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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은 다른말로 결장 그리고 우리말로 큰창자라고 불립니다.

대장의 현대의학적 기능은 크게 두가지 인데

1.소장의 흡수가 끝난 나머지 음식물의 여분의 영양소를 흡수하고

2.대장안의 세균의 의한 발효를 통해 대변을 만듭니다.

 

한방에서 바라보는 대장은 현대의학과 거의 비슷합니다.

대장에서의 수분흡수가 대부분 이루어지게 되는데..

이를 두고 [대장은 진액을 주관한다]라고 봅니다.

 

대장기능이 약할 경우 수분의 재흡수가 떨어져 설사가 생기거나,

대장의 연동과 분절운동 기능이 떨어질 경우 변비가 생깁니다.

이를 허증변비라고 부릅니다.

 

하지만 반대로

대장기능이 항진하게되면,

수분을 과도하게 흡수하여 관장을 해야할 정도의 심한 변비가 발생하는데

이를 진액이 말라 변비가 되었다고 봅니다. 즉 .실증입니다.

 

허증변비에는 촉촉하게 적시는 방법을 사용하고

실열변비에는 세게 설사시키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염증을 나타내는 한방단어는 습열(濕熱)입니다.

대장에 습열이 쌓이게 되면

복통, 혹은 이급후중, 항문의 작열감, 혹은 대장의 용종이 발생합니다.

 

p.s:이급후중: 아랫배가 당기면서 대변이 곧 나올것 같지만 잘 나오지 않고 뒤가 무지근한 증상을 의미합니다.

즉, 이급(裏急): 배속이 급하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연동운동이 항진하는 상황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렇게 되면 후중(後重): 뒤(항문)가 무거워 지게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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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