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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원 대기실에서 각종 한방차를 만들어 시음시키다 보니

환자들은 으레 내원하면 차 한잔줄 것으로 기대한다.

한방차를 드립으로 추출해

예쁜 잔에 담아내는 과정 역시 그 분들에겐 재미난 모양이다.

차를 마시며 나누는 정담의 소재에 아픈 질병에 대한 이야기도 있지만

한방차와 관련된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가끔 환자들이 원하면

그 분들이 맛있다고 하는 레시피대로 차를 만들어

한달분 정도 판매하기도 한다.

오직 그분에게만 드리는 ‘맞춤형 한방차’인 셈이다.

필자의 한의원은 비만, 대사증후군, 당뇨병 등을 컨셉으로

병원을 운영하기에 자연스레 그와 관련된 환자층이 많은 편이다.

당뇨병은 요즘 너무나 흔해져

나이가 들면 당뇨병이 자연스럽게

오는 것이 아닌가 할 정도가 되어버렸다.

젊은 층에서도 당뇨환자가 늘어나고 있고….

가족 중에 당뇨병을 앓아

합병증으로 돌아가신 분이 있다면

당뇨병을 방치하는 것이

얼마나 무서운 일인가 하는 것을 잘 알고 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당뇨병이 너무나 흔해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지내는 사람도 많은 실정이다.

당뇨병이 오면 삶의 질(?)이 떨어지는 것을 각오해야 한다.

몸이 무거워 하기 싫지만 매일 규칙적인 운동을 해야 하고,

달고 기름진 맛있는 음식들을 절제해야 한다.

즐거운 술자리도 삼가야 하고,

스트레스를 받으며 의욕적으로

무리하게 추진하던 일의 량도 줄여야 한다.

아픔을 참고 정기적으로 바늘로 피를 빼 혈당도 체크해야 한다.

[하엽]

삶의 질(?)이 떨어지는 것이 싫어

호기롭게 살아보려 하지만,

당뇨병은 어김없이 보복을 가하기 마련이다.

고혈압 심장병이 따라오고,

이가 흔들리면서 욱신거리다

풍치로 이를 빼야 하는 경우가 생기는가 하면,

소변이 질질 거리다가 마침내 신장병을 만들기도 한다.

그뿐인가 만성적인 피로가 중첩이 되다가

간기능이 망가지기도 하고 마침내 실명에까지 이르고 만다.

이외에도 당뇨병으로 인해 일어날 수 있는 증상이 얼마나 많은가.

사실 당뇨병에 좋은 한방차를 개발해볼 엄두를 내지 못했다.

구체적인 하나의 질환을 타켓으로 삼아

차를 개발하기엔 아직 무리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한의원에 내원한 환자 중에서

유독 같은 레시피를 반복해 주문하시는 할머니가 있었다.

어느 날은 다른 분을 소개해 그 레시피대로

차만 구입해 가는 경우도 있어 직원이

“왜 그 차를 그렇게 좋아하시냐”고 물어 보았더니

“이 차를 마시면 혈당 수치가 떨어지는 것 같아서”라는 것이다.

[뽕나무]

그래서 그 차를 면밀히 검토해 보았더니

예전에 비만 지방간 등과 관련해 만들어 놓은 레시피였다.

당연히 당뇨병에도 유의성이 있을 듯싶어

그 이후엔 당뇨병 환자가 내원하면 일단 차를 권해 보았다.

실제로 좋은 경우도 있고 아닌 경우도 있었지만,

차제란 것이 오랫동안 생활 속에서 함께 하다 보면

좋은 결과를 줄 수 있는 제형이 아닌가.

그렇게 본다면 당뇨병에 좋은 한방차 역시 그 쓰임새가 있을 것 같다.

우연히 만들어진 당뇨병에 좋은

한방차의 레시피를 소개하면

(우리가 흔히 접하는 한방차의 재료라 특별나지 않지만)

다음과 같다.

뽕잎, 하엽, 발효당귀, 귤피를 주원료로 해서 만들었으니

관심 있는 이들은 각자 기호대로 맛을 창출해 보기 바란다.

허담/ 한의사. (주)옴니허브 대표

출처 : 민족의학신문(http://www.mjmedi.com)

 

:
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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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피란?

귤나무 Citrus unshiu Markovich

또는 Citrus reticulata Blanco (운향과)의 잘 익은 열매껍질이다.

CP를 보면 진피는“귤(橘) Citrus reticulata Blanco 및

그 재배변종의 성숙한 열매껍질을 말린 것이다.

약재는 진피와 광진피로 나눈다.”라 하였다.

이렇게 CP는 Citrus reticulata Blanco를 대표적인 귤로 보고 있다.

그러나 식물분류학적으로는 Citrus unshiu Markovich와는 다르기 때문에

KP에는 대표적인 두 종을 기원식물로 지정한 것으로 보인다.

이 이외에 예로부터 제주도에서 진피의 상품으로 쓰여온 산귤피와

최근 농약을 쓰지 않는다는 이유로 유통되고 있는 하귤피가 있다.

국내에 유통되는 진피

대부분은 국내 제주도산으로

온주밀감의 껍질이 유통되고 있습니다.

알맹이는 대부분 착즙의 형태로 소비되고

껍질은 부산물로 바다에 버려지는데,

이 중 일부는 농약검사를 거친 후 건조과정을 거쳐

약초로 유통이 되고 있습니다.

가격이 워낙에 저렴하기 때문에

중국산 진피가 수입이 되는 경우는

국산 진피가 가격이 폭등할때만 가끔 있습니다.

산물진피란?

