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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말린 지황]

 

 

지황은 크게

생물 형태로 채취한 지황인 생지황

이 생지황을 말린 건지황

생지황을 9번 찌고 말린 숙지황으로 나눕니다.

사용빈도로 보면

숙지황이 가장 높고 다음이 생지황

마지막은 건지황 순서로 지황 자체의 사용량은

약초 중에서는 가장 많습니다.

그래서 재배량도 많고 수입량도 많은 약초가

바로 지황입니다.

생지황은 주로 경옥고를 만드는데 사용하고

숙지황은 십전대보탕이나 사물탕에 반드시 들어가는데

이에 반해 건지황은 그 사용빈도나 용도가 떨어지는건 사실입니다.

약초의 성질을 보자면

생지황은 차고

건지황은 서늘하며

숙지황은 약간 따뜻하다고 기록이 되어있는데,

이러한 성질 때문에 용도가 나뉘어 지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국산 건지황은 중국산에 비해서 크기가 작고

대부분 숙지황을 만드는데 사용되기 때문에

유통량 자체가 적어 금림식품에서는

크기가 크고 실한 중국산 건지황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가격도 착하기에 가성비는 좋다고 생각됩니다.

건지황은 어디에 사용하냐구요?

건지황은 근육과 인대 그리고 관절에 사용합니다.

자세한건 제 블로그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건지황이 필요하신 분은 아래링크를 클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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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지황이 필요하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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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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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황의 기원식물

지황 Rehmannia glutinosa Liboschitz ex Steudel(현삼과)의 뿌리를 말린 것

국산 지황과 중국산 지황

크기에 있어서는 중국산 지황이 압도적으로 큽니다.

대부분 중국산~ 하면 좋지 않은 이미지가 있지만

토양의 비옥도에 있어서는 중국을 따라가기는 어렵습니다.

중국산 말린 지황을 쪼개보면 단면이 [3) 지황절편] 처럼

어두운 색을 띕니다. 반면에 국산 지황의 경우는 말려보면

노란 색을 띄는게 특징입니다.

아마도 중국에서는 한번 쪄서 말리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지황의 양품기준

지황은 우선 크기가 크고 무거우며

단단할수록 좋은 지황으로 봅니다.

p.s:지황은 국내에서 소비되는 양이 가장 많은 약재이기에

생산량도 가장 많으며, 품종에 대한 연구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뿌리가 비대하고 수확량이 많은 품종이 보급되고 있으며

주로 안동과 영주에서 생산되고 있습니다.

:
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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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이 기를 보강하는 약이라면

지황은 몸의 진액을 보충하는 약재입니다.

 

라이터를 예를 들어볼까요?

부싯돌의 역할이 인삼이라면

가스의 역할이 바로 지황입니다.

 

이해가 가시나요?

 

국산 지황은 경북 안동과 영주지방에서

전체 생산량의 80%가 재배되고 있습니다.^^

 

 

지황은 크게 세가지로 나누는데요.

지황의 뿌리를 생지황(生地黃)

생지황을 말린것을 건지황(乾地黃)

건지황을 9번 찌고 말린것을 숙지황(熟地黃)

 

이렇게 세가지로 나눕니다.

물론 효능이 조금씩 다 다르지요.

 

참고로 위의 회경지황은

중국의 회경지방에서 나는 지황을 말합니다.

중국에서 회경지방은 4가지 약재산지로 유명한데요

지황이 그중 한가지로 워낙에 유명해서 회경지황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겁니다.

 

 

우선 생지황을 보시죠

  

 

 

 

 

생지황은 성질이 서늘합니다.

그래서 몸의 열을 식히는데 사용하는데요

특히 열 많은 아이들이 이유없이 코피를 흘릴경우

이걸 한방에서는 피가 열을 받았다고 해서 혈열(血熱)이라고 하는데

 

이 혈열로 인한 코피나 피부의 발진, 가려움증에 사용합니다.

