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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산 말린 여주 쓴오이]

 

 

여주는 도깨비방망이처럼 길쭉하고

울퉁불퉁한 모양을 가진 채소로

우리나라에서는

음식의 재료로의 수요가 적은 편이나,

태국 등 동남아 음식에서는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특유의 쓴맛이 강해 ‘쓴 오이’라고도 불리고 있으며,

주로 약재나 건강식품으로 가공되어 소비되었지만,

최근에 식재료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중국이나 인도 등의 전통의학 자료에서는

여주를 중요한 약재로 이용한 기록들이 남아있으며,

세계적인 장수마을 중 하나인 일본의 오키나와 지방에서는

여주를 ‘고야’라고 하며, 건강식품 소재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여주의 활용도가 다양해지면서

주산지인 경남 함양뿐만 아니라,

전남 해남, 신안, 경북 울진 등의 지역에서도 재배하고 있으며,

여주즙, 여주환 등 건강식품뿐만 아니라

여주장아찌, 여주가루 등

다양한 상품들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여주에는 당뇨와 고혈압 등 성인병에 좋다고 알려진

카란틴과 식물 인슐린이 풍부하며,

레몬이나 오렌지보다 풍부한 비타민 C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유익한 성분의 손실 없이 쓴맛을 없애기 위해서는

소금에 잠시 절여 기름에 볶는 방법, 튀기는 방법,

끓는 물에 살짝 데치는 방법을 사용하면 좋은데,

쓴맛을 빼기 위해 너무 오랜 시간 물에 담가놓을 경우

비타민 C가 물에 녹아 나오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여주는 맛이 상당히 쓰기 때문에

달이거나 졸여서 드시기 보다는

연하게 끓여서 물처럼 드시길 권해드립니다.

말린 여주가 필요하신 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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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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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오늘 소개해드릴 녀석은 여주입니다.

쓴오이라고도 불리고 고과(苦果)라고도 불립니다.

 

맛이 워낙에 쓰기 때문이겠지요.

 

여주는 약재로 사용할때 덜 익은 걸 사용합니다.

여주는 특히나 한가지 약초를 사용할때,

당뇨에 가장 좋은 효력을 발휘합니다.

 

당뇨는 한방에서 소갈(消渴)병이라고 부르는데

말 그대로 몸의 진액이 점점 말라가는 병이라고

정의를 내리고 있습니다.

 

진액이 마른다는 건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열이 올라 그 열이 몸의 혈액에

영향을 미친다는 의미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p.s 진액(津液)이란 몸을 구성하는 영양물질을 말합니다.

농도가 묽은 것을 진이라 하고 농도가 진한것을 액이라 하는데

몸을 구성하는 수분과 혈액 모든 영양소를 통틀어 진액이라 부릅니다.

 

[쓴오이]

 

여주의 강력한 쓴맛이 열을 내리는 원리를 이용해서

당뇨에 효과가 있다고 보는 것인데,

 

성분으로 보자면 여주가 가지고 있는

카란틴이라는 성분이 인슐린 흡수가 되지 않는

-인슐린 저항성이 높다고 말합니다.-

당뇨에 사용됩니다.

 

실제로 아는 손님은 20년 당뇨로 약과 주사를

둘다 사용하고 계셨는데, 이 여주를 달여먹고 주사는 끊게 되었노라고

말씀하신걸 듣고, 단방으로는 여주가 가장 효과적이라는 걸 알게 되었죠

 

[고과]

 

여주를 먹을 때는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특히 당뇨환자의 경우 여주를 진하게 달여서 먹을경우

혈당이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오히려 저혈당으로 인한 어지러움증이 올수 있기 때문에

 

처음에는 반드시 연하게 먹기 시작해서

수시로 자신에게 맞는 여주의 농도를 찾아가야합니다.

당뇨환자는 하루 3번 측정기로 혈당을 측정하기 때문에

혈당의 떨어지는 정도를 봐가면서 농도를 조절해서

드시는게 가장 좋습니다.

 

일반 분들은..

그냥 드시되 역시 연하게 드셔야 하구요.

워낙에 쓴맛이 강하기 때문에

꿀이나 대추와 함께 드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그리고 구입하실때,

꼭 국산을 고집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수입은 대부분 베트남에서 들어오는데,

이게 생긴게 똑같아서..구별이 어렵습니다.

 

그래서 국산이라고 말을 하는데..

찜찜하다~~ 하시는 분들은

베트남산으로 드셔도 무방합니다.

:
Posted by 약초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