝은 우리나라의 경우(KP)

쇠무릎(Achyranthes japonica)과

회우슬(懷牛膝 A. bidentata)의 뿌리로 규정하고 있는 반면,

중국 (CP)은 회우슬(懷牛膝 A. bidentata)

1종류만을 기원으로 하고 있 으며,

일본(JP)은 회우슬(懷牛膝)과 털쇠무릎(A. fauriei)

2종을 기 원으로 하고 있다.

한편 중국(CP)과 대만(THP)에서는

천우슬(川 牛膝 Cyathula officinalis)을

따로 분류하여 등록하고 있으며,

북한 (DKP)에서는 쇠무릎(Achyranthes japonica)

1종만을 기원으로 하 고 있다.

이중 쇠무릎(Achyranthes japonica)과 털쇠무릎(A. fauriei) 은

변종 變種(variety)관계로서 한약재로서는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사 료되어지며,

최근 중국에서는 천우슬 川牛膝과 같은 속 屬에 속하는

마우슬 麻牛膝 (Cyathulacapitata)이 유통되어지고 있다.

즉 한국시장에서는

쇠무릎(Achyranthes japonica)과 회우슬(懷 牛膝 A. bidentata)이,

중국시장에서는 회우슬(懷牛膝 A. bidentata)

과 천우슬(川牛膝 Cyathula officinalis),

麻牛膝(C. capitata)이 유통 되는등 전체적으로 4종으로 압축된다.

산출지역을 보면,

쇠무릎은 한국과 중국에 고루 분포하며,

회우슬 懷牛膝은 동북·내몽고를 제외한

중국 각지에 분포하는데, 河南省이 주산지이다.

마우슬 麻牛膝은 四川省 西部가 주산지이며,

천우슬 川牛膝은 四川, 貴州, 雲南省에서생산된다.

참고로 중국에도 토우슬 土牛膝이란 약재가 따로 있는데

이는 주로 인후병 咽喉病에 쓰는 국화과 식물의

토우슬 土牛膝(Eupatorium chinensis) 혹은

천명정 天名精(Carpesium abrotanoides)의 뿌리를 말하는 것으로,

본란 의 약재인 科(비름과)에 속한 쇠무릎/ 회우슬 懷牛膝과는

전혀 다른 식 물이다.

2.약효상의차이

①현재 우리나라에서 유통되어지고 있는 우슬 牛膝 중

회우슬 懷牛膝은 거풍습강근골 祛風濕强筋骨 효능으로 활용되어져야 하며,

쇠무릎(土牛膝)은 청열해독 淸熱解毒, 활혈거어 活血祛瘀의 효능으로

활용되어져야 마땅하다.

실제 위에 말 한 쇠무릎(土牛膝)의 효능은 생용 生用할 때의 작용을 말하며,

숙용 熟用(酒 蒸)하면 거풍습강근골 祛風濕强筋骨의 효능으로 유도되어질 수 있다.

②중국시장에서 유통되어지고 있는

천우슬 川牛膝 Cyathula officinalis 은

활혈거어 活血祛瘀의 작용으로 지통 止痛효능으로 활용되어질 수 있을 것이 며,

최근 혼입되어지고 있는 마우슬 麻牛膝 C. capitata은 거풍습 祛風濕의 작용으로

지통 止痛 효능을 나타낸다고 정리되어 진다.

현재 우슬로 유통되고 있는 약재는 다음과 같다.

 

[회우슬]

 

[쇠무릎(국산 우슬)]

 

[천우슬]

 

[마우슬]

출처: 한의신문,

한국한의학연구원 한약자원연구센터,

우석대 한의대 본초방제학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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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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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우슬(懷牛膝)은 보간신약(補肝腎藥),

토우슬(土牛膝,쇠무릎)은 거풍습약(祛風濕藥)

우슬(牛膝)은 비름과에 속하는 다년생초본인

쇠무릎(Achyranthes japonica Nakai) 및 牛膝(A. bidentata Bl)의 뿌리이다.

우리나라에서 토우슬(土牛膝)이라고 부르는 쇠무릎은

평양 이남에서 자라는 다년초로서 원줄기는 사각이고 가지가 많이 갈라지며,

마디가 높아 무릎 같이 보이므로 쇠무릎이라고 한다.

잎은 마주나며 양끝이 좁고 털이 약간 있다.

쇠무릎은 祛風濕藥으로 분류된다.

補肝腎藥인 牛膝은 줄기가 사각형이고 녹색이나 자색을 띠며 부드러운 털이 퍼져있고,

잎은 녹색이며 양면이 부드러운 털로 덮여있다.

우리나라는 없으며 중국의 동북지방을 제외한 전역에 분포하며 재배되고 있다.