 

  

 

 

 

생지황은 보관방법이 특이합니다.

생강과 마찬가지로 바로 굴속에 저장합니다.

 

굴속에 저장하지 않을경우

서서히 썩어가기 때문입니다.

사실 굴속에 보관하더라도 썩기는 하지만

그 속도가 현저하게 늦어지기 때문에

대부분 굴을 파서 보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좋은 생지황은

뿌리를 눌러보았을때, 단단하고

색이 붉은계통을 띄는것이 좋은 생지황입니다.

 

만약 갈수록 노란 아이보리색 계열로 가는것은

지황의 씨를 받아서 연작한 경우로 품질이 떨어질 확률이 높습니다.

 

 

 

생지황이 설명이 이정도네요

 

자 이제 생지황을 말린 건지황을 보겠습니다.

   

 

 

 

건지황을 국산과 중국산으로 나눴습니다.

실제로 크기 차이가 많이 나지요?

땅의 비옥함이 이정도의 차이를 만들어냅니다.

 

실제로 생지황을 재배하더라도 중국과는 비교가 되질 않는겁니다. --;;

 

건지황은 어디에 쓰느냐?

바로 인대과 근육에 관련된 질환에 씁니다.

몸을 혹사시켜 근육이나 인대가 저리거나

뭉쳤을때~ 몸의 진액을 공급해서 부드럽게 만들어줍니다.

 

좋은 건지황이란

위 사진처럼 색이 황갈색을 띄면서 부러뜨렸을때

단면이 노란색을 띄는게 좋습니다.

 

하지만 중국산 건지황의 경우는 단면이 약간 검거나 어둡게 나오는데요

이건 아마도 건조과정이나 혹은

숙성과정을 거치지 않나?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자 ~~ 이제 숙지황입니다.

숙지황은 생지황을 9번 찌고 말린다고 말씀을 드렸는데요

중국산 생지황은 통관이 어려워

건지황을 수입한후에 숙지황을 만들기도 합니다.

 

그럼 1증 부터 ~9증 까지 한번 보시죠~~

 


   



    



 

 

색의 변화를 잘 느끼지 못하시겠죠?

생지황이나 건지황을 찌고 말리는 과정에서

지황의 크기가 줄어들고 맛은 단맛에서 신맛이 증가합니다.

 

그리고 광택이 나기 시작하지요.

 

    

 

 

같은 지황을 가지고 만들어도

중국산 숙지황은 이렇게 크기가 남다릅니다. -ㅡ;

 

숙지황을 만들기 위해

지황을 선별하는 방법은 우선 

지황의 뿌리를 캐서 물에 담궈봅니다.

 

그래서 물 위에 뜨는 지황을 천황(川黃)

물 중간에 있는 지황을 인황(人黃)

물 아래 잠긴 지황을 지황(地黃)으로 분류합니다.

 

이중에서

물 아래로 가라앉은 것을

숙지황이라는 약재의 원료로 사용하는겁니다.

 

물에 뜬다는 것은

안의 밀도가 치밀하지 못해서

잘 우러나지 못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런 것들은 모두 숙지황을 만드는 과정에서 배제하게 됩니다.

 

 

 

[사진출처: 제가 구매팀으로 일했던 옴니허브]

 

 

이 사진은 숙지황을 한번찐것부터 ~

9번째 찐것까지의 색변화를 보여주는 겁니다.

 

예전에 숙지황의 가공과정이 발달하기 전에는

저 진한색을 내기 위새서 카라멜색소를 첨가하는 경우도 허다했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이제 그런것들은 없어졌지만

여전히 품질이 낮거나 가격이 매우 저렴하다면

카라멜색소를 의심해봐야겠지요.

 

 

숙지황의 효능은

바로 인체에 진액을 가장 확실하게 공급하는 역활입니다.

성분학적으로는 철분이 매우 풍부합니다.

