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초세상]오장육부-위(胃) 한의학 따라잡기2019. 11. 9. 09:00
오늘은 위장입니다. 흔히 밥하는 밥통입니다.
위장은 식도와 소장 사이에 위치하고,
우리 몸의 왼쪽 위편의 복부에 위치합니다.
위의 현대의학적인 기능은
기계적 소화작용
위산을 이용한 살균작용
펩신을 이용한 단백질 분해작용 이 있습니다.
위액의 분비와 조절은 자율신경계와 소화관이 호르몬이 관여합니다.
위에 분포하는 자율신경중 부교감신경은 위운동과 위산분비를 자극하고,
교감신경은 이와 반대로 억제 작용을 나타내게 됩니다.
한방에서는 머.. 딱히 뭐라고 할만한게 없네요.
소화작용이라고 밖에..
한방에서 위장은 창고라고 했습니다.
혹은 그 쓰임이 바다와 같다라고도 했구요.
여기서는 바다처럼 많은것들을 받아들인다는 의미로 사용한것 같습니다.
물론 오배자나 오매를 사용한걸 보면
위산의 존재를 인지한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역시나 지금의 기전은 근래에 들어와서 밝혀진 것들입니다.
사실 육부의 기능은 한방보다는 현대의학을 참고하는게 더 낫다고 생각이되네요. -.-;;
다만 위장과 연계해서 생각해볼 부분은 바로 중초(中焦)입니다.
중초는 무형의 기관으로 기항지부(奇恒之府)에 속해는 삼초가는 기관 중
비,위가 속한 곳으로 되어있고, 그 실체가 불분명하기 때문에
이것을 어떻게 봐야할지는 사람마다 의견이 다르겠지만,
[장중경코드]라는 책을 보게되면, 삼초는 림프순환과 깊은 관계가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위장을 이야기하는데 왜 삼초를 언급하느냐면,
위장은 단순히 음식을 받아들인다면,
위장의 소화기능은 삼초 중에 중초에 그 기록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중초는 그 기능을 구(嘔)라고 표현을 했는데, 이 표현은 바로 [게운다]라는 의미입니다.
즉, 음식물을 죽처럼 게워서 만든다는 의미인데, 이는 위장의 기능을 가장 근접하게
묘사한 부분이기에, 삼초 중 중초와 위장의 연계가능성을 볼 수 있는것이죠.
그리고 위장부근에 림프관이 가장 많이 분포되어 있기에
림프관과 위장과의 연결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고민을 해봐야할 부분인거 같습니다.
'한의학 따라잡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약초세상]오장육부-방광(肪胱) (0) | 2019.11.16 |
---|---|
[약초세상]오장육부-대장(大腸)-큰창자 (0) | 2019.11.14 |
[약초세상]오장육부-소장(小腸) (0) | 2019.11.04 |
[약초세상]오장육부-담(膽),쓸개 (0) | 2019.10.30 |
[약초세상]오장육부-신(腎) (0) | 2019.10.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