특히 하남성 회경부(河南省 懷慶府)에서 재배되는 우슬을 회우슬(懷牛膝)이라고 한다.

懷牛膝은 河南省의 비옥한 토질에서 재배되어

잔뿌리가 거의 없고 뿌리가 굵고 곧게 깊이 자란다.

牛膝의 표면은 회녹색이고 겉에 가로로 긴 구멍이 있으며

부분적으로 잔뿌리의 흔적이 있다.

질은 단단하여 쉽게 절단되며 습기를 받으면 부드럽게 변한다.

절다면은 황색이고 목부는 황백색이며

그 바깥쪽에 산재된된 2~4륜으로 배열된 작은점이 있다.

천우슬(川牛膝, Cyathula officinalis Kuan.)은

비름과에 속하는 다년생초본이며 약재 상태에서 표면은 황색 혹은 회갈색이고,

세로로 주름진 무늬가 있고 곁뿌리 및 다수의 가로로 나있는 돌출된 구멍이 있다.

질기고 쉽게 절단되지 않으며 단면은 담황색 혹은 황색이고,

바퀴처럼 배열된 원주형의 작은점이 있다.

한편 ‘中華本草’에서는 牛膝(A. bidentata Bl)의 野生種 및

柳葉牛膝(A. longifolia), 쇠무릎(A. japonica), 粗毛牛膝(A. aspera),

鈍葉土牛膝(A. aspera var. indica)의 根 및 根莖을 土牛膝이라 하였고,

活血祛瘀, 祛風利濕작용이 있어 血瘀經閉, 難産, 胞衣不下, 産後瘀血腹痛, 熱淋,

石淋, 痛經, 風濕腰膝疼痛, 跌打損傷 등을 치료한다고 하였다. <계속>

정종길(동신대 한의대 교수)

출처 : 민족의학신문(http://www.mj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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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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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슬의 실물 내용을 상세하게 기술하고 그림으로 기록한 것은

송(宋)대 소송(蘇頌)등이 지은 도경본초(圖經本草:1072년)일 것이다.

중국은 한반도의 44배나 되는 넓은 면적으로

식물자원만도 6만 여종(우리나라는 약 5천종)에 이른다.

우슬의 종류도 다양하여 회우슬(Achyranthes bidentata B1) 외에도

우슬(Achyranthes Aspera L.), 유엽우슬(柳葉牛膝:A. Longifolia MAKINO),

첨엽우슬(尖葉牛膝:Ajaponica NAKAI),

홍갈조모우슬(紅褐粗毛牛膝:A asperal.var.rubrofusca Hook.f.)과

천우슬(川牛膝:Cyathula officinalis Kuan) 등 여러 종이 있다.

이들 중 대표적인 약용 우슬은

회우슬(懷牛膝)과 천우슬(川牛膝)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약들은 이름과 용도는 비슷하지만 품종과 산지가 전혀 다른 식물이다.

회우슬은

야생으로는 산서(山西), 섬서(陜西) 지역에서 산출되며

재배품종은 하남(河南)지역이 유명하다.

하남은 사계절이 뚜렷한 기후에다 황하강이 흐르는 국변에 위치하여

토양이 사질성 황토 흙으로 영양이 풍부하고 부드러워 뿌

리의 성장이 곧게 뻗어 나가고 비대하게 자랄 수 있어

다른 지역 우슬에 비해 품질이 좋고, 달고 순하다.

대개 1~2년간 재배하여 가을에 잎이 마를 때 채취하여 쓴다.

특히 회경(懷慶)은 전근대에 하남성(河南省) 심양현(沁陽縣)에 속하는 지역으로

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牛膝, 山藥, 地黃, 甘菊을 四大道地藥材라고 하여

약명 앞에 지역명을 나타내는 ‘懷’字를 붙인다.

천우슬(川牛膝)은 사천(四川)지역 해발 1,500m 이상 산지에서

야생 또는 3~4년간 재배하여 늦가을에 잎이 떨어진 후 채취하여 쓴다.

특히 사천지역에서 많이 산출되는 특산물이라고 하여 천우슬(川牛膝)이라고 한다.

이 약에 성미(性味)가 달다고 하여 첨우슬(甛牛膝)이라고도 한다.

약재로 쓰는 회우슬의 건조된 뿌리는 30~40cm 정도 되며,

미황색을 띠는 반면에 천우슬은 굵고 길며(40~50cm)흑갈색을 띤다.

회우슬은 간신(肝腎)을 보하고,

근골(筋骨)을 강하게 하는 보성(補性)을 가지면서,

어혈(瘀血)을 헤치고 소종(消腫) 시키는 효능이 있는 반면에

천우슬은 풍습성요슬동통(風濕性腰膝疼痛)이나

활혈거어(活血祛瘀), 이뇨(利尿), 통림(通淋)시키는 약이다.