시중에는 일반 진피(귤껍질)말고 산물진피라는

이름으로 유통되는 진피가 있는데, 이는 현재 우리가 먹는

온주밀감이 들어오기 전부터 제주도에 자생했던 귤나무로

크기가 작은 토종(재래종) 귤나무입니다.

일반 귤껍질보다 향이 강한게 특징으로

일반 진피는 썰어서 유통이 되지만,

이 산물진피는 껍질채로 유통되 됩니다.

진피의 품질

진피는 오래될 수록 좋은 약으로 보는데,

가끔 껍질이 검게 변한것을 묵힌 진피라고 해서

비싸게 파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시간이 지나서 껍질이 검게 변한게 아니라

일부러 썩힌 것으로, 묵힌 진피가 아니니 구매하시면 안됩니다.

실제로 말린 진피는 시간이 지날수록 색이 옅어지지

검게 변하지 않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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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래종 산물진피 귤피]

귤껍질은 진피라는 약초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흔하게 먹는 일반 온주밀감의

귤껍질을 진피하고 부릅니다.

그런데 제주도에 오래전부터 자생했던 산물이라 불리는

토종 귤나무가 있는데, 이는 일반 귤껍질과 구분해

산물진피나 혹은 귤피라는 이름으로 유통이 됩니다.

산물의 경우 열매의 크기가 매우 작고

맛은 쓰기에 제주도에서는

알맹이는 버리고 껍질만을 말려

가정에서 상비약으로 오랫동안 사용해왔지만,

경제논리에 밀려

현재 제주도에서 재래종 산물진피를 재배하는 농가는

갈수록 줄어들어 매해 한정적인 양만 생산되기에 이르렀습니다.

산물진피는 일반 진피에 비해 크기는 작지만

향이 강하기에 아는 분들만 사용하는 약초입니다.

일반 귤껍질-진피-은 모두 절단된 모습을 보이지만

산물진피(귤피)는 크기가 작기에 위의 사진처럼

껍질을 깐 그대로의 모습으로 유통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산물 진피가 필요하신분은

아래링크를 클릭해주세요.

https://smartstore.naver.com/gumlimfood/products/4555952881

:
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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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연진산차 삼각티백]

이 티백차의 이름은

율연진산차 입니다.

율무,연잎,진피,산사열매

이 네가지를 배합해 만든

티백차입니다.

식품은 효능 효과를

설명할수 없으니

단편적인 내용을 알려 드릴수 밖에 없어

아쉬울 때가 많습니다.

이 네가지 식재료 혹은 약초의

목적은 한가지 입니다.

바로 체중입니다.

이것도 걸릴라나요?-_-;;

인터넷으로 자료를

검색해보시길 부탁드립니다. ㅜㅜ .

사러가기

https://smartstore.naver.com/gumlimfood/products/4555291978

:
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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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나무 종류]

 

 

우리가 흔히 겨울철에 먹는 귤은

크게 귤나무와 광귤나무로 나뉩니다.

 

물론 크는 시기에 따라

빨리 크는 조생종과

늦게 자라는 만생종으로 나누기도 하지요.

 

 

현재 제주도와 전국 각지에서

재배되는 귤나무는

온주밀감으로 불리는데..

 

이 껍질을 진피라고 부르지만

정확한 명칭은 귤피라고 해야 맞습니다.

 

위에 보이는 사진에서

왼쪽은 귤나무

오른쪽은 광귤나무입니다.

 

[귤나무]

 

[귤피]

 

[귤피를 썰어말린 모습]

 

귤나무의 익은 열매의 껍질을 귤피라고 부르는데

시장에서는 진피라고 합니다.

 

원래 진피는

오래 묵혀야 좋은 약재로 나와있는데..

 

이렇게 2~3년 정도 묵힌 귤피를 진피라고

불러야 맞습니다만,

 

시장에서는 햇귤의 껍질을 진피

묵힌 것을 묵진피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그럼 청피는?

청피는 귤이 덜 익은 상태의

껍질을 말합니다.

 

 

[일반 청피(왼쪽)와 사화청피(오른쪽)]

 

 

특히 사화청피가 있는데..

이 사화청피는

사천성에서 재배되는 귤나무의 덜 익은 

열매껍질을 말합니다.

 

중국에서 청피의 경우는

사화청피만을 정품청피로 인정하고 있지만

 

국내의 경우는

귤나무의 덜익은 열매껍질이

청피로 유통이 됩니다.

 

[광귤나무]

 

중국에서는 광귤나무의

열매를 귤피로 사용하는데

실제로 열매의 크기가 커서

시장에서는 넓을 광(廣)자를 써서

광진피 혹은 광귤피로 부릅니다.

 

 

중국에서 광귤나무의

열매는 지실과 지각이라는

이름의 약재로 사용되고 있는데..

 

크기가 작은것은 지실

크기가 큰 것은 지각으로 사용합니다.  

 

 

   

[광귤나무 열매를 말린것 - 지각]

 

 

[산물진피]

 

그리고 국내에서  귤피로 유통되는 게 하나가 더 있는데요.

바로 산물진피라 불리는 귤껍질입니다.

 

이 산물은 제주도에 온주밀감이

들어오기 전부터

자생했던 작은 귤나무로

 

재래종 귤나무로 불리우며

제주도 지방에서는 산물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온주밀감보다는 크기가  작은편이고

안의 과육은 맛이 없어 식용으로 사용하진 않지만

향이 강하기 때문에

 

약재로서의 가치는 있다고 보여지지만

워낙에 양이 적기때문에

많이 쓰이지는 않습니다.

 

정리를 하자면~

 

귤피는 햇귤껍질을

진피는 이 껍질을 오래 묵힌 것이고

청피는 덜익은 귤껍질을

산물은 귤의 재래종이라고

정리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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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