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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복령이란?

청미래덩굴 Smilax china Linné 또는

광엽발계(廣葉菝葜) Smilax glabra Roxburgh(백합과)의 줄기뿌리이다.

CP(중국약전)에는 Smilacis Glabrae Radix라 하여

광엽발계(廣葉菝葜) Smilax glabra Roxburgh의 뿌리줄기만을 수재하고 있고,

JP(일본약전)에도 산귀래(山歸來)로 수재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청미래덩굴과 광엽발계라는 식물 두가지를

토복령으로 규정하지만, 중국과 일본은 광엽발계만을 토복령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국산 vs 수입 토복령

대부분 국산이 유통되고 있으며 자연산에 해당합니다.

한방에서는 토복령을 사용하는 빈도가 매우 낮기 때문에

중국산 토복령은 수입이 되는 경우는 드뭅니다.

토복령 종류와 약성

시중에서 유통되는 토복령은 크게 두가지인데

썰어진 단면이 붉은 것과 하얀색을 보이는 종류로 나뉩니다.

약성은 단면이 붉은 것을 더 좋다고 보고,

하얀색을 띄는 경우는 대부분 약초로 사용하진 않습니다.

 

 

:
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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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에서 기생식물 특집으로

세가지 약초가 나왔네요.

제가 바라본 관점으로

이야기를 풀어볼까 합니다.

 

 

 

 

 

1.목천료(충영)

 

개다래 열매를 말합니다.

 

목천료는 민간에서 통풍에 오랫동안

사용되어 왔는데요.

 

통풍을 낮추는 주 성분이

방송에서는 탄닌으로 나왔지만,

 

아직까지 목천료에서 통풍을 낮추는

유효성분은 밝혀지지 않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경희대 약학대학에서

요산수치를 인위적으로 높인 쥐에게

목천료추출물을 투여시 요산의 감소가 23%

나왔는데, 이를 토대로 통풍에 사용할 수 있는 근거는

있다고는 하지만,

 

 정확하게 어떤 성분이 요산을 낮추는지는

아직까진 밝혀진게 없습니다.

 

다만 목천료가 가지고 있는 여러성분이

요산수치를 낮추는 결과를 가져오지 않았을까 추측합니다.^^

 

p.s: 통풍에 잘 듣는 민간요법은

목천료 : 질경이 씨앗(차전자) : 감초 = 1:1:1의 비율로

끓여서 물처럼 복용합니다.

 

고양이들이 너무 좋아하기에

일부 고양이까페나 고양이를 키우는 분들 중에서도

목천료를 장난감용도로 구입하기도 합니다.^^​

 

2.토복령

 

국내에서는 망개나무와 청미래덩굴의 뿌리를

토복령으로 사용하지만

 

중국의 경우에는 광엽발계라는 식물을

토복령이 아닌 발계라는 이름으로 사용합니다.

 

가끔 인터넷을 보면

망개나무뿌리, 혹은 망개뿌리라고 되어 있는데,

이는 청미래덩굴을 맹강 혹은 망개로

부르기 때문입니다.


 

한방에서는 주로 청열해독(淸熱解毒)약으로 분류하는데,

 

민간요법에서는 염증성 질환으로

남성의 임질이나 요도염

여성의 경우 질염에 사용합니다.

 

방송에는 고혈압과 고지혈증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방송되었습니다.

 

3.꽃송이 버섯

 

사실 버섯은 약초로 사용하기에는

애매합니다.

 

물론 여러 약물서적에도 기록이 되어있긴 하지만

실제 처방에 사용되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입니다.

 

다만 최근에 면역력에 관계된 물질인

베타글루칸이 알려지게 되면서

 

이 베타글루칸의 함량이 가장 높은게

꽃송이버섯입니다.

 

실제 연구는 일본에서 많이 이뤄졌으며

이를 활용한 건강기능식품도 많이 출시되어 있습니다.