특히 회우슬은 주초(酒炒)하면 간신(肝腎)을 보하고

근골을 강화하는 약이 되지만 생용(生用)하면 활혈통경(活血通經)하고

이뇨통림(利尿通淋)하는 약으로 引血(火)下行 즉, 혈이나 화를 이끌어서

(간접적으로 혈압을 낮게 함)허리와 하지질환을 다스리는 약이 된다는 뜻이다.

그러나 천우슬은 대개 황주(黃酒)에 초(炒)하여 쓴다.

우리나라에도 근자에 회우슬(懷牛膝)이 수입되고 있는데

우수한 양질의 약재를 알지 못하여 토우슬이 좋다고 주장하는 임상가들이 있는 모양이다.

우리나라 약재시장에는 대개 1~2년 재배한

뿌리가 가늘고 흰 식우슬, 뿌리가 비교적 굵고 회갈색을 띠는 섬우슬,

자연산우슬이 판매되고 있다.

뿌리의 단면을 잘라 목심(木心)이 있는 것은 다년생의 오래된 뿌리이다.

대개 우리나라의 우슬은 단맛 보다는 신맛(酸), 쓴맛(苦)이 난다.

그러므로 어혈(瘀血)을 풀어주고 옹종(擁腫)을 소종 시키는 작용은 있지만

간신(肝腎)을 보하고 근골(筋骨)을 강화하는 작용은 회우슬에 비해 적다고 할 수 있다.

강병수(동국대 한의대 명예교수·본초학)

출처 : 민족의학신문(http://www.mj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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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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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슬의 기원식물

쇠무릎 Achyranthes japonica Nakai 또는

우슬(牛膝) Achyranthes bidentata Blume (비름과)의 뿌리입니다.

우슬은 중국의 옛 도시인 회경(懷慶)의 것을 제일로 여겨 회우슬(懷牛膝)이라 부르는데,

회우슬은 도지생약이고 학명은 Achyranthes bidentata Blume이며 곧고 긴 것이 특징입니다.

국산 우슬과 회우슬의 차이

가장 큰 차이는 뿌리의 굵기입니다.

국산 우슬은 뿌리가 가늘고 중국산 회우슬은 뿌리가 굵습니다.

이건 아무래도 토양의 차이라고 보여집니다.

사진을 한 번 보시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국산우슬(좌)과 중국산 회우슬(우)]

 

 

또 국산 우슬은 마구잡이로 썰어진 느낌이라면,

중국산 우슬은 또각또각 절단되어 유통이 되기에

감별에 어려움은 없습니다.

국산우슬과 중국산 회우슬의 용도

국산 우슬은 천우슬이라는 식물과 비슷해서

주로 관절의 염증이 있을 때 사용하고,

중국산 회우슬은 관절이 뻑뻑한 느낌이 들때 사용합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이 둘을 같이 섞어서 사용하는게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p.s: 국산 우슬을 사용할때는 뿌리의 시작부분-뇌두를

제거하고 사용해야 합니다. 하지만 국산우슬은 뇌두까지

같이 썰어서 유통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주의 하셔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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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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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슬은 소(牛) 무릅(膝)을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쇠무릅 혹은 쇠물팍이라고 부르기도 하구요.

우슬은 아무래도 아이들 성장에 좋다는

종편방송의 영향으로 가격이 매우 상승했던 약재인데

아직도 그 가격이 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우슬의 종류는 크게 두가지인데

천우슬과 회우슬로 나눕니다.

천우슬은 원래 사천성이 재배지로 그 종자가

국내로 들어와 재배되면서 퍼진것 같고

 

회우슬은 중국의 회경지방에서 나는 우슬로

이 지방은 우슬뿐 아니라 다른 약재의 생산지로

중국에서는 유명합니다.

 

[국산우슬]

 

천우슬은 뿌리가 가는게 특징이고

회우슬은 뿌리가 굵고 튼실한게 특징입니다.

 

효능은 약간 달리보고 있는데

국산 우슬은 순환과 염증억제 쪽으로 보고 있고

중국산 회우슬은 관절에 진액을 보충해주는 쪽으로 봅니다.

 

 

실제로 한의원에서는 국산우슬보다는

중국산 우슬을 사용하고 있으며,

국산 우슬은 개인소비자들이 끓여드시는 용도로

유통이 되고 있습니다.

 

[중국산 우슬 회우슬]

 

우슬 또한 연하게 끓여드셔야하는데

나이드신 분들은 퇴행성 관절염에 닭발과 함께 넣어서

드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때, 너무 우슬을 많이 넣는바람에

쓴맛이 강해서 토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그러니 진하게 드신다고 전부 흡수되는게 아니니

가급적 연하게 드시기 바랍니다.