 

그래서 숙지황은 나이들어 생기는 어지러움증

귀에서 소리가 나는 이명

아랫배가 힘이 없이 푹 꺼지는 증상등에 사용을 합니다.

 

즉 미네랄 공급제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단~!!

숙지황은 가공과정이 생략되거나

소장의 흡수능력이 떨어질경우

설사를 유발합니다.

 

그래서 제가 구기자를 사랑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구기자는 이런 설사를 유발하지 않을뿐더러~~

오히려 숙지황만큼은 아니지만 비슷한 효과를 내기 때문에

구기자를 추천드리는 겁니다.

 

 

생지황-->건지황-->숙지황으로 갈수록

성질은 서늘함에서 따뜻하게 변하게 됩니다.

찌고 말리는 과정을 거쳐서 약초의 성질을 변화시키는 것입니다.

 

 

이제 지황을 보시거든

생지황, 건지황, 숙지황을 떠올리시기 바랍니다.

 

 

다음 시간엔 구기자를 한번 파헤쳐 드리겠습니다.

기대하시길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Posted by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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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지황]

 

맛은 달고 쓰며(甘, 苦), 성질은 서늘하다(凉)

작용장부는 심,간,신(心, 肝, 腎)이다.

주치(主治)

1. 청열량혈(淸熱凉血)

①. 열입영혈(熱入營血)

②. 열병발반(熱病發斑)

③. 혈림(血淋): 소변에 출혈, 요도염, 전립선염

④. 란후사(爛喉痧):열이 많고 인후가 해어짐

⑤. 혈열붕루(血熱崩漏): 생리시 양이 정상보다 많이 나오는 경우

2. 양음생진(養陰生津)

①. 음허소갈(陰虛消渴)

②. 장조변비(腸燥便秘)

③. 폐신음휴(肺腎陰虧)

④. 산후허열발열(産後血虛發熱)

⑤. 음허발열(陰虛發熱): 미열이 계속

p.s: 건지황과 생지황은 고열로 인한 체액손실을 보충하는 개념의 약재라고 보시면 됩니다.

고열과 염증으로 체액손실이 일어나는 현상을 열이 영혈로 들어갔다(熱入營血)라고

표현을 한것이고 이로인해 피부의 반진과 변비, 출혈증상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다만, 건지황은 근골격계 쪽으로 주로 사용하고

생지황은 체열을 내리는 방향으로 사용합니다.

용량: 12-30g

배합예

1. +아교(阿膠): 산후 출혈과다, 어지러움

2. +황백(黃柏): 양음청열(養陰淸熱)

3. +계지(桂枝): 자음양혈(滋陰養血 )

4. +우슬(牛膝): 무릎허약

 

p.s: 중약대사전에 기록된 건지황을 사용한 임상보고

1. 전염성 간염(임상보고)

감초를 배합하여 주사액을 만들고 한 개에는 원약으로 생지황 4돈,

신선한 감초 2돈의 유효성분을 함유하는 것으로 한다.

1일 1회 근육 주사를 하며 1회에 2개, 10일을 1치료 기간으로 한다.

 

 

관찰한 50례중 급성 무황달형이 30례, 지연성이 15례, 만성 간염이 5례였다.

치료 10일에서 현저한 효과 41례, 호전 7례, 무효 2례였다.

특히 GPT를 내리는데 비교적 현저한 효과가 있었다.

국부 혹은 전신에 있어서의 불량한 반응는 없었다.

 

 

*현저한효과:주요 증상이 소실되고 간장, 비장의 종종창이 회복하여

정상으로 되거나 혹은 안정되며, GPT와 황잘지수가 정상으로 됨

 

*호전:주요 증상과 객관적 소견이 호전되고, 간기능이 정상에 가까움

 

 

그 외에 건지황 4돈 감초 2돈을 달여서 1일 1회 복용하며,

14일을 1치료 기간으로 하였지만

일반적으로 2치료 기간을 초과한 경우는 없었으며

10례를 치료한 결과 모두 상당한 효과가 있었다.