 

국산은 워낙에 고가이기 때문에

차라리 이에 버금가는

러시아산 차가버섯이 낫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방송에서는

비타민E, 비타민D, 칼슘등이

풍부하고 방송되었네요.^^

 

비타민E와 D는 표고버섯에도 상당량 들어있습니다.

 

p.s: 결국은 관점의 차이입니다.

어떤것을 더 극적으로 보이게 만들것인가 하는것은

비교대상을 선정할때 그보다 못한 것으로 선정하면 됩니다.

 

방송을 있는 그대로 보는게 아니라

좀 더 알아가되 비교할 수 있는 건 비교해가면서

볼 수 있다면 더욱 좋지 않을까요?

:
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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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산 말린 토복령 망개뿌리]

 

 

가끔 술을 먹다 보면

망개떡을 파는 분들을 볼 수 있습니다.

망개떡은 망개나무의 잎을 주 원료로 해서

만드는데, 밥솥이 없던 시절 망개나무 잎에

밥을 싸서 놓으면 밥을 오랜시간 보관할 수 있었습니다.

망개나무의 다른 이름이 바로 청미래덩굴인데

국내에서는 청미래덩굴의 뿌리를

중국에서는 광엽발계라 부르는 식물의 뿌리를

토복령으로 보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유통되는 토복령을 보면

위 사진처럼 뿌리의 단면색이 붉은색을 띄거나

혹은 하얀색을 띄는 두가지 종류를 볼 수 있습니다.

약초를 채취하는 약초꾼들 사이에서는

붉은 색을 내는 토복령이 약성이 더 좋다라고

보고 있기에 대부분 유통되는 토복령은

뿌리의 단면이 붉은색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토복령은 대규모로 재배를 하는 곳이 없어

대부분 자연산이 유통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 청미래덩굴은 번식력이 강하기 때문에

사실 제거를 해주면 오히려 산림에 이롭기에

산림파괴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금림식품에서는

국내산 말린 청미래덩굴의 뿌리를

토복령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망개뿌리가 필요하신 분은

아래링크를 클릭해주세요.^^

https://smartstore.naver.com/gumlimfood/products/4561316204

 

:
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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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복령이라 불리는 약재입니다.

하지만 엄밀히 따져야하는게 있는데

바로 식물의 기원 문제입니다.

 

중국에서 토복령은 발계라고 불리는 식물을 기원으로 삼는데 반해

일본과 한국의 경우는 이 발계라는 식물이 자생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청미래덩굴을 토복령대용으로 사용해왔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즉, 토복령이라고 파는 약재들은

실은 발계라는 식물의 뿌리가 아닌

같은계열의 식물인 청미래덩굴의 뿌리라는 겁니다.

 

 

하지만 발계라는 식물 대용으로 오랫동안

청미래덩굴을 대용하던 관례가 내려옴에 따라

지금은 청미래 덩굴의 뿌리를 국산 토복령으로

유통을 하고 있습니다.

 

경상도에서는 망개나무라 불리는데

망개떡이라고 아시죠?

망개잎을 싸서 떡을 만들면 방부효과가 있어서

오랫동안 보관할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망개떡이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이 청미래덩굴은 과거에 성병(性病)에 쓰였습니다.

즉 임질이나 매독에 사용되왔고

암종에도 사용되고 있습니다만

아무래도 민간요법수준에서 그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행히도 독성은 없지만

세균을 죽이는 작용으로 성질이 차갑기 때문에

장복은 불가능하고, 특히 녹차와는 같이 먹지 말라는

기록이 있는걸 보면

 

녹차의 성질도 차갑기때문에 오히려 같이 먹으면

몸의 기운이 빠진다는걸 알고 있었으리라 생각됩니다.

 

 

시장에서 유통되는 국산 토복령

-엄밀히 말하면 청미래덩굴 뿌리-은

위 사진처럼 절단면 색이 붉은것과

흰것이 유통이 되는데

 

색이 붉은것을 더욱 좋은 품질로 인정하기에

하얀 단면의 청미래덩굴 뿌리는 유통이 거의 되질 않고

되더라도 저렴한 가격에 유통이 된다는점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
Posted by 약초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