 

우슬은 옛서적에 임산부가 먹으면

유산의 위험이 나와있다고 적혀있고,

한방에서 우슬은 임산부들에겐 금기약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실제로 쥐를 가지고 실험한 결과

자궁의 수축작용이 확인되었기 때문에

임산부이신 이웃님들을 드시면 아니되옵니다.~~

 

그 이외에는 보고된 부작용은 없구요.

 

우슬을 구입하실때는 가급적 중국산을 권해드립니다.

세척이 되어서 절단이 되서 들어오기 때문입니다.

다만..석탄 혹은 연탄불에 건조할 경우 이산화황이 기준치를

초과하기 때문에 이부분의 경우는 물로 잘 씻으시고

끓이신 다음에 5분정도 두껑을 열어두시면 이산화황은 모두 날아가니까.

중국산이라고 무시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내 무릅이 쑤시고 아프시다면 국산 우슬을

아프진 않은데 뚝뚝소리가 난다면 중국산 우슬을

구입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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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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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슬의 기원식물로는

대한약전에서는

Achyranthes fauriei Leveille et Vaniot

또는

Achyranthes bidentata Blume

(비름과 Amaranthaceae)의 뿌리로

규정하여 일본약국방과 동일하며,

중국약전에서는

Achyranthes bidentata Bl. 의 뿌리만

우슬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표>

현재 중국에서는 회우슬(懷牛膝)을

가장 우수한 것으로 인정합니다.

회우슬은 하남성 焦作市

武陟懸, 溫懸, 沁陽懸, 博愛懸,

新鄕市 輝懸에서 나는 것으로,

중국에서는 지역마다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약재를 선정하여

도지약재(道地藥材)라 하는데

우슬은 懷慶産이 도지약재입니다.

회우슬이 우수하다는 기록은

명의별록에서 확인됩니다.

명의별록은 500년대에 나온 것으로

약재의 산지가 최초로 기록된 서적으로

우슬은

‘今出近道葵州者, 最良. 大柔潤’이라

기록되어 있습니다.

葵州는 현재 河南省 武陟懸과 沁陽懸에 해당하고

이어서 나온 도홍경의 本草經集注에서도

‘河內川谷及臨구’이라 하였는데

이 지역은

현재 河南省 汝南懸에

해당합니다

뿐만아니라 千金翼方에서도

懷州에 우슬이 난다하고,

日華子本草에서는

‘懷州者, 長白. 近道蘇州者, 色紫’라 하였고,

圖經本草에서는 ‘懷州者, 爲眞’이라 하고,

本草衍義에서는 ‘長三尺者, 最佳’라 했습니다.

도경본초에 수록된 우슬그림에서

懷州우슬은 뿌리가 곧고

곁뿌리는 적습니다. <그림 1>

懷慶이란 말은 元 仁宗 延祐 6년(1319년)에

懷孟路를 懷慶路라 한 것이 처음입니다.

明에서는 懷慶府로 되고,

後魏때 懷州라 불렀습니다.

회경인 河南省 武陟懸,

沁陽懸, 孟懸, 溫懸일대에는

4대 명약이 있는데

우슬 이외에도

지황(地黃), 산약(山藥), 국화(菊花)가

예로부터 유명합니다.

중국에서도 회우슬을

회경 이외의 지역에 옮겨 심으면

뿌리가 곧게 뻗지 못하고

잔뿌리가 많이 나서 품질이 떨어집니다.

우슬에는 회우슬 이외에도 종류가 많은데,

도경본초에서만 그림이 4종 있습니다.

회주우슬과 더불어

단주우슬, 귀주우슬, 제주우슬

<그림 3, 4, 5>입니다.

川牛膝은 唐대에 나온

理傷續斷方(841~846년)에 처음 수록되었는데,

이 처방집은 골절상이나 외상전문치료이므로

牛膝을 보약으로는 사용하지않고

어혈치료용으로 사용하였으며,

천독활, 천초, 천망초, 천견우, 천강활,

천오, 천궁, 천산갑 등을 많이 사용했습니다.

즉, 천우슬은 어혈치료에 효능이

치우쳐저 있음을 알수 있습니다.

천우슬은 본초서보다

처방집에 먼저 수록되었으며,

본초서에는 蘭茂가 지은

전南本草(1436~1449년)에 실렸습니다.

천우슬은 Cyathula officinalis Kuan으로

중국약전에는 수록되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우슬로

인정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만약 보(補)의 목적으로 우슬을 사용한다면 회우슬을

어혈을 치료할 목적으로 사용한다면 천우슬 이나

국산우슬을 사용하는게 맞다고 보여집니다.

 

 

 

출처: 김인락 동의대학교 한의대 교수

민족의학신문 연재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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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