 

 

 

 

2. 습진, 두드러기, 신경성 피부염 등 피부병(임상보고)

건지황 3냥을 잘라 부수고 물 1000ml를 넣고 한시간 가량 달여,

이를 여과하고 약액 약 300ml를 취하여 1회 또는 2회로 나누어 복용한다.

소아는 성인의 1/3~1/6양을 복용한다.

간격을 두어 복용하는 방법을 쓰는데, 매번 계속 3일간 복용하고,

전체적으로 4회에 걸쳐 복용한다.

 

 

제 1회 복용 후에는 3일을 쉬고, 제 2회에는 7일을 쉬며, 제 3회에는 14일을 쉰다.

모두 합하여 36일(복용하는 날자는 12일간)을 제 1치료기간으로 한다.

1치료 기간이 끝나면 1개월간은을 쉰 후 제 2치료기간을 시작한다.

 

 

37례중(1례는 항생물질을 썼다) 28례는 치유되었으며

진보가 현저한 자가 3례이고 진보한 자가 5례이며 무효인 자가 1례였다.

그중에 습진에 대한 치료효과가 비교적 명확한데

25례중 22례가 치유되었고 3례가 현저한 진보를 보였다.

 

 

가장 빠르게 효과를 나타낸 것은 1일, 가장 늦은 것은 6일이며

치료 기간이 제일 짧은 것은 5일이고 제일 긴 것은 20일이며

대부분 환자가 5~16일 이내에 치유되었다.

부작용은 매우 드물어서 일부는 복용한 다음날

가벼운 설사를 한 경우가 있었지만 제 2일에는 저절로 나았다.

그외의 반응은 나타나지 않았다.

 

 

 

 

3. 류마티스성 및 류(類) 류마티스성 관절염(임상보고)

 

건지황 3냥을 잘라 부수어 물 600~800ml를 넣고

약 1시간 가량 달여 여과하고 약액(藥液) 약 300ml를 취한다.

이것을 1일량으로하여 1~2회에 걸쳐 복용한다

소아는 성인의 1/3~1/6양을 복용한다.

 

일부 병례에서 매일 복용시킨 것을 제외하고는 모두 간격을 두고 복용시켰다.

즉, 6일중 3일간 연속 복용시키고, 1개월이 되면 매 7~10일의 간격을 두고 3일 연속 복용시켰고,

1개월이 되면 매 7~10일의 간격을 두고 3일 연속 복용시켰다.

 

 

류마티스성 관절염 12례에 시험치료를 한 결과

11례는 복용 후 반날~3일에, 1례는 복용 후 6일에 관절의 통증이 경감되었고

관절이 붓는 증상이 사라지기 시작하였고, 이어서 관절 기능이 회복되기 시작하였으며,

결절성(結節性), 홍반(紅斑)이 없어지고 체온은 점차 내려갔다.

12~50일의 치료 후에 9례는 완치되었고 3례는 뚜렷한 호전이 있었다.

 

혈침(血沉)의 회복은 일반적으로 증상이 소실된 후에 나타났다.

치료한 병례를 3~6개월을 경과하여 관찰한 결과 재발이 1례 있었지만

다시 지황으로 치료한 결과 효과가 있었다.

 

 

류(類) 류마티스성관절염 11례에는 치료 후에 현저한 호전이 있은 것이 9례,

호전이 있는 것이 1례, 그리고 별로 효과가 없는 것이 1례였다.

대부분은 1~5개월 내에 관절통이 경감되었으며

관절이 붓는 증상이 소실되기 시작하였고 팔다리의 운동장해도 호전되었다.

 

소수의 증례에서는 관절이 붓는 증상이 소실되는 것은 빨랐지만

통증이 경감되는 것은 비교적 늦었다.

효과가 있은 증례중 그 후 소수는 재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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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초세상