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1. 4. 09:02
[약초세상]오장육부-소장(小腸) 한의학 따라잡기2019. 11. 4.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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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소장(작은창자)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소장은 한방이나 현대의학이나
큰 테두리에서의 기능은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즉 위에서 산성화되어서 죽이 된 음식물을
알칼리성 점액과 함께 중화시킨후 영양분을 흡수하는겁니다.
여기서 소장초입(샘창자)에서 만들어지는 알칼리성 점액은
곱창을 먹을때의 곱이라고 보시면 이해하시기가 수월할것 같습니다.
한방에서는 소장을 음식물의 영양소를 흡수하는 기관으로 나눴던건 확실합니다.
왜냐하면 소장은 수성지관(受盛之官)
즉, 음식물의 청탁(淸濁)나눈다라고 되어있기 때문입니다.
수성지관은 음식물을 받아들이는 기관이라는 의미이고,
청탁을 나눈다는 것은 영양소는 흡수하고
그외의 노폐물은 대장으로 보낸다는 의미입니다.
최근 주목할만한 사실은 뇌와 소장과의 관계입니다.
뇌에서 분비되는 세로토닌의 양은 소장의 건강상태와 관련이 있고,
한방에서는 임상적으로, 피부와 코의 증상을 보고
소장의 상태를 판단하기도 합니다.
소장은 비위와 더불어 크게는 소화흡수를 지칭하고,
한방에서는 이 소화흡수를 최우선으로 판단합니다.
한약은 환이나 산, 탕약으로 대부분 먹어서 효과를 기대하기 때문에,
소화흡수가 되지 않을경우 효과는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그러니 소장의 흡수환경을 반드